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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바이오가이아 등 홍보[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6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동성제약은 이번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모유 유래 특허 유산균 '바이오가이아'와 임산부는 물론 수유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알레르기 항원 차단제 '알러지컷'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바이오가이아 부스에서는 이지드롭과 D3츄어블정, 가스트러스 등 브랜드 대표 유산균 제품에 대한 전문 상담사의 상담이 가능하다. 바이오가이아의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유산균종은 생후 3~4개월 이전의 영아가 이유 없이 발작적으로 우는 '영아 산통' 개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성제약은 바이오가이아 유산균의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얼리버드 엄빠이벤트'를 통해 베페 베이비페어 기간 4일 동안 바이오가이아 부스를 방문한 선착순 5명에게 7만원 상당의 '바이오가이아 츄어블정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바이오가이아 인스타그램 계정의 얼리버드 엄빠이벤트 홍보 이미지를 현장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또 행사 현장에서 바이오가이아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베페 베이비페어 홍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방문객에게는 한 알 씹기만 해도 풍성한 거품이 일어나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구강 케어가 가능한 정제형 발포 가글 '블링데이 버블 캔디 마우스워시'가 증정된다. 알러지컷 부스 역시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며 제품과 알레르기 증상에 대해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바이오가이아와 알러지컷 각 부스에서는 상담만 받아도 '바이오가이아 D3츄어블정' 정품 10일치가 무료로 증정될 예정이다. 바이오가이아 D3츄어블정은 비타민D 일일 권장량인 400IU를 함유하고 있어, 유산균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 측은 제36회 베페 베이비페어 내 동성제약 부스가 B홀 A220(바이오가이아)과 A216(알러지컷)에 위치해있다고 설명했다.2019-08-13 09:46:07이탁순 -
켐온, 연대 심혈관제품유효성평가센터와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켐온(대표 송시환)은 연세대학교 심혈관제품유효성평가센터(센터장 장양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와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임상 기반 비임상 지원 플랫폼 구축 ▲영상장비를 활용한 설치류 및 중대동물 유효성평가에 대한 협력 ▲신약 개발 컨설팅 등을 기반으로 IND 승인을 위한 비임상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합의했다. 연세대학교 심혈관제품유효성평가 장양수 센터장은 "켐온과 이번 MOU를 통해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비임상 분야에서 보다 효율적인 산학협업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켐온 송시환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안정적으로 구축된 중대동물 유효성평가 시스템을 표준화하도록 노력하고, 신약개발 과정에 좀 더 적합한 임상 기반 비임상 계획을 세워 유효성평가를 진행함으로서 국내 의약품 개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켐온은 글로벌 10대 CRO 진입을 목표로, 연간 1500건 이상의 비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자 중심의 생각과 판단으로 비임상시험 서비스 및 국내외 허가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시험의 GLP 독성시험 및 유효성시험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또한, 신약 개발 경험을 가진 인력과 바이오 이미징 장비를 이용한 최신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개발 과정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비임상시험 서비스 및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2019-08-13 09:39:25이탁순 -
모든 치료단계에 처방…다발골수종의 뼈대 '레블리미드'[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약이 질환 자체를 변화시키는 경우가 있다. 치료 가이드라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후발 신약들이 해당 약물과 '병용'을 통해 기회를 찾는다. 다발골수종(MM, Multiple Myeloma)에서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는 그런 약이다. 레블리미드는 출시 이후 다양한 신약이 시장에 진입하고, 2017년 10월 특허 만료 이후에는 제네릭 제품까지 출시됐음에도 다발골수종치료제의 백본(backbone)치료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TNF-알파억제제 '휴미라(아달리무맙)'에 이어 세계 매출 2위를 기록했으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앞섰다. 보유 적응증 갯수와 바이오의약품이 아닌, 케미칼의약품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의미다. ◆다발골수종 모든 치료단계에 존재=이유는 간단하다. 효능이 좋고 안전하다. 레블리미드는 사실상 주력 적응증은 다발골수종이 전부다. 그러나 다발골수종 내에서 1차치료부터 재발 후 2차요법까지 모든 치료단계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 약은 2009년 12월 국내 승인 이후 꾸준히 적응증을 확대했다. 2014년 위험분담계약제(RSA, Risk Sharing Agreement)를 통해 2차요법으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됐고, 2015년 1차요법(덱사메타손 병용) 적응증을 추가했다. 2017년에는 급여 확대를 통해 새로 진단 받은 이식이 불가능한 다발골수종 환자들에게 1차치료는 물론, '벨케이드(보르테조밉)' 치료 여부와 상관없이, 한가지 이상의 치료에 실패한 경우 레블리미드를 처방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레블리미드는 다발골수종 영역에서 학계가 주목하는 유지요법 적응증을 획득했다. 