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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수면제 '독시라민' 시장, 해법없는 매출 침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용량조절 약물재창출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는 독시라민숙신산염 기반 진토제(입덧치료제) 시장에서 현대약품 디클렉틴이 부동의 1위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디클렉틴은 캐나다 듀체스나이가 개발한 오리지널 제품으로 독시라민숙신산염 10mg+피리독신산염 10mg(B6) 복합제로 임산부의 구토 억제제로 널리 처방되고 있다. 이 제품은 2013년 FDA 허가 후 현대약품과 독점계약을 맺고, 2015년부터 국내에 비급여 론칭됐다. 오리지널 비급여 정당 가격은 2145원 정도며, 기타 제네릭군은 1000원~2000원 밴딩 폭으로 형성돼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관련 제품군은 10여개 안팎으로 출시돼 있고, 전체 시장 규모는 60억원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디클렉틴의 2017·2018·2019·2020년 외형은 36·50·48·55억원 가량으로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2위에 랭크된 휴온스 아미렉틴은 2020년 9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조만간 10억원대 매출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풍제약 디너지아와 경동제약 디크라민은 1억~3억원 밴딩 폭의 실적, 더유제약 이프더케어는 지난해 3분기까지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약품 측은 "임산부가 주로 처방받는 진토제는 약물 특성상 안전성이 최우선 관리 대상이다. 출시부터 현재까지 CS팀에 접수된 부작용 사례가 전무할 만큼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향후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일성분 용량조절 진토제 시장에서 관련 제품이 선전하고 있는 반면 일반의약품 수면유도제 분야에서 독시라민숙신산염이 침체기를 맞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일반약 수면유도제 치료제는 독시라민숙신산염 25mg을 주성분으로 전문약인 진토제 보다 용량이 15mg 높다. 전체 시장은 10억원 정도로 파악되며, 알리코제약 아론이 6억원대 매출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CMG제약 자비론과 알파제약 아졸의 2020년 실적은 1억원 상당에 머물러 있다. 삼익제약 자믹은 200만원~500만원 대 외형을 한국파비스제약 포린피아의 지난해 3분기까지의 매출은 25만원이다. 태극제약 자미슬은 2017년 5900만원의 최고 실적을 낸 이후 2020년에는 500원의 매출을 올려 99.9% 감소했다. 수면유도제에 있어 독시라민숙신산염 복약지도 가이드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와는 달리 약물 오남용 및 중독의 우려가 없다. 다만 항콜린 부작용(인지기능 저하, 섬망 악화, 구갈, 배뇨곤란, 변비 등)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노인에서의 사용을 추천하지 않고, 항콜린성 작용이 있는 약제와의 병용으로 인해 항콜린 부작용이 증가하므로 동시 사용을 추천하지 않는다. 사용상 주의사항으로는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 천식 등의 호흡장애 환자와 녹내장·전립선비대·임산부·수유부·15세 이하의 소아 등의 환자에는 투여하지 않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아졸·자비론·아론·자믹·포린피아·자미슬은 각각 1986·1987·1989·1990·1991·1999년도에 식약처 허가를 승인받았다.2022-01-27 06:25:00노병철 -
다국적사 외래 처방 주춤…비아트리스, 2년연속 선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지난해 국내 외래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이 전반적으로 주춤했다. 비아트리스가 2년 연속 선두에 올랐지만 처방액은 감소했다. MSD(오가논), 아스트라제네카, 노바티스, 아스텔라스 등 처방 상위권 기업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26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사 기준 비아트리스가 다국적 제약사 중 가장 많은 4639억원의 외래 처방금액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처방 규모는 2020년 4654억원 대비 0.3% 하락했다. 리피토와 쎄레브렉스가 각각 2052억원, 463억원으로 0.7%, 3.6% 증가했지만, 리리카와 노바스크는 699억원, 690억원으로 각각 3.6%, 1.7% 줄어든 탓이다. 비아트리스는 화이자에서 분사한 후 2020년 마일란과 합병해 탄생한 제약사다. 분사 당시 화이자의 특허만료 의약품을 넘겨받았다. 