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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티브부터 롤론티스까지...K-신약, 상업적 성패 시험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베돈이 미국 시장 입성에 성공했다. 지난 2003년 LG화학의 팩티브를 시작으로 국내 기술로 만든 신약은 총 6개 제품이 미국 허가 관문을 통과했다. 다만 지금까지 미국에 진출한 국내 개발 신약은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기엔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신약은 아니지만 국내 기술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와 보툴리눔독소제제는 시장 영향을 점차적으로 확대하며 성공스토리를 써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FDA 첫 허가, 국산신약 6번째...상업적 성공 숙제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스펙트럼파마슈티컬즈가 허가 신청한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를 최종 승인했다. 롤베돈는 지난 2012년 한미약품이 스펙트럼에 기술이전한 바이오신약이다. 골수억제성 항암화학요법을 적용 받는 암환자에게 호중구감소증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투여된다. 과립구(granulocyte)를 자극해 호중구 수를 증가시키는 'G-CSF'(과립구집락자극인자) 계열로 암젠의 블록버스터 약물 뉴라스타(성분명 페그필그라스팀)와 유사한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3월 33번째 국산 신약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롤베돈은 한미약품의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된다. FDA 실사를 통과한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신약이다. 롤베돈은 국내 기업의 기술로 개발한 신약 중 FDA 허가 관문을 통과한 6번째 제품으로 기록된다. 지난 2003년 LG화학의 항생제 팩티브가 국내 개발 신약 중 가장 먼저 미국 관문을 통과했다. 2014년 동아에스티가 기술수출한 시벡스트로가 FDA 승인을 획득했다. 2016년 SK케미칼의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가 FDA 허가를 통과했다. 앱스틸라는 SK케미칼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바이오 신약이다. SK케미칼은 2009년 전임상 단계에서 호주 CSL베링에 앱스틸라를 기술수출했고, CSL베링은 임상시험을 거쳐 미국과 유럽에서 앱스틸라 허가를 받았다. 지난 2019년에는 SK바이오팜이 개발한 2개 제품이 미국 입성에 성공했다. 2019년 3월 SK바이오팜이 기술수출한 수면장애 신약 수노시가 FDA의 최종 허가를 승인했다. 수노시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기술로 후보물질 발굴 이후 임상1상시험을 마치고 지난 2011년 재즈파마슈티컬즈에 기술이전한 제품이다. 재즈는 수노시의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인수해 임상3상을 완료한 이후 상업화 단계에 도달했다. 2019년 11월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의 FDA 허가를 받았다. 엑스코프리는 국내 기업이 독자 개발해 FDA 허가까지 직접 수행한 첫 신약이다. 엑스코프리는 감마 아미노뷰트릭 산(GABAA) 이온 채널의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로서 전압개폐성 나트륨 전류의 차단을 통해 신경 세포의 반복적인 발화를 감소시킴으로써 발작증상 완화 효과를 나타낸다. 업계에서는 국내 개발신약의 미국 내 상업적 성공을 학수고대하는 분위기다. 지금까지 미국 허가를 받은 국내 신약은 글로벌 무대 정복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평가다. 팩티브는 제휴 파트너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돌연 임상데이터를 문제 삼고 손을 떼면서 해외 진출에 차질이 빚어졌다. 팩티브 개발에는 3000억원 이상이 투입됐지만 미국에서 판매량은 미미한 수준이다. 팩티브의 지난해 국내 생산실적은 105억원에 그쳤다. 지난 2014년 FDA 승인을 받은 시벡스트로와 2016년 미국 시장에 데뷔한 앱스틸라는 상업적 성과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다. 시벡스트로는 국내에서 낮은 약가 등을 이유로 허가를 취하하며 시장에서 사라졌다. 가장 최근에 미국 허가를 받은 SK바이오팜 개발 신약 2개가 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는 단계다. 수노시는 지난해 SK바이오팜에 253억원의 수익을 안겨준 데 이어 상반기에는 24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엑스코프리는 지난해 3007억원의 수출실적을 냈고 올해 상반기에는 137억원의 수출액을 나타냈다. ◆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 미국 침투 가속화...