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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제네릭 허가지연 우려 가장 커"[단박인터뷰=특약회 최성필 신임 회장] 국내 제약사 특허담당자들의 모임인 제약분야 특허기술협의회(이하 ‘ 특약회’) 신임 회장에 중외제약 경영기획실 최성필(39) 과장이 추대됐다. 최 신임회장은 한미FTA와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앞으로 특허담당자들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한다. 특히 제약산업은 지난 87년 도입된 물질특허에 이어 한미FTA를 계기로 제2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그는 평가했다. 따라서 물질특허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된 특약회가 이번에는 한미FTA와 특허도전을 통한 성장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야심찬 포부도 내놨다. 다음은 최 신임회장과의 일문일답. -특약회는 어떤 모임인지 =지난 87년 물질특허제도가 한국에 처음 도입되면서 제약업계의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국내 제약사 30여곳에서 60~70명이 직간접적으로 모임에 참석한다. -구성원은 모두 특허담당자인가 =특허전담팀에 속한 사람들도 있고 개발부서 등에서 특허업무를 맡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최근에는 제약사들이 특허조직을 확대하면서 전담인력들의 수가 크게 늘고 있다. -몇년새 제약업계에도 특허전략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 같다 =맞다. 지난 87년 물질특허 도입으로 한국의 제약기업은 특허에 있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이어 지난해 체결된 한미FTA는 제약환경의 제2의 전환기를 예고하고 있다. 그 중심에 특허-허가연계 제도가 있다. 제약산업 성장동력으로 특허전략을 통한 퍼스트제네릭 개발이나 개량신약 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점도 이런 변화를 부추기는 요소다. -특허-허가연계 제도와 관련해 제약업계가 가장 우려하는 이슈는 뭔가 =핵심은 제네릭의 허가지연 문제다. 특허가 만료된 품목은 문제가 없지만, 잔존특허가 있거나 부실특허에 대한 제네릭 개발사의 도전이 있는 경우 특허권자는 어떤 방식이든 허가신청 단계에서부터 발목을 잡으려고 할 것이다. 한미FTA 이행법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가타부타 말 할 게 많지 않지만, 예의 주시하고 있다. -식약청이 제시했던 안에 대해 특약회가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었다 =허가 자동연장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해 달라거나, 특허목록집을 만들 때 부실한 특허를 어느정도 정리해 달라는 것, 생동 조건부 허가부터 자동연장 기간을 기산해 달라는 것 등이 핵심이었다. 조건부허가 부분은 식약청이 제도자체를 없애기로 했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사라졌다. 하지만 나머지 부분은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주장이다. -최근 몇년새 특허분쟁도 크게 증가한 것 같다 =개량신약이나 퍼스트제네릭 조기출시가 시장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화두가 됐다. 잔존특허가 남아 있는 오리지널과 제네릭간의 특허분쟁은 따라서 사활적이고 필연적이다. 과거에는 이처럼 오리지널과 제네릭간 분쟁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개량신약과 제네릭이 경쟁하거나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상황도 발생한다. '플라빅스'나 '리피토' 제네릭과 개량신약들이 대표적이다. 특허분쟁도 오리지널과 제네릭간 대결구도에서 개량신약이 개입한 다자구도로 재편돼 가고 있는 양상이다. -특허담당자들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겠다 =국내 제약사들도 과거에 비해 특허전략의 중요성을 체감한다. 관련 인력이 대폭 늘어난 것도 이 점을 방증하는 점이다. 특허전담인력을 영입하거나 교육 등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무엇보다 특허담당자도 보험약가제도나 허가제도를 몰라서는 제대로 대응할 수 없게 됐다. 제품개발 단계서부터 급여 등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유관부서간 협의체계와 개별 담당자들의 폭넓은 이해가 필수적이다. -특약회장으로서 포부를 밝힌다면 =그동안 선배들이 모임을 잘 이끌어왔다. 회원들간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것, 정부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것 등 당초 설립취지에 맞춰 모임을 끌어갈 것이다. 지켜보고, 관심 가져 달라.2008-06-12 06:25:30최은택 -
