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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그날엔 아이유와 '두통X' CF 반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은 일반의약품 '그날엔' 모델 아이유와 '그날엔 통증X 프로젝트' 시리즈 마지막 편인 '두뇌과열 편'을 선보인다. 11월 2일부터 온에어 되는 '그날엔 통증X 프로젝트 두뇌과열 편'은 두통이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원인과 해결 방법을 다루고 있다. CF 속에서 아이유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또 일한다고요? 그러다 과부하오면 진짜 열나요!"라며 걱정스러운 안부를 전한다. 이어 "그날엔이 있어도 오늘은 꼼짝 말고 드라마나 보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그날엔 SNS 통증X 상담소에 당신만의 통증X법을 남기고 아이유의 방콕 시청권도 만나보세요'라는 자막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날엔 통증X 프로젝트' 마지막인 '두뇌과열 편' 이벤트는 그날엔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kdpharma)과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dpharma)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경동제약은 올 하반기 진행한 '그날엔 통증X 프로젝트' 시리즈를 통해 단순히 제품 정보를 전달하기보다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통증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유할 수 있도록 SNS에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날엔 모델 아이유는 SNS 이벤트 영상을 통해 "지금은 다른 어느 때보다도 몸과 마음의 건강이 중요한 시기"라며 "서로 간에 양질의 상담과 좋은 정보로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며 저 역시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통증X법을 보고 건강관리 잘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2020-11-02 10:00:58이석준 -
신신, 미야리산U '꽝 없는 행운 福권' 이벤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1월을 맞아 겨우내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일 될 수 있도록 미리 만나는 겨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2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미야리산U, 꽝 없는 행운 福권 이벤트’는 최대 22%의 제품 할인 혜택과 함께 총 10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11월은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인 데다 각종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을 앞두고 있어 장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장 건강을 개선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꾸준한 섭취가 확실한 효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발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 신신제약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겨울 이벤트를 한발 빠르게 실시하기로 했다. 이벤트 기간도 한 달 동안 여유 있게 진행하면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미야리산U 구입 시 최대 22%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제품과 함께 100% 당첨 행운 복권이 배송된다. 행운 복권 내 QR코드를 찍으면 당첨된 경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총 1000명에게 미니 공기청정기(5명), 신신메디큐어 KF94 황사마스크 10매(8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915명) 등의 경품이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미야리산U, 꽝 없는 행운 福권 이벤트’는 미야리산U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소다팜이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된다. 네이버스토어팜, 쿠팡, 11번가, G마켓 등에서 판매되며, 일부 기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진행되지만 판매 페이지 내 ‘소다팜’ 마크가 있어야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신신제약 ‘미야리산U’는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위산, 항생제에도 살아남는 강한 생존력과 장내에서 99.9% 발아하여 증식하기 때문에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대부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는 반면, 미야리산U는 의약외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묽은 변, 변비, 복부 팽만감 등 장 트러블에 관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소화를 돕고 간 노폐물을 배출시킨다고 알려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장뿐만 아니라 소화기능 개선 및 간 노폐물 배출 등에도 효과가 있다. 