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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SGLT2 복합 당뇨약 '슈가다파' 허가[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동아에스티가 SGLT2 복합 당뇨약 '슈가다파'의 허가를 획득했다. 동아에스티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0일 슈가다파를 허가했다고 공시했다. 적응증은 제2형 당뇨병이다. 슈가다파는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DPP-4 억제제 당뇨병 신약 '슈가논'의 주성분인 에보글립틴(Evogliptin) 5mg과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10mg을 결합한 복합제다. DPP-4 억제제는 체중 증가 및 저혈당의 부작용이 없으면서 혈당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SGLT-2 억제제는 저혈당을 거의 일으키지 않으면서 혈당을 줄이며 체중과 혈압 감소, 심부전 완화 등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에스티는 우선 슈가다파를 비급여 발매한 후 건강보험 등재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5년 슈가논을 국내 26번째 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2016년에는 슈가논과 메트포르민(Metformin)을 결합한 슈가메트의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2023-03-13 09:15:47황진중 -
메디통, 병원감염발생감시 시스템 '서벨런스'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이유엔 메디통(대표 조수민)은 지난 10일 스마트 병원감염발생감시 시스템 ‘메디통 서벨런스(Meditong Surveillanc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통 서밸런스는 위험평가, 계획 수립, 감시 활동, 자동 통계 분석을 통해 감염발생감시 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디통 서밸런스 1탄-중환자실(ICU)편은 감염분야 전문가들과 3년동안 논의해 2022년 과학기술정부통신부 지원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 클라우드형 서비스다. 서비스 출시 전, 감염관리 자문단 설문 결과 ‘메디통 서벨런스(Meditong Surveillance)’를 사용 후 업무에 상당한 도움을 받고 편리성이 높고, 소요시간은 35%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감염관리 인력부족, 수작업 의존, 업무 미숙, 정보 부족 등 병원 감염발생감시 활동의 어려움 해소뿐만 아니라, 감염예방 관리료에도 기여한다는 응답결과도 주목된다. 의료관련감염이란 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감염으로 내원 당시에는 없었던 감염이 입원이나 진료/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미국의 경우 의료관련감염으로 연간 450억달러(약 58조) 의료비손실이, 우리나라는 의료 관련 감염중 황색포도알균 균혈증만으로도 연간 730억원의 의료비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2010년에 미국에서 조사한 연구(The Impact Healthcare- associated Infections In Pennsylvania)결과에 따르면, 병원 내 감염이 일어나면 1만4000불 이상이 추가로 소요된다. 병원감염관리가 의료비용 절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감염이 발생하면 추가재원 발생률이 3.5% 증가하고, 추가재원 발생환자 1인당 추가 재원일수도 15.3일 증가한다. 또 환자 1인당 평균 추가 진료비가 약 65만에서 200만원이 더 소요되고, 감염 진료 기간 1일당 평균 추가 진료비가 3만원에서 10만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환자실에서 확인된 의료 관련 감염을 종류별로 보면 혈류 감염이 1964건으로 43.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뒤이어 요로감염(1646건·36.7%), 폐렴(879건·19.6%) 등의 순이었다. 감염발생감시 활동(Surveillance)은 의료관련감염의 발생과 분포, 발생위험의 증감 요인이 되는 조건이나 상황을 체계적,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것과 감염이 발생된 환자를 찾아내고 감염 원인을 조사하는 활동을 말한다.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감염관리 프로그램 없는 경우 의료관련 감염 18%증가하고, 감염관리 프로그램 있는 경우 의료관련 감염 32%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수민 이유엔 대표는 "메디통 서벨런스(Meditong Surveillance) 출시를 시작으로 의료기관의 감염관리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되길 기대한다. 이번 중환자실편에 이어서 다제내성균 감염감시, 수술부위 감염감시, CLABSI 감염감시, 요양병원 감염감시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유엔(주) 메디통은 2012년에 창립, 의료기관 평가인증 병원 안전/감염 관리를 위한 큐피스(QPIS) 시스템을 개발, 병원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병원에 특화된 전자결재, 인사관리 병원 ERP인 엠웍스(Mworks)와 병원 폐쇄형 메신저 링크(LINK) 등의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전국 회원병원은 600처 정도며, 가입회원은 17만명이 활동 중이다.2023-03-13 09:14:04노병철 -