보툴리눔제제도 영향력 확대 이에 반해 신약으로 분류되지 않지만 국내 기업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와 보툴리눔독소제제는 미국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침투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서 총 8개 제품을 허가 받았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6년 8월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인플렉트라를 허가 받았다. 셀트리온은 2018년 각각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허가를 받았다. 트룩시마는 항암제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허쥬마의 오리지널 제품은 허셉틴이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는 누적 수출 7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개발 바이오시밀러는 상반기에만 9303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는데 1분기와 2분기에 북미 시장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43%, 47%에 달했다. 지난 2012년 출범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 레미케이드, 휴미라, 허셉틴, 루센티스 등 5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의 허가를 받았다. 출범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약 3조79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만 43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중 미국 시장 매출은 20~30%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가 미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나보타의 상반기 매출은 675억원으로 전년보다 74.9% 증가했다. 수출 실적만으로 520억원을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나보타는 올해 수출로만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나보타의 미국 사용 경험 축적으로 신뢰도가 축적된 데다 2019년부터 진행한 메디톡스와 균주 도용 소송이 종결된 이후 수출 실적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2월 메디톡스는 나보타(미국 상품명 주보) 미국 판매와 관련해 대웅제약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 애브비와 3자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톡스와 애브비는 미국 내에서 주보의 지속적인 판매·유통 권리를 에볼루스에 부여하고 일정 금액의 대가를 받는 내용이 핵심이다. 앞서 2020년 말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1개월 간 주보의 미국 수입과 판매 금지를 결정한 바 있다. 이 합의로 나보타의 미국 판매는 걸림돌이 사라졌다. 지난 2분기 나보타의 해외 매출 중 에볼루스향 수출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했다. 지난 2020년 3분기에는 나보타의 매출에서 내수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수출보다 더 컸다. 하지만 2020년 4분기부터 수출 규모가 내수를 추월했고 최근에는 내수 시장보다 4배 가량 많은 매출을 해외에서 올렸다.2022-09-14 06:20:09천승현 -
조직개편 나선 한국노바티스, 내달 호흡기 사업부 폐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노바티스가 오는 10월부터 호흡기 사업부를 폐지하고 관련 품목들을 정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의 호흡기 사업부가 내달부터 공식 폐지된다. 글로벌 차원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조직개편의 일환이다. 현재 한국노바티스는 크게 항암사업부와 제약(전문의약품) 사업부로 나눠져 있으며, 전문의약품사업부는 심혈관대사성질환, 이식면역 및 피부질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항암·제약사업부를 합친 후 혁신의약품과 특허만료의약품으로 나누는 것이 글로벌 조직개편의 목적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10월부터 한국노바티스는 ▲혈액학(Hematology) ▲고형암(Solid Tumor) ▲심혈관&유전자치료(CV & GTX) ▲면역학(Immunology) ▲IMMI(In-Market & Business Innovation) 총 5개 사업부로 재편된다. 이 과정에서 호흡기 질환을 전담하는 부서가 사라진다. 한국노바티스 호흡기 치료제로는 3제 복합 천식 치료제 '에너제어(성분명 모메타손& 8231;인다카테롤& 8231;글리코피로니움)'와 1일 1회 고정용량 복합제 '어택트라(성분명 모메타손& 8231;인다카테롤)' 등이 있다. 두 약제 모두 지난 2020년 12월 허가 받고 지난해 9월 급여 등재된 비교적 최신 약제다. 하지만 이들 매출은 올해 상반기 8억원 정도로 매우 적다. 회사는 자체 보유한 호흡기 치료제들의 성장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추측된다. 