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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22% "약배송 허용땐 참여"..."대체조제 확대" 57%[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개국약사 10명 중 8명은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송 허용에 반대했지만 만약 허용된다면 약 배송을 보이콧하겠다는 약사는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또한 약사 3명 중 2명은 조제약 배송 허용시 대체조제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데일리팜은 창간 23주년을 맞아 개국약사 432명으로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와 약배송 관련 설문조사를 팜서베이를 통해 진행했다. 먼저 '비대면 진료에 따른 조제약 배송 허용'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이 85.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찬성한다'는 4.4%에 그쳤다. '판단유보'는 8.3%였다. 결국 85%에 이르는 대다수 개국약사가 조제약 배송에 반대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조제약 배송이 허용되면 조제약 배달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더니 약사 55.8%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반면 '참여하겠다'는 약사는 21.8%, 판단을 유보한 약사는 22.4%였다. 판단을 유보한 약사 중 절반이 조제약 배송 참여로 돌아설 경우 약 30%의 약사는 조제약 배송이 제도화되면 참여할 개연성이 있어 약 배송을 반대하는 의견과 법적 허용 이후의 참여 행동은 다소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조제약 배송 허용 시 대체조제 참여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적극적인 대체조제 확대'가 57.1%로 가장 높았고, '대체조제를 조금 늘려가겠다' 13% '현재 수준을 유지하겠다' 20.4% 였다. 비대면 조제의 경우 처방 발행 의료기관과 대체조제 관련 갈등의 소지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를 반영하듯 60%에 달하는 약사가 대체조제를 적극 확대하겠다는 판단을 하고 있었다. 소극적으로 늘려가겠다는 응답 13%까지 고려하면 70% 이상 약국이 비대면 조제가 대체조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예상하고 있다는 사실이 주목할 만하다. 약 배송이 약국 개설 또는 이동 등 약국 자체에 미칠 영향을 예상해 보기 위해 약 배송 허용과 약국 변화에 대한 설문에 '약국 개업이 쉬어져 신규 약국 개설 증가'가 31.9%, '의료기관에 근접해 개설한 약국 숫자 감소' 24.6%, '큰 변화 없이 현재 수준과 비슷' 19.7% '기존 약국들의 대규모 위치 이동' 12%, '잘 모르겠다' 11.8% 순으로 조사됐다. 변화 없이 현 수준이라는 응답은 19.7%에 그쳐 약사 상당수는 약 배송 도입이 약국 개설과 약국 입지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약 배송으로 인해 운영하고 있는 약국의 처방조제가 급격히 감소할 경우에 대한 대책에 대해 '약 배달 적극 수용' 33.8%로 가장 많았고 '일반 매출 확대 주력' 24.8%, '폐업 고려' 19.7%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21.7%로 집계됐다. 일반약 등의 일반 매출 확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견도 24.8%였는데 만약 약 배송 도입이 가시화된다면 이 부분에 대한 지원 등 대책 마련도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약사회의 비대면 진료, 비대면 조제, 조제약 배송 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에 대해선 '잘 못하고 있다' 54.9%, '보통이다' 25.5%, '잘하고 있다' 9%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데일리팜 팜서베이를 통해 이뤄졌다. 팜서베이는 데일리팜이 약업계 주요 현안과 보건의약·헬스케어 전반에 대한 트렌드 분석을 위해 선보이는 서비스다.2022-06-01 18:34:23강신국 -
"배달비·포인트 제공 그만"...복지부, 플랫폼업체 제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보건복지부가 약 배송비 지원, 후기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들에 시정 조치를 내렸다. 특정 업체가 제공하기 시작한 ‘원하는 약 처방서비스’도 추가 법률검토를 통해 조치를 내릴 예정이며, 필요하다면 식약처와 함께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복지부는 복수의 플랫폼 업체들에 현행 의료법과 한시적 허용 공고에 저촉하는 서비스를 시정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했다. 복지부는 공문을 통해 약 배송비 지원과 후기 이벤트, 사은품과 포인트 지급 등의 서비스를 지적했다. 지난 3월에도 업체들에 약 배송비를 무료로 제공하지 말라고 권고한 바 있는데, 정상 과금이 이뤄지지 않자 거듭 공문을 통해 시정 요구를 한 상황이다. 또 플랫폼 업체의 후기 이벤트와 포인트 지급은 약사사회에서도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온 바 있다. 