신신제약 정경재 브랜드매니저는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은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이며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가격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미야리산U를 체험하고 풍성한 경품과 겨울철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2020-11-02 10:00:55노병철 -
동화약품, 액상 간기능 개선제 '헬민리버스액' 출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화약품은 액상 간기능 개선제 '헬민리버스액'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헬민리버스액은 1982년 출시됐던 동화약품 '헬민200연질캡슐'의 브랜드 컨셉을 잇는 신제품이다. 헬민리버스액은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50㎎과 비타민B1·B2를 함유한 일반의약품이다. 간 기능장애로 인한 육체피로·전신권태 증상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헬민리버스액은 간 기능 장애로 피로에 지친 현대인의 특성에 맞춘 제품"이라며 "헬민리버스액으로 육체피로와 전신권태를 개선해 현대인들의 활기찬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헬민리버스액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기능 개선 효능& 8729;효과를 인정받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2020-11-02 10:00:12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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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채용 연계 인턴십 2기 모집[데일리팜=정새임 기자] HK inno.N(HK이노엔)은 오는 8일까지 채용 연계형 인턴십 'MR Start up Program(MR 스타트업 프로그램)' 2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전문의약품 영업(MR)부문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역에서 활동할 인턴을 모집한다. 서울, 경기(인천, 광교), 강원(원주), 충청(천안아산, 청주, 대전), 경상(대구, 포항, 안동, 부산, 울산, 창원), 전라(광주, 전주), 제주 지역이 대상이다. 2021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해 4년제 학사 학위 수여자가 지원 대상이며 남자의 경우 병역 의무를 마쳤거나 면제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가 대상이다. HK inno.N MR 인턴십 2기 전형은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실무진 및 임원 면접, 인턴십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인턴십은 11월 30일부터 12월 24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우수 수료자의 경우 내년 1월 4일 입사 일정으로 정규직 채용 기회가 부여된다. 인턴십에서는 4주간 질환, 제품, CP(Compliance Program)교육을 받고 멘토와 영업현장을 함께 경험하는 활동 등을 경험한다. HK inno.N 채용 담당자는 "지난 8월 진행한 인턴십 1기의 경우 총 41명 중 약 70%의 인턴사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라며 "이번 2기도 지난 인턴십과 유사한 규모로 모집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HK inno.N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HK inno.N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11-02 09:10:19정새임 -
'라니티딘 쇼크 1년' 항궤양제 요동...PPI 처방 26%↑[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프로톤펌프억제제(PPI)가 라니티딘 불순물 사태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다. 작년 말 H2 수용체길항제가 연달아 불순물 논란에 휩싸이고 새로운 기전의 항궤양제가 등장하면서 항궤양제 처방판도가 급변했다. 에소메프라졸 성분 중 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과 한미약품 개량신약 '에소메졸' 처방수요가 크게 늘었다. 일양약품의 신약 '놀텍'과 대원제약의 개량신약 '에스원엠프' 등이 처방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3분기 PPI 누계처방액 26%↑...라니티딘 퇴출 반사이익 지속 2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PPI의 외래처방액은 1635억원으로 전년동기 1248억원대비 31.0% 늘었다. 3분기 누계 처방액은 4652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외래처방 규모가 26.0% 확대하면서 분기 처방 신기록을 세웠다. PPI 계열 약물은 위산분비의 최종단계인 프로톤펌프를 차단하고, 위내 수소이온지수(pH)를 높게 유지시켜 소화성궤양과 위역류식도질환을 치료한다. 