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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브렐 44% 허셉틴 37%...바이오시밀러 점유율 '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는 에타너셉트 시장 점유율을 2018년 12%에서 지난해 44%로 끌어올렸다. 허셉틴 시밀러 역시 같은 기간 9%에서 37%로 확대됐다. 맙테라·아바스틴·휴미라·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들도 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높이는 중이다. ◆엔브렐 시밀러 유셉트·에톨로체, 작년 매출 81억원…시장 점유율 44% 10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에타너셉트 성분 치료제 시장 규모는 182억원이다. 오리지널 제품인 화이자 엔브렐이 101억원, 엔브렐 바이오시밀러가 8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점유율로는 오리지널이 56%, 바이오시밀러 44%다.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은 최근 4년 새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18년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점유율은 12%에 그쳤으나, 4년 만에 32%p 상승하며 오리지널과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현재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로는 LG화학 유셉트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에톨로체가 각각 발매된 상황이다. 작년 매출은 유셉트 41억원, 에톨로체 40억원이다. 그동안 바이오시밀러는 유럽·미국과 달리 국내 시장에서 큰 힘을 내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점유율을 예로 들면, 삼성바이오에피스 베네팔리가 2019년 이후로 오리지널 제품의 점유율을 뛰어넘은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최근엔 국내에서도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점차 영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을 중심으로 꾸준히 신제품이 발매됐고, 처방현장에서도 시밀러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허셉틴 시밀러 점유율 9%→37% 쑥…아바스틴 시밀러 1년 만에 21% 달성 다른 바이오시밀러들도 최근 점유율이 크게 높아졌다.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경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이 2018년 9%에서 지난해 37%로 4년 만에 28%p 높아졌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로는 셀트리온 허쥬마, 삼성바이오에피스 삼페넷이 발매됐다. 지난해 매출은 허쥬마 290억원, 삼페넷 56억원이다. 허쥬마의 매출은 2018년 77억원에서 지난해까지 4년 새 3.7배 증가했다. 삼페넷은 2019년 22억원에서 3년 새 2.5배 늘었다. 반면 오리지널인 허셉틴은 2018년 800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600억원으로 25% 감소했다. 오리지널의 시장 점유율은 91%에서 63%로 감소했다.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도 점유율 확대 속도가 매우 빠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1년 4분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를 발매했다. 발매 첫 해 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온베브지는 지난해 205억원으로 매출이 수직 상승했다. 매출이 급등하면서 온베브지의 베바시주맙 시장 점유율은 단숨에 21%로 확대됐다. 여기에 셀트리온 베그젤마, 알보젠코리아 아람시스, 한국화이자제약 자이라베브가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해당 제품들이 본격 가세하면 아바스틴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점유율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맙테라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리툭시맙 시장에서 점유율이 2018년 8%에서 지난해 25%로 확대됐다. 현재 셀트리온 트룩시마가 단독 발매된 상태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지난해 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1년 3분기 아달로체를, 셀트리온은 작년 3분기 유플라이마를 각각 발매한 바 있다. 작년 매출은 아달로체 76억원, 유플라이마 5억원이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지난해 3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램시마가 작년 293억원을, 삼성바이오에피스 레마로체가 49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는 555억원이다.2023-03-10 06:19:24김진구 -
종근당 벤포벨 시리즈...고함량비타민 신흥강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 벤포벨 시리즈 외형이 100억원대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며, 고함량 비타민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2016년 벤포벨B정을 필두로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벤포벨 패밀리'는 벤포벨V정(2017)·벤포벨G정(2019)·벤포벨S정(2022) 등의 라인업을 보유하며, 2019년 블록버스터 일반약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5년 간 시리즈 합산 매출 58억·116억·114억·100억·126억이다. 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지난해 각 제품별 실적은 '벤포벨정 52억' '벤포벨에스정 48억' '벤포벨지정 25억' '벤포벨브이정 900만원' 수준이다. 시리즈 중 특히 주목되는 제품은 벤포벨에스로 론칭 1년이 6개월 여만에 일약 48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주력 제품으로의 가능성을 보였다. 