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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약국의 '소분 건기식' 판매 한달 체험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맞춤형 소분 건기식 시범사업이 약사 1인이 운영하는 나홀로약국에도 경영 다각화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맞춤 상담 소요시간, 완제품 건기식과의 충돌 등을 이유로 나홀로약국엔 안착이 힘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매약 위주 나홀로약국을 운영중인 노선영 약사(강남온누리약국)에게 듣는 소분건기식 한 달 체험기를 통해 장단점을 살펴봤다. 강남온누리약국은 학교와 학원가에 위치해 매약의 비율이 90%인 약국이다. 내과 처방전이 약 10%를 차지한다. 노선영 약사는 유럽에서 거주할 당시 소분 건기식을 섭취했던 경험이 있어, 국내에도 소분 건기식 시범사업이 진행된다는 걸 알게 되면서부터 관심을 가졌다. 소분 건기식 도입 한 달. 학부모와 50대 소비자들이 소분 건기식에 관심을 갖고 구독서비스에 가입하면서 경영에 보탬이 되기 시작했다. 노 약사는 "호르몬 밸런스에 급격히 변화가 오는 50대와 영양제를 챙겨서 들고다니는 걸 불편해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선호도가 있다”면서 “첫 달 서비스 가입자 수가 7건으로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약사는 "건기식 오남용이나 과복용을 걱정했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평소에 비타민 복용을 하지 않던 사람들도 관심을 가졌다"면서 "아직 인지도가 낮아 완제품 선호도가 더 높은 편이지만, 매달 구독해서 먹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기 때문에 서서히 고객층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약사 1인이 소분건기식 상담과 처방조제를 병행해야 할 때 생기는 업무 부담은 키오스크와 알고리즘으로 해결이 가능했다. 노 약사는 "처방이 많지 않은 약국이라 혼자 하기에 충분하다. 조제 중이라도 상담 키오스크를 통해 혼자 설문 답변이 가능하다"면서 "키오스크 설문이 완료된 후 상담을 더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시간을 뺏기진 않는다. 운영에 대한 부담은 크게 없었다"고 했다. 이어 "건기식이 필요한데 불편해서 먹지 않는 분들도 있다. 한포씩 포장돼 있고 먹는 시간을 알려줘서 이런 분들의 꾸준한 섭취를 도와준다"면서 "구독을 연장할 때에는 영양제 종류 가감이 가능하고, 멤버십으로 할인 혜택이 있다는 점도 소비자에겐 이점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도입한 모노랩스의 '아이엠'서비스에선 영양제들이 단일제로 구성돼있어,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복합제 출시도 필요해보였다. 노 약사는 "고객들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어 건기식 종류가 좀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또 단일제도 좋지만 약의 숫자를 줄이고 싶어하는 고객들도 있어 복합제를 확대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2021-06-13 14:51:36정흥준 -
"천연 영양제로 자신감"...약국이 '셀메드' 선택한 이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천연 영양제 개발 기업인 셀메드가 참여 약국들에게 직접 듣는 체험 후기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셀메드를 선택한 이유부터 강점, 기억에 남는 고객과 추천 경험 등 다양한 현장 약사들의 목소리가 담겼다. 약사들은 천연 영양제로 부작용 걱정이 없고, 환자들에게 효과가 나타나며 자신감을 갖게됐다고 입을 모았다. 안숙 약사(태안약국)는 "만성질환자나 난치 환자들에게 약사로서 약을 권유해, 치유 길로 들어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약사로서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라고 말했다. 또 최하은 약사(꿈꾸라약국)도 "천연물이기 때문에 암환자나 신장투석 환자들에게까지 안심하고 권할 수 있다는 게 큰 강점이다"라고 했다. 소분 건기식 시장이 열린다면 이에 대항해 약사 주도의 시장을 선점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김영로 약사(자연주의약국)는 "개인맞춤형 건기식 소분판매 허용이 올해 통과될 예정이다. 큰 시장이 열릴 것이고, 셀메드는 영양사를 통해 상담, 소분 판매를 준비중인 대기업에 대항해 약사 주도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학회 활동을 통해 상담 노하우와 판매 및 치유사례가 공유되면서 간접경험들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었다. 안숙 약사는 "셀메드를 너무 늦게 알게 된게 속상하고, 나이가 많은게 속상했다. 젊은 나이라면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내 권유로 셀메드에 참여한 약사들은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본인이나 가족들이 먹어보고 치유 경험을 하다보니 환자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김동길 약사(에이엔씨약국)는 "의약분업 20년이 지나 임대료, 인건비, 세금, 수수료 폭등과 약국간 불편한 경쟁으로 경영상황은 매우 어려워졌다"면서 "셀메드의 뉴트라슈티컬은 약사사회에 던져줄 제2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회사에서는 안전성과 효능을 보장하고, 앞으로도 천연활성형 영양소라는 자부심을 지켜나간다는 포부를 전했다. 장봉근 대표는 "까다로운 원료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세포, 동물, 인체실험을 통해 효능이 검증된 천연 원료만을 사용한다. 유효성분의 표준화를 통해 제품의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또한 전 제품은 천연활성형 영양소라는 자부심을 담아 나노플렉스 기술을 개발 제조했다. 믿고 처방할 수 있는 확신한 제품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2021-06-13 14:46:19정흥준 -
