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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체질개선제 '키디' 리론칭..."블록버스터 도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어린이 허약체질 개선제 '키디'가 새롭게 리뉴얼돼 내달 전국 약국에 론칭된다. 삼익제약이 개발한 키디는 1977년 첫 발매를 시작으로 70·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우리나라 대표 일반의약품 종합영양제로 자리매김했다. 키디는 국내 최초로 동의보감 원방인 소건중탕을 제형변경한 어린이 허약체질 개선 일반의약품으로도 유명하다. 소건중탕은 피로·허약체질, 심계항진·도한(盜汗), 복통 등 허약아의 여러 증세에 쓰이며, 처방은 백작약, 계지, 생강, 대추, 자감초, 교이 등이 가미된다. 이세영 삼익제약 회장은 "키디는 어린이(Kiddie)의 영문표현으로 1970년대까지만도 영양결핍이 일반화돼 안색이 좋지 않은 어린이들이 많았다. 당시 키디 제품 포스터 슬로건은 '웃는 얼굴, 건강한 얼굴'로 일반약을 통한 어린이 건강 개선·회복에 일조하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44년 전통을 자랑하는 키디는 지금의 삼익제약을 있게 한 일등공신 제품으로 창업주인 서울대 약대 출신 이세영 회장이 한의사들과 직접 개발에 나서 성공시킨 의약품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한약(탕제)은 달여 먹어야 한다는 불편함과 특유의 쓴맛 등으로 복약 편의성이 크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 회장은 탕제의 이 같은 단점을 과학·표준화된 제형변경을 통해 극복했다. 특히 키디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츄어블정-과립-연조엑스-츄잉젤리 등의 제형 라인업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세부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내달 초에 계획된 키디 포장개선·제형변경 제품은 연조엑스로 단일화된 점이 특징이다. 70·80년대 키디 최고 매출은 50억원을 넘었을 정도로 일반의약품 어린이 영양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블록버스터로 이름을 확실히 알렸다. 키디는 내수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맛도 좋고, 효과도 좋다'는 입소문이 중국 광저우와 홍콩에 까지 퍼지면서 1996년 100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광도 안았다. 키디의 성공 신화는 이 회장의 사업가로서의 과감한 배팅과 전략에 기인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시 후 키디는 서울 동대문구 등지에서 반향을 얻고 있었지만 '폭발적인 한방'이 절실했다. 이에 이 회장은 자신의 자택을 담보로 잡히며, MBC·KBS에 키디 CF 방영을 기획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주문량 폭주로 이어졌다. 이후 키디는 2000년 의약 분업 당시까지도 탄탄대로와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비중을 8:2로 가져 가겠다는 경영전략의 일대 대전환 기류에 맞춰 지금까지 그 명맥만 유지해 왔다. 키디의 성공가도로 탄생된 아류 제품으로는 대도제약 아토실, 광동제약 아이톤정 등이 있다. 키디 리뉴얼 출시에 대해 이용석 삼익제약 마케팅총괄 전무는 "키디 리론칭 프로젝트는 2017년부터 시작돼 3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이룩한 결과"라며 "편식·반찬투정·허약체질에 따른 어린이 건강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부모들의 영원한 화두다. 현재 어린이 영양제 시장은 홍삼과 비타민으로 양분된 상황이라 한방제제 키디 틈새시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충환 삼익제약 대표도 "동의보감 등에서 임상례로 검증된 키디와 같은 한방제제 어린이 허약체질 개선제는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렵다"며 "건강체질·면역력 강화 등의 포커스로 어린이 영양제 시장의 새로운 절대강자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2020-07-21 06:20:55노병철 -
5500억 핵심자산 처분...녹십자의 슬기로운 투자 승부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홀딩스(GC)가 북미 법인을 2곳을 5500억원에 매각하는 '통큰' 딜을 단행했다. 전사적으로 뛰어든 북미 시장 직접 진출을 포기하면서 핵심 R&D과제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실리를 선택했다. 환경 변화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경영전략을 수정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GC, 북미 혈액사업 법인 2곳 5500억에 매각 20일 GC는 북미 혈액제제 계열사 2곳을 세계 최대 혈액제제 회사인 스페인 그리폴스(Grifols)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4억6000만달러(약 5500억원)에 달한다. GC의 북미 현지법인 GCNA(Green Cross North America)의 자회사 GCBT(Green Cross BioTherapeutics)를 1891억원에 매각하면서 또 다른 미국 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도 같이 넘기는 방식이다. GCAM은 GCBT가 지분 74%를 보유한 자회사다. GCBT는 GC가 캐나다에 건설한 혈액분획제제 공장이다. GC는 지난 2017년 2억1000만 캐나다 달러(약 1870억원)을 들여 캐나다 퀘백주 몬트리올에 혈액제제 공장을 준공했다. 대지 면적 6만3000㎡에 건설된 이 공장은 연간 최대 100만리터 혈장을 분획해 아이비글로불린, 알부민 등의 혈액제제를 생산하는 공정을 갖췄다. 당시 GCBT는 이 공장 설립을 위해 캐나다 퀘백 주 정부로부터 2500만 캐나다 달러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았다. 이때 국민연금공단도 7000만 캐나다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GCBT 매각으로 국민연금도 투자대금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매각한 GCAM은 미국 현지에서 혈장을 공급하는 법인이다. 미국에 12개의 혈액원을 보유 중이다. 