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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약대생 아이디어 제품 마케팅 접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약대생 연합 마케팅 학회 PPL(Pharmaceutical Marketing Professional Leaders)과 자사 주요 품목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는 산학연계 활동을 진행했다. PPL 소속 약대생들은 뇌 및 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 생약성 항우울·불안제 '노이로민',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뉴마코' 등 유유제약 주요 품목에 대한 시장 분석과 소비자 및 의약사 대상 설문을 통해 마케팅 전략 및 아이디어을 도출했다. 약대생들은 타나민 관련 인포그래픽 및 환자용 E-북, 노이로민 관련 SNS 운영안, 뉴마코데이 진행안 등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1등 수상팀에게는 2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PPL 김한나 회장(차의과학대학교 약학과)은 "기업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제약마케팅 분야를 접해보며 ETC 마케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배울 수 있었다. 약대생들에게 값진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 유유제약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수연 유유제약 ETC마케팅본부 주임은 "공모전을 통해 얻게 된 마케팅 아이디어들을 실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2021-08-18 09:57:10이석준 -
삼양 바이오팜그룹, 스웨덴 미용성형 전문가 영입[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글로벌 미용성형 전문가를 과학자문위원회(SAB, Scientific Advisory Board)에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양홀딩스가 영입한 스웨덴 미용성형 전문의 프레드릭 버네 박사는 삼양홀딩스의 미용성형용 실 브랜드인 ‘크로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버네 박사는 다수의 성형외과 수술과 안면미용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스테틱 회사의 연구자·자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3대 미용 학회 중 하나인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등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버네 박사 영입으로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과학자문위원회는 글로벌 의료진 3명, 국내 의료진 2명 등 총 5명의 미용성형 전문의를 확보했다. 버네 박사는 올해 9월 예정된 AMWC(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세계미용안티에이징학회)에서 크로키의 효과·안전성을 입증하는 임상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해외 임상증례 확보, 크로키 제품 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표준시술법 개발 등을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크로키 시술법 소개·시연 등을 학술 웨비나의 형태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관계자는 “인종별로 안면부 구조, 골격 등 해부학적 차이가 있어 미용성형용 실과 같은 의료기기는 같은 제품이라도 인종별로 미용 효과가 다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다양한 인종에 시술법을 달리해 적용한 증례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라며 “해외에서 인정받는 전문 의료인과의 협업은 크로키의 효과와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바이오팜은 크로키의 근거중심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후발주자의 불리함을 극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존 미용성형 실 브랜드가 시술 전후 비교 효과만을 강조한 것에 비해 크로키는 근거 중심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미국·프랑스·스페인의 피부과·성형외과 의료진과 함께 안면 부위별 시술 효과와 실의 물리적 성질 간의 상관관계 입증과 데이터를 확보 중이다.2021-08-18 09:52:27김진구 -
JW홀딩스, 탈모 사업 확대…9조 글로벌 시장 공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홀딩스가 9조원 규모 글로벌 탈모 시장 공략에 나선다. JW홀딩스는 아이엘사이언스와 두피·헤어케어 브랜드 '폴리니크(FOLLINIC)'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계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JW홀딩스는 '폴리니크' 제품 라인업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사업 권리를 갖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제품 공급과 기술적 지원을 담당하며 해외 등록·판매 관련 자료를 JW홀딩스에 제공한다. 폴리니크 대표 제품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는 특허 받은 미세전류 기술과 실리콘렌즈 LED 이중 효과를 적용한 두피 전용 홈케어 디바이스다. 탈모 증상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사용되며 약물치료와 더불어 보조적 용도로 활용된다. 특히 해당 제품은 FDA Class 2 의료기기 등록, 미국 UL 안전인증, 유럽통합규격인증(CE) 등 총 3개의 글로벌 인가를 통해 해외서 의료기기로 판매가 가능하다. 양사는 '프리미엄 스칼프 샴푸, 프리미엄 스칼프 토닉, 딥클린 쿨샴푸' 등 탈모증상 완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도 해외 판매에 나선다. JW홀딩스는 아이엘사이언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탈모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JW가 보유하고 있는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 성분 탈모치료제와 해외사업 시너지 창출도 기대한다. 일본 모발기업 '아데랑스'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탈모시장 규모는 2020년 76억 달러(8조 9000억)에서 2028년에는 182억 달러(21조3000억)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2021-08-18 09:32:05이석준 -
