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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파마리서치 가세...국산 보툴리눔 점유율 93%[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생산·수입 보툴리눔독소제제 중 한국 기업이 개발한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메디톡스, 휴젤, 대웅제약에 이어 휴온스글로벌과 파마리서치바이오가 가세했다. 메디톡스의 허가취소가 결정된 메디톡신 3종은 작년 생산실적이 822억원에 달했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산·수입 보툴리눔독소제제는 2135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2142억원보다 0.3% 줄었지만 2015년 855억원에서 4년 만에 2.5배 확대됐다. 식약처에 생산·수입실적을 보고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수입 제품은 달러당 환율 1200원을 적용했다. 지난해 생산·수입실적을 등록한 보툴리눔독소제제는 메디톡신, 보툴렉스, 나보타, 이노톡스, 보톡스, 제오민, 리즈톡스, 리엔톡스, 코어톡스, 디스포트 등 총 10개 제품이다. 국내 기업 메디톡스가 메디톡스, 이노톡스, 코어톡스 등 3개 제품을 보유 중이고 나머지 업체들이 각각 1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전체 보툴리눔독소제제 생산·수입실적 중 국내 기업 제품의 비중이 수입 제품을 압도했다. 메디톡신, 보툴렉스, 나보타, 이노톡스, 리즈톡스, 리엔톡스, 코어톡스 등 국내 기업의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지난해 생산액은 1985억원으로 전체의 92.2%를 차지했다. 국내 개발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생산 비중은 2018년 95.2%에서 다소 감소했지만 엘러간, 입센 등에 이어 후발주자로 진입한 것을 고려하면 90% 이상의 점유율은 이례적으로 높은 비중이다. 국내 기업 생산 제품 중 일부는 해외 시장에서 팔리고 있지만 수출액을 제외하더라도 원조격인 수입 제품을 압도하는 모습이다. 메디톡스, 휴젤, 대웅제약 등 기존 업체 뿐만 아니라 최근 휴온스글로벌과 파마리서치바이오도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면서 생산실적을 냈다.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은 지난해 생산실적 1041억원으로 전체 생산·수입액의 절반에 육박하는 점유을 기록했지만 2018년 1208억원보다는 13.9% 감소했다. 다만 메디톡신의 후발제품 이노톡스와 코어톡스가 지난해 각각 105억원, 25억원의 생산액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메디톡신의 경우 50, 100, 150, 200단위 등 4개 용량 중 200단위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이 서류조작 등의 혐의로 지난 6월 허가취소가 결정됐다. 지난해 허가취소 3개 제품의 지난해 생산실적은 메디톡신 생산실적의 78.9%에 달하는 822억원에 달한다. 법원이 지난달 메디톡신 3종의 허가취소 처분 및 회수·폐기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본안소송까지 판매가 가능해졌지만 최종적으로 판매가 금지되면 메디톡스 입장에선 적잖은 매출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휴젤의 보툴렉스는 2018년 생산실적 557억원에서 지난해 587억원으로 5.4% 늘었고,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작년 생산실적이 전년보다 26.9% 감소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자체 개발 보툴리눔독소제제 리즈톡스의 생산실적 58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처음으로 23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이후 2017년 32억원, 2018년 35억원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016년 10월 휴톡스라는 상품명으로 수출용 허가를 받은 이후 2018년 4월 리즈톡스라는 제품명으로 공식 허가를 받았다. 파마리서치바이오의 ‘리엔톡스’는 지난해 첫 생산실적 41억원을 기록했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바이오기업 바이오씨앤디가 2018년 1월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인수된 이후 사명을 변경한 기업이다. 지난해 2월 수출용 허가를 받았고, 아직 국내 발매는 하지 않았지만 해외 시장에서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엘러간의 보톡스는 지난해 수입실적이 73억원으로 전년보다 69.2% 늘었지만 국내 개발 제품에는 크게 못 미쳤다. 멀츠 제오민과 입센의 디스포트도 작년 수입액이 각각 62억원, 16억원에 그쳤다.2020-09-08 06:15:22천승현 -
부광약품, 건기식 올인핏 출시 "혈액순환 도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최근 혈행 및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올인핏'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인핏'은 기존 제품 '올인정'과 비교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센탈라아시아티카 추출물 함량을 60mg에서 120mg으로 2배 늘렸다.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주는 홍국성분도 함량도 늘렸다. '올인핏'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대표 성분인 은행잎 추출물 170mg과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 120mg, 서양산사자 추출물 50mg이 함유됐다. 기존 혈행개선 건강기능식품과는 달리 홍국 190mg와 사탕수수 추출물 100mg, 옥타코사놀 5mg를 보강해 콜레스테롤 관련 성분까지 포함됐다. 코엔자임큐텐 및 아연, 비타민 B6도 섭취할 수 있다.2020-09-07 15:32:57이석준 -
