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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 中 포순에 ADC 기술료 46억 청구[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3일 중국 포순제약에 기술이전한 항체약물결합체(ADC) 후보물질 LCB14가 임상 3상시험에 진입함에 따라 기술료 46억원을 청구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2015년 8월 포순제약에 LCB14의 중국 권리를 계약금 208억원 규모에 이전했다. 로열티는 별도다. 포순제약은 유방암 대상 임상 1상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트라스투주맙과 탁센을 투여받은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LCB14와 트라스투주맙+탁센(제품명 캐싸일라)을 비교하는 임상 3상을 개시했다. 한편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임상 3상이 시작된 LCB14를 포함해 총 12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파트너사는 다케다, 익수다, 시스톤, 소티오사 등이다.2023-04-03 18:09:34황진중 -
한국-인도 제약, 비즈니스 네트워크 공유의장 마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과 인도 제약사가 원료약과 완제약에 대한 관심사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인도 다국적제약사 ‘닥터레디스 래보라토리스’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과학의날 행사를 주최한다. 닥터레디스 래보라토리스는 지난 1984년 하이데라바드에 본사를 둔 인도의 글로벌 제약사다. 인도 및 해외 시장에 다양한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또 항암제 및 심혈관 당뇨병 제제 등을 중심으로 150개 이상의 원료의약품과 인도, 영국, 멕시코 등 8개의 제조시설에서 cGMP(ICH Q7)를 준수하고 있다. 이번 행사 목적은 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에 대한 관심사를 공유 하고, 제약업계 이슈가 되고 있는 니트로사민류와 NDSRIs의 관리 방안에 대한 고찰을 통해 적절한 대비를 하기 위해서다. 또 제약사들과 비즈니스를 도모하고, 각계 인사들과 친분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대 약대 이용문 교수의 ‘API 및 완제품에서의 니트로사민류와 NDSRIs (Nitrosamine Drug Substance-Related Impurities)에 대한 평가와 QBD를 통한 관리 방안’ ▲Srihari Kaninghat의 ‘API/완제품 품질 준수 및 제조를 위한 디지털화의 역할’ ▲Dr. Rakeshwar Bandichhor의 ‘한국과 인도 제약회사 간 협업 확대’ 등의 발표가 준비돼있다. 행사 후에는 저녁식사를 제공하며, 각 제약사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2023-04-03 17:56:53정흥준 -
팜젠사이언스, 박희덕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팜젠사이언스는 박희덕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3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1968년생으로 동아대 응용통계학과를 거쳐 중앙대학교 제약산업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박 부회장은 사원으로 시작해 상장 제약사 대표자리에 올랐다. 1996년 조아제약에 입사해 생산, 물류, CMO 분야를 거친 그는 2013년 팜젠사이언스에 입사했다. 이후 특수사업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생산본부장을 거쳐 2019년 대표이사로 선임돼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경영환경에 맞는 영업전략 변화와 과감한 사업영역 확장으로 취임 전 891억원 연매출을 1509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완전 자율복장 도입, 직급 단순화와 호칭 통일 등 유연하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켰다. 박 부회장은 "불과 2년 전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우리가 2000억원이란 목표를 갖게 된 건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회사의 성장이 곧 여러분의 행복이 되도록 팜젠사이언스를 가장 멋진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2023-04-03 16:27:44정새임 -
클립스비엔씨, 국제백신면역연구포럼서 RSV백신 연구 발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클립스비엔씨(대표 지준환)는 지난 28일(화) ~ 30(목) 인천에서 진행된 국제백신면역연구포럼(GVIRF)에서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백신 개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GVIRF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BMGF),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의 의제는 WHO의 핵심 백신 전략인 '글로벌백신행동계획(GVAP)'과 이에 따른 후속 조치인 '예방접종' 등이다. 국제기구, 글로벌 제약사 및 면역학 관련 석학들이 참석해 기초면역 분야 연구 성과와 함께 예방접종과 백신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금번 포럼에서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백신 개발의 연구결과 발표는 클립스비엔씨와 공동연구기관인 연세대학교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진행했다. 