천식에서 한국노바티스가 가장 많은 매출을 내고 있는 졸레어는 기전 상 면역질환부서로 구분돼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전담 부서가 폐지되면 그 여파로 해당 품목들의 판매권이 외부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매출 규모가 작아 품목을 넘기더라도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관측된다. 소속 인력들의 부서도 조정된다. 한국노바티스 내부 직원에 따르면 호흡기 부서는 마케팅·영업 등 10명 내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호흡기 부서 폐지에 따라 이들 중 약 30%는 회사가 실시한 희망퇴직(ERP)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바티스 측은 "당사는 본사의 전략적 방향에 맞춰 핵심 치료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부를 개편 중"이라며 "호흡기 부서에서 근무하셨던 직원 중 희망퇴직을 신청한 이들은 관련 절차를 밟고, 그렇지 않은 이들은 본인의 의사와 비즈니스 니즈에 따라 타부서로 재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2-09-14 06:18:11정새임 -
특수의료용도식품 급여화...건보재정 적자 가속화 우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특수의료용도식품의 국민건강보험 급여화를 위한 법 개정 추진 이슈가 촉발되면서 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수의료용도식품은 말 그대로 환자의 식사 대용 가공영양식으로, 질병의 예방·치료·경감을 목적으로 한 의사의 진단·처방을 요하는 전문약이나 셀프메디케이션을 표방하는 일반약·건기식 분류체계가 아닌 식품의 범주에 있다. 분류 체계를 보면, 표준형 영양조제식품(일반·연하곤란·당뇨·장질환 환자용), 맞춤형 영양조제식품(영·유아용),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등이 특수의료용도식품에 포함된다. 표준·맞춤형은 분유·분말·액상 형태의 유동식 제품이 해당되며, 식단형은 도시락 형태의 식단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대표적인 제조사·브랜드는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정식품 그린비아, 한국메디칼푸드 메디푸드, 엠디웰 뉴트리웰 등 20개 안팎의 제품이 시중 유통 중이다. 특수의료용도식품은 약국·인터넷몰 등에서 자유롭게 구입 가능하며, 병원·요양병원에서의 소비 빈도가 약 70%에 달하며, 일반인 유통은 30% 수준으로 파악된다. 한국농수산유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특수의료용도식품 출하금액은 800억원 정도며, 시장 성장률과 소비자 판매가를 고려하면 '3000억원±알파'로 형성돼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820만명을 돌파하고, 고혈압·당뇨·위암·대장암·폐암·만성신장병 등 주요 질환자 수가 1000만명에 달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향후 특수의료용도식품 시장은 우상향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 특수의료용도식품의 정보 탐색 시 고려 요인은 영양 54%, 안전성 39%, 가격 34%, 품질 26%로 특정한 요인 하나보다 복수로 고려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동향을 보면, 미국의 경우 특수의료용도식품은 의료용식품(Medical Food)으로 특정질환자의 식이조절을 위한 목적과 과학적 원칙을 토대로 설계하고 의학적 평가를 거쳐, 제정된 영양소 요구량에 따라 가공한 식품으로 정의하고 있다. FDA는 의약품이 아닌 메디컬 푸드에 대해 자율준수프로그램에 따라 제조과정을 감시하고 위생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일본의 '특별용도식품' 허가제도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관리했으나 2009년 9월 1일 부로 식품 표시 등과 관련된 업무가 소비자청으로 이관됐다. 특별용도식품, 종합영양식품을 판매할 경우 반드시 소비자청의 표시 허가를 취득해야 한다. 유럽 일부 국가는 특정용도식품에 대해 환자 질환·영양상태·부작용 등을 고려해 의사의 지도 하에 복용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나라는 전문의약품 경장영양제에 대해 보험급여를 인정하고 있다. 대표적인 경장영양제로는 JW중외제약 엔커버액과 영진약품 하모닐란액을 들 수 있고, 연간 600억원 정도가 처방되고 있다. 경장영양제는 의사의 진료·처방 하에 저작 기능 상실로 경구 투여 영양 섭취가 불가능한 환자·정맥투여 요법이 불가능한 경우의 환자에게만 엄격하게 급여가 인정되고 있다. 아울러 복합제 전문의약품 경장영양제는 주성분·보조성분 간 상호 간섭효과에 대한 임상·기시법적 근거 자료를 요구하고 있어 특수의료용도식품 대비 안전성·유효성·부작용 등의 데이터가 월등히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식품의 급여 진입에 따른 건보 재정 부실화는 관련 법령 제정/개정 전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건강보험 수지는 건강보험요율 상한(8%) 도달(2027년)에 따른 수입 증가분 축소,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른 지출 증가로 매년 적자가 예상되고, 2025년에는 적립금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수지 역시 2024년 적자로 돌아서고, 2028년 적립금이 소진될 것으로 관측된다. 