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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헬스케어, 건기식 투자 드라이브 '물류창고' 신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헬스케어(유유제약 자회사)가 물류창고를 신축한다. 지난 6월 건기식 횡성 신규 공장 준공에 이은 시설 투자 드라이브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유유헬스케어는 기존 창고 면적 250평에 추가로 400평 규모를 증설해 총 650평 규모 물류창고를 보유하게 된다. 신축 창고는 창고 화재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전 구역 소방감지기 설치 및 경비시스템과 연동했다. 현재 신축 창고는 완료 단계(소방검사 중)이며, 11월 사용 승인을 앞두고 있다. 유유헬스케어 물류창고 증설은 건강기능식품 유통 물량이 늘어나서다. 적시에 원/부자재를 공급할 수 있는 원부자재 창고와 & 8203;보다 많은 완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유헬스케어는 품질 및 재고 관리에 주력해 운영 효율화는 물론 창고 임차료 등 물류비 지출이 감소해 수익성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20-11-19 12:01:34이석준 -
종근당고촌상에 아프리카 결핵 퇴치 기여 간호사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제15회 고촌상 수상자로 콩고민주공화국간호사협회(RIAPED)와 에티오피아의 간호사 히윗멘베르(HiwotMenbere)를 공동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콩고민주공화국간호사협회(RIAPED)는 결핵과 한센병 분야 전문 간호사들로 구성된 기관이다. 척추결핵으로 인한 마비 장애를 가진 소아환자들의 재활치료를 돕고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중증환자들에게 식량원조와재정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결핵 감염자들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동 수상자인 히윗멘베르 간호사는 에티오피아에 결핵전문 치료센터를 설립하고 신약을 사용한 결핵 치료법을 적용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결핵치료에 필요한 간호 표준지침을 마련하고 간호사와복지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에티오피아의 결핵 대응 수준을 높인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열악한 보건의료 현장에서 결핵 퇴치를 위해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간호사들의 공로를 기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에서 결핵이 사라지는 그 날까지 최전방에서 결핵과 싸우는 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 고촌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세계 결핵과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했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 포함 총 10만달러를 지원한다.2020-11-19 10:15:44천승현 -
바이젠셀, 증권사 출신 김성종 사업개발담당 상무 영입[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 관계사 바이젠셀은 증권사 출신 김성종(42) 상무를 사업개발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상무는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생물공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MBA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부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애널리스트로 근무한 이력을 지녔다. 2012년부터 최근까지 바이오의약품을 연구하는 바이오벤처기업 아이진 상무이사를 역임하면서 해외 기술이전과 신약 공동개발, 임상 총괄 등 사업개발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김 상무는 바이젠셀에서 국내외 투자자 및 제약바이오기업과 파트너링 활동, 바이오의약품 시장 동향 분석을 통한 사업개발 전략 수립, 라이선스인·아웃 추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바이젠셀은 20여년간 면역학 분야를 연구해 온 김태규 가톨릭의대 교수가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파이프라인 6종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6년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면서 바이젠셀 주식 11만1303주를 취득했다. 현재 바이젠셀 지분 29.5%를 보유 중이다. 바이젠셀은 내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IPO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4월 IPO 주관사로 KB증권, 대신증권을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상장절차에 돌입했고, 김경묵 전 KG케미칼 대표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하면서 IPO 관련 총괄업무를 일임했다. 올해 12월 기술성평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2020-11-19 10:10:49안경진 -
김은석 대화제약 대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화제약 김은석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4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제34회 약의 날은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의약품’라는 슬로건으로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대한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했다. 김은석 대표는 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 보건 증진 및 의약품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내외 지적 재산권을 확보함으로써 제약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약 기술 및 완제의약품 수출을 통해 제약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대화제약은 매년 매출액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 국가 의료 산업 기술 개발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6월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제 도입부터 현재까지 해당 지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리포락셀에 대해 2011년 12월 보건신기술 인증(NET)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윤리경영을 위해 2013년 1월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도입을 준비, 2019년 8월 부패방지 글로벌 스텐다드인 ISO37001을 취득해 조직의 부패 방지, 내부통제, 법규 준수 등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은석 대표는 “약의 날을 맞이하여 복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안정성이 높은 의약품 개발에 매진하여 삶의 질의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0-11-19 08:33:36노병철 -
