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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첫 합성항원 코로나 백신 '뉴백소비드' 출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그 프리필드시린지'가 9일 오전 경북 안동 L하우스에서 첫 출하됐다고 밝혔다. 뉴백소비드는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조하는 코로나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를 맡고 있다. 지난달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과 태국·베트남에 대한 생산·공급권을 확보했다. 국내의 경우 정부와 4000만회 접종분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당장 이달 말까지 200만회 접종분이 출하될 예정이다. 이후 공급량은 질병관리청 접종 계획을 따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초의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 백신인 만큼, 기존 백신과는 차별화된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성항원 백신 플랫폼은 인플루엔자,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등 기존 백신에서 장기간 활용되는 동안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백소비드는 노바백스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90%에 달하는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최근 노바백스 자체 연구를 통해선 오미크론을 포함한 각종 변이에 대한 면역반응이 확인됐다. 기존 화이자·모더나 백신과 달리 1인용 주사제인 프리필드시린지 형태로 만들어져, 의료기관에서 희석이나 소분 없이 즉시 접종 가능하다. 또, 영상 2∼8도 조건에서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해동이 필요치 않다. 부스터샷으로서 활용 가능성이 넓어질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노바백스는 뉴백소비드 2회 접종자를 대상으로 6개월 뒤 부스터샷으로 뉴백소비드를 1회 접종한 결과, 항체가가 4.6배 증가하고 오미크론 변이에 반응하는 항체가가 9.3배 높게 나타났다는 데이터를 최근 공개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팬데믹 상황에서 국가방역 정책에 기여하고자 글로벌에서 개발된 다양한 백신을 국내에 도입했고, 더불어 자체 백신도 완성해 가는 중"이라며 "검증된 플랫폼의 백신으로 바이러스로부터 더 많은 사람을 더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인 GBP510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뉴백소비드와 같은 합성항원 백신이다. 현재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 국내 신속허가와 WHO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 해외 국가별 긴급사용허가 획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2022-02-09 10:21:09김진구 -
메디팜, 건강기능식품 '기억력젤리'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메디팜(대표 조성환)은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기억력젤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억력젤리는 두뇌 활성과 기억력 개선을 돕는 '피브로인추출물 BF-7', 정상적인 세포분열과 면역기능 향상에 필요한 아연,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를 통해 신경전달물질의 형성을 돕는 비타민 B1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피브로인추출물 BF-7은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 기억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로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성인 등 각 대상 군별로 국내외 12건 이상의 임상 연구를 진행해 두뇌 건강, 수리/언어/공간 지각력 개선, 기억/학습력 개선 및 인지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미국 FDA NDI(신규 건강식품 원료) 등록과 캐나다 NPN(천연/기능성 물질) 라이선스도 획득했다. 기억력젤리는 1포당 피브로인추출물 BF-7 최대 함량인 400mg을 함유하고 있어 두뇌 활동이 활발한 성장기 어린이, 외울 것이 많은 수험생,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 기억력 감퇴를 실감하는 중/장년층, 기억력 개선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고픈 노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디팜 관계자는 "'영츠하이머(Youngzheimer)', '디지털치매(Digital Dementia)'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두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기억력젤리는 스틱포 형태로 휴대가 용이하고 1일 1포로 복용이 간편해 바쁜 현대인이 두뇌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2022-02-09 09:00:45노병철 -