건강보험은 이미 올해부터 마이너스로 돌아 섰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도 3년 내 적자 전환될 것으로 분석된다. 만약 현재 3000억±알파 수준의 특수의료용도식품이 건보 재정권으로 진입할 경우 건전성 악화 폭은 급격히 늘 것으로 관망된다.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특수의료용도식품의 건보 재정 편입 추진 재검토 요구 여론이 힘을 받고 있는 대목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관계자는 "국민건강보험은 의약품을 통한 환자의 질병 치료의 경제적 보전을 목적으로 한다. 보편적 복지에 초점이 맞춰진 이른바 식품의 급여화는 건강보험 본연의 지향점 및 우선 순위와 거리가 멀어 보인다. 자칫 특정산업군 특혜 육성과 건보 재정 부실화 등이 우려되는 만큼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2022-09-14 06:00:36노병철 -
이연제약, 800억 투입 바이오공장 4분기 GMP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이 4분기 충주 바이오공장 GMP 신청에 나설 전망이다. 문제가 없다면 이르면 내년 1분기 인증 작업이 완료된다. 통상 GMP 인증 과정은 6개월 정도 소요된다. 바이오공장은 완제(DP) 기준 최대 4800만 바이알(액상) 상당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GMP 인증 시 CMO(위탁생산) 사업 확대로 외형 확장이 기대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 4월 준공식을 가진 충주 바이오공장은 오는 4분기 GMP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인증 후 상업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바이오공장은 800억원이 투입됐다. 이연제약의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37억원)의 약 22배 수준이다. 완제(DP) 기준 최대 4800만 바이알(액상) 상당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DS(원액)과 DP(완제) 영역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 중이다. DS는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 및 사업화로 제조우선권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pDNA, mRNA, 바이러스백신 원액 등을 다룬다. DP는 공동 개발 및 사업화 그리고 CMO를 추진한다. 유전자치료제, 바이러스 백신, 항체의약품 CMO, 플랫폼/DDS 등을 취급한다. pDNA DS 사업은 성과가 도출되고 있다. 올 4월 이노퓨틱스와 pDNA 4종 GMP 생산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이외도 여러 바이오벤처와 유전자치료제 및 AAV 생산용 pDNA 공급 등을 협의 중이다. DP 부문은 Single-Use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CMO 사업을 논의 중이다. DP 생산라인은 ▲교차 오염을 최소화한 Single-Use 설비 ▲주사제 액상(최대 4800만) 및 동결전조(최대 900만) 대량 생산능력 보유 ▲Data integrity 기반 실시간 품질관리 등이 차별화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DP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GMP 인증과 병행해 CMO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충주 바이오공장은 이연제약 기업가치와 연동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GMP 인증 작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상용화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다. CMO 사업 파트너도 늘어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2100억원이 투입된 이연제약 충주 케미칼공장은 올 4분기 밸리데이션을 완료하고 내년 2분기 GMP 인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케미칼공장 생산 능력은 ▲내용고형제 정제 2억4000만~7억6000만정, 캡슐제 1억9000만정~3억8000만정이며 ▲주사제는 액상 2400만~4800만 바이알, 동결 900만 바이알이다.2022-09-14 06:00:32이석준 -
