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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I, 매출 1308억·현금 367억…실적·현금 동반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BMI가 외형 성장과 수익성, 현금 창출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현금흐름이 모두 개선되며 본업 기반 체력을 입증했다. 체력은 450억원 규모 제주 생산기지 확대로 이어졌다. 2025년 매출은 1308억원으로 전년(1009억원) 대비 약 2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5억원에서 274억원으로 약 56.9% 늘었다. 외형 확대와 함께 수익성이 동반 개선되며 이익 구조가 한 단계 올라선 모습이다. 주사제와 보툴리눔 톡신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현금 창출력도 강화됐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67억원으로 전년(206억원) 대비 약 78.2% 증가했다. 본업에서 벌어들인 현금 규모가 크게 늘며 재무 기반이 강화됐다. 재무 구조도 안정적이다. 자산은 1976억원으로 전년(1804억원) 대비 약 9.5%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59.3%로 전년 60.9% 대비 낮아졌다. 이익잉여금은 1155억원으로 전년 1049억원 대비 약 10.1% 늘었다. 차입금은 줄고 자본은 늘어나는 구조다.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투자 확대에도 나섰다. 한국BMI는 제주첨단과학단지 내 기존 부지에 신공장 증축과 제조설비 구축을 위한 450억원 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2028년까지 생산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공장은 주사제와 원료의약품, 의료기기 생산 거점이다. 보툴리눔 톡신 ‘하이톡스’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품목 생산을 담당한다. 균주 확보부터 완제품까지 전주기 생산이 가능한 구조다. 중장기 성장 목표도 제시했다. 한국BMI는 2030년 매출 5000억원, 2035년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최근 5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21% 수준이다. 다만 투자 확대에 따른 부담은 일부 나타났다. 투자활동현금흐름은 156억원 유출로 전년 64억원 대비 확대됐다. 유형자산과 관계기업 투자 등이 동시에 진행되며 자금 집행 규모가 커졌다. 손익에서도 비용 증가가 확인된다. 기타비용은 59억원으로 전년 33억원 대비 늘었고, 관계기업투자주식평가손실 등 비현금성 비용이 반영됐다. 투자 확대 과정에서 손익 변동성이 일부 확대된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실적과 현금 흐름이 동시에 개선된 만큼, 향후 투자 성과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라고 말했다.2026-04-15 06:00:38이석준 기자 -
웨스트, 부품 넘어 시스템으로…국내기업과 협력 확대 나선다[데일리팜=황병우 기자]아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이 제네릭 중심에서 혁신 치료제 개발로 이동하면서 주사제 전달 시스템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웨스트파마슈티컬서비스는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상업화를 고려한 전달 시스템 전략으로 한국 기업과 협력 확대에 나서는 중이다다. 데일리팜은 마하 구루스와미 웨스트파마슈티컬서비스 아시아태평양 커머셜 부문 부사장과 권동오 웨스트파마슈티컬서비스즈코리아 대표를 만나 시장 변화와 협력 전략, 코펙스에서 공개한 싱크로니 플랫폼 계획을 들어봤다. 바이오의약품 확대…전달 시스템 전략 중요성 최근 아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은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 과거 제네릭 중심에서 바이오의약품과 혁신 치료제 개발로 이동하면서 약물 전달 방식과 포장 전략도 제품 설계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특히 고농도 제형과 자가투여 치료제 확대는 전달 시스템 안정성과 투여 편의성을 동시에 요구하고 있다. 구루스와미 부사장은 "아시아 제약사는 더 이상 제네릭 중심의 카피캣이 아니라 혁신적인 약물 개발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바이오의약품과 복잡한 주사제 개발이 증가하면서 약물 전달 방식과 규제 대응, 공급망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전달 시스템을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설계해야 한다는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일수록 약물 자체의 안전성과 유효성뿐 아니라 용기 밀봉 안정성, 전달 정확성, 공급망 일관성 등이 인허가 과정에서 함께 검토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전달 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복잡한 바이오의약품일수록 전달 시스템과 용기 밀봉 안정성이 중요하다"며 "개발 후반 단계에서 전달 방식을 변경하면 일정 지연과 추가 검증이 발생할 수 있어 초기 설계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웨스트는 단일 부품 공급을 넘어 시스템 파트너 역할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전달 시스템 설계부터 품질 데이터, 규제 대응, 공급망까지 통합 지원하는 전략이다. 구루스와미 부사장은 "고객들은 개별 부품이 아니라 통합된 전달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며 "웨스트는 시스템 수준 접근을 통해 개발 복잡성을 줄이고 글로벌 상업화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알 단계부터 협업"…기존 파트너십 기반 확대 웨스트는 이미 과거부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용기 밀봉 및 포장 단계 등 다양한 협력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권 대표는 "웨스트는 프리필드시린지뿐 아니라 바이알 포장 단계에서도 국내 제약사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약물 개발 초기 단계에서 용기 밀봉과 전달 방식까지 함께 설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일수록 약물 자체의 안전성과 유효성뿐 아니라 용기 밀봉 안정성, 전달 정확성, 공급망 일관성 등이 인허가 과정에서 함께 검토되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면서 바이알 단계부터 글로벌 기준을 고려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웨스트는 기존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달 시스템 전략까지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프리필드시린지로 바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바이알 단계에서 시작해 이후 전달 시스템으로 확장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 과정에서 웨스트가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스트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공급 체계도 강조했다. 