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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잘탄패밀리' 1Q 처방액 300억...한미 실적 도우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의 간판 의약품 ‘아모잘탄패밀리’가 1분기에만 300억원어치 이상 처방됐다. 지난해 처방실적 10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상장세를 지속하면서 회사 실적 개선에 톡톡히 기여했다. 29일 의약품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은 1분기 204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동기보다 5.1% 늘었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의 간판 복합신약으로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다. 아모잘탄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량신약 1호' 타이틀을 부여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식약처는 2008년 '의약품 품목허가심사 규정' 개정을 통해 개량신약이라는 용어를 명문화했다. 2017년 9월 한미약품이 내놓은 새로운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가 1분기 59억원의 처방금액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41.2% 성장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등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제다.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아모잘탄큐'는 전년보다 64.7% 증가한 22억원어치 처방됐다.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등 아모잘탄패밀리는 1분기에만 총 285억원을 합작했다. 아모잘탄은 한국MSD와의 공동판촉 계약으로 ‘코자엑스큐’라는 제품명으로도 판매된다. 코자엑스큐는 1분기에 19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아모잘탄을 기반으로 만든 4개의 제품이 올해 상반기에만 303억원을 합작한 셈이다. 전년동기보다 12.8% 늘었다. 이 추세라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모잘탄패밀리의 처방액 1000억원 돌파도 유력해보인다. 아모잘탄 기반 의약품 4종은 지난해 총 112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근거중심 데이터를 통해 국내외 의료진들의 신뢰를 두텁게 받고 있다”라면서 아모잘탄패밀리 성장 배경을 설명했다. 아모잘탄은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 45개국에서 특허를 출원, 획득했다. 아모잘탄패밀리는 SCI급 저널을 포함한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임상논문만 11개에 이른다. 아모잘탄은 매년 평균 1개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등재하고,국내외 주요 학회에서도 활발히 발표하고 있다. 아모잘탄패밀리의 성장은 한미약품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한미약품의 1분기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82억원으로 전년보다 4.9% 증가했다.2020-04-29 12:15:39천승현 -
법원, 메디톡신 제조·판매 중지 집행정지신청 '기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메디톡스가 신청한 메디톡신주 제조·판매 중지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전지방법원 행정2부는 29일 메디톡스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심문기일에 양쪽 소명자료와 구술변론 자료 등을 살핀 재판부가 대전식약청의 처분 효력을 멈출 만한 근거가 적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7일 메디톡신주 3개 제품(50·100·150단위)의 제조·판매·사용을 잠정 중지하라는 처분을 내렸다. 또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행정처분은 대전식약청장 명의로 내려졌다. 여기에 맞서 메디톡스 측은 대전지법에 처분효력을 중지해달라는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와 별개로 진행되는 본안소송도 같은 재판부가 맡았다. 의약품 제조·판매 중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이다. 아직 해당 소송은 시작되지 않은 상태다.2020-04-29 12:00:05김진구 -
한독, 1분기 영업익 73억...전년비 6%↑[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독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5%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40억원으로 전년보다 5.0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5.00% 늘었다.2020-04-29 09:48:3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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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 데일리’ 리뉴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이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지큐랩 데일리’를 리뉴얼했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체내에 들어가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 있는 균을 말한다. 지큐랩 데일리는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인 ‘지큐랩(GQ lab)’의 대표품목으로, 건강한 한국인의 장에서 얻은 핵심 유익균 10종을 900억 마리 이상 투입한 제품이다.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는 물론, 섭취 후 장 내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가 함께 들어 있는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개념의 제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특허 받은 4중 코팅 기술을 적용하여 섭취 시 살아 있는 균을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게 함은 물론, 유통·보관 중에도 제품의 품질이 유지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큐랩 데일리는 유해균 억제 및 유산균 증식, 원활한 배변활동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해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기능성원료가 포함돼 있다. 지큐랩 데일리에 사용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는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 속(屬) 5종, 비피더스균의 일종인 비피도박테리움 속 3종 등 총 10종이다. 일동제약 측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의 균주와 투입 균수 등을 보강하는 한편, 패키지 형태를 방습용 특수 뚜껑이 달린 알루미늄 용기로 변경해 사용 편의성과 제품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지큐랩 데일리는 자체 개발한 10가지의 다양한 유익 균종을 900억 마리 이상 충분히 넣었을 뿐 아니라, 4중 코팅 특허기술을 적용하는 등 품질에 무게를 두었다”고 강조했다.2020-04-29 09:40:10김진구 -
