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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티쎈트릭', 간암 1차요법 국내 진입 예고[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국내에서도 간세포암 1차요법에서 면역항암제 옵션이 탄생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는 최근 전신요법제로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없는 절제수술 불가성 또는 전이성 간세포암 환자에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적응증 확대 신청을 제출했다. 지난달 29일 미국 FDA 승인이 떨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빠르게 한국 시잔 진출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티쎈트릭과 아바스틴 병용요법이 허가될 경우 1차요법 약물로는 세번째, 면역항암제로는 최초 옵션이 된다. 두 약물의 병용요법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IMbrave150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확인했다. IMbrave150 연구 결과, 티쎈트릭·아바스틴 투여군은 '넥사바(소라페닙)' 투여군 대비 전체 사망위험(OS)은 질병악화 또는 사망위험(PFS)은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군의 PFS 중앙값은 6.8개월로, 넥사바의 4.3개월 대비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이며 우월성을 입증했다. OS의 경우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군은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고 추적 기간내 중앙값은 8.6개월이었다. 넥사바 투여군의 OS 중앙값은 13.2개월이었다. 반응률 역시 티쎈트릭·아바스틴 투여군 투여군은 27%로 넥사바(12%)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김도영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OS 입증을 차치하더라도, 반응률과 PFS 개선은 고무적인 면이 있다. 넥사바 외 치료제가 없었던 간암 영역에 면역항암제 치료옵션이 추가되는 점은 환영할 일이다. 앞으로 활용도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20-06-16 12:20:47어윤호 -
작년 신약 매출 1238억 SK바이오팜, R&D 선순환 구축[데일리팜=안경진 기자] SK바이오팜이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엑스코프리'의 해외 직판체제를 구축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SK바이오팜은 상업화에 성공한 2종 외에도 6종의 차기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R&D 성과로 벌어들인 수익을 또다시 R&D 활동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공모자금 절반 '엑스코프리' 상업화에 투자...시장안착 총력 SK바이오팜이 지난1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공개한 핵심성장전략에는 지속적인 신약 발굴로 중장기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이 담겼다. 우선 SK바이오팜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서 확보한 대규모 공모자금으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를 미국 시장에 조기 안착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를 지난달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현지 발매하는 성과를 냈다. 국내 기업이 기술수출을 거치지 않고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획득, 판매까지 전 과정을 독자 진행한 첫 사례다. 이날 발표를 맡은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2000년대 초 세노바메이트의 중장기 전략을 글로벌 기술수출이 아닌 직접 진출로 수정했다. 전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 뇌전증 시장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취지"라며 "중추신경계 분야의 경우 항암제 등 다른 질환군과 달리 소규모 영업조직만으로도 미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SK바이오팜이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예상 운영자금 4237억원의 절반가량(47.3%)을 세노바메이트 상업화 용도로 책정했다. 올 하반기 623억원, 내년 1386억원 등을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조직 구축 ▲판매촉진활동 비용 ▲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 생산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조 대표는 "2017년 존슨앤드존슨(J&J) 출신의 세비 보리엘로(Sebby Borriello)를 최고커머셜책임자(CCO)로 영입하고 중추신경계 분야 전문가들로 현지 조직을 꾸렸다. 3년가량 준비기간을 가진 덕분에 코로나19 확산 중에도 긍정적인 발매성적을 거두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발매 당시 뇌전증 치료제 처방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보험사와의 계약을 40%까지 마쳤고, 연말까지 90% 이상 계약체결이 가능하다는 예상이다. 