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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의료기기네?"...공급내역보고 앞둔 도매 혼란[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 제도 시행을 2개월 앞두고 제약사와 도매업체의 표정이 사뭇 다르다. 자사가 생산, 공급하는 제품만 관리하면 되는 제약사와 달리, 의약품과 의료기기, 의약외품을 가리지 않고 유통해온 도매업체들은 당장 제도 시행을 앞두고 재고 분류를 포함한 제도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일부에선 제도시행 초기 혼란도 염려하고 있다. 23일 제약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의료기기 공급내역 보고 제도'를 두고 업계 별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약사는 제도를 준비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있고 별다른 업무가 추가되지 않은 반면, 도매업체들은 재고 조사부터 의료기기 분류, 일련번호 보고 예행연습 등 업무가 늘어났다는 반응이다. 의료기기 공급내역보고 제도는 의료기관이나 판매업자에게 기기를 공급하는 업체는 공급한 달을 기준으로 그 다음 달 말일까지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에 접속해 공급내역 보고를 의무화한 것이다. 의료기기를 제조하거나 수입, 판매, 임대하는 모든 업체가 대상이다. 오는 7월 4등급 의료기기부터 적용해 해마다 제도 적용 등급을 확대하는데, 2023년 7월부터 1등급 의료기기에도 적용된다. 당초 제도가 알려지면서 지금과 같은 제약사와 도매업체의 엇갈린 반응은 충분히 예상됐었다. 제약사가 취급하는 의료기기는 대부분 1, 2등급 기기들이다. 대부분 제약사는 2022~2023년부터 공급내역을 보고하면 된다. 그러나 도매업체 사정은 다르다. 특히 의약품과 함께 병원 소모품 물류를 병행하거나 광범위한 의료기기를 함께 유통하는 업체들은 제도 준비까지 남은 시간이 촉박하다고 말한다. 도매업체 가운데 병원 요청으로 메디컬 디바이스 일부를 함께 유통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인데, 수술과 관련된 디바이스 중 크기가 작고 간단해 보여도 3, 4등급에 해당하는 기기가 적지 않다는 것이 도매업체 설명이다. 도매업체들도 제품 허가 분류와 등급을 구분하는 일이 가장 어렵다고 말한다. 특히 제도 시행에 앞서 시범적으로 공급내역 보고를 실행해본 도매업체들은 출하 작업 중 의료기기를 새롭게 따로 분류해내는 일이 많다는 입장이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예상치 못했던 품목이 출하 시 바코드 리딩 단계에서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걸 확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의약외품이나 의약품으로 생각했던 품목 중 일부를 전면 재검토해야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의료기기 역시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와 마찬가지로 입고 정보는 생산업체 정보를 그대로 받고, 출하 단계에서 제품 정보를 읽어 보고한다. 이는 생산업체의 입고 정보가 틀리면 도매업체의 정보도 오류가 날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제품 확인과 바코드 리딩, 정보 보고를 위한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는 도매업체도 생기고 있다. 또 다른 도매업체 관계자는 "의약품 정보보고 만큼은 아니겠지만, 이번에도 규제가 강화되는 제도인 만큼 업무 증가와 부담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정부 설명회와 같은 정확한 정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0-04-24 06:10:3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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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계류중인 '키트루다', 이번엔 급여 확대될까[데일리팜=어윤호 기자] 2년을 애태운 MSD가 '키트루다' 보험급여 확대를 위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두차례 연기 이후 오는 29일 열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상정이 예정돼 있다. MSD는 급여 확대 신청임에도 불구하고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비소세포폐암 1차요법(단독 및 병용)에 대한 경제성 평가를 진행, 데이터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제 급여 확대의 경우 재정영향은 평가하지만 별도의 경평 자료를 요구하진 않는다. 키트루다는 2017년 3월 비소세포폐암 1차 단독요법으로 국내 승인. 한국MSD는 같은해 9월 1차 단독요법에 대한 급여 신청을 접수하고,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정부와 논의를 이어갔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2019년 9월 최종적으로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2019년 10월, 한국MSD는 ▲비소세포폐암 1차 단독 및 병용요법(KEYNOTE-024, KEYNOTE-189, KEYNOTE-407), ▲방광암 2차 이상 단독요법, ▲ 불응성 이거나 3차 이상의 치료 이후 재발한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단독요법, 총 5개 적응증으로 키트루다의 급여 확대를 다시 신청했다. 