"노래 솜씨도 뽐내고 곶감도 홍보하고""전국 노래자랑에 참가해 노래 솜씨도 뽐내고 우리 고장 특산물인 곶감까지 홍보했죠." 조아제약 함안공장 생산지원팀 소속 이창열 대리(34)는28년째 장수 프로그램인 KBS 1TV 전국노래자랑 함안편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 회사는 물론 동네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이 대리가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2번째. 지난 2002년 동네를 찾았던 이 프로그램에 소위 '좀 논다'는 평을 듣던 이 대리는 자신있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2002년 당시 '딩동댕' 합격 실로폰 소리를 듣고 감격에 겨워했었는데 주위에서 모두 제가 최우수상을 받을 거라고 치켜세우셨어요. 내심 기대를 했었죠. 그런데 안타깝게 수상자 명단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는 마음을 비우니 상까지 따라오네요." 이처럼 이 대리는 끼와 재능이 많기로 동네에서 소문이 자자했다. 때문에 6년 만에 다시 찾아온 전국노래자랑에 함안면 파수리 어르신들이 특산물인 파수곶감의 홍보대사로 이 대리를 지목, 참가를 부탁하게 됐다. "저희 동네가 함안군 함안면 파수리예요. 면사무소 파수작목반에서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특용작물중 하나인 파수곶감을 홍보해 달라고 부탁하셨어요.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어 사양했지만 계속되는 부탁에 참가를 결정했습니다." 참가를 결심하고 이 대리는 곡목 선정에 들어갔다. "평소 박진영씨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막춤에 소질이 있는 제게 흥을 절로 돋워주는 곡들이 많기 때문이죠. 예전보다 연습시간이 부족해 동영상을 다운받아 시간날때마다 보면서 눈으로 연습했습니다." 이 대리의 든든한 후원군은 다름아닌 아내와 예심 이틀 전 얻은 이쁜 딸이었다. 때문에 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됐을 때, 아내와 딸의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특히 출산 후 고비를 넘긴 아내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항상 곁에서 응원해준 아내와 우리 부부를 쏙 빼닮은 딸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경상도 남자라 표현을 잘 못하지만 이번 기회에 지면을 빌어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개인기로 물구나무 서기를 했지만 편집돼서 아쉽다는 이 대리. 하지만 당초 노래자랑 참가 목적이었던 곶감홍보도 나름 성공을 거뒀고, 우수상이라는 덤까지 가져왔으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파수곶감 홍보를 하게돼 당초 노래자랑에 참가했던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같은 기회가 또 있을지 모르니 춤과 노래솜씨를 더욱 갈고 닦아야겠죠."2008-06-12 06:05:44이현주 -
"희귀질환 환자들에 희망 주고 싶어요""주변에서 남모르게 고생하는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요."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상도시장약국을 운영하는 이해리 약사(35·성대)는 최근 열린 한국희귀질환연맹 정기총회에서 '사랑의 릴레이 봉사상'을 수상했다.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 받을 수 있는 사회적인 여건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부끄럽죠. 주변에 있는 희귀질환 환자들을 발굴해, 적절한 치료나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것뿐인데 너무 과분한 상을 준 것 같아요." 이 약사가 희귀질환에 관심을 갖게 된 데는 남편의 힘이 컸다. 아주대병원에서 대사체 분석을 하는 남편이 희귀난치성질환 DB구축 업무를 했기 때문. 남편의 권유로 이 약사는 주변에서 희귀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찾아 아주대병원 희귀질환센터에 연결을 해주는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적절한 치료는 물론 아직 진단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된 희귀질환자들이 주변에 많아요. 이 분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센터와 환자들 연결해 준 거죠." 