상장제약 5곳 중 2곳 경영진 물갈이…새인물 전면 배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5곳 중 2곳이 올해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인물을 경영 전면에 배치한다. 한미약품은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각 3명씩 신규 선임한다. 셀트리온그룹은 상장 3사의 경영에 서정진 명예회장이 복귀를 예고했다. 삼진제약은 오너 2세인 조규석·최지현 부사장을 나란히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SK바이오팜은 이동훈 사장 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상장제약 51곳 중 22곳 사내이사 신규 선임…한미·종근당·SK바팜 등 2명 이상 교체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장 제약사·지주사 51곳 가운데 22곳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상장제약사 5곳 중 2곳은 경영 사령탑을 개편하는 셈이다. 한미약품은 사내이사 3명을 신규 선임한다. 종근당과 삼진제약은 각 2명씩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키로 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대웅, 대웅제약, 한미사이언스, 제일파마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셀트리온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하나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부광약품, 테라젠이텍스, JW생명과학, 파마리서치, 삼일제약 등은 각 1명씩 사내이사를 신규 선임한다. 사외이사도 여러 명의 새로운 인물이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한미약품과 영진약품은 3명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한다. 종근당홀딩스와 제일약품, 셀트리온제약, 신풍제약, 메디톡스는 2명의 사외이사를 교체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헬스케어, 대웅, 대웅제약, 제일파마홀딩스, JW홀딩스, 일동홀딩스, SK바이오팜, 동아에스티, 동국제약, 삼진제약, 유나이티드, 신풍제약, 대한뉴팜, 대한약품, 파마리서치 등은 1명씩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한다. 조사대상 기업 51곳이 올해 주총에서 신규 선임하는 사내이사는 총 30명으로 집계된다. 또, 사외이사로는 28명이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경영진 대폭 물갈이…박재현·서귀현·박명희 경영 일선에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한미약품이다. 한미약품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3인을 신규 선임한다. 큰 폭의 경영진 개편이다. 사내이사 5명 가운데 3명이 교체된다. 작년 12월 고문으로 위촉된 권세창(60) 전 사장과 이관순(63) 전 부회장이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차남 임종훈(46) 한미약품 사장의 경우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지만 재선임 안건은 포함되지 않았다. 박재현(55) 제조본부장, 서귀현(61) R&D센터장, 박명희(54) 국내사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새롭게 이름을 올린다. 생산, R&D,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3명의 임원이 새롭게 경영진으로 합류하는 셈이다. 사외이사도 대거 교체된다. 윤영각(70) 파빌리온자산운용 대표, 윤도흠(67)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 김태윤(62)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등 3인이 신규 선임된다. 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도 경영진 재편을 예고했다. 고 임성기 회장의 부인인 송영숙(75) 한미사이언스 회장이 재선임 되고, 동시에 박준석(51) 한미사이언스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새로 합류한다. ◆삼진 오너2세 나란히 사내이사 신규 선임…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경영 복귀 삼진제약에선 오너 2세들이 나란히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다. 삼진제약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조규석(52)·최지현(49)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들은 삼진제약 공동 창업주인 조의환·최승주 회장의 자녀다. 파마리서치는 오너 2세인 정유진(32) 파마리서치USA 법인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정유진 법인장은 정상수 파마리서치 창업주의 장녀다. 정 법인장과 함께 강기석(56)·김신규(59) 각자대표는 올해 재선임 된다. 한상철(47) 제일약품 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된다. 한상철 사장은 제일약품 창업주 고 한원석 회장 손자이자 한승수 회장 장남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제일약품은 성석제(63) 대표이사 사장도 올해 재선임한다.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은 서정진(66) 명예회장의 경영 복귀를 공식화했다. 3개 업체 모두 2년 임기로 서정진 명예회장의 신규 선임 안건을 확정했다. 안건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그의 차남인 서준석(36) 셀트리온헬스케어 이사회 의장은 이 회사 사내이사로 재선임된다. ◆보령·대원 이끈 최태홍 사장 하나제약으로…OCI, 부광약품 경영 참여 강화 보령제약과 대원제약에서 활동한 최태홍(66) 사장은 최근 하나제약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나제약은 최태홍 사내이사의 신규 선임 안건을 올해 주주총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최태홍 사장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보령제약 대표이사 사장을,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원제약 사장을 각각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 최대주주가 변경된 부광약품의 새로운 사내이사로는 서진석(58) OCI 고문이 신규 선임된다. OCI는 지난해 2월 부광약품 지분 약 773만주를 1461억원에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후 이우현 OCI 부회장과 김성준 OCI CSO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합류한 바 있다. 