현대약품, 신약개발 전문가와 KOL 세미나 개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현대약품은 최근 경기 바이오센터 소회의실에서 신약개발 전문가와 함께 KOL(Key Opinion Leader)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KOL세미나는 외부 전문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연구원들의 능력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약품은 그동안 꾸준히 외부 전문가를 초청,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하나제약 연구본부장과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최순규 박사를 초청했다. 최순규 박사는 유전자를 타깃으로 하는 저분자 약물 신약개발회사 PTC테라퓨틱스(PTC Therapeutics), 베이어(Bayer) 연구소 등 글로벌 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아벨로스테라퓨틱스에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연구 개발을 이끌고 있다. 이날 최순규 박사는 제약바이오기업이 특정 항암제 분야에서 어떤 방향으로 연구를 이끌어갈지, 벤처 투자자들은 항암제 연구의 방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현대약품은 이번 세미나가 최근 지난 10여년간 항암제 개발 수요의 폭발적인 상승으로 총 R&D 비용에서 항암제 개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항암제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규 항암 타깃 선정은 성공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에서 이날 세미나가 관계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설명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성공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문가를 모신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며 “외부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세미나 및 의견 교환을 통해 연구원의 역량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9-13 17:46:31김진구 -
창립 37주년 신성약품 "무신불립 정신으로 50년 설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신성약품은 회사 창립 3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향후 50년을 설계할 것을 다짐했다고 13일 밝혔다.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기념사 및 장기근속 임직원 표창 등이 이뤄졌다. 김진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립 37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그동안 신성약품이 추구해온 무신불립 정신에 소통과 몰입을 접목하여 앞으로 50년을 설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리 많은 시간을 일하더라도 몰입하지 못하는 직원이 많은 조직은 경영자와 관리자 그리고 직원 간에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해 주어진 일만 하는 수동적인 직원만 양산할 뿐 결국 목표에 도달할 수 없게 된다"며 "구성원들의 몰입과 경영자의 소통이 함께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신성약품은 장기근속 임직원 표창 및 우수 임직원에 대한 표창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우영 의약품사업부 상무가 계열사 노바메딕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하는 표창자 명단 ◆장기근속 임직원 표창(금일봉 지급) ▲10년 장기근속자(2명): 왕윤섭 차장(물류부), 박종선 사원(물류부) ▲20년 장기근속자(6명) : 이상윤 전무(인사총무부), 이상헌 상무(영업관리부), 김종운 부장(영업부), 민병호 부장(메디비/영업부), 고기식 부장(물류부), 박영길 차장(물류부), ▲30년 장기근속자(1명) : 채현덕 전무(영업부) ◆우수 팀 포상 및 임직원 표창(행운의열쇠 지급) ▲우수팀 포상(1팀) : 아산병원수액팀 ▲우수임직원 행운의열쇠 지급(3명) : 진단사업부 이철동 이사, 영업부 노동현 대리, 영업관리부 강나래 대리2022-09-13 17:25:19정새임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지역사회 '따뜻한 명절나기' 지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관계사 한국바이오켐제약이 사회배려계층의 따듯한 명절나기를 위해 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양사는 최근 추석 명절을 맞아 세종시 금남면안심하우스,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생활용품 및 난방유 등의 운영비로 1500만원을 전달했다. 2015년부터 매년 명절 때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용품과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주변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거목과 같은 회사'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사업 후원, 이웃돕기 성금, 김장나눔 행사, 국내외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2009년 설립된 원료의약품 제조 전문 제약사로 고품질 원료의약품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2022-09-13 17:18:18이석준 -