클립스비엔씨의 RSV 백신은 대장균을 이용해 단백질 나노 입자를 생산하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높은 면역원성과 경제성을 갖춘 RSV 백신이다. RSV F 단백질을 수용성으로 발현시킬 수 있도록 설계한 신규 플라스미드 벡터를 사용하고, 단백질을 나노입자로 만들기 위해 세균의 페리틴과 융합단백질을 제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존 서브유닛 백신의 문제점인 낮은 면역원성을 극복할 수 있었으며, 쥐 실험에서 항체가가 높게 유도되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를 투과 전자현미경을 사용해 나노 입자의 크기를 확정하여, 중화항체 시험을 통하여 회복기 환자의 혈청에서 측정되는 바이러스 중화항체 값 보다 백신을 접종한 쥐 실험에서 얻은 혈청의 바이러스 중화항체 값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최기섭 클립스비엔씨 연구소장은 "대장균을 통해서 단백질 나노 입자를 생산하는 방식은 신속하게 항원을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제적인 백신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팬데믹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신속한 백신의 생산과 낮은 가격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2023-04-03 16:21:12이탁순 -
신약컨설팅 애임스, 국내 바이오텍 '큐피터' 인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신약 개발 컨설팅 기업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이하 AIMS)는 계량 약리학 분석 서비스 기업 큐피터(Q-fitter)를 인수 합병했다고 3일 밝혔다. 큐피터는 국내 유일의 계량 약리학 분석 서비스 기업이다. 맞춤형 약리 분석,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분석 등을 통해 약물 용량 설정 등 임상 개발 시 필요한 근거와 기준을 제시한다. 가톨릭계량약리학연구소(PIPET) 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C&R 리서치의 산학협력 모델로 지난 2016년 설립됐다. 이번 합병으로 AIMS는 계량 약리 분야로 컨설팅 역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IMS는 지난 2019년 설립된 기업으로 제약 및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후보물질 발굴과 비임상, 초기 임상에 이르기까지 신약 개발 컨설팅을 주사업으로 한다. 국내외 20여개 제약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해당 회사들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 자문 및 컨설팅, 위탁 개발 업무 등을 수행한다. 지난해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지사를 개소해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제약사와 한국 내 사업을 꾀하는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제휴 확장을 꾀하고 있다. 임동석 대표는 "국내외 제약 기업 및 바이오테크를 대상으로 신약 연구개발 전 과정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23-04-03 16:18:33정새임 -
고혈압약 새 옵션 등장…일성신약, 아젤블럭 런칭 심포지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등장했다. 일성신약은 3월 29일 아젤니디핀 성분의 '아젤블럭정' 출시 런칭심포지엄(Azelblock Launching Symposium)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아젤블럭정은 올 2월 일성신약이 출시한 고혈압 치료제다. 기존 CCB 보다 관상동맥질환에 Pleiotropic effects가 있고 당뇨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제로 평가받는다. 내과 개원의 약 80명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은 보라매병원 김상현 교수(서울의대)가 좌장을 맡아 아젤블럭 등 고혈압 치료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조상호 한림대성심병원 교수(서울의대)는 '고혈압 치료제의 사용, ARB 및 CCB의 병용' 주제 발표에 나섰다. 조 교수는 "올메살탄을 복용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 환자에게 아젤니디핀을 추가했을 때 기존 CCB 보다 알부민뇨 및 산화 스트레스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며 당뇨병성 신증이나 죽상동맥경화증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CCB와 ARB를 병용할 때 복합제가 아닌 아침과 저녁에 나눠 투여할 수 있도록 단일제를 추가하는 것이 훨씬 혈압 강하에 효과적이다. ARB에 아젤블럭을 추가하는 치료 옵션을 추천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효석 의정부성모병원 교수(경희의대)는 '아젤블럭 정, Beyond Anti-hypertensive Effect'라는 주제 발표에서 아젤블럭의 혈압 및 맥압 조절, 심박수 감소 효과가 기존 CCB 보다 유의하게 뛰어난 데이터(임상 문헌)를 공유했다. 안 교수는 "아젤블럭은 대사증후근(당뇨, 고혈압, 비만)의 마커가 될 수 있는 요산 수치를 낮춰 기존 혈압강하제가 지니지 못한 장점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김상현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도 "아젤블럭은 L-type은 물론 T-type 칼슘 채널을 동시 차단 기전을 가지고 있다. 암로디핀 및 니페디핀의 혈압 강하 효과 뿐만 아니라 빈맥을 치료하는 베라파밀, 딜티아젬과 같이 HR 감소에도 관여해 두 계열 장점을 모두 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성신약은 이번 서울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부산 등에서 아젤블럭 런칭 심포지엄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2023-04-03 15:44:38이석준 -