종근당은 이규웅(54) 마케팅본부장과 이미엽(56) 신약사업개발담당이 새로운 사내이사로 합류한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임종래(56) 제품개발본부장은 재선임 하지 않는다. 대웅제약 그룹의 지주회사인 대웅은 송기호(52) 부사장을 새로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송기호 부사장은 직전까지 한미사이언스 CFO로 활동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박성수(47) 나보타사업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다. SK바이오팜은 이동훈(55) 사장 체제로 전환한다. 작년 12월 SK바이오팜 사장으로 선임된 그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다. 이밖에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 서진식 일동제약 사장, 백진기 한독 대표이사, 대원제약 백승호 대표이사 회장과 백승열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 재선임 된다.2023-03-13 06:20:30김진구 -
'인재공유·자금순환' 대웅그룹의 계열사 활용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그룹이 계열사를 활용해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인재공유, 자금순환 등 방식은 다양하다. 대웅그룹은 3개 상장사 대웅(지주사), 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바이오 등 30개 이상 비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최대주주 대웅제약)는 3월 29일 주주총회에서 박수진 대웅제약 ETC영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회사는 20년 넘게 대웅제약에 근무한 영업통 박수진씨 영입으로 R&D 캐시카우가 될 국내 내수 영업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기존 주력 제품 장염치료제 '노르믹스',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등에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프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앱시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바이오탑 포르테/듀얼' 등 신제품을 내놓으며 국내 영업에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 출신의 한올바이오파마 이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승국 대표, 임성연 관리본부장, 김장호 공장장, 안혜경 연구본부장 등도 대웅제약 출신이다. 대웅제약은 2015년 한올바이오파마를 인수했다. 이후 한올바이오파마에 넘어가는 대웅제약 출신이 많아지고 있다. 배당금이 R&D 재원으로…3사의 자금순환 대웅,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3사는 자금 순환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대웅은 계열사 대웅바이오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자회사 대웅제약 자사주를 취득한다. 이를 통해 대웅은 자회사 지배력을 강화하고 대웅제약은 대규모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는 구조다. 대웅은 최근 대웅제약 주식 500억원(42만7350주) 어치를 취득할 것으로 결정했다. 대웅은 대웅제약 지분 47.7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거래로 대웅의 대웅제약 지분율은 51.4%까지 확대된다. 대웅제약은 자사주 매각으로 500억원 규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확보 자금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후기 임상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후기 임상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 2상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제조를 위한 신공장도 추가 신설한다. 대웅의 대웅제약 주식 취득 실탄은 알짜 계열사 대웅바이오로부터 나온다. 대웅바이오는 1주당 25만원, 총 500억원 규모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대웅바이오는 대웅 100% 자회사다. 지주사 대웅이 계열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자회사 주식을 취득하는 구조다. 이로써 대웅은 최근 3년 간 총 1200억원을 자회사(대웅바이오 등) 배당금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R&D 재원으로 투자했다. 자회사의 탄탄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회사 R&D 역량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대웅바이오는 지난해 매출액 4684억원, 영업이익 987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는 "대웅그룹이 인재공유, 자금순환 등을 통해 계열사 시너지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고 진단했다.2023-03-13 06:00:41이석준 -