그간 MSD와 정부의 협상 결렬은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 한해서만 급여를 인정하는 조건과 함께 제시된 '트레이드 오프(Trade off, 특허만료의약품의 약가인하를 통해 신약 가치에 보전하자는 정책방향)' 카드가 주요 이슈로 작용했다. 오랜기간 기다렸던 만큼 MSD의 간절함도 전해진다. 암질심 상정에 앞서 MSD는 급여 확대를 위해 기존에서 발전된 수용 의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정부와 키트루다의 급여확대 건을 논의하며 서로 입장 차를 조금씩 좁혀왔고 또 그 과정에서 서로에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다고 생각한다. 회사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급여확대가 꼭 이뤄질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은 모든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치료에서 키트루다와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 투여를 높은 권고 등급인 'Category1' 중에서도 선호요법(Preferred)으로 우선 권고했다. 또한 PD-L1 발현율 50% 이상에서의 환자에서는 단독투여 역시 선호요법으로 권고됐다.2020-04-23 15:46:13어윤호 -
일동제약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연구 국제학술지 등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의 특발성폐섬유증치료제 ‘피레스파(성분명 피르페니돈)’ 관련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Advances in Therapy’ 최신호에 게재됐다.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이란 폐가 딱딱하게 굳는 질환이다. 폐 조직에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면서 폐기능이 점점 손실되는 증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된다. 이번 연구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10개 기관에서 특발성폐섬유증 환자 258명을 대상으로 시판 후 조사(PMS)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증·중등증 환자의 노력성 폐활랑(forced vital capacity, FVC)과 일산화탄소 확산 능력(carbon monoxide diffusing capacity, DLco)을 살피는 내용이었다. 분석 결과, 피레스파 투약 후 48주간 중증 환자군과 비중증 환자군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FVC와 DLco의 감소를 완화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호흡곤란이 악화하지 않거나 호전된 비율은 중증환자 88.4%, 비중증환자 77.6%였다. 기침증상의 경우 중증환자 69.3%, 비중증 환자 82.8%에서 악화하지 않거나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발성폐섬유증의 중증도에 관계없이 피레스파의 유효성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피레스파의 이상사례 발생률은 중증환자와 비중증환자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일동제약은 “이번 연구가 비중증뿐 아니라 중증 특발성폐섬유증의 경우에도 피레스파의 사용 실익이 있으며, 폐 섬유화에 따른 폐기능 손실 및 관련증상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경증·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사례만 있었는데, 중증의 특발성폐섬유증 환자에서도 피레스파의 유효성·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2020-04-23 14:42:48김진구 -
릭시아나, NOAC시장 독주…자렐토·엘리퀴스 '각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경구용항응고제, 이른바 ‘NOAC’ 시장에서 릭시아나가 1위 독주체제를 더욱 굳건히 했다. 2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엘리퀴스가 기존 2위인 자렐토의 턱밑까지 추격한 모습이다. 지난해 6월 첫 출시된 엘리퀴스 제네릭은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현재 12개 제품이 출시됐는데, 이들의 처방액 합계는 엘리퀴스의 11.1% 수준이다. ◆릭시아나 1위 굳건…자렐토·엘리퀴스 엎치락뒤치락 2위 다툼 22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릭시아나는 올 1분기 158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지난해 1분기 137억원보다 15.1% 증가했다. 지난해 1월 선두로 올라선 이후 15개월째 독주하는 모습이다. 경쟁제품보다 늦게 출시됐지만, 대웅제약과 공동판매 전선을 구축하며 처방실적을 급격히 끌어올렸다. 여기에 바이엘 독일공장 보수작업으로 자렐토의 품절현상이 장기화한 영향도 받았다. 2위 자리를 놓고서는 자렐토와 릭시아나가 혼전을 벌이는 양상이었다. 둘의 1분기 처방액은 나란히 123억원이었다. 불과 245만원 차이로 2위와 3위가 갈렸다. 