최근 서울시약사회는 소비자가 광고를 보고 약 배달 서비스를 받으면 네이버페이 5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약사법 위반사항으로 판단해 고발할 방침이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약 배송비 지원, 후기 이벤트, 사은품이나 포인트 지급 등의 서비스가 의료법령에서 금지하는 행위에 해당될 수 있어서 법과 지침을 준수해달라고 공문을 발송했다”면서 “특히 후기나 포인트 지급은 광고, 유인 알선행위에 해당될 수 있어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환자가 원하는 약을 지정해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서비스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해당 서비스에 대해서는 법률검토를 면밀히 거쳐, 이번 공문과는 별도로 추가적인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원하는 약 처방서비스에 대해선 우려를 가지고 있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법률검토를 통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전문약 광고에 해당될 경우 식약처 소관이 된다. 따라서 식약처와도 이미 연락을 나눈 바 있다. 필요하다면 협조해서 함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서비스를 수정, 보완하라는 지도로는 부족하다며 플랫폼에 대한 강한 제재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시정 요구로는 부족하다. 그동안 모습을 보면 복지부는 한발 물러나 있는 것처럼 보인다. 강한 규제를 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2022-06-01 16:21:37정흥준 -
내년 수가 이렇게 달라진다...3일분 소아조제료 7150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약국에서 성인, 또는 소아 환자의 처방의약품을 조제할 때 얼마의 조제수가가 적용될까. 1일 최종수 전 약학정보원장은 데일리팜을 통해 2023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투약 일수, 성인, 소아 별로 달라지는 조제수가 조견표를 공개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1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약사회가 2023년도 약국 조제수가 인상률에 최종 합의하면서 결정된 것이다. 내년도 약국 환산지수는 97.6원으로 3.4원 오른다. 우선 성인 기준 마약류, 가루약을 제외한 3일 분 내복약 조제료는 6500원(야간 8040원)이며, 내복약과 외용제를 함께 조제한 경우 7090원(야간 88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소아의 경우 3일 분 기준 내복약 단독 조제료는 7150원(야간 8690원), 내복약에 외용제가 추가되면 7740원(야간 9450원)이 적용된다. 약국에서 단일처방으로 가장 많은 조제료가 발생하는 소아의 91일 이상 내복+외용제 처방에 야간가산이 적용될 경우의 총 조제료는 2만6240원이다. 성인 외용 단독 처방의 경우 투약 일수에 관계없이 5600원(야간, 휴일 6870원), 소아 외용 단독 처방은 투약 일수 관계없이 6250원(야간, 휴일 7520원)이며, 주사제 단독 처방은 630원, 자가주사제는 투약 일수 관계 없이 5600원의 조제료가 발생한다. 마약류가 포함된 성인의 내복약 3일 분 단독 처방의 조제료는 6750원(야간 8290원), 내복약+외용제 3일분은 7340원(야간 9050원)이다. 소아의 경우 마약류가 포함된 내복약 3일 분 처방 조제료는 7400원(야간 8940원), 내복약+외용제는 7990원(야간 9700원)으로 책정된다. 가루약이 포함된 경우를 가정하면 내복약 단독 처방 조제 성인 3일분은 7150원(야간 8690원), 내복약+외용제 3일 분은 7740원(야간 9450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약류, 가루약이 모두 포함된 경우 내복약 3일 분 단독 처방의 조제료는 7400원(야간 8940원), 내복약+외용제 3일 분은 7990원(야간 97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2022-06-01 16:11:13김지은 -
예전 새내기 아니다…복지·업무강도 따지는 근무약사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 정도 조건이면 이전에는 구인구직 등록 후 여러 건의 이력서와 문의 전화가 왔었죠. 최근에 구인 등록을 했는데 한 달 가까이 문의 연락이 한 통도 없네요. 6년제 이후 확실히 초보약사들의 구직 조건이 까다로워지긴 했습니다.” 새내기 약사들의 근무 약국 선택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급여는 기본이고 근무시간과 환경, 복지까지 다양한 면을 꼼꼼히 따져 자신이 일할 약국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약대 졸업 후 대다수 새내기 약사가 바로 일할 약국을 찾는 등 구직에 나섰다면, 요즘 초보 약사들은 조건을 따져 근무지를 찾거나 조건이 맞지 않으면 일정 부분 기간을 두고 일할 곳을 찾는 경향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전과 달리 평일 야근이나 주말 근무 등 조건에 거부감을 갖는 경향도 높아졌다. 20~30대 젊은 약사들의 이 같은 경향은 최근에 일부 약국의 근무약사 구인난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업무 강도가 높은 대형 문전약국이나 출퇴근이 쉽지 않은 지방 약국들이 약사 구인에 애를 먹고 있다. 경기도 한 대학병원 문전약국 약국장은 “6년제 약대를 졸업한 새내기 약사를 위주로 채용하고 있는데 올해 들어 구인이 쉽지 않다”면서 “확실히 요즘 젊은 약사들은 이전보다 업무 강도나 주말 근무 여부, 급여와 복지 수준 등을 따지고, 눈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약국장도 “근무약사 구인이 쉽지 않아 젊은 약사들에게 물어 보니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하지 않고 장기 여행을 가거나 휴식을 가지며 다른 취미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면서 “4년제 약대를 졸업한 이전 약사들과 확실히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고 했다. 이 같은 경향은 올해 들어 특히 심해졌는데, 코로나로 경영 침체를 겪던 약국들에서 근무약사 구인이 올스톱됐던 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2년 가까운 기간 동안 구직이 쉽지 않았던 젊은 약사들이 이 시기를 겪으면서 굳이 약국 취업에 구애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경향이 높아졌고, 다른 대안으로 개국이나 병원, 산업 분야 취업을 결정한 경우도 많아졌다는 것이다. 지난해 약대를 졸업한 A근무약사는 “코로나가 극심했던 기간 취업을 하지 않았던 동기나 선, 후배 약사 중에 굳이 안 좋은 조건으로 약국에 취업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근무시간이나 연차, 월차, 복지, 급여 등이 자신의 기대 수준에 맞지 않는데 굳이 취업을 하려는 경향이 높지는 않은 것 같다”고 했다.2022-06-01 15:29:06김지은 -