일성·동광·다이이찌 등 국내외 제약사, 영업사원 채용[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일성신약·동광제약·한국다이이찌산쿄 등 국내·외제약사들이 영업사원을 모집한다. 한림제약, 신풍제약에서는 임상·연구 분야에서 직원 채용에 나섰다. 팜리쿠르트 일성신약은 13일 하반기 공개채용을 공고했다. 모집 부문은 ▲영업 ▲임원실 ▲윤리경영 ▲마케팅 ▲디자인 ▲도매관리 ▲자재관리) ▲고형제 ▲공무운영이다. 영업은 신입과 경력, 간부(지역 책임자급 이상)를 모두 뽑는다. 경력은 소아과, 이비인후과, 마취과 관련 경력자를 우대한다. 윤리경영은 3~5년 경력직원, 마케팅은 신입과 경력을 모두 충원한다. 자재관리·고형제·공무운영 등 생산본부 근무지는 경기도 안산이다. 서류와 인성면접, 직무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간부직을 제외한 신입/경력직은 회사 홈페이지로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동광제약은 영업부 신입을 채용 중이다. 채용인원은 30명으로 근무지는 서울, 경기(인천, 수원 등), 강원(원주), 부산, 대구, 경남, 광주, 대전, 전주, 제주 지역이다. 합격자는 11월부터 3개월간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자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림제약은 R&D센터 임상실과 관리본부 재경팀에서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임상실은 의약품 임상을 수행·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2년 이상 경력을 요한다. 재경팀은 회계결산, 세무업무, 법인 IR자료를 관리할 6~10년 경력자를 찾는다. 법인설립과 IPO 경험자를 우대한다. 자회사 HL지노믹스에서는 생산팀에서 원료의약품 합성 등을 담당할 3년 이상 경력직을 채용 중이다. 신풍제약은 제제연구·신약임상·연구기획·개발기획 등에서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이 중 제제연구·연구기획은 신입도 지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자문을 줄 전문위원과 의약바이오연구팀장도 채용 중이다. 서류와 AI역량검사,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 외에도 한국다이이찌산쿄는 CV 관련 제품 경험을 지닌 7년 이하 영업 경력직원을 채용 중이다. 한국오츠카제약은 CTM(Clinical Trial Manaver) 경력직, 엔비케이제약은 의약품 개발 업무를 맡을 경력직을 각각 뽑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CRA와 LSAD(Local Study Associate Director)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2022-09-13 16:11:00정새임 -
대웅제약-애보트, 마미톡과 임산부 혈당관리 서비스 제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이 한국애보트, 휴먼스케이프와 임산부 혈당관리에 앞장선다. 대웅제약은 임산부의 임신성 당뇨병 관리를 위해 한국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 임신& 8729;육아 플랫폼 '마미톡'을 연계해 혈당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 증가하는 태반 호르몬으로 인해 인슐린 작용이 방해받고 인슐린 분비가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고위험 산모 전문가 김문영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산모의 아기는 출생 시 거대아 가능성이 높고 조산하는 경우도 많다. 향후 성인이 되면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올바른 혈당관리 캠페인을 통해 유관학회와 전문가를 통해 검증된 올바른 혈당관리 방법 콘텐츠가 산모들에게 제공된다. 산모는 ▲임신성 당뇨병 검사 ▲임신 초기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에 대한 가이드를 통해 임신 중 효과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 혈당관리 방법 중 '연속혈당측정 검사가 무엇인지', '연속혈당측정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이후 검사 신청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면 임산부와 연결된 병원 혹은 안내 받은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마미톡은 출시 2년 6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50만 명을 넘어선 국내 대표 임신·육아 플랫폼이다. 초음파 동영상 녹화 서비스로 시작해 커뮤니티, 커머스를 순차적으로 확장했다. 올초 배변·수면·수유 등 성장기록 관리 솔루션을 추가하며 육아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과거 하루 4회 이상 손가락 끝 채혈을 통해 혈당을 측정했던 방식과는 달리 채혈 없이 부착만으로 혈당을 2주 내내 스마트폰으로 쉽게 관리가 가능하다. 식사나 수면 중에도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다. 식후 혈당을 눈으로 확인해 혈당 상승을 유발하는 음식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2022-09-13 15:34:41이석준 -