신신제약, 신신HL과 함께 '새해 다짐 지키기' 프로모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과 함께하는 ‘새해 다짐 지키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해 모든 일상의 기반이되는 건강만큼은 작심삼일을 벗어나 그 다짐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대상 제품은 혈행 건강을 위한 신신HL의 대표 제품 프리미엄 식물성 오메가-3 파이코메가와 관절 및 연골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MSM플러스, 뼈 건강을 위한 코랄칼슘PGA플러스, 수면 건강을 위한 락티움플러스 등 4종이다. 파이코메가, 프리미엄MSM플러스, 코랄칼슘PGA플러스는 3+1 기획특가로 4개월분 구성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락티움플러스는 2개월분을 41%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모든 제품들은 하나만 구입해도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별 혜택은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2월 28일까지 신신HL 브랜드 공식몰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신신HL 공식 인증마크가 있는 신세계몰, GS SHOP, CJ몰 등의 종합몰과 G마켓, 옥션, 쿠팡, 11번가 등의 오픈마켓에서 진행된다. 신신제약 노경원 브랜드매니저는 “신신HL 제품은 6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한 제약사의 철학을 담아 꼼꼼한 원료 선정과 배합으로 고품질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모션과 함께 새해 건강 관리를 다시 한번 다짐하며 꾸준히 실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022-02-09 09:00:45노병철 -
와이브레인, 정신과 전용 무료 척도검사 플랫폼 런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용 척도검사 관리 자동화솔루션인 마인드서비스를 무상으로 본격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인드서비스는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이 환자를 대상으로 증상 및 행동평가 척도검사의 시행과 결과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병원 전용 플랫폼이다. 그동안 국내 상당수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들은환자의 증상과 행동평가척도검사를 종이 검사지를 통해 진행해왔고 결과의 분석과 관리도 쉽지 않았다. 마인드서비스는 이러한 어려움을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구현한다. 마인드서비스는 병원에서 모바일을 통해 검사지를 발송하면, 환자도 모바일 링크를 열어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가 완료되면 마인드서비스 시스템에 구현된 계산방식에 맞춰 검사 결과가 자동으로 산출되고 기록된다. 또 의료진은 환자를 진단하는데 마인드서비스가 계산한검사 결과를객관적인보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정부에서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행하는 척도검사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2020년부터 정신과의 87개 검사과목이 건강보험으로 대폭 확대되었고, 2021년에는 심평원이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의지표로 삼기 시작하면서 전국 정신과 병의원에서는 척도검사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는 추세다. 와이브레인은 전국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마인드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론칭을 기념해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소속 의료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인추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가입자가 추천인 이메일 주소를 등록하면 추천인에게 스타벅스 쿠폰이 지급된다. 중복 추천도 가능해 추천한 만큼의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총 1500개 쿠폰을 지급하고 쿠폰이 소진될 때까지 이벤트는 계속된다. 마인드서비스 가입은 전용 웹사이트(mindd.ybrain.com)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2022-02-09 09:00:29노병철 -
현대바이오-동국제약, 먹는 코로나약 위수탁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대바이오는 임상 중인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향후 수요 대응을 위해 동국제약과 위수탁생산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바이오는 CP-COV03에 대한 정부의 긴급사용승인으로 글로벌수요가 급증할 경우 동국제약에 완제품 생산이나 원료 공급을 맡길 예정이다. 현대바이오의 코로나19 치료제 생산 협약은 유영제약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현대바이오는 CP-COV03 2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다. 임상시험 계획서 승인이 완료되면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제출하기로 했다.2022-02-09 08:55:46이석준 -
상장제약 5곳 중 2곳 CEO 임기만료…연임여부 관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상장제약 49곳 중 20곳의 대표이사 임기가 올해 3월 만료된다. 제약업계의 관심은 이들의 재선임 여부에 쏠린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주요 상장제약사 20곳의 대표이사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를 앞두고 있다. 녹십자, 광동제약,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대웅, 제일파마홀딩스, 보령제약, 동국제약, JW홀딩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셀트리온제약, 일양약품, 동화약품, 삼진제약, SK바이오팜, 영진약품, 부광약품, 삼천당제약, 안국약품 등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매출 상위 40개 기업과 관련 지주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한미약품에선 우종수(55)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오는 3월 15일 만료된다. 우종수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017년부터 권세창(59)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한미약품을 이끌고 있다. 함께 선임된 권세창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는 내년 만료된다. 