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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 제공과 사회공헌…JW의 혈우 사업 진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이 혁신신약 제공과 사회 공헌으로 혈우사회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혈우병A 치료제 '헴리브라'는 의료진으로부터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처방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는 190억원 매출을 올리며 관련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혈우병 환자를 위한 사회 공헌도 펼치고 있다. 회사는 4월 17일(오늘)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해 혈우병 환자를 위한 운동법 영상을 게재하는 등 혈우사회 지원에 나서고 있다. JW중외제약은 2017년 일본 주가이제약으로부터 헴리브라 국내 독점 개발·판매권을 확보했다. 2019년 1월 국내 허가를 받고 2020년 5월 발매했다. 헴리브라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6조원을 넘긴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헴리브라는 세계 최초의 피하주사형 비응고인자 혈우병 치료제다. '최초' 프리미엄에 효능과 안전성이 허가 임상을 통해 입증됐다. 또 리얼월드에서도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다. 국내 의료진도 헴리브라 혁신성을 인정하고 처방을 늘리고 있다. 헴리브라 매출은 발매 첫 해인 2020년 21억원, 2021년 72억원, 2022년 76억원, 2023년 190억원으로 확대됐다. 향후 헴리브라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혁신성과 급여 확대 등으로 처방 환경을 만들어놨기 때문이다. 국내 혈우병A 환자는 1700명 내외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헴리브라 급여 대상에 포함되는 비항체 환자는 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위험분담제(RSA) 재계약도 이뤄졌다. 영국 혈우병센터의사협회(UKHCDO) 회장직을 역임한 혈우병 치료 권위자 게리 돌란(Gerry Dolan) 영국 세인트토머스종합병원 교수는 "헴리브라는 과거와 결별하는 혈우병치료제"라고 단언했다.& 8203; 그는 "헴리브라는 글로벌 많은 의료기관에서 표준치료로 자리잡고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헴리브라만 쓰라는 것은 아니다. 환자 맞춤형 치료가 우선이다. 다만 헴리브라보다 우월성을 입증한 치료제는 더 이상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JW중외제약은 헴리브라 등 우수 치료제 제공은 물론 다양한 대내외 활동으로 혈우사회에 다가가고 있다. JW중외제약은 4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JW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관절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혈우병 환자를 위한 스트레칭 영상을 게재한다. 2021년부터 이어온 브라보 캠페인 일환이다. 영상에는 양재 네이처요양병원 정진왕 물리치료사가 직접 출연해 장요근(허리뼈~대퇴골 사이에 있는 근육)과 무릎, 발목 세 가지 부위에 대한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혈우병 환자의 관절 가동 범위와 특징에 알맞게 구성됐기 때문에 격렬하지 않고 따라 하기 쉬우면서도 운동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은 브라보 캠페인을 통해 혈우 사회에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21년 한국혈우재단과 협업해 혈우병 환자와 가족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보기 쉽게 정리한 '만화로 보는 혈우병'을 제작해 혈우사회에 무료로 배포했다. 사내 행사로 붉은색 넥타이 또는 스카프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레드타이 챌린지'도 실시했다. 2022년에는 헬스피디아 채널에 게시된 '궁금하닥 혈우병 편'을 시청한 뒤 응원 댓글을 남긴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제품 등의 경품을 증정했다. 지난해는 '4.17초 스톱워치' 이벤트를 진행해 스톱워치를 4.17초에 멈춘 임직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2024-04-17 06:00:27이석준 -
가짜정보 양산 블로거들...약사 신고로 게시물 삭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보가 '돈'이 되지만, 과잉된 정보가 넘쳐나면서 약이나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 일부 블로거나 유튜버 등의 경우 소위 어그로를 끌기 위해 정상적이지 않은 정보 등으로 소비자를 낚는 일 등이 늘어남에 따라 약사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SNS에서 무분별하게 범람하는 거짓정보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것이다. A약사는 다이어트약으로 쓰이고 있는 휴온스 알룬정 관련 정보를 서칭하다 깜짝 놀랄만한 블로그를 마주했다. 블로그 글 제목은 '알룬정 가격과 파는 곳, 부작용'으로 매우 노멀했다. 하지만 글의 내용은 가관이었다. 본인을 '건강전문가'라고 소개한 이 블로거는 '알룬정은 수면 장애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약물이며,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서는 주로 연관성이 없다. 알룬정은 수면 유도를 돕기 위해 중추 신경계를 억제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알룬정의 부작용 중 하나로 식욕 증가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판매하는) 다이어트 물을 마시는 편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결론으로 귀결됐다. 