현재까지 구축한 100여 명의 영업조직으로 미국 전역에 위치한 뇌전증센터 234곳, 1만2791명의 의료인을 공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K바이오팜, 작년 매출 1238억...올해부터 고정수익 발생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2월 스위스 아벨테라퓨틱스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upfront) 1억달러를 취득한 데 따른 효과다. SK바이오팜은 3상임상 단계였던 세노바메이트의 유럽 32개국 판권을 넘기는 대가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외에 아벨테라퓨틱스 지주회사(Arvelle Therapeutics B.V.)의 보통주 12%를 취득하고, 최대 4억3000만달러의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보장받았다. 아벨테라퓨틱스로부터 유입된 계약금 1173억원은 지난해 매출로 인식하면서 전년대비 매출규모가 100배 이상 뛰었다. SK바이오팜의 작년 매출 1238억원 중 대부분은 세노바메이트의 기술수출 계약금에서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기술료 유입이 예정되진 않았지만, 뇌전증 신약 '수노시'와 '엑스코프리' 2종의 상업화를 통해 고정 수익이 본격적으로 유입된다. 미국 파트너사인 재즈파마슈티컬즈가 작년 7월 수면장애 신약 '수노시'(성분명 솔리암페톨) 판매에 나서면서 로열티 수입이 처음으로 발생하기 시작했고, 지난 5월부터 재즈가 독일 등 유럽 국가에서 수노시를 순차적으로 발매하면서 로열티 수입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5월 직접 판매를 시작한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까지 고려한다면 해외에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세노바메이트'가 유럽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추가 기술료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아벨테라퓨틱스는 올해 초 세노바메이트의 유럽 판매허가신청을 완료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이 3월 세노바메이트의 본격적인 허가심사 절차에 착수하면서 내년 초 EMA 최종 허가가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세노바메이트가 EMA 허가 등의 목표를 획득할 경우 SK바이오팜은 아벨로부터 최대 4억3000만달러의 기술료를 지급받는다. ◆글로벌 파이프라인 6종 보유...'카리스바메이트' 차기 기대주 SK바이오팜은 '수노시'와 '엑스코프리' 2종 판매로 벌어들인 수익을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적극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상업화에 성공한 2종 외에도 임상단계에 진입한 중추신경계 파이프라인 6종을 보유하고 있다. 소아 희귀뇌전증의 일종인 레녹스-가스토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와 희귀신경계질환 치료제 '렐레노프라이드', 집중력장애 치료제 'SKL13865', 조현병 치료제 'SKL20540', 조울증 치료제 'SKL-PSY', 엑스코프리의 뒤를 이을 뇌전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SKL24741' 등이다. 현재로선 1b/2상임상 단계에 진입한 '카리스바메이트'가 '엑스코프리'를 이을 차기 유망주로 거론된다.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으면서 시판허가를 받기까지 심사기간이 짧아졌고, 전체 환자수가 20만명 이하로 적어 임상개발 비용을 아낄 수 있어서다. 조 대표는 "올해 카리스바메이트의임상 1b/2상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3상임상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2023~2024년 FDA 신약허가신청(NDA)을 목표하고 있다"라며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확대와 조현병, 조울증, 뇌전증 등 차기 신약 파이프라인의 상업화를 위한 임상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중추신경계 신약개발 노하우를 살려 뇌암, 전이성 뇌종양 등 혁신항암제 개발에도 도전하겠다는 장기 비전도 내놨다. 조 대표는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할 수 있는 뇌종양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5년간 개발 노력을 기울인 끝에 내년경에는 FDA 임상1상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공가능성이 높은 중추신경계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데도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2020-06-16 12:15:5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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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판권 항암신약 '젭젤카' FDA 허가 획득[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이 국내 판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젭시르'가 상업화 초읽기에 들어갔다. 