지난 2020년 8월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이 타계한 이후 첫 전문경영인 임기만료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한미약품은 고 임성기 회장 타계 후 전문경영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부인 송영숙(74) 여사가 2020년 8월 회장으로 추대되고 장남 임종윤(50) 사장과 차남 임종훈(45) 사장이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했으나, 대표이사로 선임되진 않은 상태다.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에선 임종윤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고 임성기 회장의 장남이라는 점에서 연임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대웅제약의 지주회사인 대웅에선 윤재춘(63)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올해 3월 22일 만료된다. 윤재춘 사장은 올해 초 발표된 정기임원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3월 이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그룹 전반의 경영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겸임하던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에서는 물러난다. 윤재춘 대표이사 사장이 떠난 자리엔 이창재(44) 사장이 내정됐다. 올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될 전망이다. 이창재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되면 기존 전승호(46)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의 형태로 대웅제약을 이끌 예정이다. 보령제약에선 장두현(46) 대표이사의 임기가 3월 22일 만료된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8월부터 장두현 단독대표이사 체체를 가동 중이다. 기존 안재현(61)·이삼수(61)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해오다 전격적으로 40대 전문경영인을 단독대표로 발탁했다. 여기에 올해 1월엔 창업주 손자인 김정균(37) 보령홀딩스 대표이사가 보령제약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정균 사장은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후 장두현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 출범이 유력해 보인다. 이와 함께▲오흥주(64) 동국제약 부회장 ▲JW중외제약 이성열(60) 대표이사 ▲셀트리온제약 서정수(63) 대표이사 ▲일양약품 김동연(72) 대표이사 사장 ▲동화약품 유준하(58) 대표이사 부사장 ▲삼진제약 장홍순(66)·최용주(65) 대표이사 사장 ▲SK바이오팜 조정우(61) 대표이사 ▲영진약품 이재준(56) 대표이사 사장 ▲부광약품 유희원(58)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된다.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6번째 연임에 도전한다. 이밖에 허은철(50) 녹십자 대표이사 ▲최성원(53) 광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한상철(46)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이경하(59) JW홀딩스 대표이사 ▲윤웅섭(55)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 ▲윤대인(72) 삼천당제약 대표이사 회장 ▲어준선(85) 안국약품 대표이사 등의 임기도 만료된다. 이들은 창업주 혹은 친인척으로 재선임이 유력하다. 몇몇 기업은 임기만료와 무관하게 대표이사를 교체하거나 교체를 예고한 상황이다. HK이노엔은 지난 1월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곽달원(61) 사장을 선임했다. 2015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강석희(65) 대표는 사임했다. 동아에스티는 김민영(50)·박재홍(53) 투톱체제를 예고했다. 김민영·박재홍 사장은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회사를 이끌고 있는 엄대식(61) 회장과 한종현(54) 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엄대식 회장의 임기는 2023년, 한종현 사장의 임기는 2024년 만료된다.2022-02-09 06:20:58김진구 -
면역항암제 '옵디보', 위암 적응증 암질환심의위 상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위암 영역에서 면역항암제 보험급여 치료옵션이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노와 BMS의 PD-1저해 기전의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가 오는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옵디보는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선암, 위식도접합부선암 또는 식도선암의 1차치료로서 플루오로피리미딘계 및 백금기반 화학요법과 병용요법' 적응증을 추가했다. 위암 1차요법에선 최초이자 국내 유일하게 승인된 면역항암제다. 위암은 현재 폐암 다음으로 면역항암제 급여 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위암은 국내 암 유병률 1위이자 암 사망원인 4위인 대표적인 암종으로, 초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양호한 편이지만 원격 전이가 진행되면 5년 상대생존율이 5.9%로 급격히 감소한다. 특히 진행성 위암 환자의 90%를 차지하는 HER2 음성 위암 환자에서는 지난 10년간 1차 치료에서 새롭게 허가된 신약이 없어 표준치료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옵디보는 바로 이같은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한편 옵디보 병용요법의 위암에서 유효성은 대규모 3상 임상 CheckMate-649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옵디보를 투약한 전체 환자의 전체생존기간중앙값(mOS)은 13.8개월로, 대조군의 11.6개월 대비 사망위험을 20% 감소시켰으며, PD-L1 발현(CPS 5%이상)환자에서 옵디보 병용군의 mOS는 14.4개월로 대조군의 11.1개월 대비 사망위험을 29%까지낮췄다. 또 옵디보는 객관적반응률(ORR)을 전체 환자군에서 12%, PD-L1 발현(CPS 5%이상) 환자에서 15% 개선시켰다. 완전반응률(CR) 역시 옵디보 병용군이 전체 환자군 및 PD-L1 발현(CPS 5%이상) 환자군 모두에서 대조군보다 높게 나타났다.2022-02-09 06:20:27어윤호 -
