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토핏' 돌풍에...종근당홀딩스, 매출 신기록 행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종근당그룹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담당하는 종근당건강이 알짜 자회사로 자리잡았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로 시장돌풍을 지속하면서 모기업 실적상승을 견인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의 3분기 매출액은 1275억원이다. 전년동기 940억원보다 34.7% 상승하면서 분기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종근당건강의 3분기 누계매출은 360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3% 늘었다. 연매출 4000억원 돌파가 유력시된다. 종근당건강은 종근당홀딩스가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종근당건강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이 최근 실적 상승세의 주역으로 꼽힌다. '락토핏'은 종근당건강이 2016년에 자체 개발해 출시한 분말 스틱포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이다. 베베, 키즈, 뷰티, 코어, 골드 등 생애 주기와 성별에 따라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발매 직후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여왔는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면역력 강화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매출 상승세가 가속화했다. 그간 '락토핏'이 종근당건강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웃돌았음을 고려할 때 올해도 매 분기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락토핏'의 등장 이후 종근당건강의 매출은 수직상승했다. 2017년 3분기 매출은 353억원에 불과했지만, 3년 만에 3.6배 규모로 확대한 실정이다. 종근당건강은 높은 성장세를 발판으로 총 1200억원을 투입해 새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연면적 4만1042㎡의 부지에 2021년 11월 완공 목표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새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새 공장에서는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을 갖추게 된다. 합덕 신공장이 완공되면 판매액 기준 현재 2500억 규모의 생산시설은 1조원 규모로 400% 늘어날 전망이다. 종근당건강의 주력 분야인 유산균 제품의 전용 생산라인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되고, 연질캡슐 제조라인은 3000억 규모로 신설된다. 계속되는 '락토핏' 열풍은 모회사의 실적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197억원으로 전년동기 1829억원대비 20.1% 늘었다. 종근당건강 매출이 58% 비중을 차지한다. 3년 전인 2017년 3분기보다는 매출규모가 91.5% 상승했다. 종근당홀딩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225억원으로 3년새 56.7% 늘었다.2020-11-24 12:10:46안경진 -
애드파마·에자이·산도스 등 신입·경력 채용[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에자이, 애드파마, 한국산도스 등 제약바이오 기업이 신규 채용에 나선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24일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는 신입 및 경력 채용을 공고했다. 모집 부문은 ▲제제연구(신입/경력) ▲분석연구(신입/경력) ▲임상개발(경력) ▲임상QA(경력) ▲임상통계(신입/경력) ▲연구QA(신입/경력) ▲기획(신입/경력) ▲재무(경력) 등이다. 연구직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유한양행연구소에 근무하게 되며, 임상 등 나머지 분야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소재 사옥에서 근무한다. 사옥은 내년 3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로 이전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내달 7일 오후 5시까지 애드파마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한국에자이는 BD Supervisor or Experienced를 채용한다. 제약 산업에서 5~10년 경력자가 대상이며 최소 3년의 신사업개발, 허가 등 업무 경험이 있어야 한다. 약사 면허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지원자는 내달 6일까지 한국에자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국산도스도 경력직 신규 채용을 공고했다. 모집 분야는 ▲QA Specialist(약사) ▲RA Associate ▲CNS MR(부산)이다. 내달 1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바이오 업체 헬릭스미스는 Data 코디네이터 계약직을 채용한다. 헬릭스미스의 주요 파이프라인 VM202의 DB 밸리데이션 등을 맡는다. 임상 및 의학 관련 전공자, 임상 관련 업종 1년 이상 경력자, MedDRA Coder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근무형태는 6개월 계약직이다. 지원서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이외에도 한국파마가 개발본부(개발/임상) 경력직을, 경일약품이 종합·준종합병원 영업직 경력자를 채용 중이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2020-11-24 11:51:39정새임 -