벤포벨에스정은 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60mg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으로 평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정을 통해 일반의약품에 쓰이는 신규성분을 추가하고 1일 최대 분량을 확대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벤포벨에스는 개정사항을 반영해 기존 제품대비 비타민B군을 강화하고 육체피로,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벤포벨에스는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데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던 메코발라민 성분을500㎍ 추가하고,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100mg 외에도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30mg을 동시에 함유했다.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약물로 알려진 우르소데옥시콜산의 함량을 비타민 표준제조기준 최대인 60mg으로 높이고 타우린, 메티오닌, 오르트산 등도 함유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육체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벤포벨B는 벤포티아민 100mg, 리포플라빈 100mg, 피리독신염산염 100mg, 시아노코발라민 1000배산 100mg, 우르소데옥시콜산 30mg 등이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 D, E, B1, B6, C가 포함돼 육체피로, 발육기, 임신수유기, 노년기, 병중·병후의 체력저하에 효능을 가지고 있다. 뼈와 치아 발육 불량, 각기, 구루병의 예방과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여기에 더해 신경통과 근육통, 관절통, 어깨결림, 구각염, 구순염, 구내염, 설염, 습진, 피부염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벤포티아민은 푸르설티아민과 티아민보다 각각 4,8배 높은 생체 이용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비타민B군(B1, B2, B3, B5, B7)은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에너지 대사,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줘 심신이 지치기 쉬운 수험생에게 유용한 활성비타민이다. 벤포벨G는 비오틴(B7)과 비타민(B3, B5, B9), 마그네슘을 보강, 육체·눈의 피로·체력저하·신경통·근육통·구내염에 효과가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벤포벨을 포함한 종근당 OTC의 궁극적인 방향성은 소비자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파악해 소비자 친화적 마케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다양한 원인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 대상 맞춤 복약지도를 위해 고함량 B군의 피로회복 효과와 약물에 의한 고갈 영양소 및 다양한 질환과 연계할 수 있는 학술적 복약지도 툴을 약사들에게 제공하며 학술마케팅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종근당은 특허공법 'Ilet'을 벤포벨에 적용, 정제 사이즈를 축소시키고 B군 특유의 냄새를 개선하며, 일반약 R&D와 마케팅 기법의 콜라보레이션을 새롭게 창출하고 있다.2023-03-10 06:00:30노병철 -
일성신약 황금낙하산 도입…적대적 M&A 방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성신약이 황금낙하산 조항을 신설한다. 적대적 M&A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윤석근 일성신약 회장(대표)는 최근 지분율을 두 배로 늘린 가운데 황금낙하산 조항까지 도입하며 지배력을 강화했다. 황금낙하산은 기업의 경영진이나 임원을 해임할 때 거액의 퇴직금 등을 지급하는 제도다. 인수 비용을 늘려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방어하기 위한 대표적인 전략이다. 일성신약은 3월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 안건으로 적대적 인수합병에 의한 이사 선임 및 해임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황금낙하산' 조항을 신설했다. 회사는 정관 제38조(이사의 퇴직금) 2항 신설 항목에서 "대표이사가 임기 중 적대적 인수합병으로 인해 실직하거나 대표이사직을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회사는 통상적인 퇴직금 이외에 퇴직보상금으로 대표이사에게 150억원을 퇴직 후 7일 이내에 지급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일성신약은 황금낙하산 제도가 도입되면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회사 최대주주 윤석근 회장(대표)의 지분율은 15.59%다. 윤 회장은 최근 2019년 파인트리자산운용에 넘긴 자사주 전량을 장외매수 하며 기존 지분율(8.44%)을 두 배 가량 늘렸다. 윤 회장은 사실상 일성신약을 지배하고 있었지만 특수관계자 윤형진 씨(8.03%), 윤덕근 씨(4.15%) 등과 비교해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았다. 시장 관계자는 "윤석근 회장은 장외매수를 통한 지분율 확대와 퇴직보상금 150억원 규모 황금낙하산 도입으로 경영권을 굳건히 하게 됐다. 향후 사업 추진에도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성신약은 최근 297억원 규모 통 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주당 2만원이다. 호실적이 고배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일성신약은 지난해 순이익만 105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5대 1 주식분할도 결정했다. 얼마 전에는 최근 15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계약도 맺었다. 잇단 주주친화 정책이다.2023-03-10 06:00:15이석준 -