동일한 포장 시스템을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권 대표는 국내 기업이 웨스트와 협력하는 것만으로도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신뢰 확보에 도움이 된 사례도 있다고 언급했다. 권 대표는 "국내 기업이 해외 생산이나 CDMO를 활용하는 경우 동일한 포장 시스템을 글로벌에서 공급할 수 있다"며 "전달 시스템은 품질과 규제 대응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개발 초기부터 협업하면 글로벌 상업화 과정에서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웨스트는 한국 시장 대응을 위해 기술 지원 조직과 물류 지원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사무소와 물류 거점을 통해 고객 대응 속도를 높이고 공급 리드타임 단축을 지원하는 구조다. 코펙스서 '싱크로니' 공개…시스템 차별화 전략 웨스트는 4월 초 개최된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COPHEX 2026)에서 프리필드시린지 플랫폼 '싱크로니 S1'을 공개했다. 전달 시스템 협업을 시스템 단계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싱크로니 S1은 시린지 배럴과 플런저, 니들 실드 또는 팁 캡 등 프리필드시린지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을 단일 공급업체가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형 플랫폼이다. 제약사가 개별 부품을 각각 조달해 조합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의 검증된 시스템을 선택하는 구조다. 구루스와미 부사장은 "기존 프리필드시린지는 구성품을 서로 다른 공급업체에서 확보하는 경우가 많아 각 부품 간 적합성 검증과 품질 시험, 규제 자료 준비를 별도로 진행해야 했다"며 "싱크로니는 시스템 단위로 제공되기 때문에 품질 검증과 규제 대응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싱크로니는 시스템 수준 검증 데이터와 규제 대응 자료를 함께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품질 데이터와 성능 검증 자료, 규제 제출 자료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해 개발 단계에서 추가 시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루스와미 부사장은 "시스템 수준 데이터와 규제 자료를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며 "글로벌 허가 준비 과정에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공급망 측면에서도 단일 벤더 기반 구조를 적용했다. 연구개발 단계 소량 생산부터 상업 생산 단계까지 대응 가능하도록 공급 체계를 구성했다. 이에 대해 권 대표는 "싱크로니는 단순 부품이 아니라 시스템 개념으로 접근하는 플랫폼"이라며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하는 경우 전달 시스템 설계와 규제 대응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웨스트는 싱크로니 플랫폼을 통해 기존 바이알 단계 협업을 전달 시스템 단계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구루스와미 부사장은 "한국 기업들이 개발하는 혁신 치료제가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때 전달 시스템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웨스트는 바이알 단계 협업 경험을 기반으로 시스템 수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2026-04-15 06:00:36황병우 기자 -
AI와 약사의 미래…5월 경기약사학술대회서 집중 조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오는 5월 10일 낮 12시부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21회 경기약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확장과 변화, 경계를 넘어’라는 슬로건 아래 ‘AI와 함께 진화하는 약사(Pharmacists, Evolve with AI)’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 약사의 미래 역할과 생존 전략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핵심인 학술 심포지엄은 AI가 가져올 변화를 다각도에서 분석한다. 먼저 기조강연은 카이스트 장동인 교수가 ‘AI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과 약사의 준비전략’을 주제로 포문을 연다. 이어 ‘AI 시대, 약사의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메인 심포지엄이 열리는데 김명규 교수(이화여대), 유상준 원장(약학정보원), 조정래 대표(약문약답), 우종식 변호사(법무법인 규원), 강재현 대표(마이팜) 등이 패널로 참여해 약사 전문성, AI 개발, 법적 리스크 관리 등을 논의한다.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약국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인 AI Pharmacy Zone(AI 체험관)이 운영된다. 아울러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와 공동으로 ‘AI와 약료: 미래 약사의 역할을 묻다’를 주제로 미래 약사들의 참신한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킨텍스 3층과 4층 전역에서는 약사 직능의 경계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강좌가 쉴 틈 없이 이어진다. 3층에서는 AI 관련 강좌가 마련되는데 글로벌 약국 AI 트렌드, AI 활용 약국 경영 전략, AI 기반 약물 요법 최적화 등 실질적인 활용법을 다룬다. 4층에서는 스포츠 약료, 통합돌봄, 마약류 중독관리 등 최신 보건의료 이슈부터 세무 절세 전략, 일반의약품 상담 기술까지 약국 운영에 필수적인 정보들이 제공된다. 학술 교류 증진을 위한 논문 공모전도 진행된다. 4월 20일까지 접수된 논문 중 우수작을 선정해 총 1000만 원 상당의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당일에는 회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OX 퀴즈와 경품 행사 등도 마련된다.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장을 넘어, AI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약사가 전문직으로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준비위원장인 이정근 부회장은 "3층 강의실 전체를 AI 관련 강의를 할 수 있게 기획했다"며 "약사들이 궁금해하는 AI의 A to Z를 다루게 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AI 체험관에는 30여개 업체가 참여해, 약사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2026-04-15 06:00:35강신국 기자 -
