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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최광훈, 대체조제 간소화 반대하는 의협 강력 비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70, 중앙대)는 14일 이수진 국회의원이 발의한 대체조제 통보 간소화 관련 법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낸 의사협회를 강력 비판했다. 최 후보는 “의협은 물약을 예로 들어 환자가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는데 물약이나 제형이 다른 경우는 대체조제 대상이 아니다”라며 “생동성시험에 대해 약효가 80% 제품과 120% 제품이 대체되니 약효가 40% 차이가 난다는 식의 억지를 부리는데 정규분포곡선 특성상 편차가 거의 없어 사실상 같은 약으로 볼 수 있음에도 호도하는 것이다. 식약처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동일성분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도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복약이행도를 높이기 위해 약사들은 복약지도로 환자와 충분히 소통하고 그에 따르는 문제를 해결하며 필요한 약은 잘 복용하도록 설득해 환자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환자의 복약이행도에 대한 역할은 약사 고유의 역할이며 이를 동일성분 대체조제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또 “대체조제를 권장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 대체조제 남발이란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OECD국가에서는 성분명처방과 제네릭 처방이 평균 80%를 넘고 있다”며 “동일성분 대체조제라는 말을 줄여 대체조제라 사용하고 있고, 이를 더 명확히 설명하는 것은 ‘동일성분조제’라는 용어이다. 그만큼 약사법 상 ‘대체조제’를 ‘동일성분조제’로 용어 변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체조제에 대한 이메일 통보는 EMR에 자동 기록할 수도 있어 환자 약력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전달 속도 빠르며 보관도 용이하다”면서 “이메일 통보는 정부의 디지털화에도 부합하는 기술이다. 의사회 말대로 대체조제로 환자에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면 의사회는 팩스가 아닌 이메일, 나아가 전자처방전으로 대체조제 내역을 받아 더 소상히 살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의사회는 이제 말도 안되는 억지 논리를 버리고 진정 환자를 위한 동일성분조제를 환영하고 같이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11-14 15:40:40김지은 -
[광주] 양남재 후보등록...공공심야약국 방문 첫 행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양남재 동구약사회장(49, 조선대)이 오늘(14일) 광주광역시약사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하고, 공공심야약국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양남재 후보는 4선 분회장으로 3년 전 지부장 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품절약 문제 해결과 다제약물 사업 활성화, 공공심야약국 확대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또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제도 준비, 민원 처리 통합시스템, 외부 회계감사, 약사회 조직 선진화, 스타약사 발굴 등을 약속하고 있다. 양 후보는 “지난 3년간 회원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해왔다. 경선을 하게 돼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결국 발전하는 약사회를 위함이라 생각하고 진중한 마음으로 임하겠다”면서 “내 진심이 회원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또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으로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양 후보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약사회 대의원을 맡았으며, 2010년부터는 광주시약사회 이사를 맡고 있다. 또 지산종로약국 대표약사로 있다.2024-11-14 15:40:31정흥준 -
[충남] 박정래 4선 도전…직무대행에 박예진 부회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박정래 충남약사회장(66·중앙대)이 4선에 도전한다. 박정래 회장은 14일 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일수)에 제39대 충남약사회장 후보자 관련 서류 등을 접수했다. 박 후보는 데일리팜을 통해 "지난 약사회무 경험과 특히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의 활동을 토대로 강한 약사회! 사랑받는 약국! 존경받는 약사!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약사·한약사의 직능을 명확히 구분하고 한약사의 불법행위를 반드시 처벌해 내겠다"고 밝혔다. 또 대체조제 활성화 시행령과 성분명 처방 법제화, 약 배달·화상투약기 시범사업을 폐기하는 3대 우선과제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충남약사회장 직무대행에는 박예진 부회장 겸 세종시약사회장이 지정됐다. 한편 박 후보는 충남약사회장 이외에도 대한약사회 전국지부장협의회장, 국민건강권사수 비상대책위원회 총괄위원장, 충남마퇴본부장, 충남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위원회 위원과 감염병 관리지원당 운영위원 등을 재임하고 있다.2024-11-14 15:21:41강혜경 -