이니스트바이오제약, KLPGA 현세린 프로 후원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최근 KLPGA 현세린 프로와 후원협약식을 체결했다. 스포츠 발전은 물론 회사 인지도 제고를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현세린 프로 후원을 계기로 골프인들에게 라라올라 등 자사 브랜드 제품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세린 프로는 아마추어 자격으로 2018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준우승 2회 및 전국체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기록하는 등 유망주로 꼽힌다. 2019년 KLPGA 드림투어 상금랭킹 13위를 기록하며 2020년 KLPGA 정규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현세린 프로는 이니스트바이오제약 후원 선수로 5월14일에 개막되는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현 프로는 "KLPGA 정규투어 시즌을 소화하려면 무엇보다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제약사 이니스트바이오 후원으로 체력적인 부문을 더 잘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후원에 감사드리며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완제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의약전문 기업이다. 전문약은 독감치료제 '셀타플루', 궤양치료제 '레바미피드', 일반약은 피로회복과 기능무력에 효과를 인정받은 '라라올라'와 '이니포텐' 그리고 구순포진 치료제 '듀오클로' 등이 있다. 최근에는 비타민D-칼슘-인 복합 일반약 '데칼시트산'을 출시했다. 이외도 의약품 수탁사업, OEM사업, 수출사업을 이어가고 있다.2020-04-29 09:23:21이석준 -
동구바이오, 벤처 4곳 투자에 '2년치 영업익 쐈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상장 직후 잇단 바이오벤처 투자에 나서고 있다. 2018년 2월 코스닥 입성 후 벤처 4곳에 총 110억원 가량을 투입했다. 2년치 영업이익(122억원) 규모와 맞먹는 수치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타법인 지분 투자로 향후 경영 참여, 공동 개발, 엑시트(투자금 회수) 등의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최근 지놈앤컴퍼니에 30억원을 투자했다. 지놈앤컴퍼니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동구바이오제약의 상장 후 바이오벤처 지분 투자는 4곳으로 늘었다. 디앤디파마텍(2018년 3월), 바이오노트(2018년 10월), 로보터스(2019년 10월) 등을 포함해서다. 투자 금액도 100억원을 넘어섰다. 디앤디파마텍 31억원, 바이오노트 30억원, 로보터스 16억원, 지놈앤컴퍼니 30억원 등 총 107억원이다. 여기에 회사가 타법인 출자 현황에 밝히지 않은 TS바이오 등을 포함하면 동구바이오제약의 벤처 투자 기업수와 금액은 더 늘어나게 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상장 해인 2018년(57억원)과 이듬해(65억원) 합산 122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이 2년치 영업이익 규모를 바이오벤처 지분 확보에 투자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해 순이익 230% 급증 동구바이오제약의 타법인 투자 효과는 지난해 재무제표에 반영됐다. 회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46억원) 대비 230.5% 급증했다. 타법인투자주식 평가차익 등 투자금융상품 평가가치 증가 때문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지분법투자손익도 2017년 -5억원, 2018년 -2억원에서 지난해 98억원이 됐다. 31억원을 투자한 디앤티파마텍의 지난해말 장부가액은 141억원이다. 바이오벤처 투자는 R&D 사업 확대로도 이어졌다. 가장 최근 파트너인 지놈앤컴퍼니와는 지분 거래 외에도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공동사업화' MOU도 체결했다. 지놈앤컴퍼니는 피부 건강 증진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해 왔다. 피부 유래 정상 상재균총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피부과 등에 특화된 회사다. 양사의 시너지가 점쳐진다. 증권가 관계자는 "제약사들의 벤처 투자는 해당 기업이 잘된다는 가정하에 향후 경영 참여, 공동 개발, 엑시트(투자금 회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0-04-29 06:21:04이석준 -
'애엽' 위염약 처방규모 50%↑...'스티렌투엑스' 약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항궤양제 ‘라니티딘’의 퇴출은 ‘애엽’을 유효성분으로 갖는 위염치료제 시장의 팽창을 불러왔다. 라니티딘의 불순물 검출 전에 비해 처방금액이 무려 50% 확대됐다. 원 개발사 동아에스티의 고용량 제품 ‘스티렌투엑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28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애엽 성분의 원외 처방시장 규모는 3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2% 늘었다. 애엽 성분 처방액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60억~70억원대를 지속하다 10월부터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10월 처방규모는 112억원으로 전월 대비 53.6% 뛰었다. 올해 들어서도 매월 100억원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 중이다. 애엽 성분 의약품은 쑥을 기반으로 만드는 천연물의약품이다. 동아에스티의 ‘스티렌’이 오리지널 제품이다. 