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닥터나우?...늘어나는 약 배달업체에 약국 우려
- 정흥준
- 2021-08-18 11:44:1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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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동일서비스 앱 '올라케어' 출시...안전배달 확보 강조
- 약사들 "정부 방관에 업체 계속 늘어나...조치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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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 허용하면서 조제약 배달 시장을 공략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앞서 조제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약사사회 논란이 되고 있는 닥터나우의 후속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약사들은 비대면 진료 및 배달약 업체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닥터나우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진료 및 조제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리케어’ 앱이 출시했다. 
아울러 업체 측은 자체적으로 의약품 배달 관련 규정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의약품 배송 안정성을 확보해간다며 홍보하고 있다.
이를 접한 약사들은 정부 방치 속에서 조제약 배달업체들이 늘어날 경우, 결국 문제를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걱정한다.
서울 A약사는 "예상은 했다. 먼저 시작한 업체가 특별한 제재 없이 운영을 하는 것을 보니까 본인들도 뛰어드는 것이 아니겠냐"면서 "코로나로 한시적 허용이라고 해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결국 위드코로나를 논의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업체들 입장에선 서비스가 계속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그동안 지적해온 문제들이 해결된 것이 없는데 서비스만 확대되고 있다. 정부가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결국 안전사고가 날 때까지 문제를 키우지말아야 한다"고 했다.
지난 7월 닥터나우 등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3개 스타트업은 ‘원격의료산업협의회’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 B약사는 "앞으로 계속해서 회사가 늘어나면 결국 정부가 한시적 허용 중단을 논의하는데에도 영향이 있지 않겠냐"며 약 배달업체 증가에 우려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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