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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달 국회 업무보고…지·필·공 의료·약가인하 방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내달(3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으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복지부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필수·공공(지필공) 의료 강화 계획을 축으로 약가제도 개편안 시행을 통한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 등을 국회 보고할 전망이다. 특히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규모를 확정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만큼 의대증원을 기반으로 한 지필공 의료 강화 정책도 업무보고 범위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국회 복지위 여야 간사단은 3월 초 소관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받기로 하고 추후 세부 일정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복지부 신년 업무보고 방점은 지필공 의료 행정과 약가제도 개편안에 찍힐 것으로 보인다. 지필공 의료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과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실적과 함께 의대정원 증원 규모와 배치 방식을 중심으로 한 행정 계획 보고가 예상된다. 특히 복지부는 지필공 의료 강화를 위해 실장급 조직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으로, 조직 외연을 확대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정책도 업무보고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행정안전부 협의를 거쳐 지역·필수·공공의료정책실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안을 준비중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복지부는 지·필·공실 신설안을 행안부에 1순위로 요청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보인다. 지난해 행안부 요청 이후 복지부는 통합돌봄지원관과 통합돌봄정책과, 통합돌봄사업과를 신설하고 보건산업정책국 내 제약바이오산업과를 신설한 상태다. 이와 함께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목표로 내 건 약가제도 개편안도 업무보고 주요 사항으로 꼽힌다.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28일 제네릭 약가 산정률을 현행 53.55%에서 40%대로 대폭 낮추는 약가인하를 핵심으로 한 약가제도 개편안을 공표했다. 복지부는 이달(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해당 개편안을 의결하고 오는 7월 본격 시행에 나선다는 계획인데, 제약업계는 개편안 유예와 인하율 상향 조정을 촉구하며 반발중이다. 복지부 약가개편안을 손질없이 강행하면 제약산업 매출 손실액이 3조원에 달해 신약 연구개발 투자금이 대폭 줄어들고 저품질 제네릭 양산이 불가피하며 제약산업 고용마저 흔들릴 위기에 처한다는 게 제약업계 반대 이유다. 특히 국회 복지위 소속 복수 의원들도 복지부 약가제도 개편안 강행에 대한 문제점에 공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라 개편안 조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내달 업무보고에서는 복지부 약가제도 개편안에 대한 구체적인 영향력 분석과 산업 육성 계획을 놓고 복지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 복지위 관계자는 "3월 초중순 소관 정부부처 업무보고 후 관련 법안 상정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2026-02-09 12:07:18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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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PNH치료제 '파발타', 주요 종합병원 처방권 안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먹는 PNH치료제 '파발타'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의 경구용 발작성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치료제 파발타(입타코판)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경북대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충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해 7월 보험급여 등재 이후 지속적으로 처방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PNH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 당 약 1.5명 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질환이다. 이 질환의 치료는 그간 C5억제제에 의존했다. 2010년 '솔리리스(에쿨리주맙)'가 국내 처음 허가됐고, 2022년 '울토미리스(라불리주맙)'가 허가돼 PNH 치료에 사용돼 왔다. 두 치료옵션 모두 체내 면역에 관여하는 보체 시스템의 대체 경로 안에서 말단에 위치한 C5를 억제하는 기전인 C5 억제제이며 정맥주사제다. 그러다 2024년 4월, C3 및 C3b에 결합해 보체연쇄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의 피하주사제 '엠파벨리(페그세타코플란)'가 허가됐고, 같은해 8월에는 B인자를 억제하는 기전의 경구제 파발타가 등장했다. C5 억제제의 기전적 한계로 남은 PNH 미충족 수요, 혈관 외 용혈(EVH)’ PNH는 적혈구에 유전적 결핍이 생기면서 시작되는데 이로 인해 혈관 내 용혈(IVH, Intravascular Hemolysis)과 혈관 외 용혈(EVH, Extravascular Hemolysis)이 발생한다. 