국내에서 처방되는 항궤양제 중 가장 비중이 높다. 지난 2015년 3358억원에서 4년간 55.9% 늘어날 정도로 처방 상승흐름을 지속해 왔는데, 올해는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분기별 처방액 추이를 살펴보면 변화가 뚜렷하다. PPI의 올해 1분기 외래처방액은 1487억원으로 전년동기 1199억원대비 24% 늘었다. 2분기 외래처방액은 1530억원으로 22.8%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병의원 방문이 줄고 대면 영업마케팅활동이 불가능해지면서 상당수 처방의약품 시장이 기복을 보인 것과 달리, 매 분기 2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한 셈이다. 작년 9월까지 월평균 400억원대에 머물던 PPI 제제의 외래처방액은 10월 이후 500억원대로 뛰어올랐다. PPI 처방수요가 급증한 배경으로는 '라니티딘' 불순물 사태가 지목된다. H2 수용체길항제 중 처방규모가 가장 컸던 '라니티딘'이 판매중지 처분을 받으면서 기존 처방층이 대거 이탈했고, PPI 계열에 반사이익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9월 26일 '라니티딘'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 전품목을 판매중지했다.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했다는 이유에서다. 10월 22일에는 니자티딘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 13종에 대해서도 동일 사유로 판매중지 처분을 내렸다. H2 수용체길항제가 연달아 불순물 논란에 휩싸이자 진료현장의 불신이 높아지면서 PPI 등 다른 기전의 항궤양제로 처방이 이동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불순물 사태를 계기로 PPI가 H2 수용체길항제로부터 항궤양제 시장 주도권을 완전히 넘겨받았다는 평가다. ◆'에소메프라졸' 성분 처방 30% 껑충...'라베프라졸' 18%↑ PPI 계열 7개 성분은 불순물 라니티딘 사태 이후 처방판도가 급변했다. 작년 10월 이후 PPI 계열 7개 성분의 처방실적은 일제히 올랐다. 그 중 에소메프라졸과 라베프라졸 성분을 제외한 나머지 성분은 대부분 작년 4분기 외래처방액 최대치를 기록하고, 예년 수준으로 내려앉은 모양새다. PPI 계열 내 처방비중이 가장 높은 에소메프라졸 성분은 고성장세를 지속했다.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에소메프라졸 성분의 외래처방액은 1568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205억원)보다 30.2% 증가했다. 에소메프라졸은 작년 4분기 532억원의 외래처방액을 기록하고, 올해 1분기 509억원으로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2분기 521억원으로 반등하고, 3분기 539억원으로 자체 처방신기록을 경신했다. 라베프라졸 성분 단일제는 올해 3분기 1112억원의 누계처방액으로 전년동기 941억원대비 18.1% 올랐다. 라베프라졸 제제는 작년 10월 117억원을 시작으로 12월 외래처방액이 130억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는 120억원 내외의 처방실적을 유지하다 3분기 이후 130억원대로 올라섰다. 일라프라졸 성분 단일제는 작년 3분기 누계 기준 234억원에서 올해 261억원, 오메프라졸 성분은 163억원에서 181억원으로 외래처방규모가 각각 11.3%와 10.9%씩 상승했다. 반면 판토프라졸의 3분기 누계처방액은 지난해 258억에서 올해 266억원으로 3.3%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란소프라졸의 380억원의 외래처방액으로 지난해 378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불순물 파동으로 항궤양제 시장이 요동쳤던 작년 4분기 처방액이 깜짝 반등했지만 상승세가 오래 가진 못했다. 덱스란소프라졸의 3분기 누계처방액은 111억원으로 전년동기 133억원보다 16.3% 줄었다. ◆오리지널 '넥시움' 처방선두 지속...한미 '에소메졸' 처방 22%↑ 올해 항궤양제 시장에서는 에소메프라졸 성분 주요 PPI 품목의 처방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321억원의 외래처방액으로 항궤양제 시장 선두자리를 지켰다. 전년동기 291억원대비 16.1% 상승한 액수다. 넥시움은 에소메프라졸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대웅제약이 국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넥시움의 외래처방액은 작년 3분기 92억원에서 4분기 126억원으로 급등했다. 불순물 파동을 겪으면서 월평균 처방액이 10억원가량 뛰어오른 셈이다. 올해는 작년 4분기보다는 못하지만 코로나19 혼란정국에도 매분기 두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했다. 3분기 연속 110억원이 넘는 분기처방액을 유지하면서 PPI 계열 의약품 중 가장 많은 처방실적을 냈다. 성장률 측면에서는 한미약품 '에소메졸'이 더욱 큰 수혜를 봤다. '에소메졸'의 올해 3분기 누계처방액은 303억원으로 전년동기 248억원보다 22.4% 올랐다. 에소메졸은 에스오메프라졸 성분 염 변경 의약품이다. 작년 4분기 114억원으로 자체 최고 처방기록을 세웠고, 올해 들어서는 100억원 내외의 분기처방실적을 유지하면서 '넥시움'과 처방격차를 좁혀나가고 있다. 일양약품의 '놀텍'은 올해 9개월동안 261억원어치 처방됐다. PPI 단일제 중 처방규모가 3번째로 많다.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11.3%로 집계된다. '놀텍'은 일양약품이 자체 개발한 일라프라졸 성분의 PPI 제제다. 지난 2009년 말 국산신약 14호로 발매됐다. '놀텍'은 라니티딘의 판매가 중지된 직후인 작년 4분기 처방액이 92억원까지 치솟으면서 발매 이래 처음으로 연간 처방액이 3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는 80억원 이상의 분기처방을 유지하면서 처방기록 경신이 유력시된다. 