비아트리스는 '리피토(이상지질혈증)', '리리카(신경병증성 통증)', '노바스크(고혈압)' 등 굵직한 품목을 앞세워 출범 이후 외래 처방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형 다국적 제약사들의 지난해 외래 처방실적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MSD(오가논 포함)는 작년 처방액이 전년 대비 2.4% 감소한 4375억원을 기록했다. MSD의 경우 특허만료 의약품과 여성건강사업부 제품이 분사한 오가논으로 넘어가고 있다. 품목 이전 작업이 완료되면 절반 이상 제품이 오가논으로 집계될 예정이다. 지난해 MSD 처방액 4375억원 중 오가논으로 넘어갈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8%에 달한다. 오가논으로 넘어가는 대표 품목 '아토젯'은 전년보다 4.9% 확대된 868억원을 기록한 반면, MSD의 DPP-4 억제제 '자누비아 패밀리(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엑스알)'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자누메트는 4.1% 하락한 787억원, 자누비아는 5.7% 감소한 459억원에 그쳤다. 자누메트 엑스알만 518억원으로 2% 증가했다. 3위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전년보다 6.4% 하락한 4247억원 처방액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처방액수를 올리던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가 3.4% 하락(908억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항암제 '타그리소'도 원외처방이 줄며 전년보다 28.5% 감소한 670억원 처방액에 그쳤다. 대신 SGLT-2 억제제인 '포시가'와 복합제 '직듀오'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원외처방금액을 끌어올리고 있다. 두 제품은 전년 대비 각각 11.9%, 21.1% 증가한 426억원, 370억원을 올렸다. 노바티스도 전년 대비 0.1% 감소한 4225억원을 기록하며 주춤했다. 외래처방액 100억원 이상인 제품이 2016년 11개에서 지난해 8개로 줄었다. 외래 처방금액 상위 5개 다국적사 중 베링거인겔하임을 제외하곤 모두 지난해 처방 하락을 면치 못했다. 대신 NOAC 제제, 당뇨병 치료제, 점안액을 앞세운 다이이찌산쿄, BMS, 얀센, 릴리, 산텐 등이 지난해 선전했다. 다이이찌산쿄는 2020년보다 7% 오른 1817억원 처방액을 작년 기록했다. NOAC 계열 항응고제 '릭시아나'가 16% 증가한 덕택이다. BMS도 총 처방금액이 7.6% 올라 1599억원을 나타냈다. 같은 NOAC 계열 '엘리퀴스'가 18.6% 성장했다. 릴리는 작년 16.1% 증가한 1049억원 처방액을 올렸다.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 항우울제 '심발타', JAK억제제 '올루미언트', CDK4/6 억제제 '버제니오'가 고르게 확대했다. 일본계 제약사는 아스텔라스를 제외하곤 모두 꾸준히 성장했다. 2019년 확산한 '노재팬' 운동이 의약품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음을 재확인했다. 특히 산텐제약은 2018년 684억원에서 지난해 973억원으로 처방액이 무려 42.3% 증가했다. 2014년 MSD로부터 판권을 넘겨받은 점안액 '코솝에스'가 크게 성장했고, 점안액 '크라비트'와 녹내장 치료제 '타플로탄에스', 점안액 '아이커비스' 등의 처방액이 확대한 영향이다.2022-01-27 06:20:52정새임 -
제네릭 등장과 철수에 들썩...2300억 NOAC 시장 요동[데일리팜=김진구 기자] 2300억원 규모로 성장한 신규경구용항응고제(NOAC) 시장이 제네릭 약물의 등장과 퇴장으로 요동쳤다.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는 대법원 판결 후 제네릭이 일제히 철수하면서 반사이익을 누렸다. 반면,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경우 물질특허 만료에 따라 제네릭이 잇달아 등장하면서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지난해에도 급성장을 반복하며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는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4년 연속 처방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 처방액 1천억 바라보는 릭시아나…전년대비 16%↑ 2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NOAC의 원외처방시장 규모는 2319억원으로 집계된다. 2020년 2111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NOAC은 기존 항응고제인 와파린에 비해 출혈 부작용 위험은 적으면서 혈전 예방효과는 큰 약물로 주목받는다. 2010년대 초반부터 와파린을 대체하며 처방현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시장의 성장은 다이이찌산쿄 릭시아나와 BMS 엘리퀴스가 주도했다. 릭시아나는 지난해 848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2020년 729억원 대비 16% 늘어난 모습이다. 릭사아나는 NOAC 가운데 가장 늦게 시장에 진입했다. 다른 NOAC이 2009~2011년 국내 허가받은 반면, 릭시아나는 2015년 허가받았다. 