이런 용혈은 곧 혈전증, 골수부전을 야기해 생명을 위태롭게 만든다. 때문에 PNH 치료는 용혈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PNH의 표준치료법인 C5 억제제는 IVH는 유의하게 조절하지만, 기전적으로 EVH는 조절하는데 한계가 있다. B인자억제제 파발타의 급여 등재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B인자는 C5 뿐만 아니라 C3 및 C3b보다 대체 경로 내 상위에 존재하는 인자로 이를 억제할 경우 IVH 뿐만 아니라 EVH까지도 포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실제 파발타는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대상에게 유효성을 보였다. 치료 경험이 없는 PNH 환자를 대상으로 한 APPOINT-PNH 연구에 따르면 환자 33명 중 19명은 적혈구 수혈 없이 헤모글로빈 수치가 12g/dL 이상에 도달했다. 또한 92% 환자가 임상적으로 유의한 헤모글로빈 수 2g/dL 이상 증가를 보였으며, 수혈 없이 헤모글로빈 수치가 12g/dL 이상 지속된 환자는 63%였다. 연구 기간인 24주동안 헤모글로빈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20주차부터는 헤모글로빈 정상화 수치에 도달해 24주 차까지 지속됐다. 또한 98%가 수혈 의존성을 극복했다. 장준호 삼성서울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C5 억제제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 전문가들은 PNH 치료의 패러다임이 전환됐다. 그러나 C5 억제제는 여전히 혈관 외 용혈(EVH)을 조절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파발타는 PNH 치료의 또 한번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신약이다. B인자 억제라는 기전은 대체 경로의 상단에 위치한 B인자에 관여하기 때문에 혈관 내외 용혈을 모두 조절할 수 있으며 임상을 통해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2026-02-09 12:07:12어윤호 기자 -
'횡령으로 수감' 광주시약 전 사무국장 배상소송 본격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횡령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중인 지역 약사회 전 사무국장을 상대로 한 배상 관련 소송이 본격화된다. 형사소송에서 법원이 징역 2년을 선고한 것과 맞물려 민사소송을 통한 배상 절차에 돌입하게 되는 것이다.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는 7일 열린 제40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전 사무국장 A씨의 회계사고 민사소송건을 5호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했다. 약사회는 ▲민사소송 대표자를 박춘배 전임 회장에서 김동균 현 회장으로 변경하는 안과 ▲소송 대리인 선임 및 비용 지출 승인 ▲소송 승소시 배상금 처리 방안 등을 일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했다. 김동균 회장은 "형사 소송 절차가 완료돼 현재 A씨가 수감중인 가운데, 소송의 효율적 대응과 이후의 투명한 처리를 위해 관련 절차를 정비하고자 한다"며 "쉽게 배상금이 나오는 문제는 아니지만, 원칙적으로 배상금이 나왔을 시 변호사 비용을 처리하고 남은 금액은 피해를 복구한 전 회장님께 드리는 안건을 통과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관실 부실에 대한 책임 등으로 전임 회장이 개인 돈으로 2억원을 복구한 만큼, 배상이 이뤄지는 경우 해당 금액을 전임 회장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상정하게 됐다는 것. 앞서 광주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으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던 2021년 3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01차례에 걸쳐 지부 기금 11억 2390만원을 횡령, 개인 투자금과 채무 변제 등에 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약사회 결산 감사를 앞두고 제3자에게 빌린 돈으로 잔고를 증명하는 등의 수법으로 횡령 사실을 3년간 숨겼으나 2023년 11월 말 회계감사를 앞두고 횡령을 자백했다. A씨가 지부 집행부와 회원 약사들에게 잔고 증명을 속이고자 인출과 재입금을 반복한 금액은 11억2390만원이지만, 실제 가로챈 금액은 2억1700만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실질적 피해액은 전체 횡령 금액에 비하면 적은 편이고, A씨가 퇴직금과 급여 등으로 2700만원을 변제한 부분 등을 정상 참작했다. 하지만 해당 범행으로 약사회 재무 건전성과 회계 투명성이 상당 부분 훼손됐고, 범행이 드러난 이후에도 허황된 변제 계획만 내세울 뿐 나머지 피해액 1억9000만원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부분 등을 감안해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2026-02-09 12:06:59강혜경 기자 -