자렐토가 122억8326만원, 엘리퀴스가 122억 8081만원이었다. 각각 지난해 1분기보다 2.3%, 6.8% 증가했다. 자렐토는 2019년 1월 릭시아나에 1위를 내준 데 이어 이제는 엘리퀴스에게 역전당할 처치에 놓였다. 월별 실적으로 보면 자렐토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잠시 엘리퀴스에 뒤처지기도 했다. ◆엘리퀴스 제네릭 영향력 확대…반년 만에 처방액 2.7배 증가 치열한 2위 다툼의 변수는 엘리퀴스 제네릭이 얼마나 영향력을 확대할지 여부다. 현재 NOAC 시장에는 지난해 6월 이후 엘리퀴스 제네릭으로 ▲종근당 리퀴시아 ▲유한양행 유한아픽사반 ▲삼진제약 엘사반 ▲한미약품 아픽스반 ▲아주약품 엘리반 ▲유영제약 유픽스 등이 진출한 상태다. 1분기 처방실적은 리퀴시아가 3억9456만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유한아픽사반 2억2664만원, 엘사반 2억220만원, 아픽스반 1억4514만원, 엘리반 1억3106만원, 유픽스 1억1467만원 등이다. 전체 제네릭 처방액은 오리지널에 비해선 아직 높지 않다. 약 14억원으로 오리지널의 11.1%에 그친다. 다만, 지난해 3분기 4억원에서 반년 만에 2.7배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가파르다. 반면 오리지널인 엘리퀴스는 주춤한 모습이다. 여기에 앞으로 가세할 제네릭까지 감안하면, 향후 NOAC 시장에서 엘리퀴스 제네릭은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엘리퀴스 제네릭은 총 42개에 이른다. ◆또 다시 미뤄진 엘리퀴스 약가인하…2위 경쟁 변수 또 다른 변수는 엘리퀴스의 약가인하다. 엘리퀴스는 현재 법원결정에 의해 약가인하 처분이 잠정 중지된 상태다. 앞서 지난 1월 서울고등법원 제9행정부는 복지부에 엘리퀴스 약가인하 집행을 잠정 중지하도록 명령했다. 현재 진행 중인 본안소송의 결론이 날 때까지 약가인하 처분을 미루라는 결정이다. 당초 엘리퀴스 약가는 지난해 6월 제네릭 출시와 함께 7월부터 30% 인하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BMS가 행정소송으로 맞서면서 집행이 정지됐다. 이후 1심에서 약가인하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내려져졌지만, BMS가 항소장을 제출하며 약가인하 처분은 다시 중단됐다. 2심 판결은 이르면 올 하반기에 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법원이 다시 한 번 복지부의 손을 들어줄 경우, 엘리퀴스 약가는 30% 인하되고 그만큼 처방실적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2020-04-23 12:15:02김진구 -
삼성바이오로직스, 이뮤노메딕스 수주액 1500억 증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제약사 '이뮤노메딕스(Immunomedics, Inc.)' 수주 계약 규모가 1500억원 가량 늘었다고 23일 공시했다. 고객사 계약제품 개발 성공에 따른 계약확정금액 증가다. 기존 346억원에서 1845억원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1845억원은 최초 공시 당시(2018년)의 직전 사업연도 매출액(4646억원)의 40%에 해당된다. 계약기간도 2025년 12월 31일까지 늘어났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사업보고에서 수주잔고를 최대 52억6900만 달러(약 6조4300억원, 환율 1221원 적용)로 예측했다. 이뮤노메딕스처럼 고객사 제품개발 성공시 예상되는 수요물량 기준이다. 6조4300억원은 2030년까지 납기될 계획이다. 예상이 맞아떨어진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연간 매출에 6조4300억원을 분할 인식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공장 3만리터, 2공장 15만4000리터, 3공장 18만리터 등 총 36만4000리터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4공장 증설 계획도 밝혔다. 최근 잇단 수주 및 계약 규모 증가로 4공장 증설 가시성도 높아지고 있다.2020-04-23 11:17:48이석준 -
용기·포장 개선 의약품 급여화 추진...풀어야할 과제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용기·포장 개선 의약품 약가산정 기준 마련을 위한 업계 여론과 비용효과성 등에 검증 작업 등이 풀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는 점에서 향후 정부 정책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용기·포장 개선 의약품은 프리필드 시린지·키트형·프리믹스쳐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가 이들 제품에 대한 급여화를 주장하는 이유는 '투약 안전성(감염·오염 예방), 복약 편의성 개선과 정확한 용량 투여가 가능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치료재료로 분류된 용기·포장 개선 필터주사기(의약품주입여과기)가 오는 7월부터 응급실·중환자실 사용분에 한해 급여화 됨에 따라 이 보다 고도화된 프리필드 시린지·키트형·프리믹스쳐도 당연히 약가를 산정해야 한다는 의견에 기인하고 있다. 특히 키트형의 경우 일본을 비롯한 일부 선진국들은 급여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이 같은 여론이 탄력을 받고 있다. 용기·포장 개선 의약품 급여화가 실현될 경우 환자 부담 경감과 제조사 원가 보전이 이뤄져 관련 분야 발전은 물론 국민 보건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급여화 진입을 위한 가장 큰 장벽은 비용효과성에 대한 계량화된 데이터 증명과 형평성 문제로 압축될 수 있다. 