안산시약, 지역 어르신 위한 실버카 50대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임용수)가 지역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실버카 50대를 기탁했다. 시약사회는 최근 안산시청을 방문해 고령 주민들을 위한 실버카를 전달했고 시는 전달 받은 실버카를 관내 도서 지역인 풍도와 육도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생활 여건상 이동 지원이 필요한 곳으로, 이번 지원이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용수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안산시약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시약사회는 앞으로도 취약 계층 지원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2026-04-14 22:12:35강신국 기자 -
의료용 수액백 수급 우려 시 매점매석 금지...15일 시행[데일리팜=정흥준 기자]정부가 의료용 수액백과 포장용기 등 최종 제품도 수급 불안이 예상될 경우, 매점매석 금지 품목으로 신속 지정한다. 앞서 발표한 나프타를 포함해 석유화학 공급망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재정경제부와 산업통상부는 ‘석유화학제품 원료 등의 매점매석 금지 및 긴급수급조정에 관한 규정’을 고시하고 15일부터 즉각 시행한다. 해당 고시는 6월 30일까지 적용된다. 고시 주요 내용은 크게 3가지다. 나프타에서 생상되는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톨루엔, 자일렌, 기타 유분 등을 매점매석 금지 대상으로 규정한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재고량을 80% 초과해 보관할 수 없도록 했다. 또 기초 유분을 통해 생산되는 품목 중 수급 차질 우려 품목이 확인되는 경우 대상 품목을 신속 지정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의료용 수액백이나 포장용기 등 최종 제품도 수급 불안이 확인되면 관계부처 장관이 매점매석 금지 품목으로 공고해 신속 대응한다. 매점매석 금지 품목으로 지정될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30일 간의 해당 물품 재고량이 전년도 재고량 대비 80% 초과해 보관할 수 없다. 또 추가 공고한 물품의 경우 재경부장관이 별도의 매점매석 행위 여부 판단 기준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원활한 수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생산·출고·판매량을 조정 명령할 수 있도록 했다. 수급조정 명령으로 사업자에게 손실이 발생할 경우, 손실액은 재정 지원이 가능하다는 내용도 담겼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석유화학제품의 수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수급불안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국민 생활의 불편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며, “국민 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2026-04-14 19:30:33정흥준 기자 -
"6월까지 비대면진료 현장의견 수렴" 중기부, 2차 회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와 함께 의료법 하위법령 위임사항인 기준과 요건 등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중기부는 14일 충북 오송에서 제2차 비대면 진료 규제합리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개최된 비대면 진료 라운드테이블 킥오프회의 후속 회의로, 복지부와 스타트업 협·단체, 비대면 진료 스타트업, 창업진흥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기부는 오는 6월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집중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올해 12월까지 정비 예정인 주요 사항들에 대해 그간 수렴됐던 스타트업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의약품 처방 일수 및 종류 제한, 비대면 진료 비율 제한, 동일지역 밖에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환자의 범위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비대면 진료 제도는 국민의 의료 접근성과 산업적 성장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설계돼야 하는 분야"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6월까지 집중 수렴해 복지부에 전달하고, 합리적인 제도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4-14 18:30:09강혜경 기자 -
건일제약, 고성호 마케팅본부장 선임…"조직 경쟁력 강화"[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건일제약(대표 박동규, 정병찬)은 고성호 전 한독 실장을 신임 마케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성호 신임 본부장은 약 18년 이상의 제약 영업·마케팅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안국약품, 한국얀센, 한국노바티스, 한독 등 국내외 주요 제약사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치료영역에서 제품 출시와 시장 확대를 주도해왔다. 한국얀센에서는 면역질환 분야 주요 제품의 런칭과 시장 확장을 이끌며 점유율 성장을 견인했고 글로벌 마케팅 성과를 인정받아 주요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국노바티스에서는 호흡기·면역 사업부 마케팅 책임자로서 국내 최초 천식 3제 복합 흡입기 출시를 주도했고 급여 등재와 시장 확장을 통해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이후 한독에서는 신장 및 희귀질환 사업부를 총괄하며 주요 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 및 런칭 전략 수립을 이끌었다. 건일제약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전사 포트폴리오에 대한 영업·마케팅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과 조직 간 협업 역량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고성호 본부장은 "건일제약은 전문의약품 중심의 탄탄한 사업 기반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파이프라인을 갖춘 기업"이라며 "시장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영업·마케팅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전략과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2026-04-14 17:50:03차지현 기자 -