레블리미드는 'CALGB 100104' 연구를 통해 단독 유지요법과 위약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 평가했다. 91개월 중앙 추적관찰 기간 결과, 레날리도마이드 단독 유지요법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46개월(vs. 대조군 27개월), 전체 생존율은 113.8개월(vs. 대조군 84.1개월)로 대조군(위약)에 비해 임상적으로 개선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신약 임상에 빠지지 않는 'R'의 의미=레블리미드는 다발골수종 신약들에게 친구같은 존재다. 레블리미드를 포함한 3제요법은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과 유럽암학회(ESMO)에서 주요한 치료옵션으로 권고되고 있다. 레블리미드의 'R'은 이들 3제요법의 백본(Backbone)'이다. 암젠의 '키프롤리스(카르필조밉)'는 KRd(키프롤리스·레블리미드·덱사메타손)', BMS의 '엠플리시티(엘로투주맙)'는 ERd, 다케다의 '닌라로(익사조밉)'는 IRd, 얀센의 '다잘렉스(다라투무맙)'는 DRd 등 3제요법을 통해 2차 이상 요법에서 중요한 옵션으로 꼽히고 있다. 민창기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 운영위원장(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은 "다발골수종은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신체 장기 기능이 떨어지고 전신상태가 나빠지는 등 예후가 좋지 않아, 초기부터 환자에게 맞는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블리미드는 다양한 조합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어 국내외 전문의들이 선호하는 약제다"라고 말했다.2019-08-13 06:25:15어윤호 -
임상목표 달성했지만...한미 파트너사 주가급락 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미약품의 미국 파트너 아테넥스 주가가 핵심임상 결과 발표 후 급락했다.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과 정맥주사용 항암제를 비교한 3상임상 결과 일차유효성평가목표를 달성했지만, 나머지 지표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시장평가를 받았다. '오락솔'은 한미약품이 지난 2011년 미국 아테넥스에 기술수출한 합성신약이다. 플랫폼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적용해 파클리탁셀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했다. 항암제의 경구 흡수를 방해하는 막수송 단백질 P-glycoprotein(P-gp)을 차단함으로써 경구약물의 단점으로 지적받아온 흡수율을 개선하는 기전이다. 아테넥스 경영진은 오락솔이 기존 정맥주사제보다 유효성과 부작용, 편의성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시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유효성지표들이 시간경과에 따라 개선될 것이란 입장을 견지하면서 상업화 의지를 나타냈다. ◆아테넥스, "오락솔 3상임상 결과, 일차유효성평가목표 달성" 7일(현지시각) 아테넥스(Athenex)는 투자자들 대상의 콘퍼런스콜을 개최하고,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아테넥스가 주목한 연구개발(R&D) 성과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오락솔'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3상임상 탑라인 결과다. 이번 임상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402명이 참여했다. 무작위배정을 통해 265명은 오락솔 복용군, 나머지 137명은 정맥주사용 파클리탁셀 투여군에 배정받았다. 3상임상의 성패를 좌우하는 일차유효성평가지수는 사전에 정의된 기간동안 종양크기가 감소한 환자 비율을 의미하는 객관적반응률(ORR)이다. 연구진은 7월 25일까지 집계된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을 시행했다. 임상 도중 치료를 중단했거나 변경한 사람도 치료군에 포함하는 치료의향분석(ITT) 결과 오락솔 복용군의 객관적반응률(ORR)은 36%로, 정맥주사 투여군(24%)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P=0.001). 반응평가가 불가능한 피험자를 제외한 다른 분석에서도 오락솔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P≤0.01)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아테넥스 측은 투여반응이 확인된 피험자들 중 오락솔 복용군의 반응지속기간(DOR)이 정맥주사군보다 2.5배 길었다고 보고했다. ◆PFS·OS 지표는 통계적 유의성 입증못해...발표 직후 주가 30% 하락 하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을 냉담했다. 이차유효성평가지수가 기대와 달리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오락솔 3상임상 탑라인 결과 발표 직후 아테넥스 주가는 30% 가까이 하락했다. 이후 일주일이 지나도록 주가가 부진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발표에 따르면 질병진행(PD) 또는 사망에 이르기 전까지 생존한 기간을 의미하는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기간(OS) 모두 오락솔 복용군이 정맥주사 투여군보다 길었다. 다만 두 군간 통계적 차이를 의미하는 P값을 살펴보면 PFS는 0.077, OS는 0.11로, 비교대상(정맥주사군)과 유의미한 차이를 내지 못했다. 안전성 지표도 유사한 경향성을 나타냈다. 기존 파클리탁셀의 주요 부작용인 신경병증 발생률은 오락솔 복용군이 17%로 정맥주사군(57%)보다 현저하게 줄었다. 3등급 신경병증 발생률은 오락솔 복용군 1%, 정맥주사군 8%였고, 그 밖에 탈모와 관절통, 근육통 발생률은 오락솔 복용군에서 더 적게 나타났다. 다만 호중구감소증 발병률은 두 군간 유사했고, 4등급 호중구감소증과 감염 발생률은 오락솔 복용군에서 다소 높았다. 위장관계 이상반응 역시 오락솔 복용군이 정맥주사군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매체 버팔로뉴스(buffalonews)는 "아테넥스가 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오락솔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3상임상에서 혼재된 결과를 얻으며 큰 폭의 주가하락을 경험했다. 