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차별 약사가 말하는 생활, 모두의약국 내달 토크콘서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서비스 플랫폼 모두의약국(대표 손정민·이걸)이 내달 4일 졸업을 앞둔 약대생과 새내기 약사를 위한 '웰컴투 약사생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1~2년차, 5년차, 10년차 이상 약사들이 직접 연좌로 참여해 약사 생활의 모든 것을 방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2년차 내가 잘하는 일 찾기'를 주제로 한 A섹션에서는 박지언, 박희찬, 이진수 약사가 내게 맞는 약국 구하는 법과 일 잘하는 법, 퍼스널 브랜딩 등 약국에 빨리 적응하고 약사의 삶을 즐길 수 있는 자신의 경험을 소개한다. '5년차~내 분야 전문가 되기'를 주제로 한 B섹션에서는 우상우, 김은지 약사가 공부하는 방법과 블로그 운영하는 법, 약국장으로서의 삶에 대해 발표한다. '10년차+알파 정해진 답은 없다'는 C섹션에서는 제약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자영 약사와 스타트업 대표로 일하고 있는 손정민 약사, 리더약사로서 홍성광 약사가 대표 연사로 나서게 된다. 각 섹션 후에는 패널 토론과 Q&A 시간이 구성된다는 설명이다. 모두의약국 측은 "이번 행사는 약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이들에게 선배약사들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약사로서 새로운 시작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다가올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소중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봄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모두의약국은 참가자 전원에게 약사 인생계획표와 서포터즈 및 스터디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모두의약국 회원 가입시 약사 목걸이 명찰을 무료로 제작해 주며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굿즈와 약업계 온라인 수강 신청권 등도 증정한다고 덧붙였다.2024-01-15 16:16:18강혜경 -
충남마퇴, 전문강사 역량강화교육 진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남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박정래 충남약사회장)가 전문강사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충남마퇴는 14일 오후 2시 김이항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을 초청해 전문강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연예인들을 비롯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으며 ▲마약퇴치운동본부 사업안내 및 마약퇴치사업을 위한 약사의 역할 ▲마약류예방교육 표준교안 안내 및 표준교재 제작과정 해석과 강의기법, 강사자세 등을 주제로 3시간에 걸쳐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채규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과 박정래 회장, 약사 20여명이 참석했다.2024-01-15 16:03:03강혜경 -
CP도입 제약기업에 과징금 감경 혜택...6월부터 시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6월 21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을 도입해 우수하게 운영한 기업에게 과징금 감경 등 혜택을 부여하는 개정 공정거래법이 시행된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CP 관련 개정법 시행에 맞춰 해당 제도의 시행을 위한 기준 및 절차 등을 규정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및 고시 등 하위법령안을 마련해 오는 2월 입법예고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하여 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기업 내부의 준법시스템으로 2001년부터 민간 주도로 도입됐다. 공정위는 CP제도 도입 초기부터 CP활성화를 위해 CP도입·운영기업에 각종 혜택을 부여해 왔으며, CP의 내실있는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성과에 따라 차등적 혜택을 부여할 수 있도록 2006년부터 CP 등급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CP 제도의 근거가 법률이 아닌 예규에 규정돼 있어 그동안 CP 도입·운영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유인책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정위는 지난해 6월 공정거래법을 개정해 CP 제도, CP 운영 등급평가, CP 우수 운영기업에 대해 과징금 감경, 포상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공정위는 CP 활성화를 위해 CP 도입 및 운영에 드는 비용은 적게하고, 등급평가 신청은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해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며, CP 우수기업에는 과징금 감경 혜택과 더불어 신용보증기금 수수료율 인하, 가맹& 8228;대리점 등 협약이행평가에서 가점 부여 등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CP 제도 및 과징금 감경 등 지원책의 법적 근거마련으로 CP를 도입해 운영하는 기업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제 CP 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2023년에 CP 등급평가를 신청한 기업은 28개 사로 2022년의 16개 사 보다 1.75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2024-01-15 14:47:40강신국 -