이어 2016년 1월 발매했다. 후발주자임에도 시장 1위로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국내 파트너사와의 시너지가 꼽힌다. 다이이찌산쿄는 릭시아나 발매 시점부터 대웅제약과 손을 잡았다. 양사의 공동판매 전략으로 릭시아나는 NOAC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했고, 출시 3년 만인 2019년부터는 시장 1위에 올라섰다. 릭시아나의 연도별 처방액은 2016년 48억원, 2017년 209억원, 2018년 395억원, 2019년 619억원, 2020년 729억원, 2021년 848억원이다. 현재의 상승세를 감안했을 때 올 연말에는 1000억원 고지를 밟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엘리퀴스 처방액 19% 증가…대법원 판결 후 제네릭 철수 영향 이어 엘리퀴스가 NOAC 시장 2위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엘리퀴스의 지난해 처방액은 652억원으로, 2020년 550억원 대비 19% 늘었다. 엘리퀴스의 처방실적이 20% 가까이 증가한 데는 제네릭의 철수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월 대법원은 엘리퀴스를 둘러싼 특허소송에서 앞선 1·2심 판결을 뒤집고 오리지널사인 BMS의 손을 들어줬다. 이 판결 직후 제네릭들은 일제히 시장에서 철수했다. BMS가 특허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제네릭사들은 2018년 2월 엘리퀴스 물질특허 심판에서 승리했다. 이듬해 3월 2심에서도 승소했다. 이 판결을 근거로 2019년 6월 이후 종근당·유한양행 등이 제네릭을 잇달아 출시했다. 제네릭사들은 2019년 12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2020년엔 제네릭 처방액이 94억원으로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대법원 판결의 영향으로 처방액은 54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유통업체 등에 공급됐던 재고도 완전히 소진된 것으로 파악된다. ◆물질특허 만료에 자렐토 제네릭 출격…종근당 시장선점 승부수 엘리퀴스와 반대로 바이엘 자렐토는 제네릭의 등장으로 인해 성장세가 한 풀 꺾인 모습이었다. 지난해 자렐토의 처방액은 596억원이다. 2020년 573억원에 비해 4% 증가했다. 소폭 증가했지만, 그간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렐토의 경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자렐토의 처방실적이 주춤한 이유 중 하나로 제네릭 출시가 지목된다. 자렐토 물질특허 만료(2021년 10월)를 전후로 제네릭이 쏟아졌다. 이후 지난해 말까지 합계 16억원의 처방액을 냈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종근당의 시장선점 전략이다. 종근당은 자렐토 물질특허가 만료되기 전인 2021년 5월 제네릭을 전격 발매했다. 이에 앞서선 자렐토 물질특허에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자렐토 물질특허 심판에서 승리하는 것을 전제로 제네릭을 출시한 것이다. 종근당이 시장선점을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종근당의 승부수는 어느 정도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종근당 리록시아의 처방액은 12억원이다. 나머지 16개 업체의 제네릭 합계 처방액이 4억원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남들보다 5개월여 앞서 제네릭을 출시한 전략이 빛을 보고 있는 셈이다. 다만 특허소송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남았다. 만약 종근당이 바이엘과의 특허소송에서 최종 패소한다면 특허침해가 인정된다. 이땐 대규모 손해배상이 불가피하다. 현재 종근당은 1심에서 패배한 뒤, 2심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프라닥사 4년 연속 처방액 감소…보령제약과 코프로모션 종료 또 다른 NOAC인 프라닥사는 부진이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프라닥사의 지난해 처방액은 152억원으로, 2020년 대비 8% 줄었다. 범위를 확장하면 2017년부터 꾸준히 내리막이다. 2017년 216억원에서 2018년 196억원, 2019년 187억원, 2020년 165억원 등으로 감소세가 완연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부진을 만회하지 위해 보령제약을 파트너로 선정했다. 양사는 2018년 프라닥사의 공동판매에 나섰다. 다만 보령제약의 가세에도 프라닥사의 실적은 좀처럼 오르지 않았다. 결국 지난해 말 베링거인겔하임과 보령제약은 코프로모션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종료했다.2022-01-27 06:20:38김진구 -