당초 GCAM이 확보한 혈액으로 만든 원료혈장으로 GCBT가 혈액제제를 생산하는 구조가 구상됐다. GC는 간판 혈액제제제 ‘아이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북미 허가를 받으면 GCAM과 GCBT의 공조로 완제의약품을 생산해 현지에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IVIG-SN은 아직 북미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표면적으로는 GC가 혈액제제의 북미시장 직접 진출을 시도하다 철수한 모양새다. 하지만 회사 측은 GC 측은 “이번 매각이 사업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해 내실을 기하는 선제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캐나다 GCBT의 경우 설비 투자는 완료됐지만 현지 바이오 생산공정 전문인력 부족으로 2018년부터 상업 가동을 위해 GC 본사로부터 인력·기술 지원을 받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폴스가 적극적으로 인수를 타진하면서 전격적으로 매각이 이뤄졌다. GC는 GCBT와 GCAM에 투자한 대금을 대부분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혈액제제 미국 진출 계획대로 진행...자산매각으로 재무건전성 제고 GC 측은 "이번 북미 자산매각과는 무관하게 혈액제제의 미국 시장 진출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GC그룹의 북미 시장 혈액제제 진출은 창립 이래 최대 규모 사업으로 기대를 모았다. 주력사업영역인 혈액제제로 세계 최대 규모의 북미 시장을 진출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하지만 혈액제제의 미국 진출 지연으로 R&D 전략이 수정된 상태다. 당초 GC는 간판 혈액제제 IVIG-SN의 북미 시장 진출을 자신했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녹십자의 간판 혈액분획제제 중 하나다. 농도에 따라 5%와 10%로 구성된다. 녹십자는 지난 2015년말 FDA에 IVIG-SN 5%의 허가를 신청했다. 이르면 2016년 말 FDA 허가가 예상됐지만 2016년 11월 FDA로부터 제조공정 관련 자료의 보완을 지적받았다. 녹십자는 2017년 9월 또 다시 제조공정 자료가 추가 보완을 지적받으면서 IVIG-SN 5%의 허가가 지연됐다. 녹십자는 IVIG-SN 5% 제품을 먼저 미국 시장에 진입한 이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10% 제품을 추후 진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5% 제품의 허가가 지연되자 시장성이 더 큰 10% 제품을 먼저 미국 시장에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IVIG-SN 10%는 현재 미국 임상3상시험이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이다. 녹십자가 미국 진출을 계획 중인 IVIG-SN 10%의 경우 오창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이번 북미 자산 매각과는 무관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캐나다 혈액분획공장에서 녹십자의 미국 진출용 IVIG-SN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자산매각이 혈액제제 R&D전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번 거래로 인해 그간 이원화돼 있던 북미 혈액제제 부문 구조를 GC녹십자로 집중해 사업을 더 빠르게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매각하는 북미 자산과 별도로 선행적으로 2배 증설 완료한 GC녹십자 국내 혈액제제 생산시설 가동률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오는 4분기께 면역글로불린& 160;10% IVIG& 160;미국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내년 말 허가를 받고 2022년 미국 매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GC의 북미 자산 매각으로 재무건전성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분기 기준 GC의 부채비율은 89.3%다. 지난해 1분기 79.5%에서 다소 악화했다. GCBT가 준공 이후 가동하지 않고 있어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이번 매각으로 5500억원 규모 현금을 확보하면서 재무건전성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GC가 북미 자산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은 연구개발 또는 신성장 확보를 위한 투자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GC그룹은 2088억원을 들여 유비케어를 인수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 2월 유비케어의 최대주주와 2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52.65%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4월에 인수대금 납입을 마무리했다. GC는 녹십자헬스케어와 함께 재무적투자자 시냅틱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유비케어의 지분을 취득했다. 유비케어 인수대금 2088억원 중 GC가 녹십자헬스케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789억원을 투자하고 녹십자헬스케어가 500억원 가량을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했다. GC 관계자는 “복수의 해외 계열사를 한꺼번에 패키지로 매각하는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라면서 “중장기 전략과 재무적 관점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제약 역대 2위 규모 딜...1위는 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 이번 GC의 해외법인 2곳 매각은 국내 제약기업이 단행한 인수합병(M&A)를 포함한 거래 중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국콜마의 CJ헬스케어 인수가 제약업계 M&A 중 가장 큰 사례로 지목된다. 한국콜마는 2018년 2월 미래에셋PE,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 등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려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달 체결된 셀트리온의 다케다 아시아태평양지역 프라이머리케어(PC, Primary Care) 사업부 인수가 역대 2위 규모에 해당한다. 