의협 "공단 재정운영위 2.1% 인상안 통보...협상결렬 조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수가협상 결렬을 의도적으로 조장했다며 공단 재정운영위원회를 비난하고 나섰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렵게 버텨온 회원의사들에게 만족하지 못한 협상결과를 전할 수밖에 없는 점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의협은 1일 수가협상 결렬이후 낸 입장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일차의료의 붕괴를 막는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했지만 어떠한 객관적 근거나 명분도 없는 인상률 2.1%를 최종 통보해 코로나19로 인해 한없이 가라앉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에 또다시 찬물을 끼얹어버렸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협상 테이블에서 의원급이 타 유형보다 진료비 인상률이 높은 요인은 초음파 급여화 등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의한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이에 코로나19 사태에서도 환자 진료에 매진한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희생과 높은 직원 고용률, 최근의 높은 임금 및 물가인상률을 반영해 수가인상률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의협은 "공단 재정운영위가 이번에 제시한 인상률은 유형별 계약이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공단 재정운영위가 국민과 의료계 위에 군림하려는 위원회인지 그 역할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며, 수가협상이라는 미명 하에 이러한 일방통행을 강행하는 공단 재정운영위의 행태에 강한 분노를 넘어 모멸감마저 든다"고 밝혔다. 의협은 "재정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밴딩 규모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자료는 무엇이냐"며 "보건의료노조 등 가입자단체에서 금년도 임금인상 요구안이 5~7%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정녕 재정운영위에서 제시한 수가인상률로 위와 같은 임금인상 요구수준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 반문했다. 의협은 "이제 공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로 넘어갔으며, 2023년에 적용될 의원유형 환산지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손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며 "불합리한 위원 구성이 해소되지 않은 건정심에서는 공단의 최종 제시 수치를 기준으로 공급자만 수가협상 결렬에 따른 책임을 지게 된다. 정작 수가협상의 또 다른 당사자였던 건보공단이나 공단 재정운영위원회는 협상 결렬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의협은 "코로나로 인한 국가적 재난 사태에서도 오직 국민건강 보호라는 일념하나로 헌신적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의원급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더 이상 실망하지 않도록 합리적인 수준에서 수가를 결정해줄 것을 복지부와 건정심에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매년 건보공단 재정운영위가 일방적으로 정한 밴딩 내에서 공급자간의 서열을 매겨 나눠주기 방식의 수가협상은 이제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며 "건정심에서 공단의 일방적인 수가 제시안만을 기준으로 공급자단체의 수가인상률이 결정되는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수가계약 결정구조는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정부는 조속히 수가결정 구조의 합리적인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2022-06-01 10:09:07강신국 -
[창간축사]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데일리팜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데일리팜은 약사직능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안부터 보건의료 정책과 제도 전반의 이슈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로 약업계 발전의 초석이 되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연중 특별기획 ‘K-일반약, 상생의 길을 찾자’를 통해 약국에서의 상담강화 필요성을 재조명하고 약사를 중심으로 ‘셀프메디케이션’ 정책 활성화를 다뤄주고 계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초고령화 사회와 건강보험 재정을 고려해 약국과 약사 그리고 정부가 일반의약품에 대한 접근방식을 지금까지와 다른 시각에서 접근해 볼 수 있도록 한 의미있는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약사회는 주요 민생현안과 중장기 약사정책 사안에 이르기까지 약사직능의 미래와 회원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약권을 중심에 두고 미래를 지향하면서 회원과 소통하는 회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정론직필의 자세로 약사사회 발전에 기여해 오신 데일리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22-06-01 08:39:29데일리팜 -