대원제약 '에스원엠프'(성분명 에소메프라졸)의 3분기 누계처방액은 152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 뛰었다. 현 추세를 지속할 경우 처음으로 연처방액 200억원 돌파가 가능하리란 전망이다. PPI 계열 모든 품목이 불순물 파동 이후 수혜를 입은 것은 아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올 들어 PPI 계열 3개 품목 처방액이 동반 하락했다. '란스톤엘에프디티'(성분명 란소프라졸)는 전년동기대비 처방액이2,9% 줄었고, '덱실란트 디알'(성분명 덱스란소프라졸)과 '판토록'(성분명 판토프라졸)은 각각 16.3%, 7.7% 떨어졌다. 라베프라졸 성분 중에서도 JW중외제약 '라베칸'을 올해 누계처방액이 10.2% 올랐지만, 에이치케이이노엔의 '라베원'은 처방규모가 24.3% 감소했다. 불순물 사태 이후 처방규모가 큰 대형품목으로 쏠림현상이 심화하면서 품목간 명암이 엇갈렸다는 분석이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이 새로운 기전의 항궤양제 '케이캡'을 발매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마케팅 환경이 변화한 점도 처방 변수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2020-11-02 06:20:25안경진 -
발사르탄 파동 2년...판매정지 풀려도 매출 회복 30%[데일리팜=김진구 기자] 2년 전 불순물 검출로 판매정지 처분을 받은 발사르탄 성분 의약품의 판매가 재개됐음에도, 종전의 처방실적을 좀처럼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4차에 걸쳐 해당 의약품의 판매정지 처분을 해제하면서 발사르탄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여전히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식약처의 판매정지 처분이 사실상 시장퇴출에 가까운, 기업에게 회복할 수 없는 타격으로 작용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30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판매정지 처분을 받았던 발사르탄 성분 175개 품목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처방액은 21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8억원보다는 38%(60억원) 늘었지만, 발사르탄 사태가 발발했던 2018년 같은 기간 755억원보다는 71% 감소한 모습이다. 판매정지를 받지 않은 나머지 품목들의 처방실적이 2018년 3분기 누적 2274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2617억원으로 15%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이다. 판매정지 해제 시점별로 들여다봐도 사정은 비슷하다. 식약처는 2018년 8월 175개 품목에 판매정지 처분을 내린 뒤, 4차에 걸쳐 처분을 해제했다. 2019년 5월(1차) 106개 품목, 2019년 7월(2차) 27개 품목, 2019년 8월(3차) 20개 품목, 2020년 8월(4차) 22개 품목 등이다. 1차로 판매가 재개된 106개 품목의 2018년 3분기까지 처방액은 408억원이었다. 올해 1~9월 137억원과 비교하면 66% 감소한 모습이다. 판매재개 후 최소 8개월가량 회복할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종전의 3분의 1 수준으로만 회복한 셈이다. 2차 판매정지 해제 품목 27개의 경우, 같은 기간 107억원에서 16억원으로 91% 감소했다. 3차 해제 품목 20개는 161억원에서 65억원으로 60% 감소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올해 8월 이뤄진 4차 해제 품목 22개도 사실상 같은 길을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 들여다봐도 마찬가지다. 일례로, 휴텍스제약의 '엑스포르테'는 2018년 3분기까지 67억원의 처방실적을 냈지만, 올해는 3분기 누적 11억원이 처방되는 데 그쳤다. 대원제약 '엑스콤비'의 경우 57억원에서 4억원으로 급감했다. 두 제품을 포함해 175개 품목 중 145개의 처방액이 2년 전보다 감소했다. 이 가운데 처방액이 90% 이상 감소한 품목만 113개에 이른다. 대부분 누적 처방액이 1억원 미만이다. 사실상 회복불능인 상태로 여겨진다. 물론 처방액이 늘어난 품목이 없는 것은 아니다. 처방액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품목은 뉴젠팜의 뉴젠포지로, 2018년 3분기 누적 7억원에서 10억원 증가한 17억원을 기록했다. 나머지 품목들도 모두 증가액은 10억원 미만이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판매정지 처분을 받고 아예 품목을 자진취하한 곳도 적지 않다. LG화학은 연 80억원대 처방실적을 내던 '노바스크브이'를 2019년 12월 자진 취하했다. 이밖에 종근당 '애니포지', SK케미칼 '엑스패럴', JW신약 '로우포지', 건일제약 '암디사르', 디에이치피 '오노포지', 씨티씨바이오 '엑스로빈‘, 초당약품공업 '베스포지', 삼일제약 '발사로딘' 등이 자진취하 명단에 올랐다. 유효기간이 만료됐지만 연장을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자진취하한 곳도 있다. 구주제약과 태준제약은 각각 '발데리드'와 '안지오반플러스'의 유효기간이 만료됐음에도 연장하지 않는 쪽을 택했다. 