의약단체, 비대면진료·원격조제 추진에 강력 반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원격의료와 원격조제 규제완화를 추진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의약단체가 모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의약 연합전선이 구축되는 모양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1일 성명을 내어 "지난 10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경제인 간담회에서 비대면 진료, 의약품 원격조제, 약 배달 서비스 등의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규제챌린지를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보건의료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인 추진"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규제챌린지 발표는 9.4 의정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생명을 담보로 의료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의료계의 희생을 도외시하는 처사라는 것이다. 의협은 "정부가 해당 과제들을 경제 단체와 기업이 직접 발굴했다고 강조했는데, 국민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된 비대면 진료, 의약품 원격조제, 약 배달 등이 포함된 원격의료에 대한 과제에 보건의약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배제한 것은 잘못된 절차"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의료인-환자 사이의 원격의료는 비대면 상황에서의 제한적인 소통과 근본적 한계로 인해 그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지난 수년간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진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 향상의 기본적인 전제 조건은 대면진료에 있다"며 "현 시점에서 원격의료가 대면진료를 대체할 수는 없고 제한적 상황에서 보조 수단에 국한해 활용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최신식 첨단기술로 산업적 경제적 가치를 꾀하겠다고 하지만 의료는 산업이 아니다. 의료에 있어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등 공익적 가치"라면서 "의료는 본질적으로 의료인과 환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하며 신체 검진을 기반으로 한 대면진료가 원칙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의협은 원격의료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의학적& 8231;기술적 안전성 및 유효성 미검증 ▲의료전달체계의 붕괴와 일차 의료기관의 몰락 ▲원격의료 시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 등이다. 의협은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1차 의료기관 대부분이 정상적인 운영의 제한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정부와 기업의 일방적인 논의로 비대면 진료, 의약품 원격 조제를 포함한 원격의료를 시행한다면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의료 서비스의 관문인 1차 의료기관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11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약 배달 추진 정책을 어떤 상황에서도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저지하겠다"며 "의약품 배달을 금지하고 있는 현행법 체계는 국민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가 아니라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라고 말했다. 결국 원격의료 규제완화 추진이 의약단체와 경제계가 맞서는 모양새가 되면서 정부도 정책 추진에 상당한 부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2021-06-11 22:26:08강신국 -
서울시약, 한방강좌 600여명 수강…약국한약 활성화 기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한약위원회(부회장 김화명·위원장 임신덕)는 최근 600여명이 수강을 한 2021년도 춘계 한방강좌 12주 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종강식에서는 12주 개근 수강자 114명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실시, 당첨된 40명에게는 한약제제학 책자가 우편으로 발송된다. 경품 추첨은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 김화명 부회장, 임신덕 한약이사, 임교환 박사가 했다. 춘계 한방강좌는 3월19일부터 6월4일까지 매주 금요일 12주 과정 실시간 온·오프라인 강의로 병행했다. 강사는 임교환 박사가 맡았다. 주요 내용은 기침·천식, 주부습진, 공황장애, 비염, 역류성 식도염, 식체 등에 사용하는 한약 처방이었다. 첫 시도하는 대면과 비대면을 결합한 현장 강좌임에도 사전 신청자가 600여명을 넘어서는 등 약사회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동주 회장은 "한방강좌를 12주 동안 수강하신 약사님들의 학술적 열정으로 약국한약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약국 한약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취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화명 부회장은 "춘계 한방강좌에 많은 약사님들이 수강하시면서 약국한약에 대한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양질의 한방강좌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2021-06-11 21:47:21강신국 -
경기도약 "원격조제·약 배달 정책 즉각 철회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국무조정실의 '규제 챌린지'로 명명된 원격조제와 약 배달서비스 허용 방침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약사회는 11일 성명을 내어 "정부가 국민건강을 외면하고 약사직능을 말살하려는 시도를 지속할 경우 생존권 차원에서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반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우리나라는 미국 등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전국민 건강보험으로, 국민은 적은 비용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그 기본은 의약분업이라는 대원칙과 환자와의 대면 의료를 지켜낼 때 가능한 것"이라며 "조금 불편하고 조금 귀찮아도 그 원칙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해외에 없는 규제를 적극 해소해 세상의 변화에 제때 대응하지 못해 느끼는 기업의 애로와 답답함을 풀어 보겠다며 국무조정실은 규제 챌린지라는 미명 하에 원격조제와 약 배달서비스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기업의 답답함과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것이 과연 국민 생명과 건강보다 우선하는 가치인지 정부에 묻고 싶다"고 했다. 