작년 말 미국 판권을 확보한 재즈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신속허가를 받고, 다음달 발매를 서두르고 있다. 보령제약 역시 원개발사인 스페인 파마마와 국내 도입시기를 조율 중이다. 재즈파마슈티컬즈는 '젭젤카'(Zepzelca)가 플래티넘계 항암화학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된 전이성 소세포폐암(SCLC) 성인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고 15일(현지시각) 밝혔다.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절차를 통해 예상보다 허가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다음달 곧바로 미국 내 유통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단, 최종허가가 아니기 때문에 승인 상태가 지속되려면 확증적 연구를 통해 임상적 혜택을 검증받아야 한다. 젭젤카는 지난해 12월 재즈파마슈티컬즈가 스페인 파마마로부터 도입한 루비넥테딘(lurbinectedin)의 미국 상품명이다. 알킬화(alkylating) 약물의 일종으로, 암세포와 종양관련 대식세포(TAM)에서 활성화된 발암성 전사과정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고 DNA 이중가닥의 절단을 일으켜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을 나타낸다. 재즈는 작년 12월 거액을 들여 당시 3상임상 단계였던 루비넥티딘의 미국 독점판권을 손에 넣었다.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억달러를 선지급하고, FDA 미판매허가를 받을 경우 최대 2억5000만달러의 기술료(마일스톤)를 지불하는 조건이다. 그 밖에 최대 5억5000만달러(약 6400억원)의 기술료와 10% 후반에서 30%에 이르는 판매 로열티도 보장했다. 후기임상 단계에 진입한 데다 소세포폐암 외에도 난소암, 두경부암, BRCA 변이 유방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활용 가능성을 나타낸 데 대해 잠재력을 높이 부여했다는 평가다. FDA 승인 근거가 된 바스켓연구에 따르면 플래티넘계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후 질병이 진행되거나 저항성을 나타낸 소세포폐암 환자 105명 중 35%가 객관적반응(ORR)을 보였다. 약물치료를 시작한지 5.1개월되는 시점에 집계한 결과다. 반응지속기간은 5.3개월(중앙값)이었다. 전체 피험자의 20% 이상에서 보고된 이상반응은 백혈구감소증, 림프구 감소증, 피로감, 빈혈, 호중구 감소증, 크레아티닌 증가, 라닌아미노전이효소(ALT) 상승, 혈소판감소증, 메스꺼움, 식욕저하, 근골격계 통증, 알부민 감소, 변비, 호흡곤란, 구토, 기침, 마그네슘 증가 등으로 안전성 문제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브루스 코자드(Bruce Cozadd) 재즈 최고경영자(CEO)는 "플래티넘계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소세포폐암 환자들은 치료제 선택이 제한적이었다. 처음에효과를 보다가 향후 재발하는 사례도 많다"라며 "소세포폐암 치료를 진보시킬 수 있는 치료제를 미국 환자들에게 도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FDA의 이번 결정으로 '젭시르'의 국내 도입도 속도를 내게 됐다. 젭시르의 국내 판권은 보령제약 소유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7년 11월 파마마로부터 젭시르의 국내 독점 판촉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제약은 2016년 다발골수종 치료제 '아플리딘'에 이어 '젭시르'의 독점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면서 파마마와 강력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젭시르의 미국 발매가 임박하면서 파트너사와 국내 발매시기를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2020-06-16 12:15:27안경진 -
한미약품 NASH·비만 치료제, 국제무대서 가능성 확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이 국제무대에서 자체 개발 중인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치료제와 비만치료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16일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 HM15211)’ 연구결과 3건과 '랩스글루카곤 아날로그(LAPSGlucagon Analog)' 연구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ADA는 세계 최대 당뇨학회로,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는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 NASH와 원발담즙성 담관염, 원발경화성 담관염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NASH는 지방간과 간염증, 간섬유화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NASH 치료신약 후보물질은 특정 부분만 표적한다. 