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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약사, GPP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 취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김대원 약사(전 의약품정책연구소장)가 ‘GPP기반 약료서비스의 새로운 접근’이라는 주제의 연구논문으로 아주대 대학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연구내용은 SCI peer-review 국제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Health Services에 ‘Recognition Investigation of Community Pharmacists Implementing Good Pharmacy Practice in Korea’란 제목으로 등재됐다. GPP(우수약무기준) 시행의 당위성을 실증적으로 제시했으며, 지역 약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인식 연구로서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연구내용에 따르면, 양질의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약사일수록 약료서비스 가이드라인이 매우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 GPP를 시행함으로써 약료서비스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다고 인식했다. 또한 양질의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약사일수록 약무보조원제도를 도입하는 대신 GPP에 종업원의 업무 한계를 명확히 규정해 약사의 업무와 종업원의 역할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연구에서는 약료서비스 제공에 있어 적극성의 지표로써 서비스 제공 방법의 다양성을 평가하는 등 성과를 남겼다.2020-09-22 09:47:52정흥준 -
강릉시약, 지역경찰에 범죄피해자 구급가방 100개 지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강릉시약사회(김동민 회장)는 18일 강릉경찰서를 찾아 범죄피해자 지원용 구급가방 1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지난 2018년 강릉경찰서와 맺은 '토닥토닥 약손사랑 업무 협약'에 따라 범죄피해자 응급처치를 위한 구급가방 지원 행사를 3년째 하고 있다. 강릉경찰서는 응급처치 구급가방을 각 지구대와 수사처에 비치, 범죄 상처로 고통받는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다. 박은식 강릉경찰서장은 "사회& 8729;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구급함을 지원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경찰도 범죄피해자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민 시약사회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나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여파로 가정 내 폭력과 아동학대 등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체계적 지원을 포괄하는 현실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앞으로 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도움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강릉경찰발전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승호 강원도약사회장은 "위기에 처한 아동의 조기 발견과 실질적인 돌봄 시스템 가동을 위한 국가, 지자체,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사회 통합적 지원 정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강릉경찰발전협의회도 범죄피해자에게 효율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강릉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관계자인 박재연 경감(청문감사관), 경찰관 김미영 경위(피해자전담)도 함께 참석했다.2020-09-22 09:41:59김민건 -
경기도약, 탈북청소년에 장학금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탈북 청소년(학생)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희식 부회장은 지난 19일 이혜경 도약사회 통일약료위원장이 대표로 있는 (사)새삶 주최 BUK(BrainUniKorea)21 새학기 축하 격려 모임에 참석해 학비지원 명목으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김희식 부회장은 "학생들이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이겨냈고 특히 학업을 선택해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각오와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뚜렷한 목표와 도전의식으로 건강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통일 한국의 주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새삶 이혜경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탈북 청소년을 위해 경기도약사회가 보여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디"며 "학생들이 밝고 활기찬 대한민국 국민으로 자리잡기까지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탈북학생이 참석해 새학기를 축하하고 주최측에서 제공한 특강 및 독서토론회를 진행했다.2020-09-22 09:34:52강신국 -