HK이노엔, 수액 신공장 가동 채비…생산량 연 1억개 확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HK이노엔이 충북 오송에 위치한 수액제 신공장 가동 채비를 마쳤다. 오송의 수액제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HK이노엔의 연간 수액제 생산량은 1억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HK이노엔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액제 공장의 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시제품 생산과 제품허가를 마치는 대로 오송 신공장에서 ‘플라스마솔루션에이주’ 등 수액제 15개 품목을 생산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지난 2019년 1000억원을 들여 오송 수액제 신공장 착공에 나섰다. 공장은 연간 5500만개의 수액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다. HK이노엔은 기존의 대소공장에 더해 이번 오송공장 신설로 수액제 생산규모가 연간 1억개로 늘어나게 됐다. 백(Bag)형태의 수액제 생산량으로 국내 최대 수준이다. 오송공장은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로 지어졌다. 조제부터 멸균까지 수액제 생산 전 과정뿐 아니라 전력·에너지·환경관리 과정에서 나오는 빅데이터를 통합 모니터링해 우수한 품질의 수액제를 원활하게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생산부터 보관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생산효율성을 극대화했고, 글로벌 품질관리 규정에 맞도록 최신 IT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뿐 아니라 태양광·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 제조소 모습도 갖췄다. HK이노엔의 수액사업총괄 곽달원 부사장은 "오송 수액 신공장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인프라를 통해 의료환경에 필수적인 수액제를 더욱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통해 수액제 시장에서 HK이노엔의 지위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2021-08-18 09:26:49김진구 -
팬데믹이 불러온 양극화...제약사 성적표 '부익부 빈익빈'[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올해 상반기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대형 기업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의약품시장 침체에도 연구개발(R&D) 성과 등으로 실적방어에 성공했다. 반면 새로운 캐시카우를 찾지 못한 대부분의 중소 업체들은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양극화 현상이 심화한 모습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40개사의 매출액은 11조6016억원으로 전년 10조6057억원대비 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3805억원으로 전년 1조1637억원보다 18.6% 올랐다. 영업이익률은 기존 11.0%에서 11.9%로 0.9%포인트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 상장사로서 의약품사업을 주로 담당하는 제약·바이오기업 중 연결 매출액 기준 상위 40개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지주회사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40개사의 전체 성적표에 비춰볼 때 제약업계는 코로나19 장기화 위기에도 비교적 선방한 분위기다. 1년 넘게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상황이 지속된 가운데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필수재로 구분되는 의약품시장의 특성으로 인해 다른 산업군보다 경제침체의 영향을 덜 받았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하지만 개별 업체들의 성적은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40개 업체 중 31개사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40개사 중 25곳은 영업이익 규모가 축소하거나 적자전환했다. 40개사의 영업이익 합산액은 늘었지만 5곳 중 3곳은 수익성이 악화한 셈이다. 집계대상 40개사 중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기업은 28곳에 달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수혜를 입은 기업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나머지 업체들의 부진을 만회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형 기업들을 중심으로 R&D 성과와 새로운 캐시카우를 통한 실적방어 현상이 두드러졌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8887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10.9% 상승하면서 제약·바이오업계 매출 1위 자리를 사수했다. 영업이익은 3709억원으로 전년보다 22.8% 늘었다. 