일차유효성평가목표를 달성했지만 나머지 수치는 기대만큼 긍정적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아테넥스, "오락솔 유효성·안전성 자신...FDA와 사전 NDA 미팅 추진" 아테넥스 경영진은 오락솔 3상임상에서 확인된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는 분위기다. 정맥주사용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 등 사전 치료가 불필요하고, 병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PFS, OS 등 이번에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는 데 실패한 나머지 유효성평가지표들도 향후 개선 여지가 있다는 게 아테넥스 측 판단이다. 콘퍼런스콜에 참석한 루돌프 콴(Rudolf Kwan) 아테넥스 최고의학부책임자(CMO)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입증하진 못했지만 PFS와 OS값이 오락솔 복용군에서 개선된 경향을 보였다"며 "두 수치는 시간경과에 따라 개선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오락솔 복용 후 반응을 보인 피험자들의 DOR이 정맥주사군보다 2.5배 많았고, 여전히 많은 이들이 약물복용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비슷한 맥락에서 데이터 성숙도에 따라 OS값도 현재 집계보다 나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테넥스는 이번 임상에서 오라스커버리 플랫폼기술의 가능성을 확인된 만큼, 다른 임상프로그램 개발에도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아테넥스는 오라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파클리탁셀과 이리노테칸, 에리불린 등 다양한 항암제를 경구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 국제학술대회(ASCO 2019)에서는 오라스커버리 기술을 접목한 합성신약 데이터 3건을 선보였다. 존슨 라우(Johnson Lau) 아테넥스 최고경영자(CEO)는 "오라스커버리 기술은 도세탁셀, 카바지탁셀, 이리노테칸, 토포테칸, 에리불린 등 다양한 항암제를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안고 있다"며 "전체 데이터 분석을 마치는대로 FDA에 오락솔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할 계획이다. 빠른 시일 내에 FDA와 사전 NDA 미팅을 잡고, 주요 학술대회에서 세부 결과를 선보이겠다"라고 강조했다.2019-08-13 06:20:53안경진 -
대웅 '나보타' 첫 미국 매출 발생...발매 45일만에 28억[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가 미국 진출 첫 분기매출 28억원을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각) 대웅제약의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매출 230만달러(약 28억원)를 기록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 '주보(Jeuveau)'가 상업화에 성공하면서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이 발생했다. 주보는 대웅제약이 지난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의 미국제품명이다. 나보타의 북미, 유럽 판권을 보유하는 에볼루스는 지난 2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주보의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5월 15일 발매를 시작했다. 주보는 엘러간의 '보톡스'와 분자량(900KDa)이 동일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메시지를 내세웠고 발매 한달여만에 체험 시술건수가 5000건을 돌파했다. 에볼루스는 주보의 발매와 동시에 미국 현지 의료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J.E.T(the Jeuveau Experience Treatment)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주보 100유닛(unit) 고시가격(WAC)을 보톡스보다 20~30% 저렴한 610달러(약 69만원)로 책정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 중이다. 콘퍼런스콜에 참석한 데이빗 모아타제디(David Moatazedi) 에볼루스 최고경영자(CEO)는 "주보가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영업인력과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첫 분기에 시술건수 5000건을 돌파하고, 2만3000명이 넘는 소비자가 J.E.T 프로그램 설문조사를 마쳤다"고 소개했다. 응답자의 약 25%가 보툴리눔독소 시술을 받은 적 없는 소비자로 분석됨에 따라, 향후 시장확대 잠재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다. 모아제티디 CEO는 "당분간은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증가로 영업손실 증가가 불가피하다. 주보를 2년 안에 미국 미용성형시장 점유율 2위 제품으로 성장시킨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주보 발매 여파로 미국에서 보톡스의 미용적응증 매출은 성장세가 둔화하는 양상이다. 최근 엘러간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올 2분기 보톡스의 미국 미용적응증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7% 오른 2억5240만달러로 집계됐다. 1분기 매출 성장률(16.7%)보다 다소 감소했다.2019-08-13 06:20:02안경진 -
덱실란트디알 특허소송 대법원으로…유한양행 상고[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유한양행이 다케다의 항궤양제 덱실란트디알(덱스란소프라졸) 특허소송 결과에 불복해 상고했다. 이에따라 유한은 제네릭약물의 조기출시를 위한 마지막 싸움을 벌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소송 대리인 측인 법무법인 태평양은 이날 상고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25일 특허법원은 덱실란트디알 제제특허 소송에서 원고 유한양행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로 유한은 현재 유일한 제네릭허가품목인 '덱시라졸캡슐'의 조기 출시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덱실라졸캡슐은 지난해 6월 14일 품목허가를 취득했지만, 제제특허 만료일인 2024년 7월 7일까지 시장 출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유한이 특허소송에서 발목을 잡히는 동안 한국프라임제약, 구주제약, 바이넥스, 한국휴텍스제약 등 후발주자들은 덱실란트디알 특허도전에서 모두 성공했다. 이들이 제네릭품목의 허가를 취득하면 특허도전 성공에 따라 조기 출시도 가능하다. 다만 원개발사 다케다 측은 또다른 제제특허 회피에 불복해 이들을 상대로 소를 제기한 상황이다. 유한은 대법원 판결을 통해 마지막 반전을 노린다. 대법원에서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타사보다 일찍 퍼스트제네릭을 출시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상반기에만 원외처방액(기준 유비스트) 81억원을 달리고 있는 덱실란트디알에 과연 제네릭약물이 등장할지 관심을 모은다.2019-08-13 06:19:39이탁순 -