"근무 한약사가 조제·매약하는 약국 제보하세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이번엔 약사가 개설한 약국에서 한약사를 고용해 자행되는 처방조제, 면허범위 외 일반약 판매 행위 색출에 나선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2일 한약사를 고용해 면허범위 외 업무를 방치하는 문제약국에 대한 제보를 시도약사회에 요청했다. 문제약국에 대한 약국명, 주소, 개설자명, 위반내용 등을 정리해 약사회로 25일까지 보내면 된다. 약사회는 시·도지부 제보와 현장조사를 통해 불법행위가 입증된 경우, 증거자료를 근거로 행정처분 의뢰, 형사 고발, 부당청구 요양급여 환수 요청과 약사윤리위원회 회부를 통한 자체 징계를 병행해 향후 동일한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미 약사회는 한약사 개설 약국의 불법행위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하고 512곳에 대한 조사 결과 분석에 착수했다. 면허범위 외 일반약 판매, 명찰 미착용, 약사고용 전문약 조제, 향정약 취급 등 상당수 불법 사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는 이중 재조사가 필요한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추가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약사회는 "한약사의 면허범위 외 일탈 행위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날로 확산되고 있는 한약사의 불법행위들이 국민 인식을 왜곡시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즉각적으로 실행 가능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2020-09-21 22:53:30강신국 -
무자격자 고용약국 2곳 검찰 송치...7곳 권익위 신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내 무자격자 조제를 없애기 위한 약사사회의 내부 자정활동에 또다시 드라이브가 걸렸다. 최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은 보건의료클린팀을 재가동했다. 클린팀은 회원약사들의 제보를 받아 무자격자 조제 의심약국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영상 촬영 등을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방식인데다 코로나까지 겹쳐 클린팀 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최근 의심약국 2곳을 신고해 검찰 송치되기도 했다. 21일 약준모 관계자에 따르면, 클린팀에서는 지난 7월 무자격자 의심약국 2곳을 권익위 신고했고 해당 사안은 검찰 송치까지 진행됐다. 또한 9월에도 15곳의 약국을 현장 조사한 결과, 의심약국 7곳의 증거자료를 확보해 권익위에 신고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무자격자 일반약 판매 의심약국 5곳, 명찰 미착용 및 무자격자 의심약국 1곳, 개봉판매 약국 1곳 등이다. 약준모는 과거에도 무자격자 조제약국에 대한 점검 및 신고 활동을 해온 바 있다. 당시 약사사회 내부적인 자정 활동을 두고 반발과 잡음도 발생했었다. 약준모 관계자는 "회원들이 의심 약국을 제보하면 클린팀에서 전국에 있는 약국을 다니며 확인하고 있다. 증거가 될만한 내용을 영상 촬영해 신고조치를 한다"면서 "7월에 권익위에 신고를 넣은 2개 약국은 검찰 송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에 현장을 점검한 15곳 중에선 7곳을 권익위에 신고한다. 나머지 8곳은 의심은 가지만 방문 당시에 문제점을 확안하지 못 한 곳들"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약사사회 내부에서 이같은 활동에 대해 반발의 목소리가 있을 수 있겠지만, 없어져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활동을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준모 클린팀은 회원약사들로부터 의심약국들에 대한 신고를 접수받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2020-09-21 18:28:01정흥준 -
"한방상담 고객이 효자…코로나도 문제 없지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항상 추구해온 약국의 모습이 조제, 매약의 적절한 조화였어요. 그렇게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고요. 그런 생각이 이런 시기에 힘이 될 줄은 몰랐네요.” 세계적인 감염병 대유행으로 일선 병의원은 물론 약국들도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단골 환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약국이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도 평택종합약국 이창은 약사(50·중앙대)는 10년째 한 자리에서 동네 약국을 운영 중에 있다. 같은 건물 내 가정의학과와 치과가 위치하지만 기존에도 처방건수는 크지 않았고,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그 마저도 절반 정도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이 약사는 현재의 상황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지역에 관계없이 꾸준히 약국을 찾는 단골 환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의약분업 전 세대인 만큼 한약과 매약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왔고, 개국 전부터 매약과 조제가 절반씩 조화를 이루는 약국을 그려왔다. 이를 위해 약사가 된 이후에도 한약을 계속 공부했고, 현재까지도 공부는 끊이지 않고 있다. 여러 과정을 거쳐 현재는 동의한방체인에 가입해 10년 넘게 체인 약사들과 함께 임교환 박사의 강의를 듣고, 들은 내용은 자신의 가족이나 약국을 찾은 환자들에게 적용해 보며 자신만의 임상을 쌓아가고 있다. 이창은 약사는 “개국 전부터 매약과 조제가 절반씩 조화를 이루는 시스템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주택가에 있는 지금의 약국 자리를 선택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한약에 관심을 가지면서 상담, 매약에 흥미를 느끼게 됐고, 체인에서 강의를 들은 내용을 약국에서 바로 적용하고 환자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이 있을 때 만족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가 환자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소통이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 해도 환자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효과나 복약 순응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이 약사의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가 상담 과정 중 환자들에게 특히 강조하는 것 중 하나는 운동이다. 그 역시 약국을 처음 시작할 때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고는 각종 질병으로 큰 고생을 했었다. 