스티렌 시장에는 110여개의 제네릭이 판매 중이다. 주 성분의 용량을 60mg에서 90mg으로 늘려 1일 2회 복용하는 고용량 시장에도 100개 이상의 제품이 진입하며 과당경쟁이 펼쳐지는 시장이다. 라니티딘의 퇴출이 애엽 성분 시장의 팽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9월말 항궤양제 ‘라니티딘’ 성분 전 제품의 판매를 금지했다.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초과 검출을 이유로 사실상 시장 퇴출을 결정했다. 애엽 성분 의약품은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 투여로 인한 위염의 예방 적응증도 보유 중이지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다. 위산과다, 속쓰림, 위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등에 사용되는 라니티딘과 처방영역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일부 위염 치료 영역은 활발한 처방 대체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라니티딘 퇴출 전후로 애엽 성분 시장은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애엽 성분 처방금액은 총 42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처방액은 664억원으로 56.9% 확대됐다. 라니티딘의 판매중지가 애엽 시장 규모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얘기다. 모든 용량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 1분기 애엽60mg 처방실적은 1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9억원보다 48.5% 증가했다. 애엽90mg 처방액은 81억원에서 135억원으로 65.9% 늘었다. 최근 6개월(작년 10월~올해 3월) 애엽60mg 처방액은 390억원으로 직전 6개월(작년 4월~9월)의 249억원보다 5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애엽90mg은 175억원에서 274억원으로 56.7% 상승했다. 동아에스티의 스티렌투엑스가 1분기에 37억원의 처방금액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1분기보다 26.8% 증가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스티렌투엑스는 매월 10억원 안팎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다 라니티딘 퇴출 직후인 지난해 10월 14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다만 올해 들어 1월 13억원을 기록한 이후 2월과 3월 각각 12억원으로 성장세는 다소 주춤했다. 대원제약과 제일약품의 고용량 제품 ‘오티렌에프’와 ‘넥실렌에스’가 선두권에 포진했다. 오티렌에프는 1분기에 26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동기보다 13.6% 증가했다. 넥실렌에스는 전년보다 10.4% 증가한 24억원의 처방금액을 기록했다. 스티렌투엑스와 마찬가지로 오티렌에프와 넥실렌에스도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처방액이 다소 감소세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래 환자가 감소하면서 올해 들어 위염치료제 시장이 일시적으로 위축됐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여기에 라니티딘 퇴출 이후 애엽 성분 시장 경쟁이 더욱 과열되면서 후발제품들에 시장을 일부 잠식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분기에 1억원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한 제품은 총 62개에 달한다. 이중 40개 제품은 전년보다 5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2020-04-29 06:20:31천승현 -
'87억→700억'...보령홀딩스, 1년만에 매출 급증한 사연[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홀딩스 매출규모가 1년새 8배 확대했다. 새롭게 종속기업으로 편입된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보령제약그룹에서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보령홀딩스가 그룹내 지배력을 확대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보령홀딩스는 보령제약의 오너일가가 97.6%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2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보령홀딩스의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작년 매출은 700억원으로 전년 87억원대비 70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3억원가량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수익성은 소폭 악화했다. 비상장사인 보령홀딩스는 보령제약 지분 33.75%를 보유하면서 사실상 보령제약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담당한다. 보령홀딩스는 작년 말 보령제약의 창업주 김승호 회장의 손자인 김정균 대표가 사령탑에 오르면서 3세 경영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보령홀딩스는 지난해부터 580억원의 상품매출을 새롭게 인식하면서 연결매출이 급증했다. 보령홀딩스의 상품매출은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매출에 기인한다. 보령홀딩스는 지난 2018년 관계사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지분 100%를 취득했다. 지분취득 시점상 2019년부터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연결재무제표 작성 종속기업으로 편입되면서 1년새 연결매출이 8배 가까이 오르는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같은 기간 보령홀딩스의 별도 매출은 125억원으로 전년 87억원대비 44.0% 증가하는 데 그쳤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등을 취급하는 헬스케어전문기업이다. 2004년 회사 설립 때부터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가 전체 발행주식의 100%를 소유하고 있다. 보령홀딩스가 그룹내 지배력을 높이면서 매출 규모가 크게 확대한 셈이다. 보령홀딩스는 작년말 기준 보령제약 주식 33.75%와 보령메디앙스 주식 7.62%, 금정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 40%,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주식 100%, 킴즈컴 주식 100%를 보유 중이다. 이중 킴즈컴 지분 100%를 지난해 사들였다. 보령홀딩스의 보령메디앙스의 지분율은 2018년말 10.95%에서 지난해 말 7.62%로 감소했다. 