판매정지 조치를 사실상 시장퇴출과 다름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식약처의 판매정지 조치가 사실상 시장퇴출에 가까운 타격을 준다는 점에서 불순물 검출 제조번호만 선별해 판매중지와 회수조치를 내려야 사회적 비용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비판했다.2020-11-02 06:19:53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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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빨라진 로슈, 접근성 개선에 올인한 결과"[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로슈가 보험등재 업무에 대한 속도전에 괄목할 성과를 이루고 있다. 항암제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로슈는 보험급여 이슈에 있어 상대적으로 '도도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그러나 최근 2년을 보면 다르다. 이 회사는 ▲표적항암제 '알레센자' ALK 폐암 1차요법 급여 확대 ▲면역항암제 '티쎈트릭' 요로상피암 등재 후 폐암 2차요법 등 급여 확대 ▲표적항암제 '퍼제타' 조기유방암 급여 확대 등을 이뤄냈다. 또한 현재 면역항암제 최초로 티쎈트릭의 삼중음성유방암과 간세포암 급여 확대, 독감 신약 '조플루자' 등재, ADC 약물 '캐싸일라' 유방암 유지요법 급여 확대 등 절차를 밟고 있다. 로슈 한국법인의 이같은 행보의 중심에는 닉 호리지(Nic Horridge) 대표이사가 있다. 2018년 10월 한국로슈 대표이사로 선임된 그는 "무엇보다 치료제의 환자 접근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데일리팜이 닉 호리지 대표를 만나, 달라진 로슈와 앞으로의 로슈에 대해 들어 봤다. -한국로슈 부임 2년을 앞두고 있다. 로슈의 약물들이 빠르게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변화다. 등재 속도가 빨라졌다는 부분을 알아 줘서 감사하다. 의약품 접근성에 관해 이야기할 때 허가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질적인 접근성 확대를 위해서는 보험급여 여부도 중요하다. 로슈가 최근 정부와 협조가 긴밀하게 잘 이뤄지는 점에 대해서는 자랑스럽게 느낀다. 정부가 고려하고 있는 의약품의 가치 기준을 충족해 급여 등재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무척 고무적이다. 관련해서 우리 로슈 임직원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 또한 이는 개인적으로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다. 한국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약 접근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특히, 유방암 분야의 캐싸일라, 퍼제타 등 암에 있어서는 거의 완치에 가까운 결과를 목표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폐암 영역에서 티쎈트릭이나 알레센자 등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 이점을 높여주고 있다는 점 역시 성과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급여 체계에 대해 어떤 느낌을 받았으며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사실 한국 급여 환경에 대해 처음 느꼈던 인상은 '쉽지 않다'였다. 하지만 정부가 의약품 구매비에 대해 최대한 많은 가치를 뽑아내려고 하는 것은 어느 국가나 공통적이기 때문에 한국만 특별히 어려운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장점은 전체적인 심사, 결정 과정이 철저하다는 것이다. 제약사 입장에서 급여 등재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입증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시장이다. 등재하려고 하는 의약품에 대해 의료진과 환자의 니즈를 반영하고 가치 입증을 위해 어떤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지, 정부의 파트너로서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을 확실히 알 수 있는 체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은 환경이 유사한 다른 국가에 비해 급여 허가까지 걸리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편이다. 어떻게 하면 그 과정을 조금 더 빠르게 단축할 수 있을지, 환자나 의사가 누릴 수 있는 혜택과 기업이 혁신을 추구함으로써 얻게 될 보상 간의 적절한 균형을 어떻게 맞출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항상 가지고 있다. -로슈는 그동안 유방암 영역에서 큰 성과를 거뒀고, 해당 분야에서 지배력도 크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면역항암제를 보유하면서 간세포암, 방광암 등 다양한 암종으로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마케팅·영업 능력 면에서 어려운 점은 없는가? 계속해서 고민해온 부분이다. 이는 항암제 분야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적용되는 문제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고객이 가진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한 뒤 해결책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 등 자원 활용의 유연성을 극대화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로슈는 기존의 업무 진행 방식을 탈바꿈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바탕으로 업무 수행 방식과 팀을 구성하고 있다. 