이 약사는 서울지역 대형병원에서 진단을 하지 못한 환자를 센터에 소개해 치료의 길을 열어 줬다고 한다. 이 약사는 국내에는 희귀 질환을 다루는 병원도 부족하고 진료비도 비싸 저소득층에는 큰 짐이 되고 있다고 했다. 국내에는 어떤 희귀질환이 있는지, 환자는 몇 명인지 전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 약사는 희귀질환 특성 상 고액의 의료비, 오랜 기간 투병생활에 따른 사회복지 차원의 프로그램이 필요한데 우리나라는 너무 부족하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이 약사는 동료약사들의 희귀질환에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 약사는 경기 수원시약사회도 매년 기부금을 통해 희귀질환자 돕기에 나서고 있다며 기부자 명단에서 같은 약사들을 볼 때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약사들은 다른 직업보다 희귀질환자를 찾아낼 가능성이 큰 직업이죠. 주변에 희귀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으면 도움의 손길을 뻗쳐보세요." 이 약사는 주변의 약사들이 이 같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아주 좋은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자원봉사에 참여하려면 한국희귀질환연맹 홈페이지(www.kard.org)에 접속, 자원봉사 게시판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2008-06-09 06:41:36강신국 -
"의약사, 탁구로 하나됐어요"지난 1일 서울 천호동 코리아탁구회관에서 제 1회 의약 4단체 친선 탁구대회가 열렸다. 국내 최초로 의약사를 비롯해 치과의사, 한의사가 한데 모여 탁구실력을 겨룬 것도 의미가 크다 하겠지만 참가자 30여명 중 단 3명만 참가한 약사가 모두 1~2위를 석권했다는 점이 이 대회의 ‘백미’였다고 할 수 있다. 경기는 1부~4부로 나뉘어 치러졌고 복식경기가 개별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약사가 2부, 4부, 복식에서 나란히 우승을 따냈고 3부는 준우승을 차지해 탁구 저력을 과시했다. 참가한 약사들 가운데 특히 2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남 광양의 엄길영 약사(43·팔마약국)는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약사사회 탁구 붐이 일기를 희망하는 탁구 마니아다. “10년 전 개국하면서부터 탁구를 시작했어요. 탁구가 좋아서라기보다는 밤 9~10시까지 약국 업무를 하는 상황에서 자연스레 택할 수밖에 없던 운동이이 탁구였던 것이지요.” 밤늦게까지 약국을 하다보면 우선, 체력의 한계 때문에라도 운동이 필요했지만 밤 늦게 문을 여는 스포츠 센터는 오직 헬스장과 탁구장뿐이었다는 것이 엄 약사의 탁구 입문 계기다. 하지만 평소에도 운동을 즐겼던 엄 약사인 지라, 탁구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탁구는 약사가 가장 접근하기 쉬운 운동이에요. 밤늦게 약국 문을 닫고 탁구장에서 작은 공에 집중하노라면 그간의 정신적 스트레스는 순식간에 날아가 버리죠.” 이 같은 엄 약사의 탁구사랑은 계속 이어져 탁구장 운영까지 이르게 된다. 엄 약사는 꼬박 2년 전, 약국 인근에 탁구장을 오픈해 매일같이 밤마다 탁구에 ‘올인’한다고 하니 이번 대회 출전과 우승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이렇듯 매일같이 밤마다 탁구 삼매경에 빠졌으니 엄 약사에게 이번 대회는 별다른 연습이 필요치 않았다. 그러나 탁구 대회를 위해 전남 광양에서 멀리 떨어진 서울까지 내달려왔지만 약사들의 참가 수가 매우 적어 수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고. 홍보 기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대회가 의사들의 전통적인 탁구 대회를 넓혀 만든 첫 친선대회였기 때문인 탓이 크다. “의사들은 1980년대부터 해마다 큰 대회를 치러왔어요. 그런 대회를 확장시켜 의약 4단체로 만들어본 성격이니 의사 수가 절대적이었죠. 그 순간 ‘우리 약사들도 많이 참가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하지만 첫 친선대회였고 모두 한 데 어울려 탁구로 하나되는 순간이었기에 엄 약사의 소감은 남다르다. “약사,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할 것 없이 모두 가운을 벗고 나와 함께 탁구로 모든 것을 털어버린 느낌이었어요. 이런 대회가 조금 더 일찍 열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대회 참가를 계기로 엄 약사는 한 가지 바람이 생겼다. 바로 약사들만의 탁구대회가 열리는 것. “친선대회에 가서 알게 됐는데, 탁구 실력이 뛰어난 약사들이 많다고 해요. 30명이 넘는 대회에서 단 3명만이 약사였지만 우승을 휩쓴 것을 계기로 네트워크가 형성돼 약사들만의 탁구대회를 만들 수 있길 희망합니다.”2008-06-05 06:40:15김정주 -