셀트리온은 다케다가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에서 판매중인 의약품 18개 제품의 특허·상표·판매 등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져오는 대가로 2억7800만달러(약 3300억원)를 투자했다. 녹십자헬스케어의 유비케어 인수가 제약업계 4위 규모 딜로 기록된다. 2014년 알보젠코리아가 한화그룹 계열사 드림파마를 1945억원에 인수한 사례가 손에 꼽히는 대형 M&A로 기록된다. 알보젠은 지난 2012년 300여억원을 들여 근화제약을 인수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알보젠코리아가 근화제약과 드림파마의 합병 법인이다. 대웅제약의 한올바이오파마의 인수가 1000억원대 규모 M&A로 기록됐다. 2015년 대웅제약은 1046억원을 투자해 한올바이오파마와 구주 600만주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950만주 등 총 1550만주(지분율 30.2%)를 확보했다.2020-07-21 06:20:40천승현 -
심부전 이어 심근경색…당뇨병약 '포시가' 영역 확장[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심부전 적응증을 획득한 SGLT-2억제제 '포시가'가 심근경색까지 영역 확장을 노린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당뇨병치료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가 급성 심근경색(MI, Myocardial infarction) 적응증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초 심박출계수가 감소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 혈당강하제 최초로 적응증을 획득한데 이어 심혈관 영역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서 포시가의 유효성을 저울질하게 되는 무작위 위약대조군 3상 'DAPA-MI' 연구를 토대로 한다. 해당 임상은 현재 진행중이며 중간 관찰에서 포시가는 심근경색 환자의 심혈관 사망 또는 심부전 입원 위험을 유의하게 줄이는 혜택을 확인했다. DAPA-MI 연구는 영국 웁살라임상연구센터(UCR) 및 국립심근경색허혈증오디트프로젝트(Myocardial Ischaemia National Audit Project)와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동시에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혜택을 평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DAPA-MI 연구는 적응증 탐색과 관련해 환자 레지스트리를 기반한 첫 무작위 대조군 임상으로, 데이터의 접근성을 비롯한 환자 모집기간, 투여비용, 연구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심근경색 환자에서 포시가의 잠재적인 개선효과를 평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시가는 심혈관계 영역 적응증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지난 5월 미국에서 좌심실 박출률이 감소한 심부전 환자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만성신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3상 DAPA-CKD 연구가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의 압도적인 효능 결정을 기반으로 조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2020-07-21 06:13:33어윤호 -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임상서 가능성 확인[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란셋에는 오늘 옥스포드대학교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진행중인 후보물질 'AZD1222'의 1/2상 연구 COV001의 중간 결과가 게재됐다. COV001은 18~55세의 1077 명의 건강한 성인 참가자를 대상으로하는 이중맹검, 다기관, 무작위 배정 연구로 수막구균백신 등 대조군과 AZD1222 단일 용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AZD1222는 투약 1개월 시점에서 임상에 참여한 95%의 피험자에서 SARS-CoV-2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반응이 대조군 대비 4배 증가했으며 모든 피험자에서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면역T세포 증가에 효과를 보였다. 또한, 1달간 2회, 2배 용량을 투약한 10명의 환자들에서도 전체 항체 반응이 확인됐으며 증량에도 안전성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는 백신으로써 완벽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앤드류 폴라드 옥스포드 수석연구자이자 해당 임상의 공동저자는 "이번 1/2상 중간 결과를 통해 AZD1222는 비슷한 유형의 대조군 백신과 유사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백신 접종 후 관찰된 면역반응은 SARS-CoV-2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 효능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임상을 끝까지 진행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2020-07-20 23:51:11어윤호 -
