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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새 4천억 유입...SK 뇌전증신약 기술료 신기록 행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신약 ‘엑스코프리’가 지난 3년 동안 기술이전 계약금과 기술료로 총 4000억원을 벌어 들였다. 국내 기업이 기술수출한 신약 중 가장 많은 현금을 확보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브라질 제약사 유로파마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선 계약금 1500만 달러와 개발과 허가 등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4700만달러다. 상업화 이후 순 매출액에 비례하는 경상기술료는 별도로 수령한다. 유로파마는 세노바메이트를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국에 판매한다. 유로파마는 중추 신경계 치료제 영업 및 마케팅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남미 전역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초기 개발부터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한 뇌전증 신약이다. 부분발작 증상을 보이는 성인 뇌전증 환자에게 처방된다. 뇌전증의 원인이 되는 흥분성 신호와 억제성 신호전달과 관련된 2가지 타깃을 동시에 조절함으로써 발작증상을 완화하는 작용기전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9년 11월 세노바메이트를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FDA 허가를 받아 미국 현지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을 제외한 다른 해외 국가는 현지 파트너에 세노바메이트를 기술이전하는 방식으로 진출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19년 2월 스위스 아벨 테라퓨틱스(Arvelle Therapeutics)와 세노바메이트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규모는 5억3000만달러다. 당시 SK바이오팜은 반환의무가 없는 선 계약금 1억달러를 받았다. 2020년 10월에는 일본 오노약품공업과 엑스코프리의 일본 내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50억엔을, 허가와 상업화 달성에 따른 마일스톤은 481억엔 규모다. 매출액의 10% 이상의 판매 로열티도 보장받았다. 지난해 11월 SK바이오팜은 중국 관계사 이그니스 테라퓨틱스에 세노바메이트을 포함한 중추신경계(CNS) 신약 6종을 기술이전했다. SK바이오팜은 선계약금 2000만달러를 확보했고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1500만 달러,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 받기로 했다. SK바이오팜은 기술수출을 통해 이그니스의 우선주 1억5000만주(보통주 포함 지분율 44.9%)를 취득했다. 작년 12월엔 엔도그룹과 세노바메이트의 캐나다 상업화를 위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선 계약금 2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허가와 상업화 달성에 따른 기술료는 2100만 캐나다달러로 책정됐다. 세노바메이트 출시는 엔도그룹의 자회사이자 캐나다 소재 제약사 팔라딘 랩스(Paladin Labs)가 맡는다. 엔도그룹은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세노바메이트는 기술수출 계약금 이외에도 해외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도 발생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유럽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로부터 총 1억2322만달러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했다. 안젤리니파마(옛 아벨테라퓨틱스)가 작년 3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판매허가를 획득하면서 추가 마일스톤이 유입됐다.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의 기술이전 계약금과 추가 마일스톤으로 유입된 현금은 총 2억7822만달러와 50억엔이다. 최근 환율로 계산하면 약 4000억원을 세노바메이트의 기술수출 계약금과 마일스톤으로 확보한 셈이다. 이는 국내 개발 신약 단일 제품이 기술료로 벌어 들인 최대 규모로 추정된다.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신약 3종이 단일 계약 중 가장 많은 2억400만유로(약 2600억원)의 계약금을 받았는데 추가 마일스톤은 발생하지 않았고 권리는 모두 반환됐다. 유한양행의 항암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1억5000만달러(약 1900억원)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2018년 11월 얀센바이오테크에 렉라자를 기술수출했다. 이때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5000만달러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2020년 4월 얀센으로부터 항암제 레이저티닙의 마일스톤 3500만달러를 수령했다. 얀센은 당시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의 병용요법 임상시험을 시작하면서 유한양행에 추가 마일스톤을 지급했다. 유한양행은 2020년 11월 얀센이 자체 개발 중인 항암제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의 병용 임상3상 시험의 피험자 모집을 시작하면서 추가 마일스톤 6500만달러가 유입됐다.2022-07-15 06:19:30천승현 -
NICE, 유방암치료제 '피크레이'와 '트로델비' 사용 권고[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영국 NICE가 '피크레이'와 '트로델비'를 유방암의 새 치료옵션으로 인정했다. 영국 국립보건임상평가연구소(NICE,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는 지난& 160;14일 노바티스의 피크레이(알펠리십)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트로델비(사시투주맙)를 유방암 환자에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이로써 2018년부터& 160;NICE는 유방암치료제 사용 권고 승인율& 160;100%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발표된 최종 가이드라인 초안에 따르면 NICE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160;음성, 국소 전이& 160; PIK3CA 변이가 있는 국소전이 혹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호르몬 요법과 암 성장 저해제 병용 치료를 한 이후에 질병이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피크레이와 파슬로덱스 병용요법을 사용 권고했다. 