확진자 '대면진료' 확대…4천여개 호흡기 진료센터 가동[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대면 진료를 확대하고 단계적으로 재택치료 관리 방식을 조정 시행하겠다고 밝히면서 그 방식을 놓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월 31일 "코로나 확진자가 비대면 진료보다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 3월 대비 확진자가 대폭 감소한 추세이기는 하나 약국 등에도 직·간접적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가령 호흡기 전담클리닉 약국들의 경우 외래 처방 등이 급격히 줄었던 반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동네 병의원 인근 약국들의 경우 처방이 몰리는 등의 양상이 나타났었다. ◆호흡기 전담클리닉, 호흡기 진료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중수본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가칭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 대한 수요 조사에 돌입했다. 기존 코로나19 검사, 치료기관(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외래 진료센터)을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통합·정비해 확진자 대면진료 대응을 강화하고 재유행에 대비하겠다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 현재 코로나19 검사·진료체계를 보면 호흡기 증상자의 진찰·검사 등을 위한 '호흡기 의료기관' 및 재택치료자의 대면진료를 위한 '외래진료센터'로 구분돼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 의료기관은 관리 방식과 지정 요건 등에 따라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으로 구분돼 호흡기 유증상자의 대면진료(진찰·검사) 및 확진자의 비대면 진료(코로나 질환)를 실시해 왔다. 외래진료센터는 아예 공간과 시간 분리 등을 통해 재택치료자의 코로나·비코로나 질환에 대한 대면진료를 실시해 왔다. 5월 29일 기준 지정현황을 보면 호흡기전담클리닉은 488개소,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9999개소, 외래진료센터 6446개소 등 총 1만6933개소다. 중수본은 검사와 진료 등 기능별로 여러 범주로 나뉜 복잡한 구조를 동네 병의원 중심의 진단 의료체계로 단순화하고, 확진자에 대한 비코로나 질환 대응체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코로나 검사, 진료, 처방 의료기관을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로 통합해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 특히 정부는 확진자의 외상, 골절 등 비 코로나 질환에 대한 진료를 강화해 확진자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60세 이상 고연령층, 면역저하자, 고연령층이 주로 있는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에 검사부터 진료·먹는 치료제 처방·입원까지 신속한 진행을 위한 지역 의료자원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먹는 치료제 처방의 경우 원내조제가 아닌 담당약국과의 연계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4천곳 이상 확보 목표…별도 수가 지급= 현재 중수본이 목표로 하고 있는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전국에 4000곳 이상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의 경우 자동 전환될 예정이며,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과 외래진료센터는 시설·안력기준 충족시 신청에 따라 지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기존 호클, 호진, 외래진료센터 이외 기관의 신청·지정도 가능하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지정 기준은 별도 시간(예약제 시행) 또는 공간 활용 등 확진자 대면진료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시설기준과 적정 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이어야 하며, 의사·한의사·치과의사와 간호인력이 1명 이상 상근해야 한다. 지정은 지자체가 지정·관리하며, 신청 상황 등을 검토해 건강보험수가 등을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중수본은 "10일까지 수요조사를 거친 뒤 심평원의 신청·관리 시스템 개발 등을 거쳐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지침을 마련하고 네어비나 카카오, 티맵 등 민간포털 지도서비스 등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2-05-31 22:54:35강혜경 -