하나제약 창업주 장녀, 삼진제약 영향력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 창업주 장녀 조혜림씨(43)가 삼진제약 지분율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꾸준한 장내매수로 삼진제약 지분율을 2.21%까지 끌어올렸다. 조혜림씨는 2019년 중반까지 하나제약 자금관리 담당 이사로 근무했다. 현재는 쌍둥이 동생 조예림 이사(글로벌 사업)만 하나제약에서 근무하고 있다. 하나제약 창업주는 조경일 명예회장이다. 회사는 장남 조동훈 부사장(42)이 이끌고 있다. 장녀는 조혜림씨, 차녀는 조예림 이사다. 삼진제약은 13일 하나제약 외 5인의 지분율이 9.18%(127만6043주)라고 공시했다. 하나제약 3.39%, 조혜림 2.21%, 조예림 1.86%, 조경일 1.24%, 조동훈 0.29%, 강성화 0.18% 등이다. 직전보고서는 8.09%다. 하나제약 최대주주는 조동훈 부사장 외 9인이다. 조동훈 부사장과의 관계로 따져보면 조경일 '아버지', 조혜림·조예림 '쌍둥이 누나', 강성화 '매형'이다. 하나제약과 창업주 일가가 삼진제약 지분을 사고 있는 셈이다. 조혜림씨의 지분율이 늘고 있다. 하나제약 오너일가는 2020년 3월부터 삼진제약 주식을 사들였다. 2021년 1월 26일 조경일 외 5인의 삼진제약 지분율이 5.01%가 되면서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 당시만해도 조혜림씨의 삼진제약 지분은 없었다. 조혜림씨는 2021년 3월 12일부터 장내매수에 참여했다. 그 결과 그해 10월 6일 0.42%, 올 1월 11일 1.96%, 1월 28일 2.21%까지 확대했다. 삼진제약의 8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3517억원)을 감안하면 1년도 안된 사이에 78억원 가치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 셈이다. 하나제약은 지난해 10월 조경일 외 5인에서 하나제약 외 6인으로 대표보고자 변경됐다. 향후 조혜림씨가 지분을 더 늘릴 경우 다시 한번 대표보고자 변경이 될 수 있다. 현재는 하나제약 3.39%, 조혜림씨 2.21%다. 단순투자로 9%대까지 한편 하나제약의 삼진제약 지분 확보 목적은 '단순투자'다. 다만 업계는 경영권 분쟁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최대주주와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삼진제약 최대주주는 조의환 회장 외 3인으로 지분율 12.85%다. 최승주 회장 외 12인은 9.90%다. 하나제약 외 5인은 9.18%다. 하나제약이 지분을 늘리면서 공동 경영 전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의환 회장과 최승주 회장은 공동창업주다. 두 회장 자녀들은 삼진제약에 두 명씩 근무하며 자연스레 경영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 조의환 회장의 장남 조규석 부사장(경영관리)과 차남 조규형 전무(기획, 영업관리), 최승주 회장의 장녀 최지현 부사장(마케팅 본부, 연구개발)과 차녀 최지선 전무(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이다. 공동 창업주 자녀들의 지분율은 엇비슷하고 승진 시기도 맞추고 있다. 삼진제약은 11.49%에 달하는 자사주를 보유 중이다. 향후 경영권 분쟁시 우호 세력에 자사주를 매각하면 의결권이 되살아나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2022-02-09 06:20:02이석준 -
20조원 美 휴미라 시장 잡아라…시밀러 차별화 전략 눈길[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 '휴미라'를 잡기 위해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이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내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벌어질 경쟁에 대비한 조치로 풀이된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미국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린다. 암젠 '암제비타'를 시작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 '하드리마', 베링거인겔하임 '실테조', 마일란& 바이오콘의 '훌리오' 등 최소 7개 제품이 출시된다. 휴미라는 10년째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자가면역질환에 널리 쓰이는 항 TNF-α 제제 중에서도 가장 광범위한 적응증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07억달러(24조9580억원)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특히 전체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매출이 더 확대했다. 지난해 미국에서만 173억달러(20조858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은 20조원이 넘는 휴미라 미국 시장을 넘보고 있다. 2016년 9월부터 7개에 달하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7종은 ▲암제비타(암젠) ▲실테조(베링거인겔하임) ▲하이리모즈(산도스) ▲하드리마(삼성바이오에피스) ▲아브릴라다(화이자) ▲훌리오(마일란&바이오콘) ▲유심리(코헤러스)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허가된 33개 바이오시밀러 중 휴미라를 타깃한 제품이 가장 많다. 애브비의 적극 방어로 아직 미국 시장에서 출시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전무하다. 휴미라 미국 물질특허는 지난 2016년 12월 종료됐지만, 애브비는 100여개의 후속 특허를 등록하며 만료 기간을 연장해왔다. 결국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은 애브비와 라이선싱 계약을 맺고 출시 연도를 모두 2023년으로 합의한 상태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가장 큰 경쟁력은 출시일이다. '퍼스트 무버' 지위를 차지한 제품이 높은 장악력을 얻기 유리하다. 실제 셀트리온 '램시마', '트룩시마',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베네팔리', '온트루잔트' 등 퍼스트 무버 제품들이 유럽, 일본 등에서 경쟁 제품보다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번 경쟁에서 출시일이 가장 빠른 곳은 암젠의 암제비타다. 2023년 1월 31일 첫 번째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하드리마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실테조가 각각 6월 30일, 7월 1일 시장에 진입한다. 