치료제 부족한 위암, 최초 면역항암제 옵션 탄생하나[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위암 영역에서 최초의 면역항암제 보험급여 등재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의 PD-1저해 기전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의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상정이 점쳐진다. 옵디보는 2021년 6월 국내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선암, 위식도접합부선암 또는 식도선암의 1차치료로서 플루오로피리미딘계 및 백금기반 화학요법과 병용요법' 적응증을 추가했다. 위암 1차요법에선 최초이자 국내 유일하게 승인된 면역항암제다. 이 약은 지난해 2월 심평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고배를 마신 후 재신청을 제출, 같은 해 6월 암질심을 통과했다. 만약 4월 약평위에 상정, 통과된다면 이르면 상반기 급여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옵디보는 지난 연말 영국에서도 급여 적정성을 인정 받았다. 영국 국립보건임상평가연구소(NICE,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는 최근 옵디보와 항암화학 병용요법을 치료받은 적이 없으면서 PD-L1 발현을 보이는 HER-2 음성, 진행성 전이성 위암 혹은 위식도 접합부 암, 식도선암 등에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위암은 현재 폐암 다음으로 면역항암제 급여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위암은 국내 암 유병률 1위이자 암 사망원인 4위인 대표적인 암종으로, 초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양호한 편이지만 원격 전이가 진행되면 5년 상대생존율이 5.9%로 급격히 감소한다. 특히 진행성 위암 환자의 90%를 차지하는 HER2 음성 위암 환자에서는 지난 10년 간 1차 치료에서 새롭게 허가된 신약이 없어 표준치료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옵디보는 바로 이 같은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한편 옵디보 병용요법의 위암에서 유효성은 대규모 3상 임상 CheckMate-649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옵디보를 투약한 전체 환자의 전체생존기간중앙값(mOS)은 13.8개월로, 대조군의 11.6개월 대비 사망위험을 21% 감소시켰으며, PD-L1 발현(CPS 5%이상)환자에서 옵디보 병용군의 mOS는 14.4개월로 대조군의 11.1개월 대비 사망위험을 30%까지 낮췄다. 또 옵디보는 객관적반응률(ORR)을 대조군보다 전체 환자군에서 12%, PD-L1 발현(CPS 5%이상) 환자에서 15% 개선시켰다. 완전반응률(CR) 역시 옵디보 병용군이 전체 환자군 및 PD-L1 발현(CPS 5%이상) 환자군 모두에서 대조군보다 높게 나타났다.2023-03-13 06:00:00어윤호 -
서울시-한미약품, 상생복지 '동행목욕탕'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는 에너지 요금 폭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목욕업 소상공인을 돕고, 쪽방 주민의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상생복지모델 '동행목욕탕'을 한미약품과 함께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후원으로 시작되는 동행목욕탕은 쪽방촌 주민에게 월 2회 대중목욕탕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으로 쪽방 주민들에게는 쾌적함을, 최근 에너지 요금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욕업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오세훈 표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공감, 동행목욕탕 사업비 전액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한미약품은 매년 5억원 규모로 3년간(총 15억원 이상) 동행목욕탕 운영 예산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은 "목욕업 소상공인 지원과 쪽방 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이 동시에 가능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상생복지 모델인 동행목욕탕 사업을 추진하게 돼 정말 기쁘다. 상생복지 모델에 공감하고 뜻을 같이해 준 한미약품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함께 고민하고 토의하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3-03-12 20:04:32강신국 -
1천억 황반변성 시장 '아일리아' 독주...'비오뷰' 165억[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내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서 '아일리아'의 독주 체제가 강화됐다. 최근 출시된 신약 '비오뷰'도 매출 늘리기에 한창이다. 노바티스의 판매 전략이 비오뷰에 집중되며 2위 '루센티스'는 하락세가 커졌다. 1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은 총 1263억원으로 전년 1111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습성(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65세 이상 노인의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로 나이가 들 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비정상적인 혈관(신행혈관)이 자라면서 삼출물, 혈액 등이 흘러나와 황반에 손상을 입혀 시력 저하를 일으킨다. 오프라벨로 쓰이는 '아바스틴'을 제외하고 국내에서는 총 3가지 종류의 치료제가 쓰였다. ▲바이엘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노바티스 '루센티스(라니비주맙)' ▲노바티스 '비오뷰(브롤루시주맙)'다. 루센티스가 2007년 허가로 가장 먼저 허가를 받았고 2013년 아일리아가 등장했다. 그로부터 7년 뒤인 2020년 비오뷰가 신약 허가를 받았다. 지난 1월에는 또 다른 신약 로슈 '바비스모(파리지맙)'도 나왔다. 아일리아는 지난해 연매출 804억원으로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2021년 705억원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아일리아는 최소 4주에서 최장 16주까지 폭 넓은 투약 간격을 지녀 맞춤형 치료를 가능케 한 것이 강점이다. 