유영제약, 중견기업인의 날 '중견기업 성장탑'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된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중견기업 성장탑’을 수상했다.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개최하는 ‘중견기업인의 날’은 경제& 8226;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견기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중견기업계 최대 공식 행사다. 유영제약은 이날 기념식에서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제공을 통한성과를 인정받아 ‘중견기업 성장탑’을 수상했다. 중견기업 성장탑은 최근 3년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기업의 성취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기업 성장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2016년부터 3년간 연평균 매출액 915억을 기록한 끝에 지난해 중견기업으로 지정된 유영제약은 이러한 성장 기세를 몰아 2019년 전년대비 14% 상승한 매출액 106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했다. 경쟁력 있는 전문의약품뿐 아니라 헬스케어, 에스테틱 사업 등 꾸준한 사업영역 확장으로 수탁사업(CMO) 및 해외수출에서도 각각 300억, 100억 달성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유우평 대표는 “중견기업으로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연구개발과 생산설비 투자, 업무혁신 등 다방면에서 노력이 뒷받침돼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혁신을 추구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2020-11-19 08:31:41노병철 -
삼성바이오에피스 "FDA, 루센티스 시밀러 허가심사 착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가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SB11’의 판매허가 심사 단계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9월 FDA에 SB11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제출했다. FDA는 사전 검토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류심사에 착수했다.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 중인 루센티스는 황반변성당뇨병성·황반부종 등 안과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 중이다. 루센티스의 연간 글로벌 매출액은 약 4조 6천억원에 달한다. 이중 미국 시장 매출이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비대면으로 개최된 미국 안과학회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SB11의 글로벌 임상3상 최종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 결과 총 705명의 습성 연령유관 황반변성 환자 대상 임상시험의 52주 데이터 분석을 통해 SB11과 루센티스간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이 확인됐다. SB11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6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와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를 판매 중이다. 엔브렐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판매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판매허가 심사 단계에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SB11의 판매허가 심사 과정에서 회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해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0-11-19 08:28:21천승현 -
응원닷컴·나눔비타민, '간호사 응원캘린더' 제작[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코로나19 시대-당신이 백의 천사이며, 白衣의 戰士입니다." 코로나19 '숨은 영웅' 간호사를 응원하는 '캘린더'(2021 Nurse Calendar)가 나왔다. '응원합니다 닷컴'과 '나눔비타민'이 제작한 이 캘린더(탁상용)는 사선을 넘나드는 환자를 위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전사를 자처하며 자신의 모든 힘을 쏟고 있는 ‘숨은 영웅’ ‘간호사’를 응원하기 위해 최근 제작됐다. 실제 간호사들은 ‘일주일에 3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업무수행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는 응답이 96.1%(한 설문조사)에 이를 정도로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두려움 속에서도 생사를 넘나드는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간호사들 노고를 생생한 현장 사진으로나마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헌정 캘린더’다. 캘린더는 코로나19 영웅들 이야기를 렌즈에 담아내는 이강용 씨 사진과 간호사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지친 일상에 위로를 전하는 간호사 안단테 씨 일러스트로 구성됐다. ‘응원합니다 닷컴’은 캘린더 제작과 함께 ‘국민 수호천사, 코로나19 시대 간호사를 응원합니다’ 기부 프로그램도 전개한다. '응원합니다 닷컴'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간호사들은 생사 현장에서 두려움을 이겨가며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진정한 영웅이지만 부각되지 않고 지금도 묵묵히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제는 이 숨은 영웅 분들에게도 국민들이 응원을 보내야 한다는 취지에서 캘린더를 기획했다. 조그만 정성과 응원이지만 간호사 분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20-11-19 06:45:12노병철 -