제일헬스사이언스, '활력비타민B 더블맥스 면역'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자사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센트힐'에서 7종의 기능 성분을 한 알로 섭취할 수 있는 '활력비타민B 더블맥스 면역'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활력비타민B 더블맥스 면역은 활력을 강화하는 6종의 비타민B군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까지 총 7종의 기능성분으로 채워져 있으며, 물과 함께 삼키는 것이 아닌 부드럽게 녹여먹을 수 있는 블루베리맛 츄어블 타입으로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비타민B는 수용성으로서 인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 않으므로 보충제나 식품 등으로 추가 섭취해주는 것이 좋은데, 다량으로 섭취해도 필요한 만큼만 사용된 뒤 나머지는 배출되므로 매일 꾸준히 보충해주어야 한다. 활력비타민B 더블맥스 면역의 주성분인 비타민B1·B2·B6·B12·엽산·판토텐산 등은 일일 권장섭취량 기준 200%, 아연은 100%를 담아내어 추가적인 섭취 없이 하루 한 알만으로도 충분하다. 특히 제품에 사용 된 비타민 B군은 글로벌 기업인 DSM의 유럽 프리미엄산 원료만을 사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최용석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차장은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영양섭취가 원활하지 않은 분들은 활력은 물론 정상적인 면역기능도 저하될 수 있으므로 '활력비타민B 더블맥스 면역' 섭취로 활력과 면역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전했다. 활력비타민B 더블맥스 면역은 1병당 30정이 들어있어 하루 1정으로 1개월간 섭취 가능하다. 한편, 제일헬스사이언스는 붙이는 퇴행성 관절염치료제 '케펜텍 플라스타'와 진통소염제 '펭귄파스-제일파프'를 대표 브랜드로 갖고 있다.2020-11-24 11:14:29정새임 -
이수앱지스, 러시아에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기술수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이수앱지스는 러시아 제약사 파마신테즈(JSC Pharmasyntez-Nord)와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ISU305'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수앱지스가 개발중인 'ISU305'의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판권을 파마신테즈에 넘기는 계약이다.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과 마일스톤,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 총 계약규모는 양사간 협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ISU305'의 오리지널 품목인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는 미국의 희귀질환 전문 제약사 알렉 시온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지난 2007년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로 발매된 이래 비정형 용혈성요독증후군, 중증근무력증 등의 적응증을 추가 확보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39억달러(약 4조4000억원)에 달한다. 이수앱지스는 뉴질랜드, 호주에서 건강한 남성 지원자 148명을 대상으로 'ISU305'와 '솔리리스'의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과 안전성, 내약성, 면역원성 등을 평가하는 1상임상을 진행했다. 지난해 8월 1상임상을 마치고 3상임상을 준비 중인 단계다. 이번 계약체결을 계기로 'ISU305'의 글로벌 3상임상 진입과 해외시장 진출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다른 파이프라인의 러시아 및 CIS 지역 진출을 위해 파마신테즈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러시아 제약 시장은 200억달러 규모로, 전 세계 10위 수준에 해당한다. 2023년까지 연평균 5%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계약상대인 파마신테즈는 1997년 러시아 이르쿠츠크(Irkutsk)에 설립된 제약사로 항결핵제와 항간염제, 항레트로바이러스제, 항암제,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 등 170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4%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냈다. 자국 의약품 생산량 기준으로 10위권, 병원 구매 기준으로 2위에 올라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희귀의약품 개발과 판매에 주력해온 이수앱지스가 이번에 처음으로 기술수출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ISU305의 타지역의 기술수출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2020-11-24 09:46:48안경진 -
PD-1저해제 '키트루다', 삼중음성유방암 효능 입증[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키트루다'가 면역항암제 중 두번째로 삼중음성유방암(TNBC, Triple-negative breast cancer)에서 효능을 입증했다. 키트루다는 지난 14일 미국 FDA에서 TNBC 적응증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얼마전 유럽임상종양학회-아시아 컨퍼런스(ESMO-ASIA 2020)에서는 PD-1저해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TNBC에서 유효성을 확인한 임상데이터가 대거 발표됐다. 김성배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TNBC 세션에서는, 앞서 ESMO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던 'KEYNOTE-522 연구'와 'KEYNOTE-355 연구' 등을 한국 및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등 아시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위분석을 진행한 결과 글로벌 임상과 같이 유사한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정리했다. 더욱이 전이가 진행된 mTNBC에 2차 또는 3차 치료제로 키트루다 단독요법의 효과 평가를 진행한 3상임상 'KEYNOTE-119 연구' 분석도 관심을 끌었다. 앞서 학회에서는 주요 평가지표 분석 결과, 유의미한 개선효과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했으나 "임상에 포함된 환자들이 이전 항암치료 경험이 수 차례였다는 점과, 그럼에도 아시아 환자군에서는 CPS 20 이상인 경우 생존기간이 1년 이상 지속된다는데 고무적"이란 평가를 내렸다. 