과민성방광약 '미라베그론' 불순물 검출...안전조치 검토[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미라베그론 성분 과민성방광 약물에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이 검출돼 허가당국이 공급 중단을 포함한 관련 조치의 검토에 나섰다. 15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모 업체로부터 미라베그론 완제의약품에서 N-니트로소-미라베그론 불순물이 검출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에 해당 업체로부터 불순물 시험검사 결과를 제출받고, ‘한시적 허용기준’ 설정 등 안전조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라베그론 완제의약품 공급이 중단됐을 때 환자 치료에 미치는 영향과 대체의약품 현황 등을 미리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게 식약처의 방침이다. 미라베그론은 과민성 방광 치료약물이다. 오리지널 제품은 아스텔라스 ‘베타미가’다. 지난 2013년 국내 허가됐다. 2020년 이후로는 제네릭이 발매됐다. 오리지널을 포함해 29개 업체가 31개 제품을 허가받았다. 과민성 방광을 치료하는 또 다른 성분으로는 솔리페나신과 비베그론이 있다. 이 가운데 비베그론은 미라베그론과 마찬가지로 β3-아드레날린수용체에 작용하는 기전이다.2024-01-15 14:40:39김진구 -
부산 진구약 "휴일·심야약국에 관심과 참여 필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진구약사회(회장 김재식)는 13일 오후 5시 이리스뷔페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에게 휴일지킴이약국과 공공심야약국에 더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식 구약사회장은 “지난해 이웃돕기, 회원단합대회 등을 진행했고, 회원 위해 부산시약과 긴밀히 연대하고 협조했다”며 “동네약국살리기, 휴일지킴이약국, 공공심야약국 등에 더욱 참여해주길 바란다. 올해는 장기화된 품절약 문제, 마약류 처방 엄격 관리, 대체조제 활성화, 약국 한약국 명칭 구분, 약사-한약사 교차고용 금지 등의 현안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작년에는 시민을 위한 커뮤니티 사업, 약국 강좌, 약국인력관리 전문업체와 MOU, 품절약 교품방을 비롯해 부산시약사회 설립 이후 최초로 복약지도 경연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며 “약사 현안의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회원들이 약사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병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구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구민 건강을 위해 애쓰시는 부산진구 약사회에 감사드리며 올 한해 부산진구약사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영진 전 식약처장은 총회개최를 축하하는 한편 “비대면진료 등 약사회를 둘러싼 환경이 계속 변화하고 있다.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미래 위한 방책을 연구하고 고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원 399명 중 참석 84명, 위임 124명으로 성원된 총회는 2부 본회의에서 2023년 세입세출결산 7261만3284원과 특별회계 결산을 승인했다. 이어 ▲분회반회 활성화 ▲동호회 추가 개설 및 활성화 지원 ▲전체 회원 어울림마당 개최 ▲면대약국 비약사 조제 판매행위 근절 ▲약국 노무 관련 업무 지원 및 강좌 개최 등 약국 경영활성화 사업 ▲약화사고 등 회원고충 해결 ▲사회공헌사업 ▲약사 직능 및 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 등 올해 사업 계획과 그에 따른 예산 7400만원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또 부산진구에 이웃사랑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총회에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서병수 국회의원, 박희용 시의원, 정규석 보건소장, 류영진 전 식약처장, 옥태석 대약 윤리위원장, 박경옥 여약사회장, 류장춘·윤태원·허남리 시약부회장, 최복근·최정희·마채민 위원장, 최창욱 부산마퇴본부장, 각 구 분회장, 제약유통관계자 등 내빈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부산시약사회장 표창=박승주 ▲부산진구청장 표창=김태우 ▲부산진구약사회장 회원표창=박동룡 정현미 최정희 임성혁 홍종대 ▲부산진구약사회장 대외표창=김태욱(부산시약사회 사무국) 신승욱(복산나이스) 서상환(우정약품)2024-01-15 14:09:13정흥준
-