대한약품, 이승영 단독대표 가동…3세 경영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한약품이 이승영 단독대표(사장, 50) 체제를 가동한다. 이승영 대표는 20년 가량의 경영 수업으로 내부 사정에 능통하다는 장점이 있다. 낮은 지분율은 숙제로 평가된다. 대한약품은 이윤우에서 이승영으로 대표이사 체제가 변경됐다고 3일 공시했다. 사유는 이윤우 회장의 일신상 사유로 인한 사임이다. 이승영 단독대표 가동은 예견됐다. 오너 일가 중 아버지 이윤우 회장과 이승영 대표만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어서다. 2017년부터는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며 경영 전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1년에는 부사장 타이틀도 달았다. 올해는 사장으로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 이승영 대표의 장점은 20년 가량의 경영 수업이다. 담당 업무는 기획 부문이지만 사실상 경영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향후 회사를 이끌 때 사업 지속성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 내부 사정에 능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체질 개선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낮은 지분율은 숙제다. 이승영 단독대표는 6.27%를 쥐고 있다. 아버지 이윤우 회장(21.06%)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중 이윤우 회장에 이은 두 번째지만 나머지 대주주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대한약품 창업주 이인실 선생 슬하에는 3남이 있다. 장남 이윤우 회장, 차남 이광우 전 대한약품 감사, 3남 이용우씨다. 이광우 전 감사와 이용우씨 자녀(이승경, 이승욱씨)는 각 3.75%를 보유하고 있다. 이광우 전 감사, 이용우씨 자녀를 비우호지분으로 본다면 합계 7.5%로 이승영 대표(6.27%)을 앞선다. 이외도 피델리티(9.99%), 미래에셋자산운용(7.15%)도 이승영 대표를 앞에 있다. 시장 관계자는 "대한약품의 오너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이승영 대표는 향후 수증 등을 통해 낮은 지분율 올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초 대한약품의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 일반투자와 단순투자는 모두 경영권 영향 목적은 없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일반투자의 경우 단순투자보다 적극적인 주주활동(임원보수, 배당 등)을 하는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는다.2023-04-03 15:12:19이석준 -
파마리서치,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 올라서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가 씨티시바이오 주식을 추가로 취득한다. 향후 164억원 정도다. 파마리서치는 상황에 따라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다. 파마리서치는 3월 31일 이사회에서 총 300억원 한도 씨티씨바이오 주식 매입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파마리서치는 3월 23일 공시에서 씨티씨바이오 주식 147만주를 136억원 가량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매입 목적은 '경영권 영향'이라고 기재했다. 이번 300억원 매입 한도에는 이미 보유한 지분도 포함된다. 이에 164억원 규모의 씨티씨바이오 지분을 살 수 있는 여력이 남은 셈이다. 164억원은 3월 31일 종가(9560원) 기준 씨티씨바이오 170만주 정도를 살 수 있는 금액이다. 파마리서치가 현재 쥐고 있는 씨티씨바이오 지분은 6.09%(147만1627주)다. 향후 취득단가는 주가변동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단순 계산시 현재의 2배 정도인 12% 안팎을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특수관계자 플루토(23만2700주, 0.96%)를 더하면 1% 가량 올라간다. 지난해말 기준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는 19.77%를 쥔 이민구 대표(236만3190주)다. 특수관계자 더브릿지(65만1359주, 2.69%)까지 합치면 12.47%가 된다. 이민구 대표와 파마리서치 지분 차이는 89만1563주다. 파마리서치가 향후 실탄 164억원으로 씨티씨바이오 주식을 몇 주 사들이느냐에 따라 최대주주 변경이 가능할 수 있는 상황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향후 씨티씨바이오 주식을 장내매수 또는 장외매매로 취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04-03 13:31:20이석준 -
국민연금, 셀트·동아 일부 반대...대웅·유한 등 모두 찬성[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셀트리온과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일부 안건에 반대표를 던졌지만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대웅제약, 유한양행, 보령,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안건은 모두 찬성했다, 3일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제약바이오기업 7곳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했다. 국민연금은 셀트리온과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총 일부 안건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셀트리온의 주총 안건의 경우 사내이사 선임 안건 3건 중 서정진 명예회장의 신규선임 안건에 대해 국민연금이 반대했다. 