우선 약가를 산정하고 확정함에 있어서는 기존 치료법 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그렇지만 용기·포장 개선에 따른 급여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감염증 감소와 관련한 정확한 계측 자료가 사실상 없어 보험 진입 전망이 쉽지않다는 지적이다. 필터주사기 제한급여와 연동된 용기·포장 개선 의약품 약가 인정 명분론도 형평성 차원에서 복병으로 작용할 수 있다. 치료재료인 필터주사기는 응급실·중환자실 사용에 한해 한정급여를 인정하고 있는 반면 의약품으로 분류된 프리필드 시린지·키트형·프리믹스쳐 등은 일반 환자 모두에게 제공돼야 하기 때문에 형평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여기에 더해 우리나라 GMP 기준·시설은 규제과학의 발전과 업계의 노력으로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시점에, 기존 제품 대비 형량적 장점 비교가 어려운 용기·포장 개선 의약품에 대해 급여를 인정하는 것은 건보재정의 이중지출일 수 있다는 의견도 넘어야 할 장벽 중 하나다.2020-04-23 10:59:23노병철 -
한독, 신입·경력 직원 공개채용…총 20명 내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독이 신입·경력 직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한독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확인·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5월 5일까지다. 채용부문은 ▲병의원 전문의약품 영업(MR) 신입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헬스케어 마케팅 신입 ▲MSL(Medical Science Liaison) 신입·경력이다. 채용인원은 총 20명 내외로 확인된다. 병의원 전문의약품 영업 신입 지원 대상은 4년제 대졸 이상(2020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전역 장교(2020년 상반기 전역 예정 포함)이며,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헬스케어 마케팅 신입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이상 학력 보유자로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의사소통·마케팅 전략 수립·실행 능력이 뛰어난 지원자, 영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MSL 부문은 신입과 경력을 함께 채용한다. 지원 대상은 약학·간호학·의학·의생명과학 석사 이상 또는 이에 상응하는 학위 보유자다. 경력직의 경우 관련 업종에서 2년 이상 근무경험, 혈액 또는 기타 희귀질환 분야에서 1년 이상 근무경험, 높은 의·과학 지식 보유자, 영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채용은 서류전형→1차 면접→2차 면접→최종 면접으로 진행된다. 각 지원 분야에 다른 지원 자격과 자세한 내용은 한독 홈페이지 채용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04-23 10:32:49김진구 -
유유제약, 4연속 제로금리 외부자금 조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4연속 제로금리로 외부자금 조달에 나선다. 유유제약은 22일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 제로(0.0%) 금리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2013년 35억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50억 규모 교환사채(EB), 2018년 200억 규모 CB에 이어 4연속 제로금리 외부조달이다. 유유제약은 CB 자금을시설투자 및 R&D 등 각종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CB 발행은 유진투자증권이 주관했으며 만기일은 2025년 4월 24일, 전환가액은 주당 1만1700원이다. 박노용 유유제약 CFO(상무)는 "제로 금리 외부 조달은 유유제약 기업가치 및 재무안정성을 기관투자자들이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2020-04-23 09:37:15이석준 -
코로나가 뭔가요...국내개발 신약, 복합제 달고 '훨훨'[데일리팜=안경진 기자] LG화학과 보령제약, 동아에스티 등이 자체 개발한 신약을 활용해 만든 복합제를 앞세워 자체 처방기록을 갈아치웠다. LG화학의 '제미글로' 시리즈는 올해 들어 월처방액 90억원을 돌파했다. 보령제약은 신제품 '듀카로' 발매에 힘입어 '카나브 패밀리'의 월처방액이 처음으로 80억원을 넘어섰다. 동아에스티의 '슈가논'과 '슈가메트' 2종 매출은 분기매출 50억원을 합작했다. 22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개발 신약 중 보령제약의 '카나브'(성분명 피마사탄)가 가장 많은 외래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카나브는 지난 3개월동안 외래에서 123억원어치 처방되면서 전년 116억원 대비 5.8% 올랐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1년 3월 단일제 카나브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 후 카나브 기반 복합제 4종을 추가로 발매하면서 시장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 2013년 카나브와 이뇨제를 결합한 '라코르'를 출시했고, 2016년 카나브에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암로디핀을 결합한 '듀카브'와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과 카나브를 결합한 '투베로'를 발매했다. 