의협 "의대생들과 일방적 의대정원 증원 저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와 의대생들이 의대정원 확대 저지에 힘을 모은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12일 정부의 불합리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대한 합리적인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와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최근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의대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한 의대협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현안 대응에 의협과 의대협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대협은 정부의 불합리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 문제 대응에 의협과 적극 공조키로 했다. 이필수 회장은 "의협은 정부와 24차례의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논의와 함께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대한 반대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며 "투쟁과 관련해서는 범대위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의대정원 증원 문제는 다양한 요인 및 변수, 지표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임에도 정부는 OECD 의사수 데이터에만 근거해 무리하게 의대정원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이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불합리한 수요조사에 근거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은 필연적으로 의학교육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의대정원 증원 문제는 의대학생 및 전공의 등 젊은 세대 의사들과 직결된 이슈"라며 "의협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필수 회장(범대위 위원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김이연 홍보이사 겸 대변인(범대위 위원), 김광석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우성진 비대위원장, 강기범 비상시국위원장, 이태훈 국제국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24-01-15 13:56:13강신국 -
부산 연제구약 "회원 권익향상 위해 최선 다할 것"[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연제구약사회(회장 임문순)는 12일 저녁 더파티 시청점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임문순 구약사회장은 “지난해 품절약 등으로 어려웠던 한 해를 보내느라 고생 많았다. 올해는 품절 걱정 없는 한 해,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약사직능이 한층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회원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연제구약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작년 연수교육에 전국 시도지부 중 가장 많은 약업계 업체들이 참여하여 부산시약사회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공공심야약국, 병원지원금 금지법 등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비대면진료, 편의점상비약, 한약사 문제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해 올해도 힘 쓰겠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전한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연제구약사회는 연제구의 든든한 조력자로, 구민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심에 감사드린다. 단속보다 계도위주의 행정을 통해 약국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구에서 돕겠다”고 전했다. 최홍찬 연제구의회의장은 총회개최를 축하하는 한편 “그동안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로 우리 모두 힘든 한 해를 보냈는데, 약사님들의 약국 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원 103명 중 참석 59명, 위임 10명으로 성원된 총회는 2023년 세입세출결산 3853만1110원을 승인했다. 또 올해 사업계획인 ▲본부금 할인 및 전문약 임의판매 근절 ▲약국관리 점검 ▲분회자체 자율지도 및 시약 약국위원회 판매가 조사 지원 ▲인보사업 ▲연수교육 ▲회원권익사업 ▲회원단합대회 ▲홍보활동 등과 그에 따른 예산 3900여만원을 통과했다. 또 연제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내빈으로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주석수 연제구청장, 최홍찬 연제구의회의장, 신승건 연제구보건소장, 박경옥 여약사회장, 류장춘 시약부회장, 이향란·마채민 위원장, 각 구 분회장, 제약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부산시약회장 표창=이승준 ▲연제구청장 표창=고재원 ▲연제구약사회장 표창=김경률 조윤정 이상현 ▲연제구약사회장 감사장=정현판(전임 분회장) 홍대기(유한양행) 박형규(우정약품) 성주연(보건소)2024-01-15 13:49:44정흥준