국민연금 측은 “기업가치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의 이력이 있는 자에 해당한다”며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과거 서 명예회장이 경영할 때 불거진 분식회계 논란을 이유로 사내이사 선임을 반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3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개사에 총 13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국민연금은 셀트리온의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안건에 대해서도 반대표를 행사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이사 9명에 대해 보수총액 또는 최고 한도액을 90억원으로 설정하는 안건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했다. 지난해에는 10명의 이사에게 실제 45억원의 보수가 지급됐다. 국민연금은 “보수한도 수준이 보수금액에 비춰 과다하거나, 보수한도 수준 및 보수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추어 과다한 경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에도 셀트리온의 주총 안건 중 이사 보수한도액 안건에 대해 반대한 바 있다. 국민연금은 서정진 회장을 제외한 사내이사 선임 2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나머지 안건은 모두 찬성했다. 다만 국민연금이 반대한 안건은 주총에서 모두 가결됐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셀트리온의 지분 7.6%를 보유했다. 국민연금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총 안건 3건 중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에 대해 반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이사 7명의 보수총액 또는 최고 한도액을 20억원으로 설정하는 안건도 올렸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7명 이사의 보수 최고 한도액은 20억원이지만 실제로는 9억9000만원을 지급했다. 국민연금은 “보수한도 수준이 보수금액에 비춰 과다하거나, 보수한도 수준 및 보수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춰 과다한 경우에 해당한다”며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주총에서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지난해에도 국민연금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안건에 반대했지만 주총에서는 원안대로 통과됐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분 13.3%를 보유했다. 국민연금은 대웅제약, 유한양행, 보령, 유나이티드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주총 안건에 대해 모두 찬성했다. 대웅제약은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소 보수한도액 승인 등 4건 모두 국민연금의 찬성을 받았다. 국민연금은 유한양행 사외이사 선임 2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모두 찬성했다. 보령, 유나이티드,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이사와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도 모두 국민연금의 찬성표를 받았다.2023-04-03 12:10:38천승현 -
獨 싸토리우스, 유전자치료제 기업 인수...3.4조 '빅딜'[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독일계 제약바이오 연구개발장비·생산설비 제조 전문 글로벌 기업 싸토리우스가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을 3조4000억원에 인수합병(M&A)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싸토리우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에 있는 자회사 싸토리우스 스테딤 바이오테크를 통해 아키메드 등 사모펀드로부터 24억유로(약 3조4000억원)에 폴리플러스를 M&A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270여명으로 구성된 폴리플러스는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인증 수준의 데옥시리보핵산(DNA)과 리보핵산(RNA) 전달 시약과 플라스미드 DNA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다. 해당 물질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바이오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바이러스벡터 생산을 위한 핵심 구성 물질이다. 폴리플러스는 지난 2001년에 설립됐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프랑스, 벨기에, 미국, 중국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플라스미드 설계, 단백질·플라스미드 제조와 같은 기술을 도입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싸토리우스는 폴리플러스가 올해 수백만 유로 규모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M&A는 기업 간 협의와 규제 당국의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올해 3분기에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싸토리우스는 M&A 자금 조달을 위해 JP모건으로부터 브릿지론을 받을 예정이다. 브릿지론은 M&A 본 계약 체결 전 등에 받을 수 있는 초단기 기업대출이다. 싸토리우스는 이후 지분 등을 포함해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장기 금융 상품으로 브릿지론을 재융자할 계획이다.2023-04-03 12:06:01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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