이같은 거짓 정보에 약사는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알룬정은 주성분인 알긴산이 200~300배의 물을 흡수해 음식물 섭취 감소를 통한 체중 감량(줄임)의 보조요법으로 사용되는 기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식욕을 억제하기 보다는 포만감을 줘 음식물 섭취를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철인 여름을 앞두고 특히 판매량이 높아지는 제품이다. A약사는 "알룬정에 대해 쓰여진 글은 졸피뎀의 효능·효과가 아닌가 싶었다"면서 "스스로를 전문가로 칭하면서 거짓정보를 남용하는 사례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지 않겠냐"고 지적했다. 약사는 해당 글을 바로 신고했고, 현재는 '게시물이 삭제되었거나 다른 페이지로 변경되었습니다'라고 나온다. B약사 역시 "블로그와 유튜브, 숏폼 등에 터무니 없는 글이나 영상이 올라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무분별한 정보를 선별해 주고 취사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약사라고는 하지만, 약사를 능가하는 자칭 전문가들이 많다 보니 건건이 신고하고 있고 주변 약사님들에게도 신고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일반약은 전문가의 상담하에 용법·용량만 지킨다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온라인에 떠도는 무분별한 정보는 가급적 피하고 병의원이나 약국 등에 문의하라는 식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나아가 약사들 또한 사실에 입각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SNS활동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2024-04-16 17:11:56강혜경 -
제약 MR, 조제정보 요구...약국 "어떡해야 하나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처방 데이터를 요구하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영업사원이 카운터 안 까지 들어와 약 리스트를 달라고 하더라고요. 저만 기분 나쁜 건가요?"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약국을 방문해 의약품 처방·조제 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약사단체가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먼저 영업사원으로부터 이 같은 요구를 받았다면 약국에서는 처방·조제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 약국은 제약사 등 영업사원에게 의약품 처방·조제 정보를 제공해야 할 법적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약국이 환자 개인정보가 포함된 의약품 처방·조제 정보를 제약사 등 영업사원에게 제공하는 경우 형법상 업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의 불법 제공, 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제공 제한 위반, 약사법상 비밀 누설 등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자칫 약국이 위법에 해당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예외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라도 환자 개인정보 삭제와 비식별화 처리는 필수다. 대한약사회는 16일 시도약사회를 통해 "약국에서 의약품 처방·조제 정보 제공이 불가함을 안내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약사 등 영업사원이 반복적으로 관련 정보 제공을 요구하는 경우는 형법상 강요 또는 업무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며 "이같은 사례가 반복될 경우 대한약사회 또는 지부, 분회 등에 제보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환자 약력정보 제공 등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앞서 약력정보를 묻는 보험사에 답변한 약사가 환자 민원으로 날벼락을 맞은 사례도 있었다.2024-04-16 17:07:10강혜경 -
영양제 사면 백화점 상품권 지급...마트약국의 일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충남의 한 대형마트에 입점해있는 약국이 영양제를 구매하면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영양제도 이벤트 품목으로 알려지면서 약사들은 약사법에 저촉되는 환자 유인행위라고 비판했다. 대형마트에 위치한 A약국은 이달 개설한 신규 약국이다. 영양제 등 특정 제품을 구매하면 백화점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약국장은 직접 포털사이트를 통해 상품권 증정행사를 안내하고 있다. 약국 소식란을 통해 ‘4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픈기념 기간한정으로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대형마트에서 전체 입점 상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권 증정 행사는 아니었다. 해당 마트에 문의한 결과 “(마트에서 진행하는) 상품권 증정은 없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 지급 행사만 있다”고 답변했다. A약국에서 영양제를 구매하면 상품권을 준다는 소식이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알려지면서 이벤트 시작 며칠 만에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경기 B약사는 “영양제 구매 시 상품권을 준다는 건 일반의약품 가격 유인행위로 보고 지역 보건소와 약사회가 단속해야 할 대상이다. 마트 행사인 척 고객을 유인하는 듯하다. 포털에 광고까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역 약사회에서도 A약국의 상품권 증정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을 옮겨서 최근에 오픈한 곳으로 알고 있다. 영양제를 팔면서 상품권 지급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한약사 개설 약국이라는 의혹도 있었지만, 지역 보건소와 약사회 확인 결과 약사 개설 약국이었다. 결국 보건소로도 민원이 접수되면서 어제(16일) 오후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다만 보건소 담당자들이 방문했을 때에는 증정 행사 안내 문구 등이 제거된 상태라 행정지도로 마무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민원이 들어와서 현장 점검을 나갔는데, 접수된 사진과 달리 이미 증정 안내하는 표지들은 삭제 조치된 상태였다. 그래서 만약 상품권 증정을 하다 적발되면 약사법 위반으로 처분된다고 행정지도를 했다”고 전했다.2024-04-16 16:54:09정흥준 -
