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 사직 행렬…중소형병원 문전약국 반사이익?
- 김지은
- 2024-03-27 1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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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교수 사직서 제출 지속…상종 외래 축소 현실화
- 전문병원 약국가 "체감은 아직…장기처방 등 영향 대비 중"
- 도매 "서울·수도권 처방약 매출 감소세…대형병원 축소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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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세브란스)·울산대(서울아산)에 이어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의대 교수 등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도 오늘 회의를 거쳐 최종 사직서 제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 교수들의 사직이 줄을 이으면서 당장 이들 병원의 외래 축소 여파는 현실화 되는 실정이다. 일부 병원은 외래 시간을 축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최근 외래 환자 진료 대기 시간도 평소의 2~3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전공의 파업, 의대 교수 사직의 직접적 영향을 받지 않는 종합병원(비수련병원)이나 전문병원 쪽으로 서서히 환자가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존에 상급종합병원에서 꾸준히 진료, 처방을 받아오던 만성질환자들의 경우 당장의 변화는 없겠지만, 신규 외래 환자가 비교적 문턱이 낮은 전문병원이나 동네의원으로 분산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관련 병원 인근 문전약국 약사들은 당장의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정부와 의료계 강대강 대치가 더 길어지면 현장에서도 체감할 만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양지병원 인근 약사는 ”일각에서 전공의, 의대교수 파업 사태로 종합병원이나 전문병원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병원 내부 입원 환자 등에는 일정 부분 변화가 있을 수 있는데 현재로서는 외래 진료 확대와 그에 따른 인근 약국들의 처방 조제 증가는 체감하고는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인천 한림병원 인근 문전약국 약사는 ”인천 한림대병원은 수련병원이 아니다 보니 이번 사태에 직접적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일정 부분 병원은 환자가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당장의 문전약국 외래 조제가 늘지는 않았다. 상급종합병원들에서 장기 처방을 낸 영향도 있는 것 같다. 이런 상황이 1, 2개월 더 길어지면 약국가에도 변화가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도매업계에서는 의료대란에 따른 처방 변화 추이를 감지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이 많은 서울, 수도권의 의약품 처방률이 예년보다 눈에 띄게 감소했다는 것이 도매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예년에 비해 올해 3월 환자 자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의료계 파업 등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3월 기준 전국적으로 약 처방, 사용 자체가 줄었는데 특히 서울, 수도권의 변화 추이가 확연하다“며 ”환자 자체가 줄어든 것도 있고, 의사사회 파업 등으로 환자가 병원을 잘 찾지 않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병원 내 처방으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은 조금 줄어든 반면, 준종합병원은 증가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 상황이 계속되면 환자 분산 효과가 체감 가능하게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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