덕성약대 총동문회 "현안 많지만 동문들과 함께니 든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덕성약대 총동문회(회장 김영희)가 산적한 현안은 많지만 동문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덕성약대 총동문회는 지난 30일 한강 세빛섬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안 및 사업계획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희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불거진 비대면 진료와 플랫폼 업체를 통한 한시적 조제약 배송, 한약사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재해 있어 모두 마음이 무거우실 줄로 알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함께 얼굴을 맞대고 대면 회의를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동문회는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처리하고 약학대학 6년제 신입생 특별 장학금 및 발전기금 기탁현황, 동문회관 임대 관련 회계 등을 보고했다. 이날 초도이사회에는 정연택 자문위원과 함송원 지도위원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야경을 함께 즐기기도 했다.2022-05-31 22:09:42강혜경 -
동작구약 "약 배달앱 이용 약국 제보해달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동작구약사회(회장 이명자)는 지난 25일 구약사회관에서 제4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약사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구약사회는 ▲약배달 어플 약국 제보 협조 요청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강사단 활동 강화 ▲(주)올댓페이 MOU 협약 (약국 IT토탈 서비스 공동추진) ▲2022년도 지부·분회 온라인 약사연수교육 ▲여약사회 모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명자 회장은 “대면회의가 개최돼 효율적인 의사소통의 기회를 갖게 돼 좋다. 참석한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현재 가장 큰 문제인 약배달 어플 문제와 관련해 회원들이 절대 가입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약사사회가 뭉쳐 강력히 대응하고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국민과 정부를 설득해 나가야 한다”며 “약사 사회의 결집은 분회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약국 담당 김재석 부회장은 올댓페이와의 MOU를 통해 컴퓨터와 관련된 불편사항을 가진 회원에 대한 지원 계획을 보고했다. 또한 관내 PC CARE 사업을 7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약학-홍보 담당 서미애 부회장은 의약품안전교육 활성화를 추진한다. 의약품안전사용 강사단 회의를 상반기 중 개최해 구체적 일정을 수립했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이 어려웠던 오프라인 교육을 활발히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지부·분회 온라인 약사연수교육은 5월16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된다. 신상신고를 마친 회원에 한해 별도 교육비 없이 수강이 가능하다. 아울러 여약사 담당 김옥순 부회장은 여약사회 모임을 통해 약사회 현안에 대한 공유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대응을 도모해 현안 해결의 의지와 실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명자 회장을 비롯해 김옥순 부회장, 문제란 부회장, 김제석 부회장, 서미애 부회장, 김은교 위원장, 노화정 위원장 , 김영경 위원장, 김상애 위원장이 참석했다.2022-05-31 17:22:30정흥준 -
인천시약, KPAI와 약사 교육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31일 시약사회관에서 KPAI(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와 약사 학술사업, ICT를 통한 교육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간 시약사회는 다양한 학술사업으로 지부 중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그동안 펼쳐왔다. 연수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호응을 얻고 있고, 최근에는 미디어 스튜디오 운영으로 각종 현안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회원 약사들에 배포 중이다. 이날 협약을 맺은 KPAI는 그간 온·오프라인으로 약사들을 위한 학술 교육을 펼치고 있으며, 약계 뉴스 등 동영상을 제작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약사 학술, 연수교육 등을 진행하는데 있어 기획, 홍보에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조상일 회장은 “이번에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와 MOU를 맺은 기회로 지부 회관에 설치된 미디어 스튜디오를 더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미디어 시대에 맞는 새로운 회무를 회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덕숙 KPAI 소장은 ”앞으로 약사교육의 영역은 다양하고 구현하는 방법도 인터넷은 일차원적인 방법으로 될 것이고 향후 5년 내로 급격한 변화가 올 것“이라며 ”약사회도 민관 협력으로 선진 디지털 시대에 협력해야 한다. 이번에 교육 1번지 인천시 약사회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영광이며 힘껏 시약사회를 돕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상일 회장과 김명철 학술 담당 부회장, 양덕숙 소장 등이 참석했다.2022-05-31 15:28:0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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