고영, 서버 회복·뇌수술 로봇 20대 출하…수익 본격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고영이 서버 수요 회복과 뇌수술 로봇 출하를 동시에 맞물리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 검사장비 중심 수익에 의료 로보틱스와 AI 소프트웨어가 더해지는 흐름이다. 고영은 2025년 4분기 매출 691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시장 기대치(약 58억원)도 상회했다. 실적 반등의 중심에는 서버 부문이 있다. 서버 매출은 전년 대비 117.2% 증가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장비 수요 회복이 반영됐다. 자동차 전장 매출도 49.5% 늘며 전방 산업 회복 흐름을 보였다. 의료 로봇 사업은 올해부터 매출 기여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고영의 뇌수술 로봇 ‘지니언트 크래니얼’은 미국 FDA 510(k) 승인에 이어 일본 PMDA Class III 인허가를 확보했다. 국내 로봇 기업 가운데 뇌수술 분야에서 미·일 양국 고위험 의료기기 허가를 모두 획득한 사례는 처음이다. 일본은 뇌수술 가능 병원이 약 1700곳으로 추산된다. 초고령화에 따른 수술 수요 증가가 맞물린다. 고영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2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8대 출하가 예정돼 있다. 신모델 기준 대당 가격은 약 120만달러다. 판매량이 늘 경우 의료 로봇 부문이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커진다. 확장 전략도 병행한다. 고영은 올해 1분기 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인허가 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와 캐나다 진출도 추진한다.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비중을 키우고 있다. 4분기 기준 AI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은 13%까지 확대됐다. 장비 판매에 소프트웨어 매출이 더해지며 수익성 구조가 달라지는 흐름이다. 고영은 의료 로봇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일본에서는 직판과 대리점을 병행하는 영업 체제를 가동했다. 2월 초 오사카에서 열리는 일본 뇌전증수술학회 등 주요 학술 행사에 참여해 현지 의료진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2026-02-09 12:06:54황병우 기자 -
서초구약, 설 명절 맞아 회원 약국들에 떡국 떡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설 명절을 맞아 회원 약국들에 떡국 떡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미선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회원 약사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과 함께 “올 한해도 전지연수, 문화유산답사 등 회원 여러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회원과 약사회가 약 사 직능에 자부심을 갖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회원 약사들에게 “약사회 회무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는 강미선 회장을 비롯해 신승우, 정은숙, 안지원 부회장, 정소연 단장, 김윤경, 김지원, 김혜성, 남창원, 박예진, 전구슬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2026-02-09 11:19:27김지은 기자 -
한올바이오, 자가면역질환 신약 ‘아이메로프루바트’ 개발 순항[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이메로프루바트’의 임상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의 모회사인 로이반트(Roivant Sciences)는 6일(미국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아이메로프루바트(이뮤노반트 개발 코드명 IMVT-1402)의 최신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아이메로프루바트는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가 로이반트에 기술이전한 FcRn 억제제 후보물질 가운데 하나다. 현재 그레이브스병(GD),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 중증근무력증(MG),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CIDP), 쇼그렌증후군(SjD), 피부홍반성루푸스(CLE) 등 총 6개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임상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미국 내에서만 약 6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등록 임상은 환자 모집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당초 계획을 웃도는 170명 등록을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 탑라인(Top-line)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임상 과정에서 중대한 안전성 이슈는 보고되지 않았다. 피부홍반성루푸스(CLE)를 대상으로 한 개념 입증(PoC) 임상 역시 하반기 탑라인 결과 확보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올해 공개될 임상 데이터는 아이메로프루바트가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및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로이반트는 향후 개발 일정도 함께 제시했다. 2027년에는 그레이브스병과 중증근무력증에 대한 등록 임상 탑라인 결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2028년 그레이브스병 적응증을 시작으로 상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뮤노반트는 올해 진행 중인 피부홍반성루푸스 PoC 임상의 오픈라벨(Open-label) 연구에서 확보된 단일 환자 사례 데이터도 공개했다. 