초기 3개월 치료 후 환자를 모니터링 하며 증상에 따라 투약 간격을 조절하는 T&E요법이 황반변성 치료에 자리잡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정확한 1회 투약량으로 약물 투여 준비 시간을 줄이는 프리필드시린지(사전 충전 주사) 제형도 선보였다. 치료 과정에서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다. 반면 2위인 루센티스는 2년 연속 하락세다. 작년 루센티스 연매출은 29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351억원보다 16% 감소했다. 루센티스는 2020년 370억원 정점을 찍은 후 줄곧 매출이 줄고 있다. 판매사인 노바티스가 황반변성 신약 비오뷰를 허가받으면서 일어난 변화다. 루센티스는 제넨텍이 개발해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하는 제품이다. 한국에서는 노바티스가 판매하고 있다. 이후 노바티스는 자체 신약을 개발해 2020년 품목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노바티스가 자체 개발 신약에 힘 쓰면서 루센티스의 하락은 예견된 결과였다. 루센티스는 특허가 만료돼 올해부터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도 시작됐다. 종근당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1월부터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와 '아멜리부'를 각각 판매하기 시작했다. 두 제품이 급여 등재되면서 루센티스의 약가가 2월부터 30% 직권인하 됐다. 나아가 시밀러사들이 초기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약가를 내리면서 올해 오리지널의 입지가 더욱 약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반면 노바티스의 신약 비오뷰는 작년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비오뷰 매출은 전년 54억원 대비 205% 증가한 165억원으로 나타났다. 비오뷰는 기존 치료제들이 통상 4~8주마다 주사를 맞아야 했던 투약 기간을 12주(3개월)로 늘렸다. 안구에 주사를 맞아야 하는 환자들의 어려움을 덜어 순응도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반변성 환자들의 낮은 순응도는 실제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일으키는 중요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비오뷰는 아일리아와의 직접 비교 임상으로 12주 투여로도 아일리아와 비열등한 효과를 낸다는 것을 입증했다. 효과는 96주까지 지속됐다. 또 아일리아 투여군보다 우월한 망막내액 혹은 망막하액 개선 효과를 보였다. 비오뷰는 여러 체인이 결합된 것이 아닌 싱글 체인으로 구성된 scFv(single-chain antibody Fragment)로 같은 양을 투여해도 더 많은 분자가 포함될 수 있다는 특징을 보인다. 다만 비오뷰는 기존 치료제와는 다른 망막성혈관염 부작용을 보여 의료진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또 최근 안과 질환 최초의 이중특이항체 바비스모가 등장해 비오뷰가 지닌 '높은 효과와 편의성'이라는 강점도 다소 희석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비스모는 기존 치료제들은 지니고 있지 않은 안지오포이에틴-2(Ang-2)를 타깃해 포괄적으로 발병 요인을 차단한다. 특히 최대 16주(4개월)에 한번만 주사를 맞아도 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바비스모 급여 등재가 이뤄지면 비오뷰와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점쳐진다.2023-03-11 06:20:58정새임 -
제약사들 '스타틴+에제' 복합제 저용량 개발 경쟁 후끈[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서 '저용량 스타틴'을 활용한 2제 복합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자회사인 애드파마를 통해 아토르바스타틴 5mg에 에제티미브가 더해진 고지혈증 복합제를 개발 중이다. 유한양행은 이미 두 성분 복합제로 '아토바미브' 3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에제티미브 용량은 10mg으로 동일하고, 아토르바스타틴 용량만 10mg, 20mg, 40mg으로 다르다. 여기에 아토르바스타틴 5mg 용량 기반의 복합제를 추가한다는 게 유한양행의 계획이다. 원개발사인 애드파마에 따르면 현재 해당 용량 제품은 개발이 마무리 단계며, 이르면 이달 중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으면 저용량 아토르바스타틴이 더해진 고지혈증 복합제로는 최초 제품이 된다. 애드파마 외에도 몇몇 업체가 같은 성분·용량 조합의 복합제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향후 아토르바스타틴 5mg과 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저용량 스타틴을 기반으로 한 고지혈증 복합제 개발은 한미약품이 문을 열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21년 9월 로수바스타틴 2.5mg에 에제티미브가 더해진 '로수젯정10/2.5mg'을 허가받았다. 그해 10월 급여 출시한 뒤 저용량 제품은 빠르게 처방실적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로수젯의 원외처방액은 1403억원으로 전년대비 14% 확대됐다. 제약업계에선 저용량 제품의 가세가 로수젯의 전체 처방실적 확대에 적잖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엔 월 처방액이 10억원 이상으로 확대된 것으로 전해진다. 저용량 로수젯이 시장의 호응을 얻자, 다른 업체들도 저용량 로수바스타틴을 기반으로 한 복합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8월 로수젯과 같은 성분·용량 조합의 크레젯정10/2.5mg을 허가받았다. 이어 올해 2월 이후 유한양행 로수바미브, HK이노엔 로바젯, 녹십자 다비듀오 등도 제품 라인업에 저용량 로수바스타틴 기반 복합제를 추가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기존 로수바스타틴의 핵심 용량은 5mg으로, 한미약품은 이를 절반으로 줄인 저용량 제품을 발매하며 로수젯의 처방실적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며 "아토르바스타틴의 경우도 현재 개발 중인 저용량(5mg) 제품이 기존 핵심 용량(10mg)의 절반이라는 점에서 시장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2023-03-11 06:20:06김진구 -