제일약품 백암공장, 재난 대응 종합훈련 실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용인 백암공장에서 2024년 재난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난 대응 훈련은 제일약품 GMP 시설 내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사고 등을 가정해 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된 모의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용인시청 및 백암119 안전센터의 협조 아래 제일약품 11개팀이 참여한 합동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사고에 대비한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비상 상황 발생 시 공장 내 상황 전파 훈련 △소방수 2차 피해 확산방지 △안전지역 대피 훈련 △자위 소방대 활동 △유관기관 합동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심상영 제일약품 생산본부장은 “화재 및 누출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시기에 용인시청과 백암119 안전센터와 용인시의 협력으로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한 것은 사고 예방과 대비뿐 아니라 실제 상황 시 효과적인 대응에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철저히 대비하여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재산& 8729;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2024-11-14 15:12:39노병철 -
유유제약 "3분기 누계 영업익 120억…흑자 유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은 3분기 누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전년동기(1억원) 대비 120배 가량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년동기(-50억원)과 견줘 흑자전환됐다. 3분기 누계 매출액은 1002억원이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올해 원가 절감,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효율적 판관비 집행 등 기업 체질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수익성 증대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실적 악화로 중단한 현금배당도 올해 다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유유제약은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1994년부터 29년 연속 현급배당을 진행한 바 있다. 13일 기준 유유제약은 PBR 0.66배다. 기업 보유 순자산 대비 주가를 뜻하는 PBR이 1배 미만이면 기업 가치보다 주가가 낮게 거래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는 PBR 2~4배 내외인 종목이 다수다. 회사 관계자는 "14일 현재 유유제약 시가총액은 675억원 규모다. 3분기만에 120억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경영 상황을 고려하면 과도하게 낮은 구간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2024-11-14 14:35:51이석준 -
[대약] 박영달 “국민 신뢰받는 약사 직능 바로 세울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64, 중앙대)는 지난 13일 서울 은평구, 마포구 회원 약사들을 만나 약국 경영에 대한 고충을 듣고 소통하는 행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번 방문에서 “현재 온라인 건기식 시장은 쇼닥터의 전유물이 돼 복용 당사자에게 필요하지 않은 건기식도 광고에 휩쓸려 구매하는 시대가 됐다”며 “이런 상황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건기식 전문가인 약사의 권한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관련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화해 국민 신뢰를 강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건기식 소분 사업에서 약사의 주도권을 확립시키고 약사 누구나 쉽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앱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무분별한 건기식 소분 사업의 부작용을 막을 수 있도록 식약처 식품안전정보원과 부작용관리기구를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그는 “온라인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약사의 역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국민의 신뢰를 확립하고, 건기식 소분사업 시장에 적극 참여해 6조가 넘는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약사의 점유율을 50%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2024-11-14 12:46:03김지은 -
[대약] 권영희 "의협 억지 중단하고 약 부족 해결 동참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65, 숙명여대)는 14일 입장문을 내어 이수진 국회의원의 대체조제 관련 약사법 개정안 발의를 환영하는 한편, 이에 반대 입장을 낸 의사협회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권 후보는 “이수진 의원이 발의한 대체조제 명칭을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하고, 심평원 사후통보를 신설한 약사법 개정안을 대환영한다”며 “대한민국 의료상황은 장기 의약품 부족사태로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이 취약해져 있다. 