먼저 이번 학회에 발표된 KEYNOTE-522 3상임상 관련 아시아 환자 대상 하위분석 결과는, TNBC 수술전후 보조요법으로써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병용전략의 유효성을 평가했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초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 수술전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의 유효성이 관찰됐다.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이후 키트루다 수술 후 보조요법을 시행한 경우, 무사고 생존율이 개선되는 경향성을 보인 것이다. 연구는 전체 환자 1174명 중 아시아 환자(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는 216명으로, 이중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군이 136명(평균 연령 46세), 위약-항암화학요법군이 80명(평균 연령 47세)이었으며 추적기간은 각각 13.2개월(중간값), 12.7개월이었다. 여기서 바이오마커로 잡힌 'PD-L1 발현율'과는 무관하게 1차 평가변수인 병리학적 완전관해율(pCR)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은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군에서 58.7%였으며, 위약-항암화학요법군에서는 40%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아시아 환자군에서 키트루다 병용요법군과 위약군의 병리학적 완전 관해율 격차는, 전체 임상 환자와 비교했을때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상 환자의 병리학적 완전 관해율은 위약군 대비 13.6% 차이를 보인 반면, 아시아 환자군에서는 18.7% 격차를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 TNBC 1차 치료제로써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의 병용 효과를 평가한 3상임상 'KEYNOTE-355 연구'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이 연구는 미국 승인의 기반이된 연구다. 연구에서는 지난해 12월 기준, 160명의 환자들이 한국,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에서 등록됐다. 주요 결과를 보면, 26.0개월(중간값)의 추적관찰기간, PD-L1 CPS 10 이상인 환자군에서 키트루다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이 17.3개월, 위약군은 5.6개월로 전체 인구집단(PFS 9.7개월)보다 키트루다의 혜택이 더욱 크게 나타났다. 안전성의 경우 3등급 이상 치료 관련 이상 사례(TRAEs)는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이 78%, 항암화학요법이 79%였으며 사망 사례는 없었다.2020-11-24 06:20:26어윤호 -
코로나 장기화에도...제약 10곳 중 7곳 일자리 확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주요 상장제약사들이 고용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 산업에 비해 비교적 코로나 사태의 영향을 적게 받은 제약바이오업계가 일자리 창출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국내 주요 상장제약사 30곳의 총 직원수는 3만4441명이다. 지난해 말 3만3687명과 비교해 2.2%(754명) 늘었다. 상장제약사 중 매출상위 30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이 기간 정규직은 3만2639명에서 3만3260명으로 1.9%(621명) 증가했고, 기간제 근로자는 1048명에서 1181명으로 12.7%(133명) 늘었다. 기간제 근로자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조사대상 30곳 가운데 21곳(70.0%)의 고용이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서도 제약사 10곳 중 7곳은 고용을 늘렸다는 의미다. 대체로 각 제약사의 3분기까지 실적과 비슷한 궤적을 그렸다. 매출·영업이익 등 실적이 좋은 곳은 고용이 증가한 반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곳은 고용이 감소했다는 의미다. 일례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말 2587명에서 올 3분기 2884명으로 조사대상 30곳 가운데 직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 회사는 3분기까지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누적 매출 7895억원과 영업이익 2002억원은 지난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을 뛰어넘은 수치다. 송도 1·2·3공장에서 진행하는 바이오의약품 수탁 사업이 호조를 보였고, 고판가 제품 판매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 최근에는 2022년말 가동을 목표로 4공장을 착공한 상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규모가 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고용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외에 셀트리온제약 140명(668명→808명, 21.0%↑), 일양약품 79명(631→710명, 12.5%↑), 동국제약 78명, 종근당 68명, 녹십자 64명, 셀트리온 60명, 경동제약 57명 등의 고용증가가 두드러졌다. 일양약품·경동제약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3분기까지 준수한 실적을 내고 있는 업체들이다. 반면, 9곳은 직원수가 감소했다. 한미약품의 경우 작년 말 2411명에서 올 3분기 2358명으로 53명(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제일약품 34명(3.5%↓), 동아에스티 30명(1.9%↓), JW중외제약 28명(2.3%↓), 대웅제약 27명(1.8%↓), 보령제약 26명(1.9%↓) 등의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관찰됐다. 제약업계 전반적으로는 고용부문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올해 초 사태가 급격히 나빠질 때만 해도 제약업계에선 일자리 축소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 그러나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우 예상과 달리 처방시장에서 선전하면서 고용 불안을 떨쳐낸 것으로 분석된다.2020-11-24 06:20:21김진구 -