마일란& 바이오콘의 훌리오는 그로부터 약 한 달 뒤인 7월 31일 출시 예정이다. 산도스의 하이리모즈는 9월 30일, 화이자의 아브릴라다는 11월 20일 출시 가능하다. 코헤러스의 유심리는 12월 15일로 출시가 가장 늦다. 각 제품의 출시예정일은 애브비와의 계약 조건에 따라 결정됐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은 퍼스트 무버 외에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interchangeable biosimilar)'다. 이는 FDA가 오리지널약과 매우 흡사해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차이가 없다고 판단한 제품을 말한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중 최초로 인터체인저블 시밀러 자격을 얻었다. 특히 인터체인저블 바이오시밀러는 별도의 스위칭 처방전이 없어도 약사가 바이오시밀러로 대체 조제할 수 있어 점유율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체인저블 시밀러 허가를 받으려면 오리지널약과 동일한 임상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 오리지널약과 바이오시밀러약을 번갈아 사용하거나 전환할 때 안전성과 유효성 감소에 대한 위험성을 평가한 데이터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 기존 허가 데이터만으로는 인터체인저블 시밀러 자격을 얻을 수 없다는 뜻이다. 베링거인겔하임도 허가 후 추가 자료를 제출해 지난해 10월 인터체인저블 지정을 받아냈다. 이에 암젠과 화이자도 인터체인저블 대열에 합류하기 위한 추가 임상을 진행 중이다. 고농도 제형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기업들도 있다. 고농도 제형은 기존 저농도 휴미라보다 약물 투여량을 절반 줄일 수 있다. 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염을 제거해 투약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하드리마의 고농도 제형 임상 1상을 지난해 종료했다. 이미 허가를 받은 제품이어서 별도의 3상 없이 보충 자료로 FDA 허가 심사가 이뤄진다. 아직 FDA 허가를 받지 않은 알보텍, 셀트리온도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약국 환급 금액 등 약가 정책에 따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이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퍼스트 무버가 대부분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던 기존 바이오시밀러 경쟁과 달리 미국 휴미라 시밀러 시장에서는 제형, 가격 정책, 대체조제 여부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전했다.2022-02-09 06:18:15정새임 -
대웅, 코로나치료제 새 임상 진입...2개 물질 동시개발[데일리팜=지용준 기자]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기존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호이스타(DWJ1248)의 국내 임상에 이어 다른 후보 물질의 해외 임상2상 진입을 예고했다. 9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7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RX2003의 인도네시아 임상 2상 계획을 신규 등록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DWRX2003의 인도네시아 임상 2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며 “조만간 환자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코로나19 환자 60명에게 DWRX2003과 렘데시비르를 병용 투여해 안전성과 효능을 살펴볼 계획이다. 예상 종료 시점은 오는 7월이다. 대웅제약은 니클로사마이드의 용량 및 투여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DWRX2003 432mg·렘데시비르 투여군과 DWRX2003 960mg·렘데시비르 투여군, 위약군 등 세 개 그룹으로 나눴다. 임상은 18세 이상 중등도 또는 중증 입원 환자를 모집한 다음, DWRX2003·렘데시비르 투여군과 위약군에서 2주까지 인공호흡기 또는 ECMO로 치료한 환자의 비율을 측정할 계획이다. DWRX2003는 경구용 니클로사마이드 제제보다 체내 흡수와 유지율을 높인 서방형주사제다. 대웅테라퓨틱스가 개발했다. 2020년 5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공동 연구에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이 후보 물질은 한국과 호주에서 임상 1상을 마친 상태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국내·외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3건을 동시에 가동한다. 대웅제약은 DWRX2003 이외에도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DWJ1248’를 개발하고 있다. DWJ1248는 대웅제약이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개발 중인 카모스타트 성분의 코로나19 치료후보물질이다. 기존 췌장염 치료에 쓰이던 약이다. 바이러스가 사람 세포에 부착되는 것을 방해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대웅제약은 현재 국내에서 DWJ1248의 임상 2건을 진행 중이다. 경증·중등증 환자 1128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3상과 중증 환자 1022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3상 등이다. 현재 두 임상 모두 환자를 모집 중이다. 경증·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2·3상은 DWJ1248 단톡 투여군과 위약군을 나눠 평가하고 있다. DWJ1248을 투여 후 최대 28일을 기준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박멸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3상은 DWJ1248와 렘데시비르를 병용 투여해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 또는 ECMO 환자의 비율을 위약군과 비교하고 있다.2022-02-09 06:17:59지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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