피부홍반성루푸스는 면역 이상으로 피부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붉은 발진과 통증, 가려움, 작열감, 탈모 등을 동반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흉터나 색소 변화, 영구적 탈모 등 비가역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뮤노반트가 IR 자료를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아이메로프루바트 고용량(600mg)을 12주간 투여한 해당 환자에서 피부 염증 정도를 평가하는 CLASI-A 점수가 36점에서 13점으로 60% 이상 감소했다. 탈모 및 피부 병변에서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이 확인됐으며, 12주 차 혈중 항체(IgG) 수치는 치료 전 대비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아이메로프루바트의 임상 개발이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공개될 데이터가 아이메로프루바트의 차별화된 치료 효과와 경쟁력을 보다 명확히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2-09 10:44:25최다은 기자 -
쎌바이오텍, 설 맞아 김포 취약계층 ‘사랑의 쌀’ 기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쎌바이오텍이 설 명절을 맞아 김포시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쎌바이오텍은 9일 백미 500kg을 김포시 산하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본사가 위치한 김포 지역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명절 기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쎌바이오텍 이현용 공장장과 김포복지재단 조선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전달된 ‘사랑의 쌀’은 김포시 내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쎌바이오텍은 사회공헌과 환경 보호를 핵심으로 한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김포복지재단에 약 3억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1만개를 기부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 물품 1000여 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해 자원 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도 지원했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효 부산물의 재활용도 추진 중이다. 유산균 발효액을 유기농업 자재로 등록하고 이를 친환경 비료 ‘바이오락토’로 업사이클링해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환경경영 체계도 강화했다.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연간 약 32만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지열 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의 환경 규제와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 같은 기반 아래 쎌바이오텍은 ‘듀오락(DUOLAC)’ 브랜드를 앞세워 덴마크, 독일, 터키 등 5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3년 이후 12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현용 공장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 기업의 성장이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도록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선희 대표이사는 “꾸준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달하겠다”고 밝혔다.2026-02-09 10:32:40이석준 기자 -
인투씨엔에스, 동물병원 통화관리 AI ‘인투로그’ 출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국내 1위 동물병원 차트 기업 인투씨엔에스는 동물병원 전용 AI 통화 관리 솔루션 ‘인투로그(IntoLog)’를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인투로그는 기존 단순 녹취 시스템을 넘어, 통화 시작과 동시에 AI가 상담 내용을 자동 기록·분석하는 차세대 콜 매니지먼트 플랫폼으로 병원 운영 효율과 고객 상담(CS)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투로그는 모든 통화를 자동으로 녹음하고, 통화 종료 후 AI가 대화 내용을 즉시 텍스트로 정리해 제공한다. 상담 중 별도의 메모가 필요 없으며, 기록된 내용은 키워드 검색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보호자와의 통화가 연결되는 즉시 자동 녹음이 시작되고, 통화 종료 후에는 상담 내용이 실시간으로 텍스트화된다. 해당 기록은 고객 정보와 자동으로 매칭되며, 신규 보호자와 기존 보호자 역시 AI가 구분해 관리한다. 이를 통해 상담 기록 정리에 소요되던 시간을 줄이고, 상담 품질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보안성 역시 인투로그의 핵심 경쟁력이다. 병원 내부 서버 기반의 온프레미스(설치형) 구조를 적용해 모든 녹취 파일과 텍스트 데이터를 병원 내에서 암호화해 저장한다.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아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병원이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직접 보유해 각종 보안 규제 대응에도 유리하다. 별도의 장비 교체 없이 빠르게 구축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 부담도 낮췄다. 운영 리스크를 줄이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도 눈길을 끈다. 