셀트리온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4.0%포인트 오른 41.7%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유럽을 넘어 북미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셀트리온의 매출은 대부분 관계사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면서 발생한다. 지난 2분기에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안정적 글로벌 공급을 위해 공장 생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간판제품 3종 외에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신제품 공급이 확대되면서 안정적 영업이익률을 나타낼 수 있었다는 진단이다. 회사 측은 하반기 이후 바이오시밀러 신제품의 유럽 판매가 본 궤도에 오르고 '렉키로나주'의 해외 판매에 돌입하면서 실적 상승세가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위탁생산(CMO)을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대기업 계열 신생 바이오기업들은 상반기에도 깜짝 실적을 실현했다.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제약업계 평균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매출 673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0.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411억원으로 전년보다 67.8% 뛰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가 증가하고 3공장을 포함한 공장 가동률을 극대화하면서 실적상승세를 지속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사업이 본격적으로 수익에 반영되면서 단숨에 업계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반기 매출은 2573억원이다. 올해 들어 2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세우면서 상반기에만 매출 규모가 4배 이상 확대했다. 119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영업이익률은 46.6%까지 치솟았다. 지난 1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전통제약사들도 2분기에는 힘을 냈다. 대형업체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R&D 성과로 실적부진을 방어한 사례다. 유한양행의 상반기 매출액은 8124억원으로 전년보다 11.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73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올랐다. 2분기 들어 수익성이 다소 악화했지만 앞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해외 파트너사로부터 기술료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북경한미약품이 코로나19 부진을 벗어나면서 실적개선 효과를 누렸다. 한미약품의 상반기 매출은 5496억원으로 전년보다 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16.4% 올랐다. '로수젯', '아모잘탄', '아모잘탄 플러스' 등 자체개발 의약품은 코로나19 시국에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든든한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불순물 라니티딘 파동과 보툴리눔톡신 균주 도용 소송 등 악재를 털어내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상반기 5593억원의 매출로 전년동기대비 9.4%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18배 가까이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기존 0.5%보다 6.9%포인트 증가한 7.4%로 집계됐다. 일부 대형업체들은 상반기에도 수익성 악화 여파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모양새다. 녹십자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전년보다 26.1% 줄었다. 폐렴구균백신 '조스타박스'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등 도입신약의 판권이전에 따른 매출 공백으로 1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한 탓이다. 2분기 들어서는 백신 사업의 해외 매출이 성장하고 자체 개발 품목이 내수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내면서 1분기 부진을 메웠다. 동아에스티는 상반기 매출 2884억원, 영업이익 88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8%와 79.8% 하락했다. 지난해 1분기 전문의약품 선공급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실적에 큰 공백이 생겼다. 2분기 들어 일시적인 실적부진 요인이 해소되고 전문의약품 분야 주력품목이 시장영향력을 키우면서 회복 기미를 나타낸 점은 긍정적 요소로 평가받는다. 그 밖에도 많은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했다. 한국콜마와 대한약품, 종근당, 삼진제약, JW생명과학, 경동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보령제약, 광동제약, 동구바이오제약, 경보제약, 신풍제약 등 14개사의 영업이익 규모가 전년보다 10% 이상 줄었다. 부광약품과 현대약품, 안국약품, 제일약품, 일동제약, 삼천당제약, 영진약품, 테라젠이텍스 등 8개사가 적자전환하거나 적자폭이 확대했다.2021-08-18 06:20:42안경진 -