서정진 회장 "연내 코로나치료제 긴급 사용승인 신청"[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올해 안에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7월말 시작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1상임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이달 말 2상과 3상임상 통합연구에 착수해 효과와 안전성 검증을 마치겠다는 전략이다.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는 즉시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이달 중 상업용 배치 생산에도 돌입한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2020년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GBC) 온라인 행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가 기회다'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맡고, 코로나19 항체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항체 'CT-P59' 1상임상시험은 최근 건강한 피험자 대상으로 투약을 마쳤다. 국내 1상임상을 조기종료하고, 이달 말부터 2상과 3상임상을 동시 진행하기 위해 규제기관과 논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측은 2상임상 단계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받는다면 연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계획대로 내년 5월 3상임상을 완료할 경우, 세계 첫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서 회장은 "규제기관과 협력을 통해 이달 중 2상과 3상임상 통합연구를 시작하길 희망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환자를 중심으로 전 세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 달부터 대규모 생산을 시작하겠다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현재 개발 중인 유전자재조합, 단백질재조합 형태의 백신만으로는 중화항체 형성률이 50%를 넘기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개발 중인 백신이 완벽한 예방효과를 갖추기 어렵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시기를 앞당기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서 회장은 "현 단계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조기진단과 조기치료다"라며 "한국은 항체치료제와 혈장치료제를 전 세계 선두로 개발 중이다. 전 세계 항체치료제 생산의 15%를 차지할 만큼 생산능력도 독보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등 선진국가들에게 코로나19 치료제 또는 백신 개발 선두자리를 빼앗기더라도, 생산 거점으로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서 회장은 "한국은 항체치료제와 혈장치료제를 전 세계 선두로 개발 중이다. 해외에서 개발 중인 단백질재조합 코로나19 백신이 상업화에 성공한다면 위탁생산 계약과정에서 자국용 백신 물량확보를 최우선 조건으로 제시할 생각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셀트리온이 선봉에서 뛰겠다"라고 말했다.2020-09-07 15:26:1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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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부광, '타벡스겔' 등 약국 마케팅 협업[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부광약품(대표 유희원)과 회사의 주요 품목인 '타벡스겔', '코트리나 캡슐'의 약국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타벡스겔은 1993년 출시된 '바르는 소염진통제'로 생약 성분의 항부종 효과를 가진 에스신(말밤 추출물)과 진통소염작용의 살리실산디에틸아민을 함유했다. 주성분의 낮은 전신 흡수율로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군(NSAIDs)과 달리 소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코트리나캡슐은 졸음 부담이 적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메퀴타진과 부교감 신경작용 억제와 진정 작용을 하는 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성분이 포함돼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형제와 캡슐에 동물유래 성분인 유당과 젤라틴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유당불내증 환자도 복용이 가능하다. 지오영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타벡스겔과 코트리나캡슐에 대한 마케팅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각 제약회사 주요품목을 신중하게 검토, 선정하여 상호 협업할 계획이며 관계사와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타벡스겔과 코트리나캡슐에 대한 차별화된 특장점을 알릴 수 있는 홍보에 초점을 두었으며 동시에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0-09-07 15:18:57정새임 -
얀센, '레이저티닙 병용 파트너' 새 임상3상 착수[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얀센이 레이저티닙 병용 약물로 개발 중인 이중표적항암제의 새로운 글로벌 3상임상을 추진한다. 앞서 예고된 '레이저티닙' 병용임상 외에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투여 효과를 평가하는 3상임상시험을 동시 가동하면서 상업화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7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등록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얀센은 최근 '아미반타맙' 관련 글로벌 3상임상시험 계획을 신규 등록했다. EGFR(표피성장인자수용체) 엑손(exon) 20 삽입(insertion) 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NSCLC)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아미반타맙'과 항암화학요법의 유효성,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PAPILLON 연구다. 임상기준을 충족하는 피험자를 모집한 다음 무작위 배정을 통해 ▲'아미반타맙'과 페메트렉시드, 카보플란틴 정맥주사제 21일 주기 병용 투여 ▲페메트렉시드, 카보플란틴 정맥주사제 21일 주기 병용 투여 등 2개 그룹으로 나눠 반응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얀센은 목표 피험자수를 300명으로 설정하고, 올해 10월 임상을 시작해 2025년 11월까지 완료하겠다는 일정을 제시했다. 일차유효성평가변수는 독립맹검심사위원회(BICR)가 항암활성 평가지표인 'RECIST' 1.1 버전에 따라 집계한 무진행생존기간(PFS)이다. 