이수앱지스, 희귀약 허가 7년만에 기술수출한 사연[데일리팜=지용준 기자] 이수앱지스의 희귀질환 치료제 '파바갈'(성분명 아갈시다제베타)이 국내 허가 7년 만에 기술수출됐다. 파바갈이 바이오시밀러인 만큼 저렴한 약가와 수년 동안 쌓은 처방데이터, 희귀질환치료제라는 점 등이 기술수출에 긍정적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수앱지스는 러시아 제약사 페트로박스와 파바갈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과 마일스톤, 판매 로열티 등 세부 내용은 영업상 기밀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에 따라 이수앱지스는 파바갈의 임상 정보뿐 아니라 원액과 완제품 생산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페트로박스는 임상부터 생산, 판매까지 모두 맡는다. 제품 판매 지역은 러시아와 파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이 대상이다. 계약 기간은 10년동안 유지된다. 이수앱지스에 따르면 페트로박스는 러시아에 파바갈과의 동등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 페트로박스는 1996년에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제조회사다. 이 회사는 중국의 백신 개발 전문회사인 칸시노(CanSino)와 함께 아데노바이러스 5형(Ad5)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생산을 진행 중이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열린 '바이오USA' 컨퍼런스에서 페트로박스와 파바갈의 기술수출을 논의했다"며 "6개월여간 논의 끝에 기술수출 계약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수앱지스는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브리병으로 확진된 환자의 장기간 효소 대체요법으로 파바갈을 허가받았다.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제 A’라는 효소가 인체에서 부족해 발생하는 희귀 유전 질환이다. 이 효소를 채우기 위해 환자들은 치료제를 평생 투약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파바갈을 포함해 오리지널 제품인 사노피아벤티스의 파브라자임(성분명 아갈시다제베타), 다케다제약 레프라갈(성분명 아갈시다제알파), 한독 갈라폴드(성분명 미갈라스타트) 등 네 개 품목이 발매됐다. ◆허가 7년 만에 기술수출 성과로 이어진 이유 파바갈이 국내 허가 7년 만에 기술수출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올 초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GC셀은 지난 5일 항암제 이뮨셀엘씨를 국내 허가 15년 만에 인도 제약사 라바라에 기술수출했다. 당시 제약 업계에선 이뮨셀엘씨가 국내 개발 항암제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며 사용 사례가 축적된 점을 들어 해외에서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파바갈의 기술수출도 이뮨셀엘씨와 비슷한 상황이다. 파바갈은 파브라자임의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보다 약 20% 저렴한 약가로 국내에서 꾸준하게 선택을 받아 처방데이터를 쌓고 있다. 파바갈의 국내 점유율 약 35%다. 희귀질환 치료제인 만큼 환자가 적어 매출은 크지 않지만, 실적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파바갈은 2018년 매출 33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7.2% 증가했다. 2019년에는 매출 41억원을 기록, 24% 증가했다. 이듬해인 2020년에는 4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진 28억원을 기록, 이대로라면 최대 매출 경신이 유력하다. 또 파바갈이 희귀병치료제인 점도 이번 기술수출의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통상적으로 희귀질환은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크다. 치료제가 적고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 이로 인해 국가마다 천문학적인 의료비로 치료를 못 받는 상황이 오지 않게끔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러시아도 마찬가지다. 러시아는 RD(Rare diseases)제도를 통해 200여가지의 희귀질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0여가지 희귀질환에는 파브리병도 포함된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160;"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 160;ISU305를 러시아 제약사 파마신테즈에 기술 이전한 이후& 160;두 번째 쾌거"라며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160;파바갈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 160;2022-01-27 06:17:21지용준 -