반면, 한미약품의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는 NASH에서 나타나는 복합적인 현상을 동시에 직접 표적한다. 단일 타깃 경구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삼중(Glucagon/GIP/GLP-1) 작용제로, 지방간·간염증·간섬유화를 동시에 타깃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발표의 주요 내용은 원발담즙성·경화성 담관염에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를 투약한 결과, 강력한 항염증 작용과 항섬유화 효과가 확인됐다는 내용이다.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원발담즙성 담관염 또는 원발경화성 담관염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이와 함께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랩스글루카곤 아날로그의 연구결과 3건도 발표했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단회 증량시험을 실시한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주1회 투여 가능성도 확인했다. 비만 동물모델에서는 에너지 대사 증가를 포함하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으로, 기존 비만약물 대비 우월한 체중감량 효과를 확인했다. 이뿐 아니라, 비만과 비만 관련 대사 질환의 위험요소 개선가능성도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현재 미국에서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랩스글루카곤 아날로그의 안전성, 내약성, 체중감량 효능에 대한 추가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랩스커버리 기반의 다양한 혁신신약 치료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미약품의 강점인 글루카곤 기반 치료제 후보물질을 바탕으로 대사성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전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0-06-16 11:51:51김진구 -
JW중외 "기술수출 아토피신약 1상 종료...안전성 확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은 아토피치료제로 개발 중인 'JW1601'의 국내 임상1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서 한국인·백인·일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의 임상 1상을 마치고 임상 결과보고서(CSR, Clinical Study Report) 작성을 완료했다. JW1601은 지난 2018년 8월 JW중외제약이 전임상 단계에서 덴마크 레오파마에 기술이전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총 계약규모는 4억200만 달러(약 4500억원)다. JW중외제약은 레오파마로부터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1700만달러(약 190억원)와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판매 등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3억8500만달러를 순차적으로 받는 조건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2월부터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총 88명의 건강한 한국인과 코카시안(백인), 일본인을 대상으로 안전성·내약성을 비롯한 약물의 효과, 생체 반응을 평가하는 임상 1상에 돌입해 단회투여와 반복투여 시험을 마쳤다. 임상 결과 최대 내약 용량을 결정하는 ‘용량증량 코호트 연구’를 통해 한국인, 코카시안, 일본인 대상 모든 용량군에서 안전성과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또한 바이오마커 분석을 통해 유효용량을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JW1601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는다. ‘히스타민 H4’는 염증세포의 이동과 활성을 조절하고 가려움 신호전달을 조절하는 수용체로서 아토피 피부염의 병리적요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타깃으로 평가받는다. 이 후보물질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항염증 효과 중심인 경쟁 개발제품과는 달리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고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의 복용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로 평가된다. 레오파마는 JW중외제약이 지난해 8월 단회투여 임상시험 과정에서 도출한 예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FDA에 식이연구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 바 있으며, 향후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레오파마는 최근 JW1601의 미국 1상임상시험계획을 구체화했는데 올해 1월부터 임상시험에 착수한다는 계획에서 이달 중 피험자모집을 시작하는 일정으로 바뀌면서 전체 일정이 5개월가량 미뤄졌다. 피험자모집 규모는 종전 12명에서 46명으로 확대되고, 오픈라벨 방식이 아닌 임상참여자와 치료제공자, 연구자 등 3자간 맹검(blind)을 진행하는 형태로 세부 계획도 소폭 변경됐다. 오는 12월까지 일차유효성평가지표 관련 데이터를 취합하고, 내년 2월 연구를 종료한다는 목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적이 없는 히스타민 H4 수용체 타깃 약물개발 분야에서 안전성을 비롯해 유효용량을 확인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약을 공급할 수 있도록 레오파마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0-06-16 10:54:28천승현 -