분쟁이나 민원이 발생할 경우 과거 통화 내용을 신속하게 검색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대응 과정에서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병원의 CS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보호자 이름, 전화번호, 주요 증상, 진료 키워드만 입력해도 과거 통화 이력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 상담 재확인과 진료 커뮤니케이션 효율도 크게 향상된다. 인투로그는 통신사나 전화번호 변경 없이 기존 환경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 설치가 간편하며, 병원 운영 중단 없이 신속한 도입이 가능하다. 특히 LG유플러스 기업부문 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된 음성기록 솔루션 기업 비플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돼 안정성과 인식 정확도를 한층 강화했다. 이용 요금은 병원 회선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인투씨엔에스는 인투로그 출시를 계기로 병원 현장의 소통과 CS 운영을 데이터 기반으로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인투씨엔에스 관계자는 “인투로그를 활용하면 보호자와의 통화 이력을 손쉽게 조회·관리할 수 있어 상담 과정이 보다 명확해진다”며 “분쟁 상황에서도 사실관계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병원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6-02-09 09:49:10최다은 기자 -
"올해는 창학 120주년" 숙명약대 동문회 신년하례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김미경)가 창학 1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를,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동문회는 7일 파크루안에서 2026년 신년하례식을 개최하고,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김미경 회장은 "올해는 숙명약대가 창학 1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동문회는 선배동문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이어져 온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120년을 향한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라옥 학장은 격려사에서 "적토마의 해를 맞이해 쉼없이 희망으로 전진하겠다"며 "동문들이 베풀어주신 큰 도움으로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 환경이 하나 둘 바뀌고 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김연수·김예자·김경자·이진희·김옥희·김종희·김진선·유영미·허인영 자문위원, 전라옥 학장, 김안근 은사와 각 기대표,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2026-02-09 08:45:41강혜경 기자 -
연안선박 외국인 선원도 24시간 해상원격의료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해양수산부는 바다 내비게이션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해 연안어선, 내항화물선 등 연안선박(육지에서 100km 이내) 선원들에게 제공하는 24시간 무료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해수부는 2023년부터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원격의료 지원장비가 설치된 연안선박에 영상통화를 통해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처치 등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연안선박 127척에 근무하는 선원들에게 의료지원 서비스를 총 1877회 제공하는 등 해상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연안 선박에 근무하는 외국인 선원도 원격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베트남어·인도네시아어 등 20개국 언어를 지원하고, 지원 선박도 공모를 통해 10척을 추가(총 137척)할 예정이다. 또한, 주기적으로 의료진이 선박 현장에 방문해 고령 선원에 대한 교육·홍보를 진행하고, 서비스 이용 현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승현 첨단해양교통관리팀장은 "장기간 배에서 생활하는 선원들은 신속한 의료지원이 곤란하며 응급처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해상원격의료 지원사업의 확대를 통해 내외국인 선원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해상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상원격의료 지원사업은 전용 앱 전담 의료진을 통해 비상상황 시 실시간 응급처치 지원히며 평상시에는 만성질환등건강상담(선박당월2회) 제공한다. 전용 앱에는 △화상통화, △응급상담, △실시간 채팅, △상담예약 기능, △의료교육자료 등 탑재돼 있다. 아울러 휴대용 가방에 화상통화용 태블릿, 의료기기(혈압기, 산소포화측정기, 혈당계 등), 의약품(탄력붕대, 화상치료 연고 등) 등이 제공된다.2026-02-09 08:35:38강신국 기자
오늘의 TOP 10
- 1"혁신형제약 인증 받아야 하는데"…약가 개편 시간차 어쩌나
- 2제네릭 약가 산정률 45%…혁신형·준혁신형·수급안정, 약가우대
- 3항히스타민제·코세척제 판매 '쑥'…매출 지각변동
- 4남인순 국회 부의장 됐다…혁신제약 우대·제한적 성분명 탄력
- 5매출 2배·영업익 6배…격차 더 벌어지는 보툴리눔 라이벌
- 6노보 노디스크, 차세대 '주 1회' 당뇨신약 국내서도 임상
- 7파마리서치, 리쥬란 유럽시장 확대 속도…후발 공세 대응
- 8미등재 신약 약가유연계약 시 '실제가' 약평위 평가액 기준
- 9유산균 약국 상담 치트키 공개…"온라인 세미나 신청하세요"
- 10"파킨슨병과 다른데"…MSA, 희귀신경질환 관리 사각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