골수섬유증 신약 '인레빅' 보험급여 향해 잰걸음[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자카비' 이후 10년 만에 탄생한 골수섬유증 치료 옵션인 '인레빅'이 보험급여 등재를 향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취재 결과, 한국BMS제약의 골수섬유증치료제 인레빅(페드라티닙)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중이다. 협상 기일에 따라 4월에는 등재 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레빅은 지난해 4월 '이전에 자카비(룩소리티닙)으로 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의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과 관련된 비장비대 또는 증상에 대한 치료제'로 국내 허가됐다. 이후 급여 신청을 제출했지만 지난해 6월 한차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의 벽을 넘지 못했는데, 재신청 후 지난달 암질심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모두 통과했다. 이 약은 JAK-2억제제로 JAK1/2억제제인 자카비와는 또 다른 기대감을 받고 있다.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없는 골수섬유증 환자들에게서 비장 용적과 증상으로 인한 부담을 크게 감소시켜 주는 용도의 1일1회 경구복용제가 허가를 취득한 것은 인렉빅이 최초다. 골수섬유증은 골수에 영향을 미치고 신체의 정상적인 혈액세포 생성을 방해하는 희귀 혈액암으로, 환자들은 비장 비대를 비롯해 피로감, 가려움증, 체중감소, 식은땀, 발열 및 뼈 통증 등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을 경험한다. 그동안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승인된 JAK억제제는 자카비가 유일했으며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 있어서는 대안이 없었다. 인레빅은 자카비 이후 2차 치료 옵션이 부재했던 골수섬유증 시장에 10년만에 등장한 치료제다. 한편 인레빅은 현재 영국에서 항암제기금(CDF, Cancer Drug Fund)을 통해 보장이 이뤄지고 있다. 2021년 영국 국립보건임상평가연구소(NICE)는 인레빅을 국민보건서비스(NHS) 급여 적용하는 것은 거절한 바 있다. 하지만 CDF는 이전에 자카비 치료 경험이 있는 골수섬유증 환자의 질병과 관련된 비장 비대 또는 다른 증상을 치료하는 용도로 항암제기금 내에서 인레빅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2023-03-10 06:00:07어윤호 -
동국제약, 매출 6616억·영업익 727억 '사상 최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9일 회사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6616억원)과 영업이익(727억원)은 전년대비 각각 11.4%, 14.9% 증가했다. OTC사업부, 해외사업부, ETC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OTC(일반의약품) 부문은 위드 코로나 영향 등으로 모든 브랜드 제품 수요가 증가했다.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과,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가 두각을 보였다. 신규 성장동력으로 출시된 전립선 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 카리토포텐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출 (해외사업부) 부문은 전립선암과 성조숙증에 쓰이는 항암제 '로렐린데포주' 매출이 중남미 멕시코, 페루에서 크게 늘었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항생제 원료 테이코플라닌도 터키, 브라질, 일본 등에서 시장 점유율을 늘리며 목표를 달성했다. 중동 지역에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차세대 전신마취제 포폴주사와 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주사, 관절염 치료제 히야론주사 등 기존 주요 수출품도 견고한 매출을 달성했다. 스킨부스터 제품 PN필러(연어 DNA 추출물) 등 에스테틱 제품군도 수출 확대가 이뤄졌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아토반듀오'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내과 영역 의약품이 성장을 주도했다. 국내 최초 액상형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에스액'도 실적을 견인했다. 특허 만료된 당뇨치료제(DPP-4 Inhibitor 약물 & SGLT2)가 출시되면서 제품 라인업도 확대됐다. 헬스케어 부문은 뷰티사업(화장품)을 중심으로, 생활건강, 온라인 등 전 사업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뷰티사업은 국내에서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일본 '큐텐'과, 미국 '아마존' 등에서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센텔리안24 브랜드 제품 누적 판매수량(2015년 4월 런칭 이후 2022년 12월까지)은 마데카크림 4100만개, 멜라캡처 앰플 1350만병, 마스크팩 6900만장이다.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은 파미레이, 유니레이, 듀오레이 등으로 대표되는 주력 조영제 제품군과 초음파, 이동형 CT 등 영상 진단 장비, 인공지능(A.I) 및 체외진단기기 등 의료기기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했다.2023-03-09 18:51:46이석준 -
동국제약 "치질 증상자 중 41.9% 방치...초기 관리 중요"[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동국제약은 9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치질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증상의 방치율을 낮추자는 취지로 '치센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치질이 항문 혈관의 문제로 발생한다는 점을 알리면서 질환 발생 부위가 민감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했다. 동국제약이 지난해 의뢰한 코리아리서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치질 증상자 중 41.9%가 '아무 대응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국제약은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치질이 항문 혈관의 문제이며, 항문 주변의 정맥에 피가 몰려 발생한다는 점을 칠판 소품을 활용해 선생님이 알려주는 것 같은 모습으로 연출했다. 높은 방치율 수치를 도표로 소개하고 치질은 만성질환으로 초기부터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의약품으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메시지 보드를 활용해 강조했다. 동국제약은 치질은 항문 혈관의 문제로 위생의 문제가 아님에도 이를 숨기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증상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초기부터 치센과 같은 먹는 치질약을 통해 항문 주위의 혈관 탄력과 혈액 순환을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동국제약의 먹는 치질약 치센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diosmin) 성분의 치질약이다. 혈관 탄력 개선 및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정상화시켜 주고, 항염 작용 및 항산화 작용을 통해서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2023-03-09 17:34:16황진중 -