-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안압상승·녹내장 '주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 주의사항에 안압상승 및 녹내장이 추가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서 메틸페니데이트 성분 제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토대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하고 26일까지 의견조회를 진행한다.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으로 국내 허가를 받은 품목은 한국얀센의 '콘서타OROS서방정', 환인제약의 '페니드정', 명인제약의 '페로스핀정' 등 14품목이다. 이번에 마련된 허가사항 변경안은 '장용성 캡슐제'와 '서방성 필름코팅정', '나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장용성 캡슐제의 경우 일반적 주의항에 안압 상승 및 녹내장이 포함된다. 메틸페니데이트 치료와 관련해 안압 상승(IOP)에 대해 보고되면서, 비정상적으로 안압이 증가한 환자에게는 치료의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할 때만 처방하라고 변경될 예정이다. 비정상적 안압 상승이나 개방각 녹내장 병력이 있는 치료 환자는 안압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 서방성 필름코팅정은 이상반응의 시판 후 데이터에 '매우 드물게 운동 및 언어 틱'이 추가되며, 일반적 주의항에는 안압 상승 및 녹내장 이외 메틸페니데이트 치료 중 틱의 발병과 악화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하며, 임상적으로 적절할 경우 치료를 중단한다고 명시된다. 나정의 일반적 주의항에는 안압 상승 및 녹내장과 함께 '사용 전 틱에 대한 임상적 평가가 먼저 선행돼야 하며 가족력도 평가돼야 한다. 메틸페니데이트 치료 중 틱이나 뚜렛증후군의 발병과 악화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하며, 임상적으로 적절할 경우 치료를 중단한다'는 내용이 반영될 계획이다. 한편 ADHD에 대한 메틸페니데이트의 치료효과는 DSM-IV 기준에 부합하는 6세 이상 17세 이하의 소아 및 청소년과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성인 ADHD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입증됐다.2024-01-15 12:16:32이혜경 -
공단 특사경법, 정부 효과설명 소홀…국회 "답답해"[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향해 '공단 특사경 법안' 통과를 설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 만들기에 소홀하다고 질타했다. 복지부와 건보공단이 불법 사무장병원·면대약국 직접 수사권을 달라는 요청만 반복할 뿐 비공무원에 특사경 권한을 주는 것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해소하고 입법 시 실질적인 효과를 뒷받침할 근거를 제시하는 작업에는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이다. 경찰·검찰 수사 단계에서 불기소 판정으로 제대로 들여다 보지 못한 불법 사무장병원·면대약국 사례를 분석해 건보공단이 특사경권을 갖게 됐을 때 해당 사례 기소율을 높이고 건강보험재정 누수를 축소할 수 있다는 실질적 액션 플랜을 제시해야 추후 입법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열렸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법안소위 회의록 공개 내용을 살핀 결과다. 법안소위 분위기는 법안 찬성·반대와 상관없이 소위원들이 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을 왜 반드시 부여해야 하는지 복지부와 공단 측 설명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흘렀다. 지난해 소위에서 찬반 의견이 크게 엇갈렸던 만큼 이번에도 의결을 보류(계속심사)하자는 요구가 있었지만, 소병철 소위원장은 지난번에 아쉬웠던 건보공단 측 설명을 만회할 수 있게 기회를 주는 결정을 내렸다. 쟁점은 공단 특사경 법안이 야기할 수 있는 국민 권익침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건강보험재정 누수 근절 등 구체적인 국민 편익 증진 방법은 무엇인지였다. 그러나 소위장에 출석한 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두 가지 쟁점 모두에 대해 이전과 동일한 수준의 설명을 반복하는데 그쳤다. 이상일 이사는 "불법 개설기관으로 인해 발생한 건보재정 누수액이 3조4000억원에 달한다. 적발한 것만 이 정도로, 적발하지 못한 상태까지 합하면 더 큰 액수가 될 것"이라며 "보험 사기에도 관령이 많이 되고 있어서 민간보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그래서 공단 특사경으로 국민 권익이 침해될 사안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 비공무원에 대한 사경권 부여 문제는 다른 민간기관에서도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전문적인 능력 측면에서는 공단에 전직 수사관 출신 직원이 현재 8명 채용이 돼 있고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가 17명이 있다. 이외에 다수 보건의료전문가와 협업하고 특사경 권한이 주어진다면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부연했다.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도 "복지부 특사경이 3명 지정됐는데 의료법 관련 단속 업무로 인해 수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무장병원은 비도덕적 진료나 과잉진료도 많이 하기 때문에 국민 건강에 위해를 끼치고 있다. 국민 편익을 생각할 때 공단 특사경을 인정해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용진 의원은 이 같은 공단과 복지부 설명에 실망감을 표했다. 박 의원은 "지난번 심사에서 반대하거나 우려하는 의원들의 우려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필요성을 해명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오늘 공단 이사가 자료를 준비하거나 그러지 않아서 좀 실망스럽다"며 "위법기관 적발, 건보재정 누수를 막아 낼 수 있을 것이라고만 말하는데 그런 자료나 근거, 예측 이런 것들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보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금융감독원과 검찰이 금융 사건 관련 특별부서를 설치해서 많은 성과를 낸 것으로 알고있다. 