제일헬스, 건기식 '쎈트힐 그린프로폴리스'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자사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쎈트힐에서 항산화 및 면역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그린프로폴리스 플러스 비타D'를 신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성분인 프로폴리스는 벌집에서 추출되는 천연 항생제라고 불릴 만큼 항산화 및 면역 증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벌이 채집하는 수액과 화분의 종류에 따라서 프로폴리스 성분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생산 지역이 중요시된다.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쎈트힐 그린프로폴리스'는 브라질 정부에서 공식 인증한 프로폴리스 100%를 사용했다. 이 성분은 브라질 내에서도 3%에 해당하는 고산지대인 미나스제라이스 지역 박카리스 나무의 수액에서 채집 및 생산되며 일반 프로폴리스보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성분이 더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유효성분이다. 쎈트힐 그린프로폴리스는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하루 최대 섭치량인 17mg에 달한다. 여기에 비타민C, 비타민D, 아연, 셀렌 등과 12종의 혼합유산균 및 28종의 유기농채소, 과채분말, 홍삼농축액, 유기농베리, 미강추출물, 치커리추출물 등을 함유하는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쎈트힐 그린프로폴리스엔 제품의 향이나 맛을 좋게 하기 위한 일체의 감미료, 합성향료, 착색료 등이 사용되지 않아 있는 그대로의 프로폴리스를 복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용석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차장은 "각종 스트레스와 유해환경에 노출된 현대인들의 저하된 에너지와 항산화 기능을 증진시키는데 '쎈트힐 그린프로폴리스 플러스 비타D"를 적극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쎈트힐 그린 프로폴리스 플러스 비타D는 1병에 90정이 들어있으며 1일 1회 3정씩 섭취하면 된다.2020-07-20 17:30:37정새임 -
삼성바이오로직스, 룬드벡과 193억 위탁생산 계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과 193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양사는 지난해 9월 27일 최초 계약을 맺었으며, 추가 합의에 따라 계약 규모가 193억 원(1599만 달러)으로 증가했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근 매출액의 2.75%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 종료일은 경영상 비밀유지 조건에 따라 2023년 12월 31일 이후 공개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추가 협의 등을 통해 확정 계약금액이 약 447억 원(3706만 달러)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2020-07-20 17:07:50정새임 -
지엘팜텍 "안구건조증 신약, 이르면 연내 2상 돌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엘팜텍 안구건조증 신약이 이르면 연내 2상에 돌입한다. 지엘팜텍은 새 기전의 안구건조증 신약(GLH8NDE) 1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임상은 서울대학교 임상약리학과와 동 대학 안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진행됐다. 건강한 한국인 및 서양인 총 40명 대상 'GLH8NDE' 단회 및 반복 투여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했다.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이다. 그 결과 건강한 성인에서 'GLH8NDE' 단회 및 반복 투여시 모두에서 약물에 대한 내약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박준상 지엘팜텍 연구소장은 "글로벌을 겨냥해 한국인은 물론 서양인을 포함했다. 빠르면 올 하반기 2상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0-07-20 16:41:30이석준 -
안국, 마케팅전략실장에 대웅 출신 박민철 이사 영입[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안국약품은 7월 13일자로 박민철 이사를 마케팅전략실장에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박민철 이사는 상지대학교 동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대웅제약, 휴온스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 온 인물이다. 대웅제약 근무 당시 당뇨병 치료제 '다이아벡스', '자누비아' 등을 대형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신규 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보다 강화하고 내분비 시장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술 중심의 마케팅과 종합병원 매출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2020-07-20 16:05:14안경진 -
GC, 북미 혈액제제 계열사 2곳 매각 '5500억 규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홀딩스)가 북미 혈액제제 계열사 2곳을 5500억원 규모(4억6000만 달러)에 매각했다. 상대는 세계 최대 혈액제제 회사 스페인 그리폴스(Grifols)다. GC가 복수의 해외 계열사를 패키지로 매각하는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20일 GC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GC 혈액제제 북미 생산 법인 캐나다 GCBT와 미국 혈액원 사업부문 GCAM 지분 100%를 그리폴스에 넘기는 양수도 계약이다. 계약 규모는 기업가치(Enterprise Value) 기준으로 4억6000만 달러(약 5520억원)다. EV는 지분가치(Equity Value)와 순차입금을 가산한 회사 본연의 가치를 말한다. 기업 인수 가격을 말하는 에쿼티밸류와는 다르다. EV 평가 의미는 회사의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를 산출하는 데 있다. GC의 이번 매각은 사업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줄이고 내실을 기하는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캐나다 GCBT의 경우 설비 투자는 완료됐지만 현지 바이오 생산공정 전문인력 부족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에 2018년부터 상업 가동을 위해 본사의 인력·기술 지원을 받았다. 여기에 코로나19로 하늘길까지 끊기면서 애초 내년 정도로 계획됐던 자립이 기약 없이 지연될 조짐을 보이자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결단을 내렸다는 평가다. 