더좋은, 건기식 '더좋은 프로틴 포뮬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병원약국 영양처방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은 과학적으로 설계한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더좋은 프로틴 포뮬라’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더좋은 프로틴 포뮬라는 질 좋은 프리미엄 단백질 6종을 엄선, 단백질 종류에 따른 소화를 고려해 균형설계했다. 동/식물성 단백질 비율이 5대5로 단백질 밸런스를 맞췄고, 이러한 영양설계로 단백질의 질을 나타내는 ‘아미노산 스코어’가 122점이다. 식약처 기준 143%를 충족한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과 복합 기능성 과학적 영양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다. 근육과 뼈 건강을 위한 유청칼슘, 마그네슘을 2:1 배합하여 체내 흡수율을 높였고,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B& 8326;와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까지 더했다. 부원료로 CBP, 락토페린, 식이섬유, 혼합유산균, 건조효모를 배합해 최적의 영양설계를 완성했다. 물, 우유에 잘 녹는 고운 입자의 분말타입으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과 목넘김이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섭취 가능하다. 1회 섭취량인 분말 1포(35g) 기준으로 단백질은 20g, 칼슘은 300mg, 마그네슘은 150mg, 비타민B& 8326;는 3mg, 나이아신은 11mgNE 함유되어 있다. 더좋은 프로틴 포뮬라는 15포 규격, 하루 1포 물 또는 우유에 가볍게 흔들어 섭취하는 온가족 프리미엄 단백질 보충 건강기능식품이다.2022-01-27 06:08:05노병철 -
더좋은, 혈행개선 건기식 '징코센시나'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병원약국 영양처방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이 혈행, 기억력, 항산화를 하루 1정으로 관리하는 트리플 멀티케어 ‘징코센시나’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징코센시나는 은행잎추출물, 나토균배양분말, 비타민E 등 3가지 주원료를 사용한다. 은행잎 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혈행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증받은 식물성 원료다. 나토균배양분말 또한 혈행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다수의 인체적용 시험연구를 통해 식약처에서 혈액순환 관련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비타민E는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세포의 노화를 막고 끈적해진 혈액을 묽게 한다. 징코센시나는 핵심원료인 은행잎추출물이 식약처 고시 최대함량인 150mg 함유, 나토균배양분말 또한 최대함량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E도 식약처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충족한다. 또한 병풍추출물(센텔라아시아티카)100mg을 포함한 산사자추출분말, 흑마늘추출물, 헤스페리딘 등 프리미엄 식물혼합 부원료 15종이 함유되어 있어 혈행개선, 기억력개선, 항산화관리와 함께 건강에 좋은 다양한 성분들을 단 한정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징코센시나는 60정 규격, 하루1정 물과 함께 섭취하는 복합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2022-01-27 06:05:10노병철 -
셀트리온, 다케다 인수 의약품 이전 완료...年 처방액 679억[데일리팜=지용준 기자] 셀트리온이 인수한 다케다제약의 의약품의 권리 이전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해 다케다 이름으로 판매되던 당뇨병치료제와 일반의약품 등의 허가권이 셀트리온제약으로 변경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시나액트12.5/30mg의 허가권이 다케다제약에서 셀트리온제약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셀트리온이 인수한 다케다제약 의약품의 허가권 변경이 모두 완료됐다. 셀트리온이 다케다 일부 의약품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권리를 인수한지 1년여만이다. 셀트리온은 2020년 12월 다케다로부터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18개 품목들의 아·태지역 권리를 2억7830만달러(약 3074억원)에 인수했다. 해외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국내에선 셀트리온제약이 이들 품목에 대해 허가권을 갖고 판매를 담당키로 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품목을 위주로 순차적으로 권리 이전 작업을 진행했다. DPP-4억제제 계열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시리즈'와 TZD계열 '액토스(성분명 피오글리타존)시리즈',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성분명 아질사르탄)' 등이 주요 양도 대상이었다. 