하루 한번 정제 복용하는 피크레이는 호르몬 요법과 암 성장 저해제(A cancer growth inhibitor)& 160;병용 치료를 받고 질병이 진행된 해당 유형의 유방암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첫 표적치료제이다.& 160; 피크레이는& 160;PIK3CA 유전자 변이로 인해 & 160;PI3K& 160;효소가 과발현돼 암세포의 분열과 성장하는 것을 차단한다. 또한& 160;NICE는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에 트로델비 사용도 권장했다. 2번 이상의 전신 요법을 경험한 이후에 사용하며& 160;이중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이어야 한다. 트로델비는 종양 세포 표면에 높은 수준으로 발현되는& 160;Trop-2 단백질 활성을 표적으로 항암 약물을 종양세포에 직접 전달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트로델비는 화학요법에 비해 질병의 진행까지의 기간을 약& 160;3개월,& 160;수명을 5개월 가량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ICE의 의약품 평가 이사 대행인 헬렌 나이트는 "피크레이와 트로델비 모두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화학요법 사용을 지연시키고, & 160;보다 나은 생존과 삶의 질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옵션이다"라고 설명했다.2022-07-15 06:13:35어윤호 -
경동제약, 바보의나눔에 6억원 성금·물품 전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동제약이 (재)바보의나눔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6억원을 기부했다. 경동제약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천주교서울대교구청에서 경동제약 류기성/김경훈 대표, 손희송 바보의나눔 이사장, 우창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F94 그날엔플러스마스크 20만 장을 포함한 기부금 6억 원을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는 “세상 모든 분들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게 경동제약의 진심이라고 말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시는 분들 모두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경훈 대표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경동제약의 나눔이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 구석구석을 세심히 살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동제약은 2010년부터 해마다 (재)바보의나눔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왔다. 연말연시 이웃돕기, 코로나19 위기 극복 등 사회 공헌에 앞장서 온 경동제약은 올해도 성금 기부에 적극 나서며 사회 각지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2022-07-14 19:40:49노병철 -
국보 "美 레드힐, 코로나 치료제 임상결과 발표 임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미국·이스라엘 제약사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는 12일(미국 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월 미국에서 열리는 '신종감염병 국제회의(ICEID)'에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오파가닙(Opaganib)'의 후기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드힐 바이오파마는 한국 코스피 상장사인 국보와 지난해 11월 연을 맺은 바 있다. 국보는 레드힐 바이오파마의 지분을 취득하고, 이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오파가닙과 RHB-107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일부국가의 유통을 담당하는 판권 계약의 우선 협상권을 부여받았다. 특히 오파가닙에 대해선 한국 내에서 상용화 독점권을 부여받는 내용으로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레드힐 바이오파마가 발표를 예고한 신종감염병 국제회의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글로벌 보건 태스크포스(Global Task Force for Health)가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공동 주최한다. 이에 앞서 레드힐 바이오파마는 이달 15일까지 개최되는 제2차 ARDS Drug Development Summit에서 새로운 질병 중증도 분류 패러다임으로 흡입산소농도(FiO2)의 기준선을 활용하는 새로운 코로나 중증도 분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레드힐이 개발 중인 오파가닙의 경우 임상 2/3상에서 흡입산소농도가 60%인 코로나 환자의 사망률이 최대 62%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힐의 최고과학책임자인 마크 레빗 박사는 "오파가닙과 RHB-107은 여러 변이와 바이러스 모델에 걸쳐 효과를 보였으며, 코로나 변종 또는 다른 바이러스로 인해 우려되는 가을 이후의 팬데믹 상황에 대응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2022-07-14 17:52:19김진구 -
대원제약 OTC사업부 "목표 달성 결의 전진대회 개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원제약은 OTC사업부가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9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진대회에는 최태홍 사장을 비롯해 마케팅본부장 백인환 전무, OTC사업부 이정희 이사 등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첫 날에는 감기약 '콜대원'을 비롯한 대원제약 OTC 제품들의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영업·마케팅 전략과 실적 목표를 공유했다. 이튿날에는 하반기의 운영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중점 육성 품목인 정맥순환개선제 '뉴베인'에 대한 제품 교육과 영업 전략 토론, 상처 치료 브랜드 '큐어반'의 신제품 소개 등이 이어졌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한 비전을 서로 공유하고 게임을 통해 직원 간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끌어올리는 빌드업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최태홍 사장은 "대원제약 제품들은 어느 제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차별화됐다"며 "자부심을 갖고 영업 현장에서 자신 있게 제품을 어필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새 변이로 인해 재확산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콜대원 생산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22-07-14 16:34:55김진구 -