도약사회는 "불과 얼마 전 국민 독감 예방접종 사업이 유통과정에서의 부주의로 인해 예방접종이 전면 중단돼 국민 불안과 불신이 가중되는 등 그 파장이 컸던 데서 알 수 있듯이 의약품을 직접 대면과 복약지도가 아닌 원격조제와 배송이 허용됐을 때 야기될 수 있는 의약품의 변질과 독성화, 향정약 등 마약류의 오배송과 악용은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정부는 애써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때로는 치명적일 수 있는 원격조제와 의약품 배송은 약사법에 의해 엄격히 금지하고 있음에도 현재의 보건의료 체계를 부정하고 오직 편리하다,기업 이익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상술로 가득한 기업과 이에 장단 맞춰 규제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친기업 행태를 보이는 정부의 모습은 마치 대한민국 재벌의 대변인을 보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원격조제와 약 배달서비스가 허용되면 동네약국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며 "환자 대면을 통한 복약지도조차 없이 옥탑방과 지하방에서 약을 조제하고 배달 오토바이를 통해 의약품이 전달되는 참담한 현실로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2021-06-11 18:54:22강신국 -
약사회, AAP 공급 관련 허위사실 유포 엄정 대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가 시중에는 타이레놀 품절, 품귀현상을 악용해 '대한약사회' 명의를 사칭하거나 마치 대한약사회와 협의해 공급하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업체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약사회는 "특정 제조업체나 유통업체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공급 방안을 협의한 바 없다"면서 "앞으로도 협의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향후 회 명의를 사칭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시장의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무관용 원칙에 따라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약사회는 "백신 접종 후 발열 등 이상 증상 시 특정 제품을 소개하는 데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약사와 상의해 적절한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것을 홍보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홍보를 요구한 적이 있다"며 "아울러 백신 접종률이 증가함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의 생산 독려와 원활한 공급을 식약처와 제약바이오협회에 공식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2021-06-11 18:47:09강신국 -
화이자 백신접종 20대 약사·종업원 '대상자 확인하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약사와 종업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다음달 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질병청은 약사회를 통해 6월 9일 화이자 백신 사전예약 조기 마감으로 접종하지 못한 약사와 종업원들에 대한 추가 접종 실시 계획을 알려왔다. 때문에 접종 계획이 있는 희망자는 오는 15일 오후 8시까지 http://reg.kpanet.or.kr/employee/login.asp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조사 대상자는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서 ▲4대 보험 미가입 등으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 기간 동안 '사전예약시스템'에 대상자로 조회되지 않은 약국 약사 ▲지난 5월 26, 27일 동안 약사회에 접종 명단을 제출하지 않았거나 주민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잘못 입력한 일반 직원 ▲기타 명단 누락 등으로 대상자에 조회되지 않은 약국 근무자 등이다. 수집 항목은 약국 기본정보, 약사 및 일바 직원 성명·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 등이다. 약사회는 "신청 이후 요청 시 전화 문의 폭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신청 전 접종 희망자 이름, 연락처, 주민번호 등을 다시 확인해 기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모바일로 작성할 경우 기입 오류 등이 발생할 수 있어 PC신청이 요구되며, 신청자가 2명 이상일 경우 '신청자 추가' 버튼을 눌러 세부 사항을 기입하면 된다.2021-06-11 18:21:29강혜경 -
대전시약, 대전식약청과 아세트아미노펜 공급 간담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대전식약청과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공급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대전시약은 11일 대전식약청 김현중 청장, 박종필 의료제품안전과장, 서민준 주무관, 이금상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대전·충남지회장, 고명현 대전·충남지회 사무총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 불안정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시약은 소비자들이 백신 후 복용하는 약에 대해 타이레놀만 인식하고 있는 데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를 요청했다. 차용일 회장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품귀현상에 대해 유관기관들이 서로 이해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면서 참석해 준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약사회 측에서는 김연옥 여약사회장, 양명환 총무이사가 참석했다.2021-06-11 17:53:48강혜경 -