서정진, 상반기 보수 115억...이정희 64억·천종윤 44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올해 상반기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가장 많은 115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올해 초 현역에서 물러나면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총 100억원 이상의 퇴직금을 수령했다. 이정희 전 유한양행 사장은 퇴직금을 포함해 상반기에 64억원을 받았다. 코로나19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는 진단키트업체 씨젠은 천종윤 대표에 44억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서정진 회장이 가장 많은 114억7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각각 61억7500만원과 53억200만원을 받았다. 서 회장이 수령한 보수는 대부분 퇴직금이다. 올해 초 은퇴를 선언하면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각각 58억9300만원, 42억8600만원의 퇴직금을 지급받았다. 서 회장이 급여와 상여금으로 받은 금액은 총 12억9900원이다. 셀트리온의 경우 서 회장의 퇴임일 3월26일까지의 급여 2억910만원과 상여금 7360만원을 책정했다. 서 회장은 지난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총 69억4200만원의 보수를 받은 바 있다. 셀트리온은 기우성 부회장에 급여 3억6100만원과 주식매수선택권행사이익 2억1900만원 등 총 5억82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전 사장이 상반기에 총 64억2000만원을 받았다. 이 전 사장은 퇴직금으로만 59억1700만원을 받았다. 이 전 사장은 올해 초 대표이사 임기를 마치고 기타미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이 전 사장은 상반기에 급여와 상여금으로 각각 2억9100만원, 1억9500만원을 수령했다. 상여금 책정 배경으로는 '매출액 및 영업이익 신장, 개량신약 출시 및 지속적인 제품 비중 확대, 최근 3년간 약 4조원 규모에 달하는 다섯 건의 R&D 기술수출 계약,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품목허가 승인 등 회사기여와 업적'으로 제시됐다. 유한양행은 박종현 전 부사장에 퇴직금 17억4700만원을 포함해 19억6000만원을 지급했고 김상철 전 전무와 우재걸 전 감사는 퇴직금과 함께 각각 9억8300만원, 5억1100만원을 받았다. 퇴직소득을 제외한 급여, 상여, 성과보수 등 순수 근로소득만 계산하면 씨젠의 천종윤 대표이사가 가장 많은 43억8700만원을 수령했다. 천 대표는 상반기에만 급여 7억1800만원, 상여 6억6800만원, 기타근로소득 30억원을 받았다. 천 대표의 기타근로소득 30억원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씨젠의 경이적인 실적에 대한 보상금이다. 씨젠 측은 “창립 후 기술 및 제품개발을 통해 회사의 지속 성장에 기여하고 2020년 전 세계 코로나 팬데믹 대응에 매진해 회사의 위상 강화에 기여해 공로상을 수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씨젠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실적이 고공행진을 기록 중이다. 씨젠은 지난해 영업이익 6762억원으로 전년 224억원대비 30배 이상 증가했고 매출액은 2019년 1220억원에서 지난해 1조1252억원으로 9배 이상 뛰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6555억원으로 전년보다 83.8% 성장하며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 씨젠의 최근 성장세에 대한 보상으로 천 대표의 작년 보수 15억3100만원의 2배 가량의 금액을 공로상 상금으로 받은 셈이다. 천 대표는 씨젠의 지분 18.2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씨젠은 이호 사장과 김원식 전무에 급여와 상여만으로 5억원 이상을 지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대표이사와 김태한 이사회 의장에 상반기에 각각 10억원 이상의 급여와 상여금을 지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샘맥아워 전무와 윤광훈 부사장도 각각 5억원 이상의 보수를 상반기에 받았다. 이장한 종근당홀딩스 회장은 상반기 급여로 7억2900만원을 수령했고 강덕영 유나이티드 대표이사,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이사도 각각 5억원 이상을 급여와 상여금으로 받았다. 삼진제약의 공동 창업주인 최승주 회장과 조의환 회장은 상반기에 급여와 상여금으로 각각 5억2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최 회장과 조 회장은 올해 초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안국약품의 어준선 대표는 퇴직소득 18억900만원을 포함해 총 20억400만원의 보수를 상반기에 받았다.2021-08-18 06:19:21천승현 -
백혈병 신약 '조스파타', 경평면제 급여 등재 여부 촉각[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경평면제를 노리는 백혈병 신약 '조스파타'가 보험급여권에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제성평가 면제 트랙으로 급여 신청을 낸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이하 AML)치료제 조스파타(길테리티닙)가 지난 6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험분담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다만 소위 통과 후 7월, 8월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되지 않아, 논의의 진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경평면제 약제에 대한 A7 조정 최저가의 80% 적용'이 지연의 원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새 나오고 있다. 조스파타는 FLT3 표적항암제로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FLT3 변이 양성인(FLT3mut+) 재발 또는 불응성(R/R) AML 표적치료제로 허가된 약이다. 이 약은 FLT3-ITD와 FLT3-TKD, 두 가지 변이 형태로 나뉘는 FLT3 변이를 모두 표적하는 약물로,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단독요법으로 잦은 병원 방문 없이 가정에서 스스로 약물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항암화학요법 대비 높은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냈다. 또한 조스파타는 NCCN의 최신 가이드라인에서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AML 환자 치료에 가장 높은 권고등급인 'Category 1'로 분류된 바 있다. 