약사들은 약국 간 교품으로 약을 나눠 쓰고, 대체조제를 통해 부족한 약을 힘겹게 충당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또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해 약국 방문을 하며 많은 회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는데 가장 많은 요청이 약 품절 사태 해결, 그 다음이 대체조제 사후통보 폐지”라며 “회원 요구를 반영해 대체조제 사후통보 절차를 약사의 직접통보에서 심평원을 통한 간접통보 방식으로 전환 할 것을 공약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때마침 대체조제 간접통보를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돼 의약품 부족사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의사협회가 이번 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낸데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의협이 이번 약사법 개정안에 반대의견을 제출 하였다는 소식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면서 “이번 개정안 내용이 의사의 처방권 침해라는 의협 주장은 아전인수이며 정부, 국회, 시민단체 그 누구도 동의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권 후보는 또 “의협이 주장하는 논리대로면 처방약은 안전하고 약국에서 대체조제하는 약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켜 환자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인데 대체조제하는 의약품 역시 의사가 처방하는 의약품”이라며 “내가 처방하는 약은 안전하고 동료 의사가 처방하는 약으로 대체조제하면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다는 이야기인데 얼마나 황당한 억지란 말이냐”고 되물었다. 권 후보는 “의협은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이 문제가 아닌 대체조제 자체를 반대하지 않냐”면서 “의협은 지금의 심각한 의약품 부족사태를 돌아보길 바란다. 의사로서 환자의 치료를 위한 의약품 복용을 진정 원한다면 이 의원의 약사법 개정안에 반대가 아닌 적극 찬성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 심각한 의약품 부족사태 해결을 위하여 필수의약품의 성분명 처방 의무화에 동의하고 적극 찬동해주길 요청하는 바”라고 강조했다.2024-11-14 12:40:37김지은 -
병협, 의료기관 교육담당자 역량강화 연수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오는 12월 3일 '의료기관 교육담당자 역량강화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ATD Debriefing 및 2025 주요 HRD 트렌드(홍정민 휴넷 에듀테크연구소장) ▲요즘 HRD 키워드, 미래기술 조직문화(조은희 서울아산병원 아카데미 운영팀장)를 주제로 발표된다. 오후에는 사례중심 강의로 ▲교육 Needs 파악을 위한 병원 구성원들의 마음 읽기(양영규 연세의료원 인재개발팀장) ▲중소병원의 교육담당자 A to Z(박진희 바른세상병원 차장) ▲환자중심 문화 확산을 위한 사내 강사 육성하기(박인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팀장)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만나는 교육(박선영 뉴베이스 대표)이 소개될 예정이다. 협회는 "교육은 유료로 진행되고, 사전등록은 11월 25일까지 200명 선착순으로 접수된다"고 말했다.2024-11-14 12:12:02강혜경 -
제약 "외국약가 비교 재평가 언제 시행하나"...추측만 난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외국약가 비교 재평가의 최종 시행계획 발표가 늦어지면서 제약바이오업계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다. 최종안에 어떤 내용이 담기냐에 따라 제약업계의 손실 규모에 큰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부사항이 알려지지 않아 전전긍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와의 마지막 간담회 이후로 정부와의 소통이 전면 중단된 점에 대해서 아쉬움을 토로한다. 각 업체들은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별 손실 규모를 계산하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 또한 정부를 상대로 한 대규모 행정소송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7월 이후 소통 단절…"고민할 시간에 업계와 한 번 더 논의하길"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외국약가 비교 재평가를 둘러싼 정부와 업계의 논의는 7월 초 마지막 간담회 이후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제약업계는 마지막 10차 간담회에서 독일·캐나다 약가 참조 기준 변경, 약가인하율 50% 감면, 시행시기 연기 등을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안을 수용할지 여부를 포함해 구체적인 외국약가 비교 재평가 최종 시행계획은 여전히 안개 속이다. 현재로선 기존에 알려진 '연내 최종안 발표→내년 상반기 재평가→하반기 약가 조정' 등 시행 일정만 확인되는 상황이다. 업계에선 정부와 소통이 단절된 데 아쉬움을 토로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마지막 간담회 이후로 공식·비공식 채널로 보건복지부에 접촉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고 입을 모은다. 한 국내제약사 관계자는 "마지막 간담회 이후로 정부에 문의하면 여전히 검토하고 있으며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이렇게 긴 시간동안 고민만 하고 있을 거였으면 제약업계와 한 번이라도 더 논의할 수 있지 않았나 아쉬움이 든다"고 말했다. 다른 국내제약사 관계자는 "정부와 소통이 꽉 막혀버린 점이 답답하다. 마지막 간담회 이후로 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이 바뀐다고 해서 업계 의견에 귀를 기울여줄 것이란 일말의 희망을 품었지만 그렇지 않다. 오히려 전보다 더 소통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 역시 "마지막 간담회 때 정부는 최종안이 나오면 업계와 공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며 "마지막 간담회까지도 정부와 업계의 의견이 달랐다면 그 이후에라도 추가로 논의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비판했다. 시나리오별 예상손실 계산 분주…'행정소송' 여론 확산 정부의 최종 시행계획 발표가 늦어지는 점에 대해서도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 발표가 있어야 적절한 대책을 세울 텐데, 발표가 차일피일 늦어지면서 대책을 세울 시간적 여유가 사라진다는 비판이다. 