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선거, 후보진영 '열기'...약국가 '냉기'
- 강신국
- 2006-11-16 11: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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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선거에 비해 관심도 하락...투표율 떨어질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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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장 직접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약국가에 선거 바람이 불지 않아 각 후보들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16일 각 후보측과 약국가에 따르면 각 후보들은 출정식, 후보자 등록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지만 유권자인 일선약사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라는 분석이다.
즉 1기 직선제에 비해 약사들의 열기가 현저히 떨어졌다는 것이다.
대한약사회에 출마한 한 후보는 "약사들이 아직까지는 선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후보의 측근 인사는 "약국경기가 어렵다보니 당연히 선거에 관심이 떨어지는 것 아니겠냐"며 "투표율도 지난 선거에 비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후보들도 일선 약사들의 냉소적인 반응에 당황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는 게 후보자측의 분석이다.
약사들은 아직 누구를 찍을지 결정하지 않은 유동적인 경우가 많았다. 선거 열기도 감지되지 않았다.
서울 용산의 한 약사는 "대한약사회 후보1명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1명이 다녀갔다. 이번 선거에는 두꺼운 책을 나눠주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누굴 찍을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기 수원의 한 약사는 "원래 선거는 임원들의 잔치 아니냐"며 "투표는 우편물에 동봉되는 유인물을 참고하겠다"고 귀띔했다.
대구의 한 약사도 "약사들을 만나면 선거얘기보다는 소득공제 자료제출 여부, 약국경영 얘기에 더 관심이 많다"며 "12월은 돼야 선거바람이 불지 않을 까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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