코로나 상비약 '타이레놀' 쏠림 분산…판피린·콜대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종합감기약·해열진통제 등 코로나 증상 완화에 쓰이는 주요 일반약의 품귀 현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타이레놀에 집중됐던 수요가 다른 의약품으로 분산되는 흐름이다. 올 상반기 주요 코로나 상비약 중 유일하게 타이레놀의 매출이 감소한 반면, 다른 제품들은 일제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피린, 콜대원, 부루펜, 챔프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타이레놀 시리즈 상반기 매출 385억원…1년 새 15%↓ 9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타이레놀 시리즈의 합산 매출은 385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451억원 대비 15% 감소했다. 타이레놀정의 매출이 336억원에서 281억원으로 16% 감소했고, 타이레놀8시간이알은 100억원에서 67억원으로 33% 줄었다. 우먼스타이레놀은 5억원에서 4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다만 타이레놀콜드에스의 경우 10억원에서 33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레놀은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로 매출이 꾸준히 상승했다. 2019년 상반기 155억원이던 매출은 2020년 상반기 203억원으로, 2021년엔 451억원으로 2년 새 3배 가까이 치솟았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발열·근육통 등 백신 부작용을 덜기 위한 목적으로 타이레놀을 구비해 두려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극심한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다만 올해 들어선 이 같은 성장세가 한 풀 꺾였다는 분석이다. 타이레놀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소비자들이 동일 성분의 다른 의약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콜대원·부루펜 1년 새 매출 3배 쑥…수요급증·생산라인 확대 영향 타이레놀 시리즈를 제외한 나머지 주요 종합감기약·해열진통제 브랜드는 일제히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판피린, 콜대원, 부루펜, 챔프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동아제약의 종합감기약 판피린 시리즈의 경우 작년 상반기 134억원이던 매출이 올 상반기 218억원으로 1년 새 62% 증가했다. 동아제약의 해열진통제 브랜드인 챔프의 경우 같은 기간 15억원에서 41억원으로 168% 증가했다. 대원제약의 종합감기약 콜대원 시리즈는 작년 상반기 26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86억원으로 3.3배 증가했다. 삼일제약 부루펜은 상반기 매출이 1년 새 12억원에서 37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들의 매출 상승은 해당 제약사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생산실적을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 동아제약과 대원제약, 삼일제약 등은 올해 2월 국내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수요가 급증하자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공장가동률을 끌어올리는 등 생산실적을 적극적으로 늘린 바 있다. 삼일제약은 올해 들어 부루펜 생산라인을 크게 확대한 바 있다. 부루펜시럽의 생산능력은 작년 상반기 5만 리터에서 올해 상반기 17만 리터로 약 2.5배, 부루펜정의 생산 능력은 같은 기간 1537만개에서 2250만개로 약 1.5배 각각 늘었다. 동아제약은 판피린 생산라인의 가동률을 작년 상반기 78%에서 올 상반기 126%로 끌어올렸고, 대원제약 역시 콜대원을 비롯한 코로나 관련 의약품의 생산에 집중했다. ◆고려제약 '하벤'·종근당 '모드콜' 매출 5배 껑충 이밖에 고려제약 하벤, 종근당 모드콜의 매출이 1년 새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코로나 상비약 품귀 현상의 수혜를 봤다. 셀트리온제약의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삼아제약의 해열진통제 세토펜, 한미약품의 해열진통제 맥시부펜은 1년 새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안국약품 애니펜, GSK컨슈머헬스케어 테라플루, 코오롱제약 트라몰, 경동제약 그날엔, 부광약품 타세놀, 녹십자 탁센, 대웅제약 이지엔 등도 매출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진제약 게보린은 상대적으로 매출 상승폭이 작았다. 작년 72억원이던 게보린의 매출은 올해 76억원으로 5% 늘어나는 데 그쳤다.2022-09-13 12:10:19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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