올해 2월에는 듀카브에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듀카로'를 선보인 바 있다. 카나브 기반 단일제와 복합제 5종 중 라코르만 동화약품이 판매 중이다. 올해 1분기 듀카브의 처방액은 84억원으로 전년동기 66억원보다 26.2% 뛰었다. 같은 기간 투베로의 처방액은 1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3.0% 상승했다. 라코르 처방액은 전년보다 2.4% 오른 18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제품 듀카로는 발매 후 2개월이 채 되지 않는 기간동안 2억원에 가까운 처방액이 발생했다. 카나브 단일제와 복합제 4종을 포함한 '카나브 패밀리'의 올해 1분기 외래 처방실적은 총 23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8% 올랐다. 2011년 카나브를 발매한지 9년이 지났지만 처방의약품 시장 수요에 맞는 복합제를 꾸준히 선보이면서 두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단일제와 복합제를 합친 실적은 LG화학의 '제미글로' 시리즈가 가장 많았다.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는 올해 1분기 외래에서 90억원어치 처방됐다. 전년동기 84억원보다 6.7% 증가한 액수다. 제미글로와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제미메트' 처방액은 18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8.8% 올랐고, 제미글로에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제미로우'는 전년대비 35.9% 증가하면서 1억원의 분기처방액을 기록했다. 제미글로 기반의 단일제와 복합제 3종을 포함한 '제미글로 시리즈'의 지난해 외래 처방실적은 276억원으로 전년동기 241억원보다 14.7% 증가했다. 제미메트가 월평균 60억원의 처방실적을 나타내면서 처방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제미메트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제미글로 시리즈의 월처방액은 처음으로 90억원을 넘었다. 동아에스티와 종근당도 자체 개발 신약과 복합제가 시너지를 냈다. 동아에스티의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성분명 에보글립틴)은 전년동기보다 52.3% 증가한 23억원의 분기처방액을 기록했다. 슈가논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 '슈가메트' 처방액은 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3% 뛰었다. 단일제와 복합제가 비슷한 수준의 성장률을 나타낸 점이 이례적이다. 슈가논과 슈가메트 2종은 전년동기보다 53.4% 오른 52억원의 외래처방액을 합작했다. 종근당의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는 올해 1분기 52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듀비에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 '듀비메트'가 4억원어치 처방되면서 1분기 처방합계 56억원을 기록했다.2020-04-23 06:20:41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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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고혈압·항궤양제 시장도 거뜬...1분기 선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주요 처방 의약품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혈증치료제, 고혈압치료제, 항궤양제, 뇌기능개선제 등 대형 처방 시장은 코로나 확산 전후로 뚜렷한 변화가 발견되지 않았다. 일부 항생제 시장은 다소 감소세를 보였다. 환자들 일부는 의료기관 방문 횟수를 줄이기 위해 장기 처방을 받으면서 1분기 처방 감소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22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체 외래 처방금액은 3조7030억원으로 전년동기 3조6043억원보다 2.7% 증가했다. 예년에 비해 처방시장 상승세는 다소 둔화했다. 지난해 1분기 처방규모는 전년동기보다 5.5% 증가했다. 2018년 1분기에는 전년보다 8.9% 상승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상당수 산업군이 극심한 타격을 입은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처방약 시장에서는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규모가 큰 주요 약효군을 중심으로 처방규모를 살펴봐도 코로나19 사태 전후로 뚜렷한 변화가 드러나지 않았다. 고지혈증치료에 사용되는 스타틴 계열 약물의 1분기 원외 처방규모는 24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늘었다. 2018년과 2019년 1분기에 전년보다 각각 7.1, 4.1%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는 소폭 줄었지만 예년과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스타틴류의 지난 1월 처방액은 80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6% 줄었다. 