약간 다르겠지만 이런 구체적인 설명과 입법 우려를 덜만한 자료가 제출되길 기대했다"며 "그게 없이 지난번과 똑같은 설명해서 답답하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소속 정점식 의원도 공단을 향해 구체적인 불법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 사례를 분석한 자료를 기반으로 법안심사위원들을 설득하는 절차를 밟으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공단은 특사경 지명을 받으면 왜 효율적으로 수사할 수 있는지 설득을 해야한다. 소위 자료만으로는 부족하고 공단이 직접한다면 더 나을 것이란 부분을 설명해야 한다"며 "변호사 직원 등과 함께 그간 고발 사건을 분석하고, 고발했지만 불기소된 사건들,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가지 못하고 검찰도 기소하지 못한 사건들이 있는데 왜 그렇게 됐는지를 분석해서 위원들에게 설명하라"고 말했다.2024-01-15 12:10:29이정환 -
포항시약 "약사 직능 수호에 앞장서는 한 해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약사회가 12일 오후 포항써밋컨벤션 영일만홀3층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는 약사 직능 수호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부터 활발히 시작된 동호회 활동으로 일상 생활이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약사회는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볼링대회, 합창공연, 당구대회 등을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던 한해였다”고 했다. 또 김 회장은 “김수겸 한약위원장이 한방책을 집필해 곧 회원들에게 나눠드릴 계획이다. TBN 교통방송에 6명의 약사들이 출연해 약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면서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에 힘입어 올 한해도 열심히 뛰는 시약사회가 될 것이며, 약사 직능 수호에 항상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영일 경상북도약사회장도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다. 고 회장은 “보건소장직이 약사도 임명 가능하게 법이 바뀌어서 약사직역이 확대됐다. 또 공적처방시스템에 자발적으로 협조해줘서 감사하다. 이 시대 시민들에게 약사가 어떤 역할을 해야할 지 생각해봐야 하는 시점이다”라고 전했다. 고 회장은 “가까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마퇴강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길 바란다. 경북약사회관 설립에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 충분히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했다. 내외빈들도 참석해 시약사회 총회를 축하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축사에서 “포항시민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책임지고 있는 약사회원들께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지역의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솔선수범하는 약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시민건강지킴이 역할을 지속적으로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총회는 회원 371명 중 참석 88명, 위임장 126명으로 성원됐다. 또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 1부 마무리는 시약사회 소속 동호회인 파모니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총회에는 고영일 경북약사회장, 김우석 포항시의사회장, 여상포 포항시치과의사회장, 안태권 포항시한의사회장, 장상길 포항시부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대리 이기만 사무국장, 김병욱국회의원 대리 이다영 포항시의원, 김정임 남구보건소장, 오정기 국민건강보험공단포항북부지사지사장, 유영하 경북약사회부지부장, 김재석 영남지오영이사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경북도지사상: 이정희(우현열린약국) ▲경북약사회장상:김유영(편한약국), 정지우(좋은이웃약국) ▲포항시약사회장상:류인아(행복한약국), 윤정심(비타민약국), 조진우(우정약국), 홍사익(세명기독병원) ▲우수동호회상: 약산회 등산동호회 ▲우수반: 4반, 7반 ▲우수영업사원 감사장: 정진호(동아제약 전팀장)2024-01-15 12:01:30정흥준
오늘의 TOP 10
- 1바이오 3곳 중 2곳 R&D 투자↑…리가켐, 전통제약 추월
- 2창고형 약국 촉발 일반약 가격 전쟁…'정찰제' 카드 재부상?
- 3돌연 영업 중단했던 전북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4민주 "제약혁신·리베이트 척결…국힘 "백신 안전·NIP 확대"
- 5같은 적자 다른 체력…루닛·코어라인 실적 차별화
- 67월부터 한약사 행정 간소화…보수교육·면허신고 개선
- 7베링거 뇌졸중 치료제 '메탈라제' 약가협상 돌입
- 8명문제약, 골프장 효율화로 200억 EU-GMP 공장 투자
- 9IgA신병증 치료 변화 신호…'네페콘' 표적치료 가치 부각
- 10식약처, 6월부터 허가 신청 전 대면회의 접수…혁신안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