제약협회 'AI신약개발협의회' 발족…"협업 생태계 조성"[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AI센터)는 지난 13일 'AI신약개발협의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AI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정례 개최, 민관협력 AI 신약개발 연구 프로젝트 추진, 정부 정책담당자 초청 정례 간담회 개최를 핵심 사업으로 정했다. 신테카바이오·스탠다임·디어젠 등 22개 국내 AI신약개발기업의 대표 또는 임원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향후 AI 신약개발 기업을 대표하는 기구로서 산학연병정 협업 생태계 조성의 한 축을 담당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AI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은 신약개발에 적용하는 AI 기술을 카테고리 별로 나누고, 단계별 AI 기술 피칭 및 파트너링을 통해 신약개발 협업 생태계에 역동성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민간 협력 AI 신약개발 연구 프로젝트와 관련한 대정부 건의 활동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신약개발 현장의 기술 수요와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에 부응하는 연구과제를 바탕으로 정부 정책담당자와의 소통 채널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현장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부트캠프 운영, AI 신약개발 백서 발간, 인공지능신약개발포탈사이트(KAICD) 구축 및 운영 등 다양한 AI센터 추진 업무에도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김이랑 협의회장은 "AI신약개발 시장에 활력과 속도감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성장 걸림돌 제거, 협업 생태계 조성, 정부 정책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신약개발 AI기업들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통해 AI 신약개발 시장의 공동 현안에 대응해 나간다면 국가적 과제인 신약개발의 속도를 한 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에는 ▲굿인텔리전스(허승룡 연구소장) ▲넷타겟(최민수 대표) ▲노보렉스(손우성 대표) ▲닥터노아바이오텍(이지현 대표) ▲디어젠(박성수 부대표) ▲메디리타(배영우 대표) ▲바이온사이트(유호진 대표) ▲볼츠만바이오(정경중 대표) ▲스탠다임(송상옥 CSO) ▲신테카바이오(조혜경 경영총괄 사장) ▲아이겐드럭(이선호 대표) ▲에이조스바이오(박혜진 상무) ▲에임드바이오(허남구 연구소장) ▲온코크로스(김이랑 대표) ▲인세리브로(조은성 대표) ▲제이엘케이바이오(황현준 대표) ▲카이팜(김완규 대표) ▲파로스아이바이오(채종철 전무) ▲팜캐드(박재형 전무) ▲피디젠(안광성 대표) ▲하플사이언스(최학배 대표) ▲히츠(이세한 이사)가 참여했다.2022-07-14 16:31:03김진구 -
약국 첫 '장 건강 체험단', 4명 중 3명 "단골약국과 소통 유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태전그룹 오엔케이는 약국-고객 체험형 장 건강 프로젝트를 신청한 체험단 4명 중 3명이 단골약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약국-고객 체험형 장 건강 프로젝트에 참여한 체험단 700명 중 선두로 체험을 완료한 고객 14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3개월간 고객이 맞춤형 유산균을 추천받아 섭취하고, 약사와 1:1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장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설문조사 결과, 체험단을 진행하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서비스를 묻는 질문에 51%가 '검사와 결과지를 통한 나의 장 환경 체크'라고 응답했다. 이어 '섭취 독려 및 건강 정보 제공의 문자 서비스 제공(18.2%)', '약사님과 소통으로 친밀감 상승(15.2%)' '맞춤 유산균이 잘 맞음(12.1%)' 답변이 뒤를 이었다. 유산균 섭취 전 미생물 검사로 현재 장 환경에 대해 문진하며 케어 방향을 제안 받고, 2개월 간 맞춤형 유산균 섭취 후에도 개선 여부 등 결과지를 통해 비교할 수 있다는 점도 절반 이상이 만족도를 표했다. 우약사 앱의 사용 빈도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는 '가끔(월 1~2회)'이 72.7%를 차지했고, 앱 접속 중 45%가 건강정보를 확인하며 질병 및 건강기능 정보 콘텐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우약사(단골약국)와 함께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마음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78.8%가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단골 약국 약사님과 3개월 이상 소통하며 대면 또는 비대면(우약사 앱)으로 질의할 수 있다는 장점과 유산균 외 추가적인 건강 상담에 만족했음을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오엔케이 관계자는 "장 컨디션 변화에 만족한 고객이 체험 유산균과 동일한 제품을 구매하는 등 약국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약국과 고객을 잇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약국에는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체험단은 작년 12월부터 하하하얼라이언스 약국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장내 미생물 선두기업인 유투바이오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했다. 145명의 선두 그룹을 이어 체험 완료 단계에 접어드는 인원은 약 1000여 명으로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2022-07-14 14:51:13정새임 -