"주말마다 이사가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일약약품 홍보팀 이봉호 팀장은 요새 들어 달력을 보는 횟수가 부쩍 잦아졌다. 주말마다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는 재미에 푹 빠져 토요일이 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것. 여느 직장인처럼 무기력한 주말을 보냈던 이봉호 팀장의 생활을 바꾼 것은 바로 오토캠핑이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오토캠핑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캠핑에서 발전된 레저활동으로 싱크대를 비롯해 식탁, 가스렌지, 온수보일러 등 캠핑용 생활도구를 설치함으로써 야외에서도 편안한 생활을 가능케 한다. 즉 기존 캠핑이 야외에서 고생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면 오토캠핑은 야외에서도 여유있는 생활을 하면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 이봉호 팀장은 "캠핑장에서 화로대를 설치한 후 불장난도 하고 밤에 빨갛게 보이는 불을 보면서 소주 한잔 기울이면 세상 부러울 것 없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지난해 겨울 인터넷 서핑 도중 우연찮게 눈 덮힌 설원에 설치된 텐트 사진을 보고 오토캠핑의 매력에 반해버렸다. 이후 장비공부를 2개월 정도 하고 지난 1월부터 매주 주말마다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이 습관이 돼 버렸다. 이봉호 팀장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뒤늦게 멋진 취미를 갖게 돼 행복하다"며 "가족들과 함께 움직이고 땀 흘리다 보니 온 가족이 오토캠핑의 마니아가 돼 버렸다"며 오토캠핑에 매력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전국 각지에 마련돼 있는 오토캠핑장에서는 늘 동호회 사람들과 가족처럼 지낼 수 있어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이 팀장은 귀띔했다. 이봉호 팀장은 오토캠핑을 접하면서 삶의 풍요로움과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소개했다. 집만 그대로 야외에 옮겨둔 상태에서 물가에서 가족들과 보트를 타며 노를 젓고 화로대에 앉아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동안 잊고 지냈던 동심이 떠올라 깊은 감회에 젖을 수밖에 없다고. 한번은 이동 도중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가 났는데 차에 가득 실린 짐 때문에 스페어 타이어를 꺼내지 못해 그냥 운전하고 갔던 상황을 떠 올리며 가슴 졸이는 추억도 많다고 회상했다. 이 팀장은 "캠핑 장소에는 동호회 사람들이 많아 단체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다"며 "많은 사람들과 좋은 만남도 갖고 아이들도 또래 친구들과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면 가장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흡족해했다. 그는 또 "어렸을 때 다녔던 초등학교 운동장이나 인근 초야를 찾아 가족들과 함께 어릴적 추억을 나누고 싶다"며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이봉호 팀장은 오토캠핑을 시도해 보려는 초보자들에게 무작정 장비를 마련하지 말고 충분한 공부를 한 다음 도전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특히 관련 동호회에 가입한 후 동호회 회원들로부터 각종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도 쉬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봉호 팀장은 "캠핑을 시작하면서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정신적인 휴식을 얻어서인지 많은 여유가 생겼다"며 "이러한 변화를 많은 사람들이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08-06-02 06:50:38천승현 -