타이레놀 500만개 풀린다...약국당 100개씩 공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공적 타이레놀이 공급된다더라', '왜 필요하지도 않은 타이레놀을 공급해주냐' 11일 약사사회를 뜨겁게 달군 이슈 중 하나는 '타이레놀'이었다. 일부 유통업체들이 약국에 '14일부터 공적 타이레놀이 풀린다'고 한 얘기들이 퍼지면서 약사들 SNS방에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정부 발표 이전에 정보가 먼저 확산됐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적' 타이레놀은 아니다. 타이레놀 품귀 현상을 해소코자 먼저 정부가 공급할 수 있는 최대한의 해열진통제를 시장에 풀고, 약국이 필요에 의해 주문하는 방식이므로 공적의 개념은 아니다. 또한 타이레놀이 필요치 않은 약국은 받지 않아도 된다. 때문에 '필요하지 않은 타이레놀을 왜 공급해 주냐'는 불평은 하지 않아도 된다. 식약처가 약사회, 제약협회, 유통협회를 불러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맞다. 식약처는 수요 급증으로 인한 품귀 현상을 해소하고자 최근 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선 것이다. 정부의 목표는 '지역별, 약국별 차등 없이 약국들이 수급 불균형을 해소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공급해 예방접종을 받은 국민 누구라도 필요한 시기에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불편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있다. 시장에 풀리는 물량은 타이레놀500mg 500만개로 총 5000만정이다. 이는 존슨앤드존슨이 내년을 대비해 비축하고 있는 확보 가능한 전체 물량으로, 2차례에 걸쳐 각각 240만개, 260만개씩 공급될 예정이다. 약국이 우선 확보할 수 있는 수요는 약국 당 100개로, 약국에 따라 이르면 15일부터 받을 수 있게 된다. 약국 유통은 40개 도매업체가 맡는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약국을 지역별로 나눠 40개 업체가 해당 지역을 커버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가령 서울 영등포 소재 약국에서 백광약품, 지오영, 유진약품 모두를 거래 하더라도 영등포 지역을 담당하는 백광약품에서 약국에 100개씩을 유통하게 되는 것이다. 주문 방식 역시 도매업체에 따라 도매업체가 약국에 전화를 하거나, 혹은 약국을 돌며 유통할 수도 있어 다를 수 있다. 유통협회 측 관계자는 "한 약국이 여러 군데 거래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별로 40개 도매가 각각 담당을 정해 지역을 나눴다"면서 "약국 규모와 상황 등에 따라 필요 수량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우선 100개 정도는 원하는 약국에 한해 공정히 나가고, 다음은 각자의 필요에 의해 주문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각각 단체에도 역할을 주문했다. 먼저 약사회는 소비자에게 복약지도를 통해 백신 접종 후 올바른 해열진통제 사용을 안내하고, 국내 허가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제품들은 동일 효능·효과임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 전개키로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생산업체는 현재 보유 중인 재고를 6월 중으로 신속하게 출고하고, 가용역량을 총 동원해 생산일정을 조정하는 등 생산량을 최대한 확대키로 했다. 식약처는 "식약처와 관련 단체들은 정부의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제제가 필요한 국민에게 필요한 시기에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급 현황을 관련단체들과 공유하고 생산업체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증산하는데 필요한 행정사항들을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1-06-11 17:43:40강혜경 -
"약 배달은 온라인약국 초석"...약사들 항의민원 폭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무조정실이 원격조제와 약 배달 서비스 등에 대한 규제 개선 검토를 언급하자, 정부를 향한 지역 약사들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국무조정실이 규제챌린지를 통해 오는 10월까지 개선을 검토하는 과제 중 약사들의 공분을 사는 내용은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원격조제 규제 개선 ▲약 배달 서비스 제한적 허용 등이다. 약사들은 온라인 약국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 오남용에 대한 통제가 되지 않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약사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에 항의 민원을 넣고 있었다. 약사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단체 행동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부천 A약사는 “미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온라인약국, 아마존 필팩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나 중국과 달리 한국은 인구 밀도가 높고, 약국과 병원 접근성이 높아 약 배달이나 온라인 약국이 전혀 필요없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A약사는 “선진국에서 하고 있으니 우리도 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먹이며 비대면 진료와 원격조제, 약 배달을 실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왜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중인 성분명처방과 처방전 리필제는 전혀 언급도 하지 않는 것이냐”고 물었다. 만약 아마존 필팩을 모방하려는 취지의 제도 개선이라면 성분명처방과 처방전리필제의 선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약국 약사들도 코로나 백신접종을 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사례들도 국내에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A약사는 "중요한 의약업계 현안을 약사와 의사 단체 의견은 전혀 묻지도 않고, 마음대로 의견을 조율해 발표하는 것이냐"면서 "대기업의 손을 잡고 밀어주려는 형태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의약업계는 자본의 논리로만 이뤄져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A약사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민원을 제출했고, 이외에도 지역 약사들이 잇단 민원을 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약사회도 의약품 배달 정책에 대해서는 강력 반발하고 있다. 김대업 약사회장은 11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 해야 할 정부가 규제개선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안전을 도외시하는 정책을 추진한다면 엄청난 저항과 함께 돌이킬 수 없는 국민불신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김 회장은 "정부의 약 배달 추진 정책을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저지하겠다. 국민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보건의료체계의 기본을 지키기 위해 약 배달 정책의 즉각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2021-06-11 17:33:3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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