시어스제약, 함소아제약 공장 인수...의약사업 강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의약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 시어스제약이 지난 9월경 함소아제약 발안 공장을 인수했다. 매각대금은 1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함소아제약 발안공장은 향남산업단지에 소재하고 있으며, 한방 연조엑스·과립·정제·캡슐제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시어스제약이 함소아제약 생산기지를 인수한 목적은 기존 의약품 사업 강화는 물론 위수탁 라인업을 강화할 목적인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함소아제약은 전북 익산산업단지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부지선정을 완료한 상태며, 설계도면작업을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을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GMP 인증 후 본격적인 생산 가동은 2022년으로 계획돼 있다. 함소아제약 익산 신공장은 건기식과 위수탁 위주의 사업에 집중할 전망이다.2020-11-24 06:20:06노병철 -
단독'아토젯 후발약' 갈등...제네릭사, 공정위 제소 검토[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 시장의 위수탁 경쟁이 제약사들간 갈등으로 비화하는 양상이다. 아토젯 제네릭을 준비 중인 업체들이 종근당의 후발의약품 위탁사 모집 과정에사 약가선점을 위한 담합 행위가 발생했다며 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한 판단을 맡기겠다는 입장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제약사 3곳은 종근당을 ‘담합 행위’로 공정위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종근당이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위탁사를 모집하면서 약가선점을 위한 담합을 시도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종근당은 최근 임상시험을 거쳐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 ‘아토에지’를 허가받았다. MSD가 개발한 ‘아토젯’과 구성 성분이 동일한 후발의약품이다. 종근당은 아토에지의 수탁 사업을 천명하고 위탁사를 모집했다. 아토에지의 임상자료를 통대로 위탁사들에 위임제네릭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위임제네릭(Authorized Generic)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포장만 바꾼 제품을 말한다. 종근당은 총 22곳의 위탁사를 모집했고, 위탁사들은 아토에지의 위임제네릭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제네릭 업체 3곳은 종근당의 위탁사 모집 과정에서 담합 요인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종근당은 아토에지 위탁사와 계약에 ‘허가 완료 즉시 심평원에 약가를 신청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가격을 결정·유지 또는 변경하는 행위’를 금지한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게 제네릭 업체들의 해석이다. 위수탁 계약에 약가등재도 동시에 신청하기로 약속하면서 후발 제품의 약가를 떨어뜨리기 위한 담합을 시도했다는 주장이다. 제네릭 업체들은 법무법인 1~2곳과 함께 이번주 중 공정위 제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아토에지의 위임제네릭을 둘러싼 종근당과 제네릭 업체들의 갈등의 핵심은 약가다. 아토에지의 위임제네릭 22개 품목이 허가와 약가를 받으면 추후 진입하게 되는 동일 성분의 제네릭 제품들은 약가가 크게 떨어지게 된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개편 약가제도에는 특정 성분 시장에 20개 이상 제네릭이 등재될 경우 신규 등재 품목의 상한가는 기존 최저가의 85%까지 받게 되는 계단형 약가제도가 담겼다. 아토에지의 위임제네릭 22개가 약가 등재 절차까지 완료하면 아토젯 제네릭 제품은 계단형 약가제도가 적용돼 보험상한가가 동일 제품 최고가의 61.4%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기존에 등재된 동일 약물이 20개가 넘으면 최고가 요건 충족 여부와 무관하게 ‘2가지 요건 미충족 약가의 85%’ 또는 ‘종전 최저가의 85%’ 중 더 낮은 약가를 받는다. ‘2가지 요건 미충족 약가의 85%’는 최고가 대비 61.4%(최고가x0.85x0.85x0.85)로 계산된다. 만약 아토에지의 위임제네릭 중 일부 제품이 약가를 크게 떨어뜨리면 아토젯 제네릭의 약가는 더욱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아토젯 시장에는 제네릭 제품의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일부 업체들이 아토젯을 대조약으로 생동성시험을 수행하고 제네릭 허가를 준비 중이지만 아토젯의 재심사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1월22일 이후에 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아토젯 제네릭을 준비 중인 업체들은 아토에지의 위임제네릭 개수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아토젯 제네릭 업체들은 "종근당이 후발 제네릭의 약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고의로 20개 이상의 위탁사를 모집했다"라는 의구심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아토젯 제네릭을 개발한 일부 업체는 아토에지의 위임제네릭 그룹에 가세하는 촌극이 펼쳐지는 상황이다. 한 아토젯 제네릭 개발사 관계자는 “만약 아토에지의 위임제네릭 중 약가를 크게 낮추는 제품이 등장하면 아토젯의 제네릭은 열악한 수익구조에 발매조차 할 수 없게 된다”라면서 “정부의 계단형약가제도의 도입으로 제네릭 개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이상한 현상이 연출될 수 있다"라고 토로했다.2020-11-23 15:09:06천승현 -