제품 중심이 아닌 각 적응증 분야별 10개의 팀으로 나뉜 상태다. 각 팀은 해당 적응증 분야에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해결책이 무엇인지 자체적으로 도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권한과 역량을 갖고 있다. 우리는 이를 애자일(agile) 업무 방식이라 부른다. -특허 만료가 임박한 '아바스틴'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표적항암제 병용약제로도 그렇고 면역항암제와의 최상의 병용약제로도 꼽히고 있는데, 이로 인해 약가인하에 대한 압박도 커질 것이다. 어느 약이나 특허 만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는 우리가 혁신을 멈출 수 없는 이유이며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매년 로슈 그룹 전체 매출의 20%에 달하는 120억 달러를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는 이유다. 게다가 본격적으로 바이오시밀러가 나온다면 가격인하 요구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계속해서 아바스틴을 필요로 하는 의료진과 환자들이 있을 것이고 우리는 적정선에서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맙테라, 허셉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계속 시장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제를 아바스틴과 병용하면 우수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알려져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병용의 경우 암종에 관계없이 기회가 있는 분야라면 지원할 것이다. 다만 혁신의 무게는 아바스틴보다는 티쎈트릭 쪽으로 실릴 것 같다. -티쎈트릭이 처음 급여 등재됐을 때 많은 기자들이 놀랐다. 정부가 초기 투약비용에 대한 분담을 제의했고 면역항암제 보유 회사 중 로슈만 이를 수용했다. 이에 대한 후회는 없나? 회사 결정 덕에 많은 환자들이 티쎈트릭을 사용할 수 있게, 환자 접근성이 확대된 것은 매우 반갑고 좋은 소식이다.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우리 결정은 같다. 또한 정부와도 건설적인 논의를 많이 진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로슈가 항암 선두기업임은 인정한다. 하지만 면역항암제 경쟁에서는 후발주자가 된 것도 사실이고 다른 제약사들이 항암제 비즈니스에 대한 역량이 강화되면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향후 로슈의 리더십을 지켜나가기 위한 계획이 있나? 바꿔 생각해보면 우리가 탄탄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큰 성과를 낸 덕에 다른 회사들이 항암제 분야에 많이 진출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때문에 오히려 경쟁자가 늘어났다는 점은 칭찬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로슈는 헬스케어 산업 분야에서 가장 풍성한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후기 개발단계로 넘어와 향후 5년 이내 출시 예정인 후보물질만 20개가 있다. 한국에서 폐암과 간암에서는 티쎈트릭의 급여 확대를 계속 추진하고 조기 유방암에서도 캐싸일라가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최근에는 NTRK(신경성 티로신수용체키나제) 표적항암제인 로즐리트렉을 허가를 받았다. 암종에 상관없이 바이오마커를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로,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미충족 수요가 많이 남아있는 중요한 질환에서도 지속해서 다변화를 꾀할 것이다. 혈액암 분야의 항체약물결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출시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적절한 치료옵션이 없던 삼중음성유방암(TNBC, Triple-Negative Breast Cancer)에서 처음으로 면역항암제가 승인받았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크다. 신경과학 분야에서도 가급적 올해 안에 2개의 희귀질환 치료제를 출시하고, 내년쯤 하나를 더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안질환 분야에서도 향후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2020-11-02 06:17:30어윤호 -
한국MSD 노조 "오가논 분사 반대"...노동쟁의 돌입 예고[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MSD 노동조합이 오가논 분사를 앞두고 본격적인 쟁의활동에 돌입한다. 한국MSD 교섭대표 노동조합(기업노조)과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KDPU) MSD 지부는 지난 28~29일 각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양 노조 모두 과반 이상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가결시켰다. 기업노조의 경우 전체 302명 중 276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265명(95.01%)이 찬성했다. 산별노조는 전체 77명 중 62명이 투표해 44명(70.97%)이 찬성표를 던졌다. 양 노조 모두 높은 비율의 찬성률로 쟁의가 가결됐다. 