"공연 후 '짜릿함'에 연극부 선택했죠"성균관대학교 신축 약학관 한켠에 마련된 작은 공간. 이 곳에 모인 십수명의 예비 약사들이 아랫배에 힘을 잔뜩 주고는 연극 대본을 읽기 시작한다.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근데 자꾸 생각이 나 미치겠어" "아플 줄 알고 당신과 만났지만 아파서 힘들어요"(연극 ‘춘천거기’ 중). 20대 초반의 이들이 공감하기는 다소 어려울 법한 진득한 사랑이야기를 대하는 그들의 눈빛이 진지하기만 하다. 28일 오전 성대 캠퍼스에서 데일리팜과 만난 성균관약대 연극동아리 ‘광상’ 멤버 심은혜(22), 김진주(22), 김하성(23), 김성수(22) 씨는 오는 30일 막을 올릴 연극 공연을 앞두고 마음속에 담아둔 연극 사랑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광상’이 준비하고 있는 작품은 세 쌍의 남녀를 통해 바라보는 사랑이야기인 ‘춘천거기’(작 김한길·연출 심은혜). 이 작품에 심은혜 씨가 연출을, 김하성·김진주 씨가 공동기획을 맡았다. 김성수 씨는 작품 속 ‘병태’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최첨단 영상 볼거리가 넘쳐나는 이 때, 굳이 선 굵은 ‘연극’이란 분야를 선뜻 선택해 학창시절 추억을 만들어 나가는 이유가 궁금했다. 이에 이들은 한 목소리를 낸다. “좋아서 하는거에요.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가치는 다를 수 있어요. 저희는 연극에서 가치를 발견했고, 그래서 열정을 이곳에 쏟고 있는 것이죠.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이과생인 이들이 연극이라는 문학적 감성을 요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부딪히는 어려움은 없느냐고 물었다. 기획을 맡은 진주양이 말을 잇는다. “대본 리딩을 한참 하다가도, 문맥이 주는 의미를 서로 다르게 해석하기도 해요. 가끔씩은 많이 헷갈리죠. 그때마다 졸업하신 선배님들이 오셔서 많이 도와주세요(웃음).” 배우인 성수씨는 연극에 대한 매력을 ‘전혀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하는 유쾌한 작업’이라고 말한다. 배우들 중에 학번이 가장 높다는 그는 “후배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고 했다. 또, 그는 “전혀 다른 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라며 연극 사랑의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하성씨는 “공연 후에 받는 ‘짜릿함’이 연극을 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연극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형성되는 배우와 스텝간의 끈끈한 유대, 또 공연 후 관객들로부터 받는 갈채가 하성씨를 연극반에 머무르게 하는 이유다. 이들이 두달여간 땀흘려 만들어낸 ‘춘천거기’는 오는 30일 오후 3시와 7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학생회관 소강당에서 두 차례 막을 올린다. 하성씨는 “젊은 날의 열정이 고스란히 이 작품에 담겨 있다”며 “우리들의 열정을 오셔서 꼭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시 되는 이때에, ‘과정’에 매달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이들의 모습은 여느 약대생들보다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2008-05-29 06:30:46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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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노래 들으며 약국업무 시작"“눈물처럼 떠오르는 그대의 흰 손….” 조용필 1집에 실렸던 ‘창밖의 여자’다. 이 곡이 발표됐던 1980년, 대학 4학년이었던 김은숙 약사(49·숙대)는 그때부터 조용필의 노래라면 껌뻑 죽는 여대생이었다. 이제 쉰 줄을 내다보고 있는 서울 광진구 스타시티의 약국장이지만, 조용필 노래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다. 조용필 브로마이드만 20여장에다 CD는 100여장을 소장하고 있다. CD는 현재 18집까지 나온 것에다 베스트 앨범과 라이브 앨범, ‘한류의 원조’격이었던 일본어 음반 등이다. “조용필님의 노래엔 뭔가 다른 것이 있죠. 한국인의 정서와 철학적인 가사, 꿈과 사랑, 희망 등이 녹아있어요.” 이런 탓에 최근 동아일보사에서는 ‘조용필의 노래, 맹자의 마음’(홍호표)이라는 책자까지 발간됐다고 김 약사는 전했다. 김 약사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다. ‘자고나면 위대해지고 자고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지구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 있다’와 같은 내레이션 부분이 특히 좋다. 그의 유별난 조용필 사랑은 5년 전부터 남편과 함께 본격적인 팬클럽 활동에도 뛰어들게 했다. 약국 업무를 도와주고 있는 남편은 ‘팬클럽 온라인관리위원장’까지 맡고 있다. 이달 24일부터 시작된 조용필 40주년 기념콘서트 홍보포스터도 약국문 앞에 부착해놓을 정도다. “나 때문에 남편도 조용필님을 좋아하게 됐지만, 지금은 더 열성적이죠. 