K바이오 진출 이끌 제약바이오협 글로벌팀장 모집[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산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대외협력본부의 글로벌팀장을 모집한다. 협회는 인력 보강을 통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등 산업계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K바이오로 산업계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협회는 국내를 넘어 해외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학계와 산업계, 투자자 등과 최신 기술& 61598;정보를 교류를 통해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을 올해 주력 과제로 삼았다. 이의 일환으로 글로벌팀에서는 작년 미& 61598;유럽 제약대표단 파견 때 논의된 다양한 업무협의를 비롯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달 12일에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기업 연계프로그램(ILP) 멤버십에 세계 최초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컨소시엄 가입을 성사시켰으며 미국 케임브리지 혁신 센터(CIC)에 국내 기업 입주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K-NIBRT) 프로그램& 10625;기술기반 의약품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세미나 기획 등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업무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지원한다. 현재 협회 글로벌 담당 허경화 부회장(비상근)을 비롯, 대외협력본부장 장우순 상무 외 3명의 인력이 활약하고 있다.2020-06-16 10:48:23노병철 -
상장 예고 휴온스메디케어, 내시경소독기 허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메디케어가 국내 최초로 1회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내시경소독기 '휴엔 싱글' 허가를 받았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휴엔 싱글'은 현재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존 내시경소독기의 교차감염, 유효 농도감소 등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내시경소독기에 사용하는 소독제는 재사용하기 때문에 장기간 반복 사용으로 인한 유효농도 감소 우려가 있다. 내시경 검사 및 시술빈도 증가로 환자간 교차감염도 체크해야한다. '휴엔 싱글'은 국내 최초 1회용 과초산계(Peracetic acid, PAA) 고준위 소독제를 사용하는 내시경 소독기다. '스코싱글액'을 사용해 바이오필름 생성을 억제하고 5분내 포자를 포함한 모든 병원성 미생물을 살균해 환자간 교차감염을 예방한다. 소독제 유효 농도를 매회 체크할 필요가 없고 원터치커넥터는 소독제 교체 시 발생했던 초산 냄새 노출과 소독액이 튀는 것을 방지해준다. 방수체크와 소독공정이 하나의 공정으로 단순화 됐으며 강력한 초음파 세척 기능과 다양한 옵션(자동도어, 에어건, 챔버 트레이, 바코드 시스템 등)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이 향상됐다. 한편 휴온스메디케어는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절차에 돌입했다. 휴온스메디케어가 IPO(기업공개)에 성공하면 휴온스그룹의 코스닥 상장사는 4곳으로 는다. 현재는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가 코스닥에 속해있다.2020-06-16 09:57:47이석준 -
제약사, 하계휴가 8월 첫주 집중...복지정책도 다양[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다수 국내 주요 제약사가 8월 첫째주 여름휴가에 돌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휴가 일정이나 기존 지원 프로그램을 고민하는 제약사도 있었으나 영향은 미미한 편이다. 데일리팜이 12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40곳의 여름 휴가 일정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상당수 제약사가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여름 휴가를 결정했다. 주말을 포함하면 총 9일을 쉬게 된다. GC녹십자그룹, JW그룹, 경동제약, 광동제약, 국제약품,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 동아ST, 동화약품, 삼진제약, 삼천당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일동제약, 일양약품, 제일약품, 종근당, 하나제약, 한림제약, 한화제약, 현대약품, 휴온스그룹 등(가나다 순) 절반이 넘는 22개 제약사가 해당한다. 