김승호 회장의 4녀 김은정 부회장이 보령메디앙스 대표를 맡고 있지만, 최근 보령메디앙스가 보령제약 지분을 처분하면서 계열 분리 수순을 밟고 있다. 결과적으로 결별이 예고된 메디앙스의 지분을 줄이고 나머지 관계사 지배력은 높인 셈이다. 보령홀딩스의 그룹내 지배력 강화는 오너일가의 견고한 지배구조를 의미한다. 보령홀딩스는 김은선 회장 외 특수관계자가 지분 97.6%를 보유하고 있다. 오너일가의 보령홀딩스 지배력도 강화되는 추세다. 지난 2017년말 김은선 회장(45%)과 김정균 대표가(25%)가 지분 70%를 보유했는데 2년새 지분율이 크게 뛰었다. 작년 말 기준 보령제약의 계열회사는 총 23개사다. 상장사인 보령메디앙스 외에 보령홀딩스, 보령바이오파마, 킴즈컴, 비알네트콤, 보령컨슈머, 보령파트너스, 맘스맘, 엘아이케이리얼티, 금정프로젝트금융투자, 지영피엘씨, 보령에이엔디메디칼, 유피스판매, 보령메디앙스천진상무유한공사, 신패스홀딩스, 신패스DHN, 바이젠셀, 비알엠로지스틱스, 보령홍콩(Boryung Hongkong.Ltd), 포크로스(Four Kross Pte.Ltd), 북경보령의약과기유한공사, 포크로스 등 22개 비상장사로 구성된다.2020-04-29 06:18:21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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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미국 1Q 매출 1천억...누적 9천억[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셀트리온 '램시마'가 지난 1분기 미국에서 10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발매 3년 여만에 누계매출이 9000억원을 넘었다. 28일(현지시각) 화이자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인플렉트라'의 미국 매출은 8400만달러(약 1024억원)로 전년동기대비 47.4% 올랐다. 직전분기대비 소폭 줄었지만 전년동기보다는 47.4% 오르면서 안정적인 매출흐름을 지속했다. 인플렉트라는 셀트리온 램시마의 미국상품명이다. 존슨앤드존슨(J&J)의 항체의약품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맵)'의 바이오시밀러 첫 제품으로 지난 2016년 4분기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화이자는 셀트리온의 파트너사로 미국에서 인플렉트라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인플렉트라는 오리지널제품 개발사가 공격적인 방어전략을 펼치면서 초기 발매성적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플릭시맵 성분 시장 내 점유율이 10% 미만으로 오리지널제품에 비해 턱없이 낮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미국정부가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치면서 미국 매출 증가세에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다. 작년 1분기 5700만달러까지 꼬꾸라졌던 인플렉트라 매출은 2분기부터 반등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대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가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바이오시밀러 교차처방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3분기 연속 분기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미국 매출은 3억달러에 육박했다. 발매 이후 미국 누계매출은 7억6400만달러에 달한다. 램시마의 공세에 오리지널 품목인 레미케이드의 미국 매출은 급감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J&J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레미케이드의 올해 1분기 미국 매출은 6억25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3% 줄었다. 인플렉트라 발매 이래 분기매출 최저치에 해당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는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 등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2종이 시판 중이다. 2017년 7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MSD(미국 머크)와 손잡고 렌플렉시스를 발매하면서 시장경쟁에 뛰어들었다. 화이자가 판매를 담당하는 인플렉트라의 글로벌 매출은 미국 시장성장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화이자가 집계한 인플렉트라의 글로벌 매출액은 1억5800만달러다. 전년동기 1억3800만달러보다 14.5% 올랐지만 직전동기 1억7900만달러보다는 11.7%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피하주사 제형의 '램시마SC' 미국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7월부터 크론병 환자 대상의 램시마SC 미국 임상3상을 시작했다. 올 상반기 중에는 궤양성대장염 환자 대상의 3상임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램시마SC는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직접 주사할 수 있다는 편의성을 갖췄다. 오리지널 제품인 레미케이드의 경우 정맥주사 제형만 존재한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화이자가 판매를 담당하진 않지만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3개로 확장했다. 혈액암 환자에게 처방되는 '트룩시마'(맙테라 바이오시밀러)와 유방암, 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다국적제약사 테바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2020-04-28 18:54:02안경진 -
오너 3세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 최대주주 등극[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너 3세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기존 최대주주의 증여로 지분율이 변동됐기 때문이다. 유유제약은 유승필 회장이 장녀 유경수 이사에게 8만주를 증여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유 회장과 유 이사의 지분율은 각각 9.39%, 4.40%로 변했다. 유 회장 지분율이 감소하면서 유유제약 최대주주는 유 회장의 장남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9.78%)로 변경됐다.2020-04-28 16:57:3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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