"약사만으론 부족"…마약예방교육 강사 일반인으로 확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마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예방 교육 니즈로 옮겨지면서 약사 중심이던 마약예방교육이 일반인으로까지 대폭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마약퇴치운동본부 지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마약예방교육에서 약사 강사와 더불어 일반인 강사 풀이 신규로 마련됐다. 마퇴본부는 올해 마약예방 교육이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지난해 일반인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약사가 주축으로 진행해 왔던 마약예방교육이 일반인 강사로까지 확대된 데는 올해 마약예방 사업과 관련한 정부 예산이 대폭 확대된 것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마퇴본부 국고보조 예산은 총 159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예산이 36억710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22억6200만원이 증액, 전년대비 334% 증가한 셈이다. 특히 예산 내역 중 대국민 마약 예방교육 사업비가 크게 늘었는데 2023년에 2억6100만원이었던 대국민 마약류 폐해 및 위험 예방교육 관련 사업비가 2024년에는 47억5200만원으로 44억9100원이나 증가했다. 본부 차원의 예산이 크게 늘면서 각 지부로 할당되는 마약예방교육 관련 예산이 크게 늘었고, 이에 따라 예방교육도 대폭 확대됐다. 지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부 별로 차이는 있지만 적게는 5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할당된 예산이 늘고, 교육 횟수도 크게 늘었다. 일부 지부는 이런 점을 감안해 지난해 말 긴급하게 예방교육 강사 인력 풀을 확충하기는 했지만,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기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본부 차원에서 양성한 일반인 강사 풀과 약사 강사 풀을 이원화 해 교육을 진행하는 장소별로 강사를 배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마퇴본부 지부 한 관계자는 “우리 지부의 경우 올해는 약사 강사와 일반인 강사 수가 거의 비슷하게 됐다”며 “기존에 재활교육 중 일부를 일반인 중 심리상담사 등 특정 분야 전문가가 맡아 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예방교육의 경우는 약사가 거의 전담을 했었다. 올해 워낙 예방교육 수요가 높아진 만큼 약사 강사만으로는 충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의 경우 기본적인 업을 갖고 있으면서 봉사 차원에서 예방교육을 맡고 있다면, 일반인 강사의 경우 이 교육을 업으로 하는 분들도 꽤 있다 보니 더 적극적인 경향도 있다”면서 “하지만 강의 내용이나 질을 담보할 수 없는 등의 한계가 분명히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지부에서 고민 중이고 일반인 강사를 따로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약사가 중심이던 마약예방교육이 일반인으로 확대되는데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한 분회장은 “약사 역할과 직능이 확대돼야 하는 상황에서 약사 중심이던 마약류 예방교육이 일반 강사로 확대되는 현 상황이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약물교육, 마약예방 교육 등이 점차 다른 직종이나 일반인으로까지 확대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약사사회가 고민하고 개선책을 찾을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4-04-16 15:52:37김지은 -
임현택 당선인 의약분업 발언에 약사회 즉각 반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임현택 의사협회장 당선인이 의약분업을 비판하는 동시에 약사 직능을 폄하하는 발언을 한데 대해 약사회가 즉각 반발하는 입장을 내놓아 주목된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6일 입장문을 내어 “임 당선인의 좁은 식견과 옹졸한 인식을 우려한다”고 비판했다. 약사회의 이번 입장은 임 당선인이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에 발송한 항의공문을 공개하며 불거졌다. 경실련이 의대증원 이슈로 인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비판하자 항의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건데, 이 공문 내용에는 의약분업을 비판하는 한편 의약분업으로 인해 약사에게 조제료, 복약지도 등이 제공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약사회는 "의협 회장 당선인은 현재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입장 발표에 강한 항의 뜻을 전달했고 그 내용을 스스로 공개했다”며 “그 항의 내용 첫 단추는 의약분업 제도 도입에 관여했던 해당 시민단체의 질타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회는 “그렇다면 당선인은 현재의 의약분업 제도가 어떻게 도입됐는지, 의약분업 제도가 왜 지금의 모습으로 운영되는지 알고있냐”고 물었다. 약사회는 “의약분업 제도는 국민건강을 위해 세계가 보편적으로 시행하는 방식을 사회적 합의에 의해 선택한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현행 보건의료 환경에 대한 의료소비자인 국민 인식 수준과 당선인의 인식 수준이 과연 어느 정도 부합한다고 판단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또 “국민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의사사회의 새로운 지도자가 착각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라며 “보건의료계는 국민건강을 제일 목표로 존재하는 집단이다. 