아침에 약국에 출근해서는 ‘위대한 탄생’이라는 팬클럽 방송국에서 틀어주는 조용필님의 노래를 들으면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부부가 호주 시드니까지 다녀왔다. 다름 아닌 조용필의 콘서트 때문이었다. 3박4일간의 여름휴가를 조용필 콘서트 일정에 맞춘 것이다. 이들 부부가 지난해에만 조용필 때문에 지출한 비용은 800여만에 달할 정도다. “부부 금슬에도 조용필님의 역할이 적지 않죠. 같은 가수와 그 가수의 노래를 좋아한다는 것은 그만큼 이해와 교감의 폭이 넓다는 걸 의미하는 것 아니겠어요?” 조용필 40주년 기념 콘서트에도 이들 부부는 함께 할 생각이다. 이미 24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에 다녀왔고, 시간만 허락된다면 대전과 대구 등지도 방문하고 싶다. “조용필의 노래는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이 됩니다. 약국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마약과 같은 그의 노래로 풀고 있는 셈이죠. 더구나 콘서트 현장에선 말할 나위도 없어요.”2008-05-26 06:30:00홍대업 -
"허정무 감독과 함께 한 90분 잊지 못해"31일 '한-요르단'전 120명 상암동 출동 남아공 월드컵 출전권을 놓고 한국과 요르단이 일전을 벌이는 오는 5월31일은 BMS 직원들에게도 특별한 날이 됐다. 축구동우회 'BMS FC'가 가족동반으로 이날 경기를 단체관람키로 했기 때문이다. 'BMS FC' 옥수철(36,바라크루드 사업부) 회장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지난달 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박지성을 포함해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요르단전을 가족과 함께 관람하자는 내용이었다. BMS 직원들은 옥 회장의 제안을 반겼고, 가족들까지 무려 120여명이 이날 이벤트에 참여키로 했다. 그의 축구사랑이 이심전심으로 회사동료들과 가족들에게까지 전해진 결과다. 하지만 이런 옥 회장의 축구사랑은 유별나기보다는 오히려 평범해 보였다. 그도 “한국의 휴일아침을 기합소리로 여는 수많은 조기축구회 일원의 한 사람정도로 봐달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별다른 특기나 취미가 없어서 특기나 취미 '공란’을 메우는 수준도 아니다. 옥 회장은 BMS 입사면접에서도 축구를 좋아한다고 얘기했다가, 남자들이면 으레껏 하는 소리 아니냐는 역질문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의혹이 풀리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한달에 한 두 번 있는 연습게임은 물론이고 제약사 매치인 ‘파마컵’에서 활약하면서 발군의 실력을 선보였던 것. 이런 이유로 옥 회장은 입사 4년째인 지난해 ‘BMS FC’ 회장이 됐다. 동우회 이름이 '축사모'에서 근사하게(?) 'BMS FC'로 바뀐 것도 이 때다. “스포츠를 다 좋아하는 편이지만 축구만큼 짜릿하면서 사람들과도 빨리 친해질 수 있는 게임은 없을 겁니다.” 그의 말을 빌면, 축구는 재미과 건강 뿐 아니라 업무능률 향상에도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직장내에서는 직급이나 상하 구별없이 그라운드에서 한데 어울려 땀 흘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옥 회장은 청소년 시절과 대학, 군대를 경유해 직장생활까지 이어진 십수년의 축구사랑 중 국가대표팀 사령탑이 된 허정무 감독과의 조우를 평생의 추억으로 간직한다. 당시 한림제약에 몸담고 있던 옥 회장은 후배들과 어울려 자주 서울교대 운동장에서 '공놀이'를 했는데, 어느날 허정무 감독이 모습을 드러냈다. 동네 조기축구회쯤으로 보이는 모임인 것 같은 데, 몇몇 알만한 연예인들도 끼여 있었다. 옥 회장 등은 쪽수를 맞추기 위한 '스페어'로 이날 게임에 참여하게 됐고, 허 감독의 ‘현란한’ 플레이를 몸소 체험하게 된 것이다. “90분동안 정말로 열심히 뛰었었죠. 명불허전이라, 허정무라는 명성이 왜 생겼는지 알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축구동우회 회장으로서 옥 회장은 바람은 축구를 매개로 직원들과 직원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대동한마당을 마련하는 것이다. 실제로 옥 회장은 지난해 잠실경기장을 대여해 가족들이 함께하는 ‘BMS FC’ 주최 체육대회를 기획했지만 비용문제가 걸려 성사시키지 못했다. 옥 회장은 “축구는 한일월드컵 이후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이미 자리매김했다"면서 "BMS에서도 동우회원과 비회원, 직원과 가족을 모두 융화시킬 수 있는 매개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2008-05-22 06:45:33최은택 -