쟁점은 제약업계의 마지막 제안을 복지부가 얼마나 수용할지다. 독일·캐나다 약가 참조 기준 변경과 약가인하율 50% 감면이 핵심으로 꼽히는데, 복지부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제약업계의 예상 손실액이 크게 차이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복지부가 2개 제안을 모두 수용한다면 제약업계의 손실은 크게 줄어든다. 반대로 하나도 수용하지 않는다면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둘 중 하나만 수용할 경우에도 업체별로, 품목별로 유·불리가 크게 엇갈린다. 이미 업체들은 정부 결정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예상 손실액의 계산에 나섰다. 한 국내제약사 관계자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했을 때 매출의 30%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단순히 매출이 줄어드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영업이익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동시에 최종안 발표가 늦어지는 과정에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약가인하율 50% 감면은 받아들이고, 독일·캐나다 약가참조 기준은 원안대로 강행할 것이란 얘길 들었다"며 "그런가하면 일각에선 독일과 캐나다 가운데 한 국가의 참조 기준을 변경할 것이란 전망도 일부 제기된다"고 전했다. 업계 일각에선 정부를 상대로 한 대규모 행정소송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일회성에 그치는 급여적정성 재평가와 달리, 외국약가 비교 재평가의 경우 3년 주기로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점에서 행정소송을 통해 이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대로라면 행정소송이 불가피하다. 국내제약사든 다국적제약사든 예상 손실이 막대한 데다, 재평가가 3년 주기로 반복되기 때문에 약가가 꾸준히 인하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소송으로 맞서겠다는 업체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24-11-14 12:01:21김진구 -
한미 바이오신약 '롤베돈' 매출 88%↑...미국 시장 순항[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신약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 매출이 미국 시장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한미약품 미국 파트너사 어썰티오는 롤베돈의 당일 투약 적응증을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어썰티오에 따르면 롤베돈의 3분기 미국 시장 매출은 1500만 달러(약 21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7.5% 증가했다. 롤베돈은 2022년 4분기 미국에 출시된 이후 누적 매출 1억1030만 달러(약 1550억원)를 기록했다. 롤베돈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2021년 3월 국내 허가된 33번째 국산 신약이다. 이후 한미약품과 미국 파트너사 스펙트럼(현 어썰티오)은 같은해 9월 롤베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롤베돈은 지난 2012년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이전됐다. 어썰티오는 지난해 4월 스펙트럼을 인수하며 롤베돈과 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의 판매·개발권을 확보했다. 롤베돈은 2022년 10월 미국에 출시된 이후 3개월 만에 매출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품 출시 후 70개 거래처가 롤베돈을 구매했으며 전체 클리닉 시장의 22%를 차지하는 상위 3개 커뮤니티 항암네트워크에서 롤베돈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롤베돈의 매출 증가세는 지난해 2분기까지 지속됐다. 롤베돈은 지난해 1분기 매출 1560만 달러를 올렸다. 2분기에는 2100만 달러(약 28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 분기보다 34.6% 증가했다. 롤베돈은 지난해 3분기 어썰티오가 판매를 시작한 이후 성장세가 주춤했다. 롤베돈은 지난해 3분기 매출 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62.0% 감소했다. 매출 감소에 대해 어썰티오는 롤베돈에 적용된 환급 시스템에 따른 수요 증가 폭이 예상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롤베돈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롤베돈은 올해 1분기 매출 14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매출 1510만 달러로 회복세를 유지했다. 어썰티오는 롤베돈의 당일 투여 임상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미국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시장은 암젠과 쿄와기린이 개발한 뉴라스타가 절반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뉴라스타 등 기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항암제 투여 이후 하루 뒤 투약이 가능해 환자의 입원일 수가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다. 어썰티오는 롤베돈의 당일 투여 적응증 확보를 통해 시장 경쟁 우위에 서겠다는 계획이다. 어썰티오는 최근 롤베돈의 당일 투여 임상1상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내달 10일부터 4일 간 진행되는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24)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2024-11-14 12:00:40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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