이와 함께 일반의약품인 감기약 '화이투벤'과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도 허가권 인수 절차를 진행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네시나메트 전용량과 네시나액트25/15mg·25/30mg, 엑토스메트, 알보칠 등을 제외하고 모든 허가권을 확보했다. 이후 셀트리온제약이 해당 품목들에 대해 권리 이전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최근 허가권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당뇨병 치료제 '베이슨'과 고혈압 치료제 '마디핀'은 이번 권리 이전 작업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품목은 다케다가 개발하고 국내 허가와 생산 모두 HK이노엔이 맡고있다. 양도 받은 주요 품목들의 매출은 전부 셀트리온제약의 실적으로 반영된다. 지난해 실적 반영분은 약 700억원 규모로 분석된다.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셀트리온제약으로 허가권 이전이 완료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은 총 679억원이다. 구체적으로 네시나시리즈는 2020년 321억원에서 지난해 309억원으로 3.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액토스시리즈도 284억원에서 261억원으로 8.1% 줄었다. 이달비시리즈는 109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일반의약품인 화이투벤과 알보칠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집계되지 않았지만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일반의약품 시장이 축소돼 전년보다 실적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다케다로부터 인수한 주요 품목들의 허가권 이전 작업이 최근 완료됐다"며 "올해부턴 본격적인 처방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2-01-26 12:01:08지용준 -
K-시밀러 공세에 '레미케이드' 美 매출 5년새 반토막[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존슨앤드존슨(J&J)의 대표 제품인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가 바이오시밀러 공세에 속수무책이다. 가장 큰 시장인 미국 매출이 5년새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25일(현지시각) J&J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레미케이드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31억9000만달러(3조8143억원)로 전년 동기 37억4700만달러(4조4803억원) 대비 14.9% 감소했다. 전체 매출의 70%에 달하는 미국에서 실적이 급감한 탓이다. 레미케이드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20억1900만달러(2조4145억원)로 전년도 25억800만달러(2조9993억원) 대비 19.5% 줄었다. 셀트리온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상품명)'가 등장한 2016년 4분기 이후 레미케이드 매출은 계속 감소 추세다. 2017년 45억2500만달러(5조4105억원)에 달했던 레미케이드 매출은 2018년 36억6400만달러(4조3810억원)로 19% 하락했다. 2019년에는 16% 떨어진 30억7900만달러(3조6815억원)를 기록했다. 이후 20억원달러대로 떨어지며 5년 새 55.4% 감소했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침투율이 높아진 결과다. 셀트리온은 화이자와 손잡고 첫 바이오시밀러인 인플렉트라를 선보였다. 2017년 7월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MSD(현 오가논)를 통해 두 번째 시밀러 '렌플렉시스'를 선보였다. 암젠은 이보다 늦은 2019년 12월 '애브솔라' 허가를 받고 이듬해 7월부터 판매 중이다. 특히 후발주자인 암젠은 출시 가격을 오리지널보다 57% 낮게 설정하면서 맹추격에 나섰다.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레미케이드는 가격 하락의 압박을 받았다. 미국 제약전략그룹(PSG)에 따르면 레미케이드의 평균 판매 가격은 2019년 초 단위당 75달러에서 2020년 말 45달러까지 하락했다. 미국 대형 보험사들이 바이오시밀러를 받아들이면서 시장 침투 속도가 가속화됐다. 미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H)는 2019년 9월 인플렉트라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하고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를 목록에서 제외했다. 이 경우 UNH에 가입한 환자들은 선호의약품 목록에 있는 의약품을 주로 처방받게 된다. 이 영향으로 인플렉트라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 미국 헬스케어 정보서비스 심포니헬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인플렉트라의 월 처방량은 163만6200유닛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3% 늘었다. 같은기간 렌플렉시스는 20.7% 늘어난 55만 유닛으로 집계됐다.2022-01-26 09:09:41정새임 -