알보젠 항혈전제 '아테로이드'...28년 만에 역사속으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보젠코리아 항혈전제 아테로이드연질캡슐(설포뮤코폴리사카리드)이 식약처 임상재평가 벽을 넘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993년 허가·출시 이후 28년만의 일이다. 식약처는 지난 8월 20일 품목 갱신 과정에서 유효성 자료 부족을 이유로 올해 11월 20일까지 임상재평가에 따른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을 요구했지만 알보젠 측은 관련 약제 포기로 방향성을 설정했다. 해당 제품은 근화제약이 보유한 약물이었지만 2012년 미국계 제약기업 알보젠에 인수합병되면서 관련 품목 또한 자연스럽게 양도양수 절차를 밟고, 지금까지 시장에 유통돼 왔다. 알보젠이 아테로이드 임상재평가에 도전하지 않는 이유는 시장성 부족이 유력해 보인다. 임상시험을 진행할 경우, 3~4년 간 최소 150~200억원 상당의 비용이 소요되는데 연간 4~6억원 외형의 밴딩 구간을 가진 약물에 이만한 자금을 투자할 이유가 없다는 평가다. 아이큐비아 기준 연도별 실적은 2016년 6억5000만원, 2017년 4억6000만원, 2018년 4억3000만원, 2019년 4억1000만원, 2020년 상반기 1억9000만원이다. 같은 순환계용 약물인 아주약품 베셀듀와 초당약품 메소칸이 재평가를 위해 대단위 임상시험을 준비 중인 것과 대조되는 대목이다. 베셀듀와 메소칸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243억·57억원이다. 아테로이드의 적응증은 혈전 위험성이 있는 혈관질환의 증상개선(만성 노인성 뇌혈관질환, 뇌동맥경화로 인한 뇌기능부전), 베셀듀는 허혈성 뇌·심장혈관질환, 정맥혈전증, 망막혈관폐색전증이며, 메소칸은 동맥경화증, 말초동맥경화성 질환이다. 아테로이드는 2010년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개정'으로 혈관질환 2차 치료제로 분류되면서 시장 침투력이 저하된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경도인지장애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와 병용처방하는 사례도 있어 한때 과잉처방 논란의 중심에 선 약물이기도 했다. 2009년 심평원 심사사례를 살펴보면 A병원은 경도인식장애 등 상병으로 내원한 77세 여성 환자에게 '글리아티린연질캅셀', '근화아테로이드연질캅셀', '사미온'을 각각 한달분씩 처방한 경우도 있다. 심평원은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뇌혈관질환의 특성을 감안해 서로 다른 효능을 가진 뇌혈관개선제를 2종까지만 급여로 인정, 위의 사례와 같이 뇌대사개선제, 뇌증상개선제, 뇌혈류개선제를 한꺼번에 처방할 시, 1종은 삭감 대상이다. 한편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개별기준 9번 항목 ㉮'에 의거, 만약 알보젠이 아테로이드를 이달 20일까지 자진허가 취소치 않을 경우,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1차 판매정지 2개월, 2차 판매정지 6개월, 3차 허가취소할 수 있다.2020-11-19 06:22:48노병철 -
'코로나 위기' 숨통 트였나…상장사, 판촉비 지출 증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 3분기 주요 상장제약사들이 판매관리비와 판매촉진비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사태 이후 적극적으로 비용 절감에 나서던 제약사들의 움직임에 변화가 감지된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제약사 30곳의 올 3분기 판관비 규모는 1조1492억원이다. 작년 3분기 1조1396억원과 비교해 0.8% 늘었다. 상장제약사 중 매출상위 30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지만, 올 상반기까지 판관비가 감소세였던 점을 감안하면 증가세로의 전환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올 상반기의 경우 전년동기보다 0.4% 감소한 바 있다. 제약사 30곳 가운데 14곳의 판관비가 작년보다 늘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각각 작년 3분기 대비 10.9%, 19.7% 늘렸다. 이밖에 동국제약(15.1%), 보령제약(14.2%), 휴온스(14.6%) 등의 증가폭이 컸다. 반면, 종근당·대웅제약·일동제약 등은 상반기에 이어 판관비 절감 기조를 이어갔다. 일동제약은 올 3분기 판관비를 작년 3분기 대비 16.1% 줄였다. 대웅제약은 15.7%, 종근당은 9.7% 축소했다. 특히 판관비의 하위 항목 중 하나인 판매촉진비의 증가가 눈에 띈다. 판촉비는 제약사들의 영업활동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지표로 해석된다. 30개 제약사 중 20곳이 판촉비 항목을 별도로 공개했는데, 이들 업체의 3분기 판촉비 규모는 415억원으로 전년동기 393억원보다 5.6% 증가했다. 올해 1분기 10.1%, 2분기 2.5% 각각 감소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업체별로는 JW중외제약(84.5%), 보령제약(76.1%), 동아에스티(36.2%), 휴온스(53.1%), 대원제약(31.9%) 등이 판촉비를 크게 늘렸다. 반면, 제일약품(-22.7%), 일동제약(-22.0%), 광동제약(-20.4%), 유한양행(-11.6%) 등은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판촉비를 줄인 것으로 확인된다. 판촉비가 3분기 들어 증가세로 전환한 것을 두고, 제약업계에선 코로나 사태 이후 위축됐던 대면 영업·마케팅 활동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2분기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사원 방문을 금지하는 사례가 많았다. 상당수 제약사가 재택근무 혹은 단축근무를 도입하는 등 제약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국내외 학술대회·심포지엄도 대부분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그러나 국내 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대면 영업·마케팅이 차츰 재개됐다. 이에 적지 않은 제약사가 영업활동에 투입되는 비용 지출을 다시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같은 판촉비·판관비 증가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4분기 들어 국내 코로나 상황이 다시 나빠지고 있다는 점에서 영업사원 방문금지와 같은 강력한 확산방지 대책이 다시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일일확진자 수는 313명이다. 8월 29일 이후 첫 300명대 기록이다.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에 이어 본격적인 3차 유행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2020-11-19 06:20:23김진구 -