기존에 없던 치료옵션인 만큼, 조스파타에 대한 관심은 높다. 실제 지난 5월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와의 간담회에서 조스파타를 포함한 신약의 신속급여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의료진들의 기대감도 적잖다. 김희제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조스파타 국내 허가로 환자들은 마땅한 치료법 없이 버텨야 한다는 구체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물론 아직 비용 문제로 남아 있지만 급여 등재 후에는 빠른 시일 내 표준화된 치료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FLT3mut+ R/R AML환자들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고, 병이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어 빠르게 적절한 치료를 하는게 중요하다. 비급여임에도 불구하고 조스파타 처방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2021-08-18 06:19:02어윤호 -
MSD 분사에도...한미, 오가논과 공급유통 계약 유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이 MSD로부터 분사한 오가논과 주요 품목의 국내 공급유통 계약을 유지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2분기 한국오가논과 주요 품목의 국내 공급유통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해당 품목은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 고지혈증 치료제 '이지트롤', 여성갱년기 치료제 '리비알', 항구토제 '에멘드' 등이다. 지난해 합계 처방액은 872억원에 이른다. 프로페시아 413억원, 프로스카 143억원, 포사맥스 122억원, 리비알 106억원, 에멘드 52억원, 이지트롤 36억원이다. 한미약품은 기존에 MSD와 해당 품목에 대한 국내 공급유통 계약을 맺은 상태였다. 그러나 오가논이 MSD로부터 분사하면서 계약 당사자가 바뀌었고 새로운 계약이 필요해졌다. 결국 한미약품과 오가논은 같은 내용의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한미약품은 MSD와 지난 2014년 해당 품목을 포함한 쌍방향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한미약품은 프로페시아·프로스카·포사맥스·리비알·에멘트·이지트롤을 비롯해 안드리올(남성갱년기 치료제), 코솝에스(녹내장 치료제), 인반즈(항생제)를 공동 판매키로 했다. MSD는 한미약품 팔팔(발기부전 치료제)와 탐수로이신(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등을 코프로모션하기로 했다. 계약이 갱신되는 과정에서 MSD 안드리올·코솝에스·인반즈와 한미약품 팔팔·탐수로이신 등은 코프로모션 항목에서 제외됐다. 코프로모션은 국내 공급유통 계약으로 바뀌었다. 이 계약 외에도 한미약품은 MSD·오가논과 10년 넘게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지난 2009년엔 MSD와 한미약품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의 해외수출 계약을 맺었다. 국내사가 개발한 의약품을 다국적제약사가 판매하는 최초 사례였다. 현재 '코자XQ'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지난해엔 얀센의 권리 반환으로 기술수출이 무산됐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의 구원투수로 MSD가 등장했다. 당시 MSD는 최대 1조원 규모로 한미약품과 'LAPSGLP/Glucagon 수용체 듀얼 아고니스트'의 개발·제조·상용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3월엔 한미약품의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젯'이 멕시코에서 '낙스잘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는데, 현지 마케팅을 오가논이 담당키로 했다. 한미약품은 2017년 미국 MSD와 로수젯의 글로벌 23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나, 최근 오가논 설립에 따라 계약 주체가 변경됐다.2021-08-18 06:17:14김진구 -
M&A설 씨티씨바이오, R&D 성과 연말 가시화 기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M&A설이 돌고 있는 씨티씨바이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수년째 영업손실을 내며 실적 부진에 빠져있다. 외형은 1300억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다만 핵심 R&D 성과는 이르면 연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반기보고서를 보면 씨티씨바이오의 올 반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10억원이다. 전년동기(26억원) 대비 손실을 축소됐지만 적자지속이다. 씨티씨바이오는 2016년부터 영업손실을 기록중이다. 2016년 26억원, 2017년 140억원, 2018년 59억원, 2019년 40억원, 2020년 59억원 등이다. 5년 합산 324억원 영업손실이다. 같은 기간 순손실도 매년 발생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합계 손손실은 692억원이다. 올 반기에도 27억원 적자를 냈다. 외형은 수년째 1300억원 수준이다. 2016년 1231억원이던 매출은 2020년에도 1300억원에 머물렀다. 4년간 69억원 증가다. 조루발기부전 복합제 임상 마무리 단계 실적과 달리 R&D 부문은 성과 도출을 앞두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대표 파이프라인은 조루+발기부전 복합제(실데나필+클로미프라민, CDFR0812-15/50mg)가 꼽힌다. 회사는 연내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루+발기부전 복합제는 2019년 10월부터 남성 성기능 개선 목적으로 3상을 진행중이다. 규모는 약 800명 환자 대상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다. 