8년새 매출 3배·영업익 11배↑...쑥쑥 크는 대웅바이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바이오가 지난해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015년부터 8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신기록을 냈다. 연 매출 1000억원 제네릭 ‘글리아타민’을 필두로 완제의약품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웅바이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87억원으로 전년보다 19.9% 증가했고 매출은 4684억원으로 20.3% 늘었다. 2021년 매출 3892억원에서 1년 만에 매출 규모가 792억원 확대됐다. 대웅바이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2014년 매출 1318억원과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한 이후 8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작성했다. 2014년과 비교하면 지난 8년 동안 매출은 3.6배 확대됐고 영업이익은 11배 이상 치솟았다. 대웅바이오는 대웅의 100% 자회사로 2009년 대웅화학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당초 대웅바이오는 원료의약품의 제조·판매 및 수출입 등을 목적사업으로 출범했다. 최근에는 완제의약품 영역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지난해 외래 처방금액이 전년보다 4.9% 증가한 1156억원을 기록했다. 글리아타민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기능개선제 제네릭 제품이다. 글리아타민은 국내 제약사가 내놓은 제네릭 제품 중 가장 많은 처방 규모를 기록 중이다. 글리아타민은 2015년 처방액이 100억원에도 못 미쳤지만 2016년 484억원으로 치솟으며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7년 691억원, 2018년 845억원, 2019년 975억원 등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고 2020년부터 3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회사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글리아타민은 최근 정부의 급여 축소와 임상재평가, 환수협상 명령 등 위기를 겪고 있는데도 여전히 압도적인 시장 영향력을 과시했다. 대웅바이오의 또 다른 뇌기능개선제 베아셉트는 지난해 192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전년보다 8.1% 상승했다. 베아셉트는 ‘도네페질’ 성분의 ‘아리셉트’의 제네릭 제품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 증상 치료 용도로 사용된다. 베아셉트의 처방액은 2017년 51억원에서 3배 이상 확대됐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제네릭 제품 ‘대웅바이오아토르바스타틴’은 지난해 132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항생제 ‘시클러’는 전년보다 37.6% 증가한 11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대옹바이오의 호실적은 그룹의 연구개발(R&D) 투자에도 도움을 준다. 지난 8일 대웅바이오는 대웅에 5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1주당 25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대웅은 대웅바이오의 배당금을 활용해 대웅제약 주식 43만7062주를 500억원에 취득했다. 대웅제약은 자사주 처분 자금으로 R&D 재원으로 투입할 계획이다.2023-03-11 06:18:43천승현 -
일양약품, 순부채 절반 감소…매출 3838억 최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양약품 순부채가 1년새 절반 이상 감소했다. 호실적으로 풍부해진 유동성이 차입금 상환으로 연결됐기 때문이다. 회사는 지난해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11일 공시(주주총회소집공고)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말 순부채는 250억원으로 전년 말(533억원)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순부채는 총차입금에서 현금성자산을 뺀 수치다. 총차입금(단기+장기)이 줄었다. 2021년 말 1011억원에서 2022년 말 846억원으로다. 2019년 말 1281억원과 비교하면 400억원 이상 줄은 수치다. 세부적으로 단기차입금은 961억원에서 826억원으로, 장기차입금은 5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줄었다. 회사는 금리 인상과 실물경제 악화로 금융비용 절감과 차입금 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일양약품은 차입금과 관련된 이자율 1% 변동 가정 시 손익에 대한 민감도(순이익 증감)를 약 9억원으로 산정하고 있다. 차입금 상환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유동성은 풍부해졌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은 2021년 말 477억원에서 2022년말 596억원으로 120억원 가량 늘었다. 최근 호실적이 만들어낸 유동성으로 풀이된다. 일양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838억원, 영업이익 404억원, 순이익 3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다. 2021년에도 매출액 3713억원, 영업이익 410억원, 순이익 260억원을 기록했다. 두 시즌 모두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기록했다. 자체 개발 신약이 실적을 견인했다. 놀텍의 경우 지난해 처방액이 392억원으로 400억원 돌파가 목전이다. 놀텍은 2009년 국산신약 12호로 발매된 PPI계열 항궤양제다.2023-03-11 06:00:3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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