이 외에도 명인제약은 8월 4일~7일, 삼일제약은 8월 3일~6일, 신풍제약은 8월 3일~5일, 이연제약은 8월 5일~7일 여름 휴가를 떠난다. 휴가기간을 따로 지정하지 않고 자율로 두는 곳도 늘어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한미약품은 지난해에 이어 자율 휴가를 실시한다. 지난해부터 임직원에게 휴가선택을 부여한 부광약품과 올해 새 사명을 갖춘 HK이노엔 또한 마찬가지다. 특히 부광약품은 주어진 연차일수 내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안국약품은 8월 1일부터 16일 중 자유롭게 5일을 택하도록 했다. 유유제약 역시 4월~11월 중 5일을 선택해 쉴 수 있다. 다른 제약사도 공장을 제외한 나머지 부서는 임직원 선택권을 늘리는 분위기다. 건일제약과 한독은 생산부서를 제외한 나머지 부서는 자율로 뒀다. 생산직의 경우 건일제약은 8월 10일~12일, 한독은 8월 3일~7일로 휴가가 정해졌다. 보령제약도 생산직은 8월 3일~7일로 고정됐으나 다른 부서는 3차로 나눠진 휴가기간(6월 22일~26일, 7월 13일~17일, 8월 3일~7일) 중 원하는 날짜를 택할 수 있다. 영진약품도 생산 및 영업직(8월 3일~7일) 외 나머지 부서는 7월 15일~8월 20일 중 5일을 선택하면 된다. 동구바이오제약과 유한양행, 조아제약은 아직 휴가일정이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국적 제약사는 여름휴가를 대부분 직원이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로슈는 3월~10월 중, 화이자는 7월 29일~8월 23일 중 선택이 가능하다. 사노피는 6월~9월 내 쓸 수 있는 휴가 5일을 부여하는데, 여기에 기존 개인 연차를 덧붙여 쓸 수 있다. 다국적사 중 다케다와 아스텔라스는 국내사와 마찬가지로 휴가 일정이 정해져 있다. 다케다는 7월 27일~29일, 아스텔라스는 8월 10일~14일 휴가를 떠난다. 임직원을 위해 휴가비를 지급하는 등 휴가 지원책을 마련한 제약사도 많아졌다. 조아제약은 40만원의 휴가비와 추첨을 통해 제휴 콘도 숙박을 지원한다. 일동제약과 광동제약 역시 소정의 휴가비를 지급하며, 동국제약(연봉에 따라 차등 지급)도 마찬가지다. GC녹십자, 건일제약, 광동제약, 국제약품, 대웅제약, 유나이티드제약, 한독, 한미약품, 한화제약 등 다수 제약사는 임직원들이 제휴 콘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회원가로 저렴하게 제공하는 식이다. 복지포인트를 활용한 곳도 많다. 한독은 일부 제휴 콘도와 카페를 복지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으며 HK이노엔과 동아ST는 임직원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해 여행과 레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부 제약사는 코로나19로 일정이나 지원책을 고심하고 있으나 영향은 크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휴가일을 지정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유제약은 휴가 지정 기간을 2개월 늘렸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낙산, 대천, 동호 해수욕장 근처에 하계휴양소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로 시행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2020-06-16 06:30:10정새임 -
'적자' 삼성제약, 호텔 사업 추진 '승부수냐 무리수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제약이 호텔 사업을 추진한다. 부진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회사도 보유자산(부지 등) 극대화로 수익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부 시선은 갈린다. 캐시카우 확보를 위한 신사업 추진을 옹호하는 쪽과 본업이 궤도에 오른 다음 사업다각화를 진행해야한다는 쪽이다. 후자는 삼성제약이 수년간 수백억 적자(누계 영업손실)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호텔 사업 400억원 투자'는 오히려 본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회사는 자체 자금 충당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이 역시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것은 마찬가지여서 실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삼성제약은 15일 호텔 브랜드 하얏트와 손잡고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바이오 헬스 분야에 특화된 호텔을 짓는다고 공시했다. 호텔은 내년초 착공해 2022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며 2023년 오픈이 목표다. 투입 비용은 400억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호텔 사업의 목적은 자산활용 극대화를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라고 말했다. '승부수 vs 무리수' 삼성제약 호텔 사업 진출에 대한 시각은 갈린다. 사업다각화를 펼치고 있는 A제약사 관계자는 "R&D 투자가 많은 제약업을 하려면 고정적인 수익원은 필수다. 호텔업을 하면서 안정적인 캐시카우가 확보되면 R&D 등 본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대 의견은 본업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다음 신사업을 펼쳐야한다는 주장이다. 