키트루다, 삼중음성 유방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 추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MSD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삼중음성 유방암(TNBC) 환자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3일 자로 키트루다 적응증을 '치료 경험이 없는 2~3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독소루비신 또는 에피루비신+사이클로포스파미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단독투여'로 확대했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를 사용할 때 PD-L1 발현 여부를 평가하는 검사가 필수적이지 않아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또 매 3주 주기 투여와 함께 매 6주 주기 투여도 허가돼 투약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로써 키트루다는 지난해 7월 획득한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적응증에 이어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에서까지 치료 전선을 구축했다. 이번 수술 전후 보조요법 적응증 허가는 1174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3상 임상연구 KEYNOTE-522를 기반으로 한다. 수술전 보조요법에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투여군은 항암화학요법 단독요법 대비 근치적 수술이 불가능한 질병의 진행, 국소 및 원격 재발, 2차 원발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을 위약 대비 37% 감소시켜 유의하게 무사건 생존을 연장했다. 36개월째 무사건 생존율은 84.5%로, 76.8%인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높았다. 추적 관찰기간 중앙값 15.5개월 시점 키트루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의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은 64.8%로, 항암화학요법 단독요법의 51.2%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 사용되는 항암화학요법 및 키트루다 단독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유사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이슈는 보고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면역 매개 이상반응은 수술 전 보조요법에서 나타났으며,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는 낮은 등급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다. 김성필 한국MSD 항암제사업부 전무는 "키트루다가 첫 번째 유방암 적응증을 허가 받은지 1년만에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을 위해 새로운 치료 요법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키트루다는 처음으로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수술 전, 수술 후 보조요법을 하나의 요법으로 구성해 수술 전 종양 크기 감소와 수술 후 재발 및 전이 방지함으로써 새로운 치료법을 필요로 하는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2-07-14 14:43:12정새임 -
올 글로벌제약 M&A 17건 39조원…화이자 15조 최대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올해 상반기 17건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인수합병(M&A)이 이뤄졌다. 제약사들의 관심은 희귀질환에 집중됐다. 희귀 암이나 신경계 질환에서 독자적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가 이어졌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글로벌 제약사가 발표한 바이오텍 인수 건수는 17건으로 총 인수 규모는 약 300억 달러(약 39조원)에 달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인수 건수는 8건 많았고, 인수 규모는 40억 달러 늘었다. 늘어난 건수에 비해 인수 규모는 소폭 상승한 셈이다. 초기 바이오텍 위주의 소규모 딜이 주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화이자, 15조 '빅딜'…BMS·바이오콘, 5조 투입 올해 상반기 최대 딜은 화이자의 바이오헤븐 인수다. 올해 초 바이오헤븐의 편두통 치료제 '리메게판트'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사들였던 화이자는 지난 5월 116억 달러(15조1380억원)에 회사 전체를 사들이기로 결정했다. 바이오헤븐은 편두통을 비롯한 희귀 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 2월 채널 바이오사이언스를 1억 달러에 인수하며 뇌전증 파이프라인을 추가한 바 있다. 바이오헤븐 인수로 화이자는 급성 편두통을 비롯한 다양한 편두통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화이자는 4월에도 인수합병을 단행했다. 영국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치료제 개발사인 리바이럴을 최대 5억2500만 달러(6851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RSV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폐렴과 세기관지염의 원인이다. 아직 RSV에 대한 치료제나 백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로 화이자는 '시수나토비르'를 비롯해 리바이럴이 보유한 다수 RSV 항바이러스제 후보 물질을 확보하게 됐다. BMS는 터닝포인트 인수에 41억 달러(5조3505억원)를 쏟아부었다. 터닝포인트는 다수 암종에 관여하는 ROS1과 NTRK 변이를 타깃하는 차세대 표적항암제 '레포트렉티닙'을 개발 중이다. 1차 치료 후 사용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가 마땅치 않은 ROS1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레포트렉티닙은 36% 반응률을 보였다. 1차 치료제로 썼을 때 반응률은 79%로 나타났다. BMS는 터닝포인트 인수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레포트렉티닙은 내년 하반기 미국 승인이 기대된다. 인도 제약사 바이오콘은 비아트리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를 33억3500만 달러(4조3522억원)에 인수했다. 화이자업존과 마일란이 비아트리스로 합병되기 이전부터 마일란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협력했던 바이오콘은 이번 인수로 다양한 시밀러 제품의 전세계 권리를 갖게 됐다. 여기엔 허셉틴, 아바스틴, 뉴라스타, 휴미라,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등이 포함된다. 