배타적 면허 책임은 좁은 식견과 옹졸한 인식보다 배려와 존중임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국민 건강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자부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당부한다”면서 “약사회는 당선인이 현재 보건의료 환경에서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당선인은 경실련에 발송한 항의공문에서 현행 의약분업 제도를 비판하면서 경실련 측에 “자동포장기가 약을 짓는 대한민국 약국에서 외국에 비해 많은 약국들로 인해 국민 호주머니에서 엄청난 돈이 나가고 있다”며 “경실련이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해 실시된 의약분업으로 인해 약사에 지급되는 조제료, 복약지도료가 한해 얼마인지 알고 있냐”고 되물었다. 이어 “약국에서 복용 중인 약, 천식 환자가 호흡기 치료제 쓰는 법 하나 제대로 못 들었다고 병원에 다시 전화를 하는 현 상황이 경실련이 꿈꾸던 의약분업 제도냐”며 “경실련이 주동이 돼 의사들을 매도하며 반드시 해야 한다 했던 의약분업에 대한 평가는 어떤지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2024-04-16 15:16:16김지은 -
약학회, 17~19일 '미래약학 위한 융합' 국제학술대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미래 약학을 위한 새로운 융합의 시작(Opening New Convergence for Future Phamaceutical Sciences)’을 주제로 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두 개의 기조강연을 중심으로 특별심포지엄, 주제별 심포지엄, 젊은 약학자 발표, 포스터 논문 발표, 전시부스 등이 준비돼있다. 목요일 기조강연은 북경대학교의 Hongkui Deng 교수가 ‘화학적 재프로그래밍: 차세대 재생 의학으로 가는 길(Chemical reprogramming: The path to the next generation of regenerative medicine)’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기조강연으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이 ‘제약산업의 미래 전망과 발전 방향(Future prospects and development direction of pharmaceutical industry through technical analysis)’을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첫 날 신진 약학자들의 연구발표 세션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약학 연구’ 등 특별 교육심포지엄으로 시작한다. 목요일과 금요일 양일간 약학 분야의 최신 이슈들을 선정해 2개의 런천 심포지엄과 20개의 주제별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연구결과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스터 및 미래약학우수논문상 수상자들의 발표와 함께 약학, 신약 개발과 관련된 기관들의 부스 전시도 학회 기간 중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옥 약학회장은 “기조강연자로 세계적인 재생의학의 권위자인 Hongkui Deng 교수와 우리나라 제약산업계를 이끌어 가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님을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 학술대회 참석자들에게 뜻깊은 강연을 선사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첨단 약학 연구의 중심 대한약학회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이번 학술대회는 약학 및 제약산업계의 최신 연구 동향은 물론 미래 약학을 열어가는 융복합 약학 분야의 연구 성과와 제약산업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학술대회 기간 중 참가자들을 위해 웰컴 리셉션 등 크고 작은 이벤트들을 마련했으니 참가자들이 학술대회 그 자체를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에 기대감을 내비쳤다.2024-04-16 14:49:32정흥준 -
아워팜, '건기식 새 패러다임' 주제로 부산 세미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아워팜이 14일 부산시약사회에서 ‘약국 건기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라는 주제로 약국 건기식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눈 질환 치료, 관리의 최근 이슈와 복약 포인트(류익희 원장)와 어린이 건강상담 핵심 포인트(김해영 원장) 학술 강의가 있었다. 2부에서는 눈건강 트리플 케어하기(남창원 약사)와 아이건강 트리플 케어하기(이상록 약사), 마지막으로 매출 향상을 위한 약국 마케팅 인사이트(유선춘 약사) 강의로 진행됐다. 아워팜은 약국 건기식 판매량이 가장 높은 눈 건강, 아이 건강 주제를 통해 약사들이 실제 약국에서 건강 상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세미나를 기획했다. 학술 뿐 아니라 약국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한 교육, POP, 매대 등 다양한 자료 제공을 위해 준비했다. 세미나 현장에서 아워팜은 다양한 라인업을 직접 보고 주문할 수 있게 부스를 설치했고 어린이 제품의 경우 직접 맛을 보고 주문할 수 있게 샘플을 증정했다. 김진식 대표는 “3월 서울과 4월 부산 세미나를 통해 많은 약사님들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들었다.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학술 마케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워팜은 지난 2022년 약국 시장에 진출해 60여명의 영업사원이 12개 지사 구축을 통한 전국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원 약국 수가 현재 6500개에서 연말 9000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워팜 신제품은 바로팜 참여광장을 통한 건기식 설문 조사와 다양한 약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출시하고 있다. 4월 초에는 포스파티딜세린 징코, 바로타민이 출시됐고 올해 추가로 10여 종의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2024-04-16 13:38:11정흥준 -