한국휴텍스제약, 덕분에 챌린지 동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휴텍스제약은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의미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성겸 한국휴텍스제약 대표이사는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힘들어하고 지쳐가는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작게 나마 용기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휴텍스제약은 CMG제약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했고 다음 릴레이 주자로 다산제약과 임상시험 기관 바이오썬텍을 지명했다. 휴텍스제약은 캠페인 참여와 함께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비말차단용 마스크 3만장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2020-11-23 14:53:35이석준 -
'마일스톤만 1천억'...유한, 2년새 기술료 2300억 확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 2년 동안 신약 기술료 수익으로 2300억원 가량을 확보했다.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기술수출 이후 개발단계 진척으로 1000억원 이상의 마일스톤도 챙겼다.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로부터 항암신약 ‘레이저티닙’의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6500만달러(723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24일 공시했다. 얀센이 자체 개발 중인 항암제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의 병용 임상3상 시험의 피험자 모집을 시작하면서 추가 마일스톤이 발생했다.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2018년 11월 얀센바이오에 기술을 넘긴 3세대 EGFR 표적항암제다.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5000만달러를 포함한 총 계약 규모는 최대 12억500만달러다. 레이저티닙의 추가 마일스톤은 가술수출 이후 두 번째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얀센바이오텍으로부터 레이저티닙의 마일스톤 3500만달러를 수령한 바 있다. 얀센은 당시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의 병용요법 임상시험을 시작하면서 유한양행에 추가 마일스톤을 지급했다.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 기술이전만으로 계약금 5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억5000만달러를 확보한 셈이다. 레이저티닙의 기술료 중 40%는 원개발사인 오스코텍에 재분배된다. 유한양행은 2018년 이후 기술료가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7월 이후 총 5건의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2018년 7월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에 퇴행성디스크질환 치료제 'YH14618' 기술을 이전했다. 계약금 65만달러를 수령하고,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2억1750만달러를 보장받았다. 2018년 11월에는 얀센과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월에는 길리어드사이언스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를 위한 2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1500만달러를 수령하고,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7억7700만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7월 베링거인겔하임과 NASH치료제 'YH25724' 관련 총 8억7000만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4000만달러다. 계약금 4000만달러 중 1000만달러는 비임상 독성시험이 완료되면 받기로 합의했는데, 9개월만에 비임상 독성시험이 마무리되면서 지난 4월 나머지 계약금을 수령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프로세사파마수티컬과 기능성 위장관 질환 치료후보물질 'YH12852'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00만달러를 주식으로 수령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부터 약 2년 동안 확보한 기술료 수익은 총 2억765달러(약 23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영업이익 125억원의 18배가 넘는 규모다. 유한양행은 최근 기술료 수익이 영업이익보다 많다. 올해 들어 유한양행이 수익으로 인식한 기술료는 총 779억원이다.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1억원, 357억원을 반영했고 3분기에 169억원을 추가로 인식했다. 유한양행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 571억원이다. 기술료 유입이 없었다면 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 유한양행은 지난해에도 기술료 수익이 232억원으로 영업이익(125억원)을 크게 압도했다. 2019년부터 지난 3분기까지 유한양행이 인식한 기술료 수익은 총 1011억원이다. 향후 추가로 실적에 반영되는 기술료 수익이 1000억원이 넘는 셈이다.2020-11-23 12:15:00천승현
오늘의 TOP 10
- 1[기자의 눈] 다시 본사로…R&D 자회사 합병 늘어나는 이유
- 2상장 제약 5곳 중 3곳 원가구조 개선…비급여 기업 두각
- 3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준비...수사관 교육과정 개발 착수
- 4화장품 매장 내 반쪽 약국 결국 보건소 단속에 적발
- 5거수기 국내 제약 이사회, 글로벌 시총 1위 릴리에 힌트 있다
- 6SK플라즈마, 레볼레이드 제네릭 허가…팜비오와 경쟁
- 7위더스, K-탈모약 생산 거점 부상…피나·두타 플랫폼 확보
- 8유영제약, 순환기 라인업 확대…환자군별 포지셔닝 강화
- 9주간에 조제하고 야간가산 청구한 약국 자율점검 개시
- 10[특별기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 디지털 전환이 그릴 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