시각장애인 손잡고 함께 42.195km!울트라 마라톤 대회라고 있다. 통상적인 42.195km가 아니라 무려 100km를 달리며 자신과 싸움을 펼친다. 혼자 하기도 힘든 마라톤 경기를 시각장애인과 함께 뛴다고 생각해 본다면? 녹십자에서 부산지점 물류팀 소속의 조원제대리(40)는 마라톤으로 동호회 활동 겸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원제대리가 마라톤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95년 사내 마라톤회에 가입하면서 부터. 담배를 끊고 무의미하게 일상을 지내다보니 자신과의 싸움을 펼칠수 있는 마라톤에 흥미를 느꼈다는 것이 조대리의 설명이다. 이후 조대리는 마라톤 하프코스와 정규 코스는 물론, 100km 울트라 마라톤대회에 참석할 만큼 매니아가 됐다. "2년전 포항에서 열렸던 울트라마라톤 대회가 가장 기억이 남아요. 15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통과할수 있는 대회였는데, 14시간 10분의 기록으로 완주의 기쁨을 누렸지요." 조대리는 마라톤을 하면서 달리기를 통한 봉사활동에 눈을 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인연으로 2004년부터 시각장애인 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시각장애인 달리기 교실’ 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서 이러한 소박한 꿈을 실현하게 됐다. 조대리는 이 곳에서 사단법인 시각장애인협회 소속의 시각장애인 60~70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걷기와 달리기 등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가벼운 달리기 뿐만 아니라 마라톤을 즐겨 하는 몇몇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로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기도 하는데, ‘호위 주자’로서 함께 마라톤을 뛴 것만도 수차례에 달한다.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들은 방향감각이 없어 달릴 때 경로를 이탈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들이 코스를 이탈하지 않고 달릴 수 있도록 눈과 귀가 되어 주는 것, 호흡과 안색을 살피면서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 그리고 완주를 독려하는 코치의 역할이 모두 호위 주자의 몫입니다." 조대리는 하지만 호위주자의 중요한 역할은 무엇보다 시각장애인과 연결된 ‘생명끈’을 통해 ‘라이프 가드(life guard)’의 역할을 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뛴 장애우가 끝까지 다치는 일 없이, 정상인보다 오히려 좋은 성적으로 완주해 낼 때 가슴이 뿌듯합니다". 조대리는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오히려 배우는 것이 많다고 겸손해했다. "한 번은 앞이 보이지 않는 데다 손까지 불구인 분과 마라톤을 함께 뛴 적이 있었습니다. 균형 감각이 없으니 뛰는 것이 매우 힘들 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그 분을 보면서 ‘내 자신이 얼마나 나약한가’를 느꼈습니다." 5년째 접어든 봉사활동의 보람에 빠져 이제는 자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나가곤 한다는 조원제대리는 장애인들의 ‘달릴 수 있는 자유’를 위해 오늘도 운동화 끈을 고쳐 맸다.2008-05-19 06:44:58가인호 -
"맞춤형 영업전략으로 3227억원 달성"[단박인터뷰]일동제약 설성화 대표이사 사장 3월 결산 제약사 일동제약이 비상을 꿈꾸고 있다. 올해로 66년째를 맞는 일동제약은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구축, 2008년을 상위권 도약을 위한 디딤돌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일동제약은 최근 들어 오랜 역사나 명성에 비해 다소 정체돼 있는 듯한 분위기다. 최근 10년 가까이 국내제약사 중 꾸준히 매출 순위 8~10위권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선두권 진입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도 2006년에 비해 불과 4.2% 오른 2704억원을 기록, 두 자리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선두권 제약사들에 비해 주춤한 모양새다. 게다가 일동제약은 원료합성 파동으로 인해 주력품목 중 하나인 큐란75mg이 85%의 약가인하 폭풍을 맞는 등 악재에 애를 적잖게 태우기도 했다. 