광주시약, 연수교육에 약사 1100여명 참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박춘배)는 지난 14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회원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약사연수교육을 개최했다. 박춘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약료서비스의 핵심은 복약상담이고, 복약상담으로 약사의 직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시약사회는 올해 빛고을약사대상을 신설했다. 수상은 전문심사위원 50%, 시민참여투표 50%를 통해 선정된다”고 했다. 박 회장은 “빛고을대상을 홍보하면서 약사활동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회원들에게는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시키며 약사의 역량이 한층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의 약사현안과 약사회 중점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통풍의 약물치료와 복약지도(정경혜) ▲대사성 질환을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로 정복하기(김남주) ▲비뇨기질환 약국제품과 상담포인트(김정은) ▲ONCT와 개인맞춤형 건기식의 약국활용(장봉근) ▲주작용 및 환자안전사고보고 사례(김수경) ▲약국 내 포스 활용팁(염승훈) ▲인문학강의-로마를 걷다(양진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오두일) ▲마이크로바이움 관리와 낙산균(김영오) 등의 강의가 기본과 선택 강의로 진행됐다. 내외빈으로는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민형배 국회의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달했다. 휴일에도 교육의 열정을 보여준 회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안겨주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탬프북 도장찍기 당첨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여약사회에서 준비한 사회공헌기금과 장학기금 마련를 위한 자선바자회 역시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2024-04-16 13:02:1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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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해열제 매출 '뚝'…비수기 장기화에 약국 울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3월 반짝 증가했던 약국매출에 다시 먹구름이 꼈다. 4월에 접어들면서 처방, 매약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며 비수기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약사들은 코로나19가 유행했던 최근 2, 3년과 올해 추세가 전혀 다르다며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약사 커뮤니티에도 환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 내용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 지역 약사는 "올해는 약국 매출이 신통치 않다. 1월과 2월에 이어 이달에도 처방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 탓인지, 총선 휴일이 끼어 있어서 그런지 4월 매출은 3월 보다도 줄어든 추세"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감기가 덜 유행하는 것과 더불어 경기가 좋지 않은 점이 약국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며 "일부 약국을 중심으로는 감원이나 주말 근무 등 타개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영양제 매출은 예년 대비 반토막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이 약사는 "불경기가 계속되고, 소비자들 역시 약값에 민감하다 보니 저가공세를 하는 성지약국으로 환자들이 몰리는 게 아닌가 싶다"고 토로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3월 반등했던 약국 매출액은 이달 초, 중순 들어 모두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부터 13일까지 약국 POS 데이터를 확인해 본 결과 조제는 15.1%, 판매건수는 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 관련 품목 매출의 감소세가 눈에 띄었는데, 해열진통제는 17.5%, 기침감기약은 16.7%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원탕이 22.9%로 가장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으며 판피린큐액 21.1%, 게보린정 16.2%, 판콜에스내복액 13.4%, 타이레놀500mg 13.1%, 팜플루콜드연질캡슐 11.5% 순으로 감소했다. 인후질병치료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매출도 13.2%와 11.5% 감소했다. 인펙신캡슐이 18.0% 감소했으며 탁센연질캡슐 13.6%, 이지엔6이브캡슐 8.8% 등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환절기 메인 품목인 항히스타민제와 마스크, 땀억제제, 무좀약 등 수요는 증가추세를 보였다. 경기지역 C약사는 "꽃가루가 본격적으로 날리기 시작하면서 항히스타민제 수요가 껑충 뛰었고 마스크와 땀억제제를 찾는 주말 새 수요도 이어졌다"면서 "이전과 다르게 봄철 품목의 수요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고 해석했다.2024-04-16 12:05:4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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