다이어트 식품에서 식중독균 검출…식약처, 긴급 회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파시코(경기도 남양주시 소재)'가 제조∙판매한 '파워헬스다이어트C(식품유형: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에서 식중독균인 바실루스 세레우스가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8. 3. 9.'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거나, 스마트폰의 경우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 앱을 이용해 신고 가능하다.2026-04-14 17:47:43이탁순 기자 -
인천시약, 약사보조 AI 기반 통합돌봄 협력 사업 시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13일 약문약답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및 약물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약사 보조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과 약료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역 기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통합 및 다제약물관리 분야에 적용 가능한 약사 보조 AI 서비스 도입 및 고도화 ▲돌봄통합 약료 서비스 수행을 위한 IT 솔루션 개발 ▲약사의 약물관리 성공사례 발굴 및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약문약답이 개발한 약사 보조 AI를 회원 약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참여 약국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약문약답은 통합돌봄 현장에서 약사의 약료 서비스 수행을 지원하는 IT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또 약국 현장에서의 약물관리 성공사례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이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산시켜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표준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비독점적 협력 구조로 운영되며 양 기관은 향후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유연하게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돌봄통합 체계에서 약사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AI 기반 약료 지원 시스템은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회원 약사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약문약답 측은 “약사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기반 약료 서비스 확대와 지역사회 건강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2026-04-14 17:16:31김지은 기자 -
나노팜, ‘봄철 여성 탈모관리’ 피부강좌 성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나노팜은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봄철 여성 탈모관리 솔루션’을 주제로 제109회 나노팜 피부강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좌 1부에서는 나노팜 장진석 과장이 4월부터 6월 사이 모발 탈락이 증가하는 원인을 ‘계절성 탈모’로 보고 주요 요인을 설명했다. 장 과장은 일조량 증가에 따른 호르몬 변화, 자외선·미세먼지·황사 등 외부 자극 증가, 수면 부족과 식습관 변화 등 생활 리듬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짚었다. 특히 멜라토닌 감소가 모발 성장 주기를 변화시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봄철 여성 탈모관리 방안으로는 두피 청결 관리와 기능성 성분 활용을 제시했다. 두피 관리 제품으로는 징크피리치온 성분의 ‘댄테라핀S샴푸’를 소개했으며, 쿠퍼 펩타이드 기반 제품 ‘나노카퍼’도 함께 설명했다. 나노카퍼는 구리와 아연 이온, 톱야자 추출물, 비타민 B6 등을 함유해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두피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노팜은 탈모 치료제 ‘나녹시딜 액(2%, 5%)’과 병용 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부에서는 바로세움패턴테라피학회 김효정 회장이 ‘발로코어(Ballocore)’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발로코어는 발의 면적과 체중을 활용해 근막 기반 압을 전달하는 테라피 기법으로, 신체 비대칭 개선과 순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김 회장은 인체에 존재하는 ‘타우트 밴드’ 형태의 근막 매듭을 효과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발을 활용한 접근법의 임상적 가능성을 제시했다. 나노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봄철 탈모 관리와 두피 케어, 테라피 기법까지 폭넓게 다룬 자리였다”며 “현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평소보다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제110회 나노팜 피부강좌는 ‘최신기법의 이혈테라피’를 주제로 오는 7월 12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2026-04-14 16:35:28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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