비아트리스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철수하고, 제네릭에 집중할 계획이다. ◆희귀암·신경계질환 신약에 높은 관심 GSK는 어피니백스와 시에라 온콜로지에 각각 33억달러(4조3065억원), 19억달러(2조4795억원)를 들여 인수를 결정했다. 작년 인수합병 거래가 없었던 GSK는 올해 상반기에만 두 건의 인수합병을 진행했다. 기존 주력 분야인 백신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분야로 희귀 암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섰다. 지난 6월 인수를 결정한 어피니백스는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이다. 대표 후보물질 'AFX3772'는 24가 폐렴구균 백신이다. GSK는 10가 신플로릭스가 화이자의 13가 프리베나13에 밀린 이후 마땅한 신제품이 없던 상황이다. 최근에는 MSD가 15가 백신을 선보이면서 경쟁에 뛰어들었다. 화이자도 프리베나13 후속 제품인 20가 백신 프리베나20을 장착했다. GSK는 어피니백스 인수를 통해 확보한 24가 백신으로 맞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에라 온콜로지 인수로 항암제 파이프라인도 강화했다. 시에라는 골수섬유증 등 희귀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대표 물질인 '모멜로티닙'은 기존 약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빈혈 증상을 완화한 신약으로 3상 중간분석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기록했다. 모멜로티닙은 지난달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약 승인신청서가 접수된 상태다. UCB와 애브비는 뇌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을 단행했다. 먼저 UCB는 1월 조제닉스를 19억 달러(2조4795억원)에 인수했다. 조제닉스는 희귀 뇌전증 치료제 '핀테플라'를 개발한 곳이다. UCB는 조제닉스 인수 후 핀테플라 적응증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애브비는 신경계 신약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신데시를 10억 달러(1조3050억원)에 사들이면서 신데시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주요우울장애 신약 후보 물질을 확보했다. 과거 타우 항체 신약으로 임상에 실패했던 애브비는 신데시의 새 기전 약물로 알츠하이머병에 재도전한다.2022-07-14 12:13:58정새임 -
대웅 "시밀러 등 도입신약 4건으로 매출 상승 기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와 더불어 도입신약을 통해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는 항우울제 시장 1위 품목인 렉사프로(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한국룬드벡)와 오기브리(트라스투주맙)·아림시스(베바시주맙·알보젠코리아) 등 바이오시밀러가 포함돼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올해 도입신약을 통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작년 대웅제약은 매출 1조1530원, 영업이익 889억원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상승 동력원으로는 이달부터 출시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펙수클루(펙수프라잔염산염)가 있다. 펙수클루는 1000억원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언론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도입신약 파이프라인도 매출 상승세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대웅제약은 작년 타사와 4건의 의약품 판매계약을 맺었는데, 모두 단기간 높은 매출이 기대되는 품목이다. 먼저 룬드벡과 작년 12월 렉사프로정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맺었다. 렉사프로는 항우울제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품목이다.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만 222억원에 달하는 대형 제품이다. 대웅은 지난 2019년 치매치료제 에빅사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렉사프로까지 공동 판매함으로써 룬드벡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 9월 비아트리스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오기브리'에 대해 국내 독점 라이센스인 계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오기브리는 지난 2020년 8월 알보젠코리아가 허가 받았다. 하지만 이후 허가권자는 대웅제약으로 변경된 상태다. 2020년 11월 급여도 받아 출시되고 있다. 오기브리는 세 번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로 셀트리온 '허쥬마'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삼페넷'과 경쟁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국내 판권을 보유하게 되면서 3개 품목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급여 대기중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아림시스'도 기대주다. 아림시스는 올 초 알보젠코리아가 허가 받은 품목. 이에 앞서 작년 10월 대웅은 알보젠과 아림시스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급여 출시되면 대웅이 국내 판매를 맡게 된다. 현재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삼성바이오에피스만 국내 출시된 상황이다. 오리지널 아바스틴이 국내에서 12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 바이오시밀러로 잘 정착한다면 높은 매출이 기대된다. 작년 체결된 마지막 계약은 LG화학과 맺었다. 현재 LG화학과는 DPP-4 계열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와 제미메트를 공동판매 계약을 맺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제미글립틴과 이나보글리플로진 복합제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지난해 11월 추가했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이 개발하고 있는 SGLT-2 당뇨병 신약이다. 제미글로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까지 개발해 당뇨시장 장악력을 높이려는 시도로 분석된다.2022-07-14 11:09:2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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