새로 바뀌는 국제학술대회 공정경쟁규약 내용은?[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최근 정부가 제약바이오기업의 국제학술대회 지원을 규제하겠다는 취지의 공정경쟁규약 가이드라인 개정을 언급한 가운데 학계, 정부, 업계의 입장을 들어보는 자리가 열린다. 메디칼타임즈는 K-HOSPITAL FAIR(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가 열리는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서울 강남구 위치한 코엑스 3층 301호에서 '새로 바뀌는 국제학술대회 공정경쟁규약 내용은?'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공정경쟁규약 지침 개정은 지금까지 형식적으로 유지해온 국제학술대회 지원을 통한 리베이트를 차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깔려있는 만큼 학계는 물론 업계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사안이다. 특히 한동안 잠잠했던 제약바이오기업의 국제학술대회 지원 기준을 크게 흔들 수 있어 가이드라인 제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 주제발표자는 장혜림 공정거래위원회 지식산업감시과 과장으로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제약바이오기업의 국제학술대회 지원 가이드라인 신설 실무과장으로 향후 정부의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공정위의 국제학술대회 지원 기준은 5개국 이상 외국인 참여와 참가자 300명 이상, 이중 외국인 100명 이상, 2일 이상 회의를 개최하는 경우에 한해 가능하다. 장 과장은 제약바이오기업이 각 의학회 리베이트 기준을 정립, 실무를 맡아온 만큼 참석한 학계 및 업계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널토의는 이윤성 전 대한의학회장(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이우용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 은백린 대한의학회 학술이사가 각각 의료 단체 및 의학계 입장을 발표한다. 이어 조민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 장우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 나흥복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전무가 참석해 업계 동향을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윤병철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은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국제학술대회 공정경쟁규약 가이드라인 신설 이후 운영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K-HOSPITAL FAIR(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에서 컨퍼런스 및 세미나 행사의 일부로 진행한다. 한편, 참가 신청은 100명 선착순 사전접수로 진행하며 등록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www.medicaltimes.com)에서 가능하며 전화문의는 3473-9150(내선 203)으로 하면 된다.2019-08-13 06:15:23어윤호 -
이뮤노포지, 바이오신약 PF1801...KDDF 과제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이뮤노포지(공동대표 안성민, 장기호)는 자사 듀시엔형 근이영양증 신규 치료제 PF1801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이하 KDDF)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뮤노포지는 듀시엔형근이영양증 신규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연구개발비 14억7000만원을 KDDF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총괄책임자인 이은규 이뮤노포지 연구소장은 “PF1801은 근기능 개선 효과를 가진 1주 제형의 First-in-class 단백질치료제로서 KDDF의 지원이 해당 물질의 임상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해 환자에게 신속하게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5월 설립된 이뮤노포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이하 팁스)을 통해 운영사인 ‘휴젤’의 투자와 지원을 받고 있다. 이후 지난 3월, BNH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컴퍼니K파트너스 등의 국내 투자사와 NASDAQ 상장사인 PhaseBio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받아, 현재 근위축증, 파킨슨 치료제와 항암제 등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고, 글로벌 수준의 전임상과 임상을 거쳐 글로벌 라이센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뮤노포지는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Global Open Innovation(해외 회사 및 기관으로부터 물질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8년 말 영국 Elasmogen사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 지난 3월에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부터 임상 1상이 완료된 PF1801에 대한 글로벌 라이센싱 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기업들과의 Global Open & Innovative Collaboration 모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안성민 대표는 “이뮤노포지의 목표는 