양 노조는 내달 2일로 예정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이 결렬되면 쟁의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26일 실시된 1차 조정은 결렬됐다. 현재 한국MSD는 내년 2월을 목표로 오가논 분할 작업에 한창이다. 오가논은 여성건강·특허만료약·바이오시밀러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신설 법인이다. MSD는 글로벌 차원에서 사업분할 계획을 지난 2월 발표한 바 있다. 한국MSD 신임 사장으로 케빈 피터스 태국MSD 사장이 선임된 데 이어 지난 27일에는 김소은 전무가 한국오가논 신임 대표로 낙점됐다. 새 수장을 맞이한 한국MSD는 11월 중 가이드라인을 세워 오가논으로 이동할 직원 명단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오가논 분사 반대 및 근로조건 개선에 대한 단체협약을 내걸고 쟁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측이 실시하는 분사 세션 보이콧, 피켓 시위 등을 예고했다. 노조가 전면적인 쟁의활동을 펼칠 경우 분사 작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020-10-31 06:25:55정새임 -
바이오시밀러 등장 2년...'휴미라' 유럽 매출 와르르[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세계 판매 1위 의약품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맵)'의 아성이 무너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 등 바이오시밀러 공세가 시작된지 2년만에 유럽 등 미국 이외 지역 매출이 40% 증발했다. 30일(현지시각) 애브비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휴미라'의 글로벌 매출은 51억4000만달러(약 5조830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한 규모다. '휴미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혼란 정국에도 미국 매출이 41억89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8% 올랐다. 반면 미국 이외 지역 매출이 9억5100만달러로 전년보다 9.3% 줄면서 글로벌 매출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상반기 누계매출도 유사한 경향을 나타냈다. 올 3분기 누계 기분 '휴미라'의 미국 매출은 118억1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확대했다. 같은 기간 미국 이외 지역 매출은 28억6100만달러로 14.8% 줄었다. 2018년 10월 '휴미라'의 핵심특허 만료로 유럽에 바이오시밀러 경쟁제품이 출시되면서 미국 이외 지역 매출이 타격을 입은 탓이다. '휴미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항체의약품이다.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의 간판 제품으로 연간 23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192억달러로 집계됐다. '휴미라'는 유럽 특허만료 이후 복수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허만료와 동시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와 암젠의 '암제비타', 산도스의 '하이리모즈', 마일란·후지필름쿄와기린의 '훌리오' 등 바이오시밀러 4종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에는 프레지니우스카비의 '아이다시오'가 가세하면서 경쟁자가 늘어났다. 애브비는 유럽 일부 국가에서 '휴미라' 공급가격을 80% 인하하는 등 공격적인 시장방어 전략을 펼쳤지만 매출 감소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바이오시밀러가 발매되기 직전인 2018년 3분기 '휴미라'의 미국 이외 지역 매출은 15억7800만달러였다. 바이오시밀러 등장 2년만에 매출 40%가 증발한 셈이다. 이날 컨퍼런스콜에 참석한 애브비 경영진은 "바이오시밀러 경쟁 여파로 미국 이외 지역에서 휴미라 매출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유럽에 출시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은 가파른 매출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암젠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암제비타'는 지난 3분기 유럽 매출 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31.1% 올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럽 내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시장점유율 1위 제품으로 자리매김해가는 모습이다. 바이오젠이 판매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는 전년동기보다 14.0% 상승한 5620만달러의 매출을 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가격혜택을 갖춘 바이오시밀러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휴미라'의 시장입지는 점차 좁아지고 있다. 비록 성분은 다르지만 올해 초 셀트리온이 인플릭시맙 성분 첫 피하주사(SC) 제형인 '램시마SC'를 발매하면서 류마티스관절염, 궤양성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분야 주요 적응증을 두고 처방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의 유럽의약품청(EMA) 허가신청도 완료했다. 'CT-P17'은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최초의 고농도 제형이다.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 대비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자가주사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염을 제거해 편의성을 높였다. 내년 초 발매가 유력시된다.2020-10-31 06:15:38안경진 -