그밖에 객관적반응률(ORR)과 반응지속기간(DoR), 전체생존기간(OS) 등을 이차유효성평가변수로 설정했다. 이로써 얀센은 '아미반타맙'이 추진하는 글로벌 임상과제는 총 3건으로 늘어났다. 유한양행으로부터 도입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가 2건이다. '아미반타맙'은 얀센이 자체 개발 중인 이중항암항체다. 암세포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와 중간엽상피전이인자(MET)를 동시에 타깃함으로써 EGFR 관련 내성 변이, 증폭 등을 억제하는 기전을 나타낸다. 지난 3월에는 EGFR 엑손 20 삽입 돌연변이를 가진 동물세포 모델 대상으로 항암효과를 확인한 전임상 결과와 유사 돌연변이를 지닌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1상임상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혁신치료제(BTD)로 지정을 받았다. EGFR 엑손 20 삽입 돌연변이는 전체 EGFR 돌연변이의 약 10%를 차지하는데,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 '타세바'(성분명 엘로니팁),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등 기존 EGFR 티로신키나제억제제(TKI)에 저항성을 보여 예후가 불량하다. 얀센은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요법 개발에 힘을 싣고 있다. 유한양행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한지 10개월만인 지난해 9월 기존 '아미반타맙' 글로벌 1상임상시험의 계획을 변경하면서 레이저티닙 병용요법 평가에 나섰다. 최근에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요법과 '타그리소' 단독요법을 비교하는 3상임상연구 계획을 클리니칼트라이얼즈에 등록하고, 이달 중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GFR 엑손 19 결손(deletion) 또는 엑손 21 치환변이 소견을 나타내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치료제와 '타그리소' 투여 후 내성이 생긴 환자의 차기 옵션으로 가능성을 평가하는 연구다. 얀센의 모기업인 존슨앤드존슨(J&J)은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을 항암제 분야 유망 파이프라인으로 지목하고, 2023년까지 FDA 신약허가신청(NDA)을 완료하겠다고 공식화했다. J&J의 '아미반타맙' 투자 확대는 유한양행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레이저티닙'과 시너지 효과가 높다고 평가받는 '아미반타맙'의 시장가치가 높아질수록 '레이저티닙' 가치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2020-09-07 12:15:19안경진 -
의수협 의약품시험연구원장에 최보경 전 대전청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장에 최보경 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60)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숙명여대 약학대학 출신인 최 신임 원장은 1984년 보건사회부 국립보건원을 시작으로 식약처에서 34여년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대전식약청장을 역임했다. 의수협 측은 “최 신임 원장의 시험검사 분야의 전문 지식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원이 시험품질경영시스템을 준수하며, 세계 최고의 분석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20-09-07 11:23:25천승현 -
GC녹십자셀, 美 자회사에 50억 출자...CAR-T 치료제 개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GC녹십자셀은 미국 현지법인 노바셀에 420만 달러(약 50억원) 출자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노바셀은 GC녹십자셀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노바셀에 대한 출자 자금은 임상 시료의 생산, 미국 현지 비임상시험 등의 비용의 조달 및 현지 임상시험에 투입된다. GC녹십자셀은 올해 초 미국에서 새로운 CAR-T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현지법인 노바셀을 설립했다. CAR-T는 환자의 T세포를 체외에서 조작해 암세포 표면의 특정 단백질 항원을 인식하는 CAR를 면역세포 표면에서 생성하도록 만든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해 암세포만을 공격하도록 하는 구조다. 노바셀은 췌장암, 난소암 등에서 높은 발현율을 보이는 메소텔린을 타깃하는 메소텔린(Mesothelin) 타깃 CAR-T치료제’(MSLN-CAR-T)를 개발 중이다. 암 환자와 동일한 장기에 암세포를 이식(동소이식)한 마우스모델에서 암세포가 100%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효능이 12주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관찰됐다. 회사 측은 “CAR-T를 이용한 고형암 치료에 가장 큰 장애로 지목됐던 이동성(Trafficking), 침투성(Penetration), 지속성(Persistence) 세가지를 GC녹십자셀의 MSLN-CAR-T로 극복하고 획기적인 치료의 가능성을 동물모델에서 입증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에는 이미 3건의 혈액암 관련 CAR-T치료제가 허가되어 판매되고 있지만,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고형암을 표적하는 CAR-T는 아직 허가된 제품이 없으며 획기적인 연구 결과도 없는 상태이다. GC녹십자셀은 최근 CAR-T의 핵심 원료인 유전자 전달 바이러스를 미국 현지에서 cGMP 수준으로 제조하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활용한 MSLN-CAR-T의 cGMP 수준 생산 공정을 확립하는 중이다. 