그리폴스의 인수 적극성과 제시 금액 또한 GC 결정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 혈액제제 사업 GC녹십자로 집중 GC는 이번 거래로 이원화됐던 북미 혈액제제 부문 구조를 GC녹십자로 집중해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매각하는 북미 자산과 별도로 선행적으로 2배 증설 완료한 GC녹십자 국내 혈액제제 생산시설(오창공장) 가동률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면 되기 때문이다. GC녹십자는 올 4분기께 면역글로불린 10% IVIG 미국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빠르면 내년 말 허가를 받아 내후년엔 IVIG 미국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중장기 전략과 재무적 관점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계약은 기업결합 등 제반 승인 절차를 걸쳐 올해 내로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20-07-20 16:02:41이석준 -
코로나 여파?…상반기 10억 이상 신제품 '듀카로' 1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해 상반기 처방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의약품 가운데 처방액 10억원 이상 제품은 보령제약의 듀카로뿐인 것으로 확인된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대형품목의 데뷔가 크게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1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40개 제약사의 464개 품목에서 처음으로 원외처방이 발생했다. 양으로는 반기실적 기준 2017년 하반기 이후 최대다. 최근 5년간 반기별 신규처방 발생 품목수를 살피면 ▲2016년 상반기 515개 ▲2016년 하반기 398개 ▲2017년 상반기 338개 ▲2017년 하반기 475개 ▲2018년 상반기 338개 ▲2018년 하반기 302개 ▲2019년 상반기 310개 ▲2019년 하반기 395개였다. 그러나 이들 품목의 총 처방액을 살피면 양상이 다르다. 올해 상반기 신규발매 품목의 총 처방액은 165억원이었다. 전년동기(2019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31% 감소했다. 최근 5년간으로 범위를 넓혀도 반기실적을 기준으로 아래에서 세 번째다. 최근 5년간 신규발매 제품들의 처방액은 ▲2016년 상반기 572억원 ▲2016년 하반기 285억원 ▲2017년 상반기 149억원 ▲2017년 하반기 284억원 ▲2018년 상반기 161억원 ▲2018년 하반기 227억원 ▲2019년 상반기 216억원 ▲2019년 하반기 207억원 등이었다. 올 상반기 발매된 제품 가운데 10억원 이상 처방된 것은 보령제약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뿐이었다. 듀카로는 올해 2월 출시된 뒤 4개월간 15억원 어치가 처방됐다. 듀카로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대대적인 오프라인 발매행사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웹심포지엄을 통해 데뷔했다.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첫 심포지엄에 의료진 2500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상반기 치러진 세 번의 웹심포지엄에 총 5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듀카로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대형품목은 없다. 더유제약의 ‘더유탐스케어’와 유니온제약의 ‘유니콜린’이 각각 5억원, 더유제약 ‘모멘타’·라이트팜텍 ‘플레밍’·화일약품 ‘파모티’·건일제약 ‘오마코 미니’가 각 4억원씩 처방됐다. 대부분 신제품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실제 적지 않은 제약사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력품목의 발매 일정을 하반기 혹은 내년으로 미룬 것으로 전해진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보험등재 업무가 상당 부분 지연되면서 건강보험 급여를 받지 못한 비처방의약품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상황도 관찰된다. 제품을 발매했다 하더라도, 대다수 제약사가 대면 영업·마케팅 위축으로 신규처방 확대에 탄력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최근 5년간 매 반기마다 대형품목이 새롭게 등장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2016년 상반기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소발디’·‘하보니’가 원외처방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합계 201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하반기엔 노보노디스크가 ‘노보세븐알티’가 98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2017년 들어선 상반기에 미쓰비시다나베가 ‘다쿠아스S’가 19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하반기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14억원)’, 한미약품의 ‘라본D(17억원)’·‘아모잘탄플러스(12억원)’·‘몬테리진(12억원)’, 화이자의 ‘입랜스(12억원)’가 각각 데뷔했다. 2018년 상반기엔 대웅제약 ‘가스모틴SR(12억원)’, 노바티스 ‘라핀나’·‘매큐셀(각 11억원)’이 등장했고, 하반기엔 애브비 ‘마비렛(75억원)’, 종근당 ‘에소듀오(40억원)’가 등장과 함께 대형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의 경우 상반기 HK이노엔의 ‘케이캡’이 데뷔와 함께 9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입센의 ‘카보메틱스(21억원)’, 원광제약 ‘도네시지(11억원)’, 대원제약 ‘업타바(10억원)’ 등도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데뷔했다.2020-07-20 12:15:2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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