직접 글로벌 신약을 초기부터 개발해 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14명인 연구원의 수를 계속 늘려나감과 동시에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명실 공히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벤처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 및 우리나라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3개 부처가 뜻을 모아 2011년 9월에 출범해 범부처전주기적으로 국가 R&D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2019-08-13 06:00: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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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상반기 매출 169억원...전년비 58%↑[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파미셀(대표 김현수)은 올 상반기 매출 1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하면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와 케미컬사업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9%, 67% 오르면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억원, 2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케미컬 사업부문에서 의약원료물질인 mPEG와 뉴클레오시드(Nucleoside)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7% 올랐고, 5G 네트워크장비나 모바일에 사용되는 저유전율수지 등이 110% 성장했다"며 "작년 울산 신공장 준공 이후 매출과 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파미셀은 하반기 알코올성간경변 임상3상과 발기부전 임상2상을 본격 진행한다.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는 전립선암과 난소암 분야 임상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영업이익 창출을 통해 연구개발에 재투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추세를 유지할 것이다. 올해는 케미컬 부문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2019-08-12 13:16:15안경진 -
종근당바이오-건강, 시너지 가속…최대 실적 예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종근당 계열사 종근당바이오(상장사, 원료의약품)와 종근당건강(비상장사, 건강기능식품)이 최대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프로바이오틱스(제품명 락토핏) 돌풍 속에 매출이 급증하고 있고 종근당바이오는 종근당건강 락토핏 핵심원료 원말을 공급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는 11월 안산공장 신축으로 생산능력이 늘어나 향후 성장동력도 갖추게 됐다. 종근당바이오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66억원으로 전년동기(24억원) 대비 167.9% 증가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643억원)과 순이익(55억원)도 각각 4.3%, 44.1% 증가했다. 기존 사업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다. 종근당바이오는 종근당건강에 프로바이오틱스 핵심원료인 원말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종근당바이오는 종근당건강 락토핏 매출과 연계해 성장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 프로바이오틱스 매출은 2017년 27억원, 2018년 54억원, 올 1분기 19억원으로 매년 늘고 있다. 다만 종근당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공장 가동률은 100%에 도달한 수준이다. 추가 생산능력이 필요한데 오는 11월 완공될 안산공장이 해결책이 될 전망이다. 안산공장이 가동되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생산 능력은 38톤에서 108톤 이상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한다. 매출액 기준으로 연간 100억원에서 3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안산공장 GMP 인증은 내년 1분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바이오는 지난해 9월 안산공장에 285억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외도 올 3월부터 2021년까지 457억원을 집행해 오송공장도 신설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종근당바이오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338억원, 148억원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매출 1536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점쳤다. 종근당건강도 락토핏을 중심으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올 반기만 매출액 1647억원, 영업이익 311억원, 순이익 235억원을 남겼다.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매출 182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 순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실적이 지난해 1년과 비슷하다. 종근당건강은 향후 수익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종근당건강은 2017년 락토핏 출시 후 판매비와 관리비 지출이 매출의 50%에 육박했다. 2017년 627억원(광고비 207억원 포함), 지난해 851억원(광고비 307억원 포함)이다. 각각 매출의 49.7%, 46.7%다. 두 해 모두 매출원가(2017년 516억원, 2018년 712억원)보다 판관비 집행이 많았다. 락토핏 출시 후 판촉 과정 때문이다. 락토핏이 자리를 잡으면 광고선전비 등이 줄어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2019-08-12 12:15:32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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