회사는 3상 종료 후 연내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국내외제약사 코프로모션 등도 검토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내 국내 허가 도전은 물론 국내 임상자료를 인정하는 남미 17개국, 중동 7개국,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아프리카 지역 대상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럽과 미국은 추가적인 인종간 개체차 시험을 통해 추후 허가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용 코로나백신 개발 속도 자회사 씨티씨백은 최근 미국 캔자스대학에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 고양이 대상 효능 평가를 의뢰했다. 실험은 캔자스대학 Biosecurity Research Institute(BRI) 특수시설(BSL-3Ag)에서 고양이 대상 백신을 접종해 면역을 형성시킨 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방식으로 직접적인 백신 효능을 평가한다. 씨티씨백은 해당 백신을 연내 수출용 품목 허가는 물론 국내 동물병원 임상 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M&A설이 돌고 있는 씨티씨바이오는 적자 지속으로 실적 측면만 보면 낙제점에 가깝다. 다만 R&D 성과가 가시화된 점은 향후 기업 가치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 씨티씨바이오는 최근 M&A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지분이 최근 뭉텅이로 흩어지면서다. 5% 이상 지분을 든 동구바이오제약은 경영참여를 선언하고 추가 지분 확보를 검토중이다. 이민구 더브릿지 대표는 단순투자 목적으로 8.44%를 쥐고 있다고 공개했다.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 조호연 회장 측근 지분율이 9.92%에 불과해 뭉텅이 지분 향방이 M&A와 연동될 가능성이 제기된다.2021-08-18 06:16:12이석준 -
'날 잘못 잡았나'...딥노이드, 코스닥 상장 첫날 하한가[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코스닥 상장 첫날 하한가로 거래를 마치면서 부진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딥노이드는 시초가 7만2000원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하락한 5만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4만2000원대비 약 71.4% 높은 7만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장 초반 주가가 7만800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하락 흐름을 지속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날 딥노이드의 종가는 공모가보다 20.00% 높은 금액이다. 다만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정해진 뒤 상한가 기록) 수익률에 익숙한 공모주 투자자들의 입장에선 다소 아쉬운 성적표로 평가된다. 올해 들어 기업공개(IPO)에 나선 헬스케어 종목 중 상장 첫날 하한가 기록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3월 상장한 디지털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올해 처음으로 상장 당일 하한가 기록을 남긴 바 있다. 딥노이드는 의료영상 진단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의료 연구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해 회사가 개발을 주도하는 파이프라인 방식과 의료인이 주도하는 '플랫폼' 방식 투트랙 비즈니스를 구사한다. 딥노이드는 지난 2~3일 이뤄진 수요예측에서 1179.07대 1의 경쟁률로 희망밴드(3만1500원~4만2000원)의 최상단인 4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당시 국내외 총 1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참여 기관 중 96%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5~6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약 1조3149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리면서 834.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 코스닥 지수가 2.86% 급락하면서 악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기준금리의 조기인상 가능성이 커진 것도 공모주 투자 심리를 약화시킨 요인으로 평가된다. 이날 종가 기준 딥노이드의 시가총액은 2163억원이다. 회사 측은 상장 후 AI 플랫폼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고 예고했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의료영상 판독 외에 발병 및 재발 예측, 의료 빅데이터 등으로 의료 부문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비의료부문 진출도 속도를 낸다. 현재 한국공항공사와 제휴를 통해 김포공항 보안검색대 엑스레이 자동 판독시스템을 시범운영 중이다. 지난해 관세청 가품 판단 인공지능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불법 복제품 판독 AI 시스템을 개발, 현장 적용도 앞두고 있다. 노바티스와 인텔, 알리바바 등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 상용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최근 딥노이드 상장 간담회에 참석한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글로벌 인공지능 의료영상기기 시장은 2018년 3367억원에서 2022년 1조733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라며 "기술력 고도화와 사업 영역의 전방위적 확장을 통해 비상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2021-08-17 17:29:34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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