코로나 반전스토리...K-바이오시밀러, 수출 신기록 행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간판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에도 수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 신제품을 속속 내놓으면서 안정적인 성장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경기침체가 저렴한 바이오시밀러의 수요를 끌어올리는 기회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분기 매출 최대 규모...코로나 부진 탈출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이 23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55.1% 상승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3분기 매출은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3분기 매출 2316억원을 기록한 이후 3분기 연속 매출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4분기 1833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1830억원, 1528억원으로 내려앉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매출은 대부분 해외에서 발생하는데, 상반기 실적 부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해외 바이오시밀러 판매가 부진했다. 지난 1분기 유통물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2분기 매출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1분기에는 유럽 현지 판매사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바이오시밀러 주문량을 대폭 늘리면서 제품 매출이 늘었지만, 코로나19가 유럽 지역을 강타한 2분기에는 의약품 처방이 줄면서 분기매출 편차가 커졌다. 유럽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상승하면서 실적 회복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파트너사 바이오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 등 바이오시밀러 3종은 지난 3분기 매출 2억790만달러(약 2300억원)를 합작했다. 전년동기 1억8360만달러보다 13.2% 증가했다. 자체 최고 실적을 냈던 올해 1분기 2억1880만달러보다는 줄었지만 전 분기 1억7160만달러보다는 21.2% 늘었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의 3분기 매출은 1억242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2% 올랐다. '베네팔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벌어들이는 바이오시밀러 수익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플릭사비'는 지난 2분기 유럽에서 2750만달러어치 팔렸다. 전년동기보다 49.5% 오르면서 발매 이래 분기매출 최대 규모를 실현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 매출은 562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4.0% 올랐다. 지난 2018년 10월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만료 이후 복수의 바이오시밀러 업체가 뛰어들면서 경쟁이 심화되는 중에도 선방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바이오젠 측은 "3분기말 기준 유럽 내 22만명의 환자가 바이오시밀러를 처방받았다. 작년 말 기준 유럽에서만 18억유로의 헬스케어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라고 진단했다. ◆셀트리온 시밀러 4종, 3분기만에 수출 1조 돌파...누적 수출액 5조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는 올해 들어 역대 수출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매출액은 4634억원으로 전년동기 2820억원보다 64.3% 늘었다. 영업이익은 127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배 가량 확대됐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2406억원으로 지난해 연 매출(1조1009억원)을 뛰어넘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관계사로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가 최대주주(지분율 24.33%)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받아 글로벌 유통업체들에 판매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수출실적을 의미한다. 셀트리헬스케어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등 총 4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해외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얀센의 ‘레미케이드’다. 램시마SC는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이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각각 ‘맙테라’와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54.2% 증가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바이오시밀러 4종 모두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점차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분기보고서를 보면 트룩시마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올해 3분기 누계 590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7.7% 치솟았다. 트룩시마는 미국 출시 11개월만인 지난 9월 시장점유율 20.4%를 달성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테바가 북미시장에서 판매 중인 트룩시마가 미국 출시 11개월만인 지난 9월에 시장점유율 20.4%를 달성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램시마의 3분기 누적 매출은 46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4% 늘었다. 화이자가 판매 중인 미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램시마SC가 올해 들어 총 277억원의 수출 실적을 냈다. 램시마SC는 지난 7월 전체 적응증에 대해 유럽 허가를 받았다. 허쥬마는 3분기 누계 수출실적 1390억원으로 작년보다 100.3% 늘었다. 허쥬마는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유방암 3주요법 허가 이후 1년 만인 올해 3분기에 시장점유율 39%를 달성했다.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사업보고서에 2014년부터 수출실적을 기재하고 있다. 샐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올린 수출실적은 총 5조215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까지 3조9894억원의 누적 수출액을 올렸는데 올해 들어 1조5229억원의 수출실적이 발생하면서 5조원을 돌파했다. 2014년 이후 램시마가 가장 많은 3조1910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부터 수출실적이 발생한 트룩시마는 누적 수출액이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허쥬마의 누적 수출액은 4494억원으로 집계됐다.2020-11-19 06:17:2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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