삼일제약, 점안제 매출 400억 달성… 안과사업 호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은 지난해 점안제 매출액이 400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일제약의 안과영역 특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안과 영역에 강점을 가진 특화 제약사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안과영역 제품 라인업을 확보했다. 자체 개발 제품은 물론 미국 앨러간(Allergan), 프랑스 떼아(THEA), 니콕스(NICOX S.A)와 같은 안과 전문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며 안과 제품을 보강했다. 삼일제약은 안구건조증치료제, 녹내장치료제, 인공누액제(인공눈물), 항생 안약, 항알러지 안약, 결막염치료제 등 29종 점안제를 보유하고 있다. 라인업 확대는 매출로 이어졌다. 2018년 190억원에 불과하던 점안제 매출은 2021년 400억원까지 성장하며 전체 매출액의 24.5%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부로 자리잡게 됐다. 2021년 출시한 앨러간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와 인공누액제 '리프레쉬플러스'는 출시 첫해 각각 63억원과 60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삼일제약 안과 영역 주력 품목이 됐다. '레스타시스'는 약 4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제품이다. 삼일제약은 글로벌 CMO(위탁생산)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베트남 호치민시 축구장 3배 크기(2만1314㎡) 규모로 최신 설비 자동화 점안제 생산 공장을 건설중이다. 미국 FDA가 인정하는 cGMP 및 EU GMP시설 공장으로 올해 7월 준공 예정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1회용 점안제 1.4억관 및 다회용 점안제 0.5억병을 생산할 수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CMO 시장 규모는 2019년 1097억 달러(131조원)로 성장했다. 특히 안과 제품인 점안제 생산시설이 세계적으로 많지 않고 글로벌 점안제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Global Market Insights 2017발표) 295억 달러(약 36조원)에 달해 전망이 밝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 제약사 성장률이 다소 정체된 상황에서 특정 사업부 실적이지만 33% 성장은 이례적이다. 연매출 2000억원 조기 달성을 위해 안과영역 특화 전략 외에도 다양한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130억원 매출 규모 우울증, 불안증, 조현병 치료제 3종을 도입해 단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2022-01-26 09:08:44이석준 -
동성제약,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생활용품 후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 24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개최된 ‘2022년도 국가대표선수단 훈련 개시식’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생활용품을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지난 2018년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아나파테이프를 후원한 바 있다. 이어 2019년에도 1억원 상당의 바이오가이아 유산균 후원을 이어갔다. 올해 개시식에서는 비누, 치약 등 훈련 시 꼭 필요한 생활용품세트를 전달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후원품을 전달한 동성제약 마케팅본부 오두영 이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위해 이번 후원물품이 유용하게 쓰였으면 한다”며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에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하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2021년도에는 지역사회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활발한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2회 연속 수상한 바 있다.2022-01-26 07:54:3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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