내년 초에는 미국 임상시험을 위한 시료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MSLN-CAR-T는 동소이식 동물 모델에서 기존에 발표된 연구보다 획기적인 암세포 살해 효과를 보였을 뿐 아니라 고형암 타깃 CAR-T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플랫폼 기술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면서 “2021년 이내 미국에서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2020-09-07 11:08:0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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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닥 상장 이오플로우, 청약경쟁률 686.71대 1[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웨어러블 약물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686.71대 1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오플로우에 따르면 지난 3~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증거금은 약 1조 82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지난달 27~2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최종공모가를 1만9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코스닥시장 상장 시점은 오는 14일이다. 이오플로우는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 제품 '이오패치(EOPatch)'를 개발하면서 전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세계 최초로 전기삼투펌프 기반 방식을 적용해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회사가 높이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며 "연내 유럽 메나리니사에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중동 등 글로벌 시장 진출영역을 확대하고 비당뇨 제품군을 확장해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분야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2020-09-07 09:39:10안경진 -
베링거 '오페브', 만성 폐질환 적응증 추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스테판 월터)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에실산염)'에 대해 '진행성 표현형을 나타네는 만성 섬유성 간질성폐질환 치료'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15개국, 153개 기관에서 66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연구이자 간질성폐질환 분야에서 임상적 진단에 근거한 환자들을 그룹화한 최초의 임상연구인 INBUILD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52주 간 보정된 노력성폐활량(FVC)의 감소율은 오페브 150mg 1일 2회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에서 각각 -80.8 mL/year, -187.8mL/year로, 전체 환자군에서 오페브가 위약 대비 폐기능 감소를 약 57%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페브는 이미 특발성폐섬유증(IPF)과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폐질환(SSc-ILD) 환자의 폐기능 감소 지연을 위한 치료제로 승인된 바 있다. 이번 허가로 오페브 적응증이 3개로 확대됐다. 간질성폐질환은 200가지 이상의 다양한 폐질환을 포함하며, 폐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폐조직의 비가역적인 흉터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간질성폐질환을 가진 환자 중 일부는 진행성 섬유성 표현형으로 발전될 수 있으며, 이는 호흡기 증상 악화, 폐기능 감소, 삶의 질 악화, 그리고 잠재적으로 조기 사망과 관련이 있다. 섬유성 간질성폐질환들의 발병 기전은 임상적 진단과 관계없이 모두 유사하다. 스테판 월터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대표이사는 "만성 섬유성 간질성폐질환은 환자들의 경과에 효과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승인된 치료 옵션이 없었던 만큼, 이번 효능효과 추가를 통해 국내의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2020-09-07 09:22:23정새임 -
제일헬스, 활성비타민 '투엑스비 듀얼'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육체 및 신경피로를 동시 케어하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투엑스비 듀얼'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투엑스비 듀얼은 흡수 및 생체이용률이 좋은 비타민B1 '벤포티아민과 푸르설티아민 '성분을 함유했다. 벤포티아민은 피로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인 젖산이 체내에 쌓이지 않도록 두뇌를 제외한 신체의 필요 에너지를 빠르게 회복시킨다. 체내에서도 지용성을 유지하는 푸르설티아민은 혈액뇌장벽(BBB)을 통과해 뇌까지 직접 전달되어 피로를 즉각적으로 해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 투엑스비 듀얼에는 신경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B12(시아노코발라민), 적혈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B9(엽산) 등 두 가지 성분을 국내 최대량으로 구성해 대사성 질환의 원인 중 하나인 호모시스테인의 농도를 개선함으로써 혈관질환을 케어하고 이에 따른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준다. 적정량의 비타민B3(니코틴산아미드)와 함께 비타민B2, B5, B6, B7 등 총 8종의 비타민 B군을 함유했다. 특히 투엑스비 듀얼은 셀레늄, 비타민C, 비타민E, 마그네슘, UDCA, 아연, 감마오리자놀 등 7종의 항산화 성분과 미네랄은 물론 비타민D, 비타민K, 콜린, 이노시톨까지 포함하여 신체 전반적으로 꼼꼼한 영양관리도 가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정택진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PM은 "육체피로는 물론 신경피로까지 개선하는 듀얼 효과가 특징인 투엑스비 듀얼은 평상시 뇌 사용이 많거나 음주가 잦은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라며 "이번 투엑스비 듀얼 출시로 고함량 활성비타민 브랜드 '투엑스비'는 기존 성인용 활성비타민 3종과 어린이 종합영양제 ‘투엑스비 츄어블’과 함께 다양한 적응증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투엑스비 듀얼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2020-09-07 09:00:40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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