현대약품, 탈모치료제 '마이녹실' 신규 TVCF 온에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현대약품은 탈모치료제 '마이녹실'의 모델로 배우 우도환을 선정하고 TVCF를 송출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2030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영화 '사자' 등에 출연한 배우 우도환을 새 모델로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마이녹실 TVCF는 탈모로 인해 헤어라인 선을 넘는 순간 마이녹실로 치료하라는 메시지를 편집감 있는 인서트로 트렌디하게 소개한다. 또한 '마이녹실 발라라! 얻을 것이다'라는 카피로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가늘어지지 않는다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자신감 있고 당당한 제스처로 영상을 마무리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새롭게 기용한 우도환과 TVCF 촬영 현장에서 더 좋은 그림을 위해 스태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촬영한 끝에 이전과는 색다른 분위기의 TVCF를 제작할 수 있었다"며 "탈모로 고민하는 젊은 층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23-03-09 17:23:13김진구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민 생성 프로바이오틱스 특허[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비타민 생성 능력이 우수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조성물 및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 ▲바실루스 코아글란스 IDCC 1201 ▲락토코커스 락티스 IDCC 2301이 비타민 B1·B3·B6·B9·C 등을 생성하는 것을 발견하고 검증을 거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3종을 인체의 장(腸) 내부 환경과 유사한 섭씨 37도의 혐기 조건에서 각각 1일간 배양한 후 배양액을 시료화해 정량 분석했다. 분석 결과 비타민 검출량이 다른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에 비해 유의적으로 많았다. IDCC 3201의 경우 비타민 B1, IDCC 1201은 비타민 B3, IDCC 2301은 비타민 B6·B9·C를 생성하는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각 균주 및 생성된 비타민의 종류에 따라 총 5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균주 3종을 장 건강과 관련한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2023-03-09 17:22:46황진중 -
"제약바이오헬스케어 혁신, 더 빠르게 이뤄내야"[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는 제약, 의료기기, 건강관리 등 다양한 보건의료산업과 중첩된 부분이 많다. 디지털화가 큰 변화의 핵심이다. 많은 시도를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실질적으로 아주 초기 단계다. 제약바이오헬스케어 혁신을 더 빠르게 이뤄내야 한다." 원희목 서울대학교 특임교수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준비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1차 포럼' 기조 강연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원 특임교수는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을 통한 융합화·지능화를 특징으로 볼 수 있다"면서 "초연결 시대에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혁신이 급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원 특임교수는 보건의료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체가 공급자에서 수요자로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대수명보다 건강수명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기다. 의료시스템도 의사와 약사 등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인 환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의약분야 전문직군으로 이뤄진 공급자들이 보건의료 시장을 이끌어왔지만 마이 데이터 시대가 되면서 의료 소비자가 의료 공급자에게 협조를 구하는 양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 특임교수는 더 빠른 속도로 협업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 앞서가는 것을 빠르게 추격할 것이 아니라 넘어서고 초격차를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 특임교수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의약품 25%, 의료기기 71%, 차세대 진단 55%, 의료영상 61%, 디지털헬스 13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국내 헬스케어 시장 전망도 해외 성장 전망과 유사하다"면서도 "이런 식의 성장은 안 된다. 우리는 퀀텀 점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특임교수는 이어 "우리나라는 ICT 분야가 세계적인 초강대국임에도 디지털헬스케어 발전이 더디다"면서 "각종 규제 등으로 타이밍을 놓친 부분이 많다. 전향적으로 규제를 풀어야 한다. 