삼성제약 실적은 부진한 상태다. 올 1분기만 봐도 127억원 손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1분기말 기준 이익잉여금은 바닥났고 결손금 96억원이 발생했다. 유상증자 등 외부 자금을 활용해 2017년말 500억원에 육박하던 결손금을 지난해말 이익잉여금(31억원)으로 돌려놨지만 3개월만에 다시 결손금이 발생하게 됐다. 최근 4년으로 범위를 넓혀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 기간 4번의 영업손실(누적 245억원)과 3번의 순손실(누적 243억원)을 냈다. 올 1분기까지 더하면 누계 영업손실은 250억원, 순손실은 370억원이 된다. 삼성제약이 체질개선 노력을 안한건 아니다. 유형자산을 처분하고 외부 자금을 수혈해 유동성을 확보했고 이를 시설 투자 등에 사용했다. 2018년 6월 319억원 유증, 2018년 8월 80억원 유형자산 처분(상대방 알리코제약), 2019년 1월 80억원 유형자산 처분(삼성메디코스), 2019년 4월 153억 리아백스(췌장암 신약) 전용 생산라인 신축, 2020년 2월 100억원 유증 및 217억원 전환사채 발행 등이다. 2016년 8월에도 유증으로 418억원을 끌어왔다. 삼성제약은 해당 이벤트 진행시 장밋빛 미래를 전망했다. 일례로 2018년 6월 유증 당시 투자설명서에는 "유증 자금 투자 완료 후 2019년부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 역량 증가와 생산 수율이 높아져 원가경쟁력이 확보되면서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년 8월 유증때도 투자설명서에 "2017년 이후 안정적인 의약품 제조 및 매출 확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기재했다. 다만 이렇다할 성과(실적)는 나오지 않았다. 앞서 언급한 수익성은 물론 외형도 수년째 400억원대(2016년 472억원, 2017년 419억원, 2018년 465억원, 2019년 446억원)에 그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호텔사업도 기대를 하지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본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대형 B제약사 관계자는 "유한양행 등은 본업이 자리잡고 이를 보조해주는 캐시카우 신사업을 펼치고 있다. 본업이 부진한 가운데 신사업을 펼치는 삼성제약과는 사정이 다르다"고 짚었다. 이어 "삼성제약은 호텔 투자 비용 400억원을 보유중인 호텔 유휴부지 개발 및 매각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라고 했는데 그렇다고 부담이 없는 건 아니다. 바꿔말하면 본업에 쓰일 돈이 부업에 쓰이게 되는 셈이다. 본업을 만회하기 위한 부업은 무리수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2020-06-16 06:29:52이석준 -
코로나19 영향, 리베이트 대면·소환조사도 '올스톱'[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형사부 의약품 리베이트 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의 수사 활동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등의 영향으로 상당 부분 위축된 분위기다. 합수단은 현재 A제약사와 B제약사 등 제약업계 굵직한 리베이트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참고인·혐의자 대면조사·소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법무부·행안부 등 범정부 차원의 코로나19 확산 예방·차단과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코로나19와 함께 엎친데 덮친 격으로 B제약 리베이트 사건의 경우 공소시효가 사실상 만료돼 수사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부분도 특이점이다. 합수단은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과 공조해 2018년 12월경 100억원대 리베이트 혐의를 받고 있는 B제약 본사와 지점 5곳을 압수수색하고, 의약품 거래내역장부와 마케팅비 사용내역서 등의 증거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B제약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대량 처방·판매한 전국 의약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임의자료제출·출석'을 요구하고 수사에 속도를 냈다. 하지만 사안 자체가 2011년부터 2014년 사이 발생해 올해를 기점으로 리베이트 공소시효인 5년을 넘겨, 형사 처벌은 어려울 수도 있다. 이 같은 전반의 상황과 관련해 합수단은 수사방향을 사회적 이슈인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 관련 용품 불법 유통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합수단은 저품질의 값싼 방역 제품을 국산으로 둔갑해 유통시키고 있는 악덕 업체 단속 등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편 합수단은 검찰청, 복지부, 식약처, 국세청, 경찰청, 건보공단, 심평원 등 7개 정부기관에서 파견된 인력으로 구성된 1년 단위 갱신기구로 검찰-수사, 복지부-약사법 해석, 식약처-현장 조사지원, 국세청-세금 징수, 건보공단-용의 위치 파악, 심평원-EDI 데이터 분석 등의 역할을 담당·공유한다.2020-06-16 06:22:0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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