이에 일동제약은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구사, 올해 선두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일동제약 설성화 사장은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일반의약품 및 해외시장까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 올해 3227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설성화 사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성과와 올해 목표를 요약한다면 지난해 매출은 전기대비 4.2% 성장한 2704억원, 영업이익은 1.7% 오른 394억원을 기록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06년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포지티브리스트제 도입에 따른 일반약 복합제 처방 감소 및 항생제 약가재평가 등에 따라 기대만큼의 매출을 올리지 못했다. 더욱이 큐란75mg의 생산 중단이 적잖은 타격이 됐다. 올해는 3227억원의 매출과 411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펼칠 주요 영업정책을 소개해달라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분야에서 각각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세웠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우선 만성질환 품목의 집중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순환기계열의 PM인력을 확충하고 지점별로 MD 자문위원 운영을 검토중이다. 당뇨치료제 파스틱, 경구용 항생제 후로목스, 습윤드레싱제 메디폼 등을 블록버스터급 품목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학술위주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네릭 PM을 신설, 제네릭 품목에 대한 프로모션을 강화해 제네릭에 대한 시장점유를 확대할 방침이다. 마케팅 인원과 조직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 대외협력 업무 강화를 통해 급격한 외부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일반의약품 분야에서는 인지도 높은 브랜드에 대한 정기적인 브랜드 컨설팅을 통해 No. 1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브랜드의 고급화를 추진하고 일반의약품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일반의약품 성장에 탄력을 기할 예정이다. -올해 신제품 발매 계획은 올해는 여드름칠제 뷰티팔렌겔을 비롯해 진통제 세타마돌, 정신분열증치료제 큐티핀, 소화성궤양용제 라비에트, 알츠하이머치료제 디멘셉트 등의 전문의약품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유산균 정장제인 비오티스와 비오비타, 지사제인 후라베린 등 기존 제품의 개선도 검토중이다. -올해 투자 계획을 설명한다면 이미 지난해 150억원을 투자, 중앙연구소 동탄 이전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동탄 연구소는 일동제약 미래 경쟁력 창출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총 420억원이 소요되는 안성공장 내 신공장 증축이 진행되며 지분투자도 약 40억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 -신약분야에서 기대되는 성과가 있나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항생제, 항암제, 뇌질환치료제, 비만, 당뇨, 노화 등 다양한 연구과제들은 진행중이다. 이 중 지식경제부 과제로 수행중인 ‘세균의 펩타이드 합성경로 제어에 의한 난치성 감염증 치료제’과제는 내성균을 표적으로 하는 과제로 지난해 관련 특허를 등록했을 정도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외 사업분야에 대한 전략을 소개해달라 올해 수출목표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상승한 450만달러다. 우선 베트남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비오비타를 비롯해 대형품목 육성을 위해 판촉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완제품이 수출중인 동남아시아에서는 현지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시장별 전략적 품목을 발굴하고 육성할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JDMF 등록을 완료한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4개 호주기업과 설립한 파트너십 합작회사인 넥스젠파마슈티컬은 일동제약의 미국 및 세계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2008-05-15 06:56:4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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