많은 논의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현장의 체감지수는 상당히 낮다"고 강조했다. 원 특임교수는 보건의료 각 분야 단체가 모인 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봤다. 그는 "각 분야만 떼어 놓고 보면 열악하지만 뭉치면 상당한 힘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서로 간에 기술, 재무적투자, 전략적투자 등이 활발하게 일어나야 한다"면서 "큰 틀에서 디지털화와 융복합을 위해 누구와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마음을 트고 벽을 허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헬스케어 융복합 움직임도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한독은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웰트에 30억원을 투자했다. 대웅제약은 씨어스테크놀로지와 협업해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의료기기 '모비케어'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GC녹십자는 유비케어를 인수해 환자진료정보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동국생명과학을 통해 인공지능(AI) 의료진단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한양행은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에 총 130억원을 투자했다. 원 특임교수는 "많은 회사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에 기반을 둔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짝을 찾고 있다"면서 "오픈이노베이션, 함께하면 우리에게도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3-09 16:59:44황진중 -
연구·생산·마케팅 총괄 전진배치...한미, 새 경영진 윤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경영진을 전면 개편한다. 지난해 말 연구개발(R&D)을 총괄하던 권세창 사장과 이관순 부회장이 용퇴한 데 이어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차남 임종훈 사장도 임기 만료 이후 재선임 명단에서 제외됐다. R&D, 생산,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임원진 3명이 새로운 경영진에 입성한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3명의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박재현 부사장(55), 서귀현 부사장(61), 박명희 전무(54) 등 3명이 새롭게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린다. 박재현 부사장은 제조본부장을 맡고 있고 서귀현 부사장은 R&D 센터장을 역임 중이다. 박명희 전무는 국내 사업본부장을 맡는다. 생산, R&D, 마케팅을 총괄하는 3명의 임원이 새로운 경영진에 합류하는 모습이다.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로 윤영각 파빌리온자산운용 대표, 윤도흠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등 3명이 선임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경영진 개편 이후 새로운 R&D 경영진이 윤곽을 드러냈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해 12월 권세창 전 사장과 이관순 전 부회장을 각각 고문으로 위촉하고 우종수 단독 대표 체제를 가동했다. 1996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권 고문은 연구센터장, R&D 총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프로젝트 다수를 지휘했고,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개발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권 고문은 지난 2017년부터 우종수 대표와 함께 5년 동안 회사 경영을 이끌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84년 한미약품의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후 30여년 동안 재직하면서 연구소장을 거쳐 2010년부터 2017년 3월까지 7년 동안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 부회장은 2017년 자발적으로 대표 자리를 내려놓고 상근고문을 맡았지만 이듬해 부회장으로 승진되며 다시 R&D 전선의 전면으로 돌아왔다. 한미약품은 고 임성기 회장의 차남 임종훈 부사장이 오는 3월 임기 만료가 예정됐는데 재선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고 임 회장의 자녀들 중 장남 임종윤 사장이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기존에 사내이사를 구성했던 이관순 고문, 권세창 전 사장, 임종훈 부사장 등 3명 대신 박재현 부사장, 서귀현 부사장, 박명희 전무 등 3명이 새로운 경영진에 참여하는 셈이다. 한미약품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도 경영진 재편을 예고했다. 이날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총회 안건을 보면 사내이사 후보로 송영숙 회장의 재선임과 박준석 부사장의 신규 선임 안건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우종수 사장 대신 박준석 부사장이 투입된다. 우종수 사장은 기존에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모두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부터 한미약품의 경영진으로만 활동하게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송영숙 회장 중심의 확고한 책임경영 기조를 이어나가면서 작년 말 본부장 중심의 조직체계 개편 후속으로 핵심 사업 파트인 제조와 R&D, 영업 부문 총괄 책임자를 사내이사로 등재해 전문 경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면서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한미로 대도약 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2023-03-09 16:39:2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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