그래서 체인에서 공부한 한약을 자신에게 맞게 적용해 복용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삶 자체가 변화하는 것을 몸소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한번 환자와 상담을 시작하면 2시간씩 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환자에게 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순 약에 대한 설명을 넘어 약을 복용하며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운동과 좋은 음식을 먹을 것을 권하고 또 격려한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사람을 살린다고 보지 않는다. 최대한 희망적인 대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찌보면 환자들에게 자신있게 상담을 하고 매약을 할 수 있는 것도 나 자신이나 우리 가족이 직접적으로 효과를 봤기 때문일 것”이라며 “약국에서 의외로 병원 치료나 양약으로 해결이 안돼 답답해 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한약이라는 다른 대안이 있고, 그것을 전문가로서 환자에 맞게 선별해 적용해줄 수 있단 것만으로도 뿌듯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 약사는 수년째 약사이기에 가능한 봉사에도 주저하지 않고 나서고 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그는 해외 오지 등으로 떠난 선교사들을 위해 의약품을 전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그들과 함께 떠난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선교사들이 주기적으로 귀국 할 때마다 필수적으로 필요한 한방 제품을 기부하는데 더해 지속적으로 그들의 건강을 관리하며 현지에서 필요한 약을 조달하기도 한다. 그는 “약사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 시작하게 됐고, 벌써 시간이 꽤 지났다”면서 “한방 제품이다 보니 그분들도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고 권해주는 대로 잘 따르고 있고, 건강하게 선교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 자체로 만족하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 이 약사는 후배 약사들이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라도 처방조제에만 집중된 약국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일반약, 한약 등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가지면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처방조제는 어느 약국을 가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이제 환자들이 더 잘 아는 시대가 됐다”면서 “동네 약국의 문턱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환자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공부하며 자신에게 맞는 점을 찾는다면 환자가 일부러 찾는 약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0-09-21 17:14:46김지은 -
은평구약 회원 약사·가족들, 랜선 마라톤 대회 참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마라톤동호회(회장 이경우)는 2020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최초로 비대면 랜선 온라인대회로 전환해 개최된 여성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랜선스포츠 마라톤대회는 일정기간 내 어디서든 개인이 운동한 인증샷을 대회 홈페이지에 올려 참가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약사회는 실내 운동과 대규모 모임이 제한되는 시기에 소규모 모임을 통해 동호회 회원 약사들에게 건강관리와 활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 은평구약사회 회원 약사와 가족 80명이 등록했다. 이에 따라 구약사회는 지난 19일 오후 4시 월드컵공원 노을공원에서 은평구마라톤동호회 정기 훈련을 진행하고 인증샷을 찍어 여성마라톤 홈페이에 등록했다고 밝혔다.2020-09-21 16:26:55김지은 -
은평구약,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모임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약학위원회(부회장 정병욱, 위원장 김현아)는 지난 18일(오구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모임을 갖고 교육 시연과 자료제작 관련 건의사항에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박귀례 약사는 최근 제작한 강연 시연했으며, 정병욱 부회장은 코로나19 관련 바이러스 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환경 파괴 관련 바이러스 창궐과 생태계 문제점, 유해약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구약사회는 이날 참석한 강사들에게 최신 교육 자료를 담은 USB와 '드럭 어딕션' 도서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우경아 회장과 정병욱 부회장, 김현아 약학위원장(강사단장), 박귀례, 최명숙, 윤승천, 안혜숙 강사가 참석했다.2020-09-21 16:00:19김지은 -