코로나가 뭔가요...종근당, 2Q 연속 매출·영업익 신기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이 창립 이후 최대 규모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에도 2분기 연속 실적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자체 개발 의약품과 도입신약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종근당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4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9.5%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575억원으로 전년보다 27.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 2분기에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후 또 다시 신기록을 경신했다. 종근당의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1109억원으로 전년보다 98.1% 증가했다. 3분기만에 지난해 1년간 영업익 771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3분기 누계 매출액은 9635억원으로 전년보다 23.4% 확대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처방 의약품 시장이 기복을 나타내고 있지만 종근당은 도입신약과 자체개발 제품이 모두 선전했다. 종근당은 최근 들어 국내외 제약사와 협업을 통해 굵직한 제품의 공동판매를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2015년부터 MSD의 고지혈증치료제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과 ‘바이토린’,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 등의 판매에 나섰다. 2017년에는 나조넥스, 프롤리아, 프리베나13 등의 국내 독점 또는 공동판권을 따냈고, 2018년 잘라틴PF점안액, 아리셉트, 인플루엔자 듀오 등의 판매계약을 맺었다. 지난해부터 HK이노엔의 신약 케이캡의 공동판매를 시작했고 최근에는 알보젠과 비만치료 신약 큐시미아의 판매계약도 체결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3분기 아토젯의 외래 처방규모는 197억원으로 전년보다 15.8% 늘었다. 케이캡은 3분기에만 지난해보다 164.·1% 신장한 20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폐렴구균 예방백신 ‘프리베나13’이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처방량이 급증했고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와 비만약 ‘큐시미아’도 매출이 급증하며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자체개발 의약품들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듀비에의 3분기 처방액은 55억원으로 전년대비 10.2% 성장했다. 지난 2013년 국산신약 20호로 허가받은 당뇨치료제 ‘듀비에’는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당뇨치료제다.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치료제로 불리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종근당은 지난 2016년 메트포민을 추가한 ‘듀비메트’를 출시하면서 듀비에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3분기에 듀비메트는 5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전년보다 26.4% 증가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유효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전년보다 23.2% 증가한 23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최근 유효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급여 축소가 결정됐고 임상재평가도 추진 중이다.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는 3분기 처방액이 11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5% 증가했다. 텔미누보는 두 개의 고혈압약 성분(텔미사르탄+S암로디핀)을 함유한 제품으로 종근당이 개발한 첫 복합신약이다. 관절염치료제 ‘이모튼’은 3분기 처방실적이 125억원으로 전년보다 17.6% 늘었다. 종근당 관계자는 “프리베나, 프롤리아, 듀비에 등 기존제품과 큐시미아 네스벨 등 신제품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매출증가에 따른 매출총이익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했다”라고 말했다.2020-10-30 16:28:0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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