그러나 2월 처방액은 전년동기대비 15.1% 늘었다. 올해 설 연휴가 예년보다 이른 1월로 당겨지면서 영업일수 증감에 따라 1·2월 처방액 증감률이 편차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보다 영업일수가 상대적으로 짧은 1월 처방액은 줄었고 영업일수가 증가한 2월은 처방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스타틴류의 처방액은 848억원으로 전년보다 4.8% 증가했다. 다른 대형 처방약 시장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고혈압치료제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ARB+CCB' 복합제의 1분기 원외 처방규모는 198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0% 늘었다. ARB+CCB' 복합제는 칼슘채널차단제(CCB)와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를 결합한 약물로 최근 처방 규모가 성장하는 시장이다. 지난해 1분기 ‘ARB+CCB' 복합제 처방액은 1802억원으로 전년보다 9.2% 증가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라는 큰 변수가 등장했는데도 상승세가 더욱 높아졌다는 얘기다. 지난 1월 'ARB+CCB' 복합제의 처방금액은 62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1% 감소했지만 2월과 3월에는 각각 23.2%, 12.1% 증가했다. 스타틴 계열 약물과 마찬가지로 2월과 3월 처방금액 증가폭이 컸다. 항궤양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는 1분기 처방액이 1487억원으로 전년보다 24.0% 증가했다. 지난해 항궤양제 라니티딘이 불순물 초과 검출로 퇴출되면서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지난해 1분기 PPI계열 약물의 처방규모는 전년동기대비 10.1% 상승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등 뇌기능개선제가 포함된 인지기능항진제의 1분기 처방실적은 1267억원으로 전년보다 8.9% 확대됐다. 2019년 1분기의 성장률 20.6%에는 못 미치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고지혈증복합제의 1분기 처방액은 1206억원으로 전년보다 26.0% 상승했다. 최근 로수바스타틴 또는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약물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당치료제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DPP4-억제제+메트포르민’ 복합제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1분기 867억원에서 967억원으로 6.9% 증가했다. 물론 일부 시장에서는 작년보다 시장 규모가 축소되기도 했다. ‘세파계열 항생제’라고 불리는 경구용 세팔로스포린제제의 경우 1분기 처방액은 63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 감소했다. 경구용 페니실린제제도 1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11.9% 감소했다.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골다공증치료제의 1분기 처방액은 231억원으로 전년보다 16.1% 줄었다.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줄면서 항생제 처방도 감소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코로나19와 처방 감소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는 힘들다. 경구용 세파항생제는 지난해 1분기에도 처방액이 전년보다 6.1% 줄었다. 경구용 페니실린제제 역시 2018년 1분기보다 지난해 1분기 처방액이 6.1%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의약품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감염병과 같은 단기간의 이슈로 산업 전체가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란 진단을 내놓는다. 코로나 사태 이후 극심한 위기에 빠진 관광·문화산업과는 달리 의약품 산업은 외부 환경보다는 환자들의 수요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침체로 이어지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다만 만성질환자들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방문을 꺼려하는 환자들이 필요한 의약품을 사전에 대량으로 처방받으면서 1분기 처방 공백이 최소화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실제로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3~4달 복용 약물을 한번에 처방하는 현상이 부쩍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이후 처방실적 부진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2020-04-23 06:20:2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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