코로나에 약국 옥죄는 월세…상가임대차법 구제책 될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장기화로 지역 약국가에 가장 큰 부담이 되고 있는 높은 임대료 문제를 일부 해소시켜줄 수 있는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에 관심이 집중된다. 2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해당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이달 내 처리하자고 촉구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자영업자의 절박한 처지를 고려한다면 이번달 안에 처리되도록 입법을 최대한 서둘러야 한다. 소관 상임위에서도 이 법을 우선 심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낙연 당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회동에서 양당의 공통적인 공약에 대해선 입법에 협력하기로 했다. 상가임대차보호법의 신속한 개정에 여야가 협력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은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바 있다. 1급감염병이 발생하면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임대료 감면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임대인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또한 임대료 인상폭 5%제한 때문에 감액을 망설이는 임대인들을 고려해, 한시적 감액 이후에 인상을 할 경우엔 기존 임대료를 기준으로 하는 내용도 담겼다. 하지만 해당 개정안 처리를 위해선 아직까지 소관 상임위와 법사위, 본회의 등을 거쳐야 하는 상황이다. 여야 합의 여부에 따라 신속처리 가능 여부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법률안 중 ‘상가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포함될 것인지가 관건이다. 다만 이달 국회 본회의는 오는 22일 열리기 때문에 개정안 처리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2020-09-21 12:00:21정흥준 -
병원·산업 활동하다 약국개업…"전문약사자격으로 경쟁"[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병원·산업에서 개국가로 직군을 전환한 약사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 막막함을 경험한다. 이들 중에는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특화한 경영에 나서기도 한다. 다른 약국 대비 경쟁력을 키운 비결로 "내분비·심혈관질환 등 개국약사가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전문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라"는 조언을 했다. 20일부터 시작한 제15회 경기약사학술대회 & 18회 팜엑스포 일환으로 열린 '2020 전문약사 시대의 출발' 심포지엄에서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개국약사들의 경험담이 나왔다. 제약사 10년 베테랑, 개국가에선 초보약사 서울 도봉구에서 희망약국을 운영하는 최은주 약사는 제약사에서 10년간 근무하며 미국BPS 약물치료학 자격증을 취득했다. 3년 전에 제약사를 관두고 개국가로 나서며 막막함을 느꼈다. 최 약사는 "갑자기 개국을 하고 나서 보니 개국가 경험이 전무해 부족한 게 너무 많았다. 복약지도나 제약사 경험·지식은 약국 업무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초기 개국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전했다. 최 약사는 "한방이나 건기식 공부도 많이 했지만 체계적이지 않았고 정리가 되지 않았다. 우연히 전문약사 교과서를 보고 내용이 좋다고 생각해 자격증을 취득한 뒤로 환자와 할 이야기가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최 약사는 "아는 게 없으면 이야기할 만한 재료가 없다. 공부를 오래하고 나니 처방전을 보고서 계속 생각하고, 할 말이 더 많아졌다. 또 전문약사는 약물치료 뿐 아니라 생활습관 교정, 인지행동 치료와 병행을 강조하는 분야가 많아 다각적으로 얘기할 부분이 많아 약사로서 성장한 것에 만족감을 느낀다"고 했다.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은 내분비, 당뇨, 심장,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총체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도 됐다. 최 약사는 "전문약사 제도 목적 중 하나는 직능 향상이다. 급변하는 시대에 뒤쳐지지 않고 학술을 업데이트 하는 의미로 도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육아와 병행한 시험공부, 병원 퇴사 후 발휘 경기도 평택에서 한빛약국을 경영하는 김지희 약사는 2012년 내분비·종양·영양약료 등 총 3개의 전문자격을 취득했다. 병원약사 근무와 육아를 병행하며 어렵게 시험을 준비해 취득한 자격증이었다. 그러나 퇴사 후 경력단절 걱정을 가지게 됐다. 무엇보다 처음 개국가로 나설 때 "전문약사 자격증은 도움이 안 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김 약사는 "약국을 찾는 환자 중에 성인병을 포함한 내분비 질환 환자가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상황을 바꿀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김 약사는 "병원에서 취득한 내분비, 종양, 영양약료 지식으로 약국을 찾는 환자에게 더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고, 맞춤형 복약상담을 하면서 환자는 물론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 약사는 "지역약국 약사에게 내분비질환과 심혈관질환 약료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천했다. 국가자격 시행 이후, 가격·친절 벗어난 경쟁 기대 심포지엄 진행을 맡았던 최지선 경기도약 학술이사도 안산에서 선온누리약국을 운영하는 전문약사다. 2004년 미BPS 종양약료와 2010년 제1회 병원약사회 종양약료를 취득했다. 최 이사는 "우리 약국에 암 환자가 많이 오는 것은 아니지만 자격증 취득 후 좋은 점은 경쟁사회에서 다른 약국과 차별화 할 수 있어 유리한 부분"며 "같은 지역 약국에서 암 환자가 왔을 때 우리 약국으로 보내 준 경우도 있다. 국가자격이 됐으니 앞으로 간판 등을 통해 전문과목을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이사는 전문약사 취득이 "가격·친절 경쟁 외에도 약사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경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외에도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에서 재직 중인 강희원 약사는 병원약사로 4년간 근무하며 취득한 종양약료 자격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다. 강 약사는 "회사에서 어떠한 일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담당 분야에서 전문의·전문약사와 일하기 위해서는 담당 분야 전문자격 취득을 추천한다"며 "고객이 전문화될수록 약사도 흐름에 발맞춰야 한다"고 말했다.2020-09-21 11:53:1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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