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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참여하면 수익"…약사 속여 수억원 꿀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미끼로 약사에게 접근해 수억원대의 돈을 편취한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방법원은 최근 약사에 사기죄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7월 피해자인 B약사가 운영 중인 약국을 방문해 “다른 약국에서 프로모션 혜택을 누리기 위해 큰 금액을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그 대금을 변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A씨는 다른 약국이 갚지 못하고 있는 금액을 대신 변제하면 그 금액의 약 2~3%에 해당하는 프로모션 혜택에 이자를 붙여 원금과 함께 제공하겠다면서 약사를 속였다. A씨는 이와 같은 수법으로 1년여 간 B약사에게 30회에 걸쳐 총 2억3400여만원을 편취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당시 B약사로부터 돈을 교부받아도 이것을 다른 약사들의 신용카드 대금 변제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 없었으며, 자신의 개인 채무 변제 용도로 사용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3억원의 채무가 있는 상태에서 이자 등을 감당할 재산이나 수입이 없어 약사에게 손을 뻗은 것이다. 법원은 A씨가 동종 범행의 전력이 있는데다 B약사에게 장기간에 걸쳐 수억원대 재산상의 피해를 입힌 만큼 죄질이 가볍지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피고가 동종 범행으로 징역형의 실형 처벌 전력이 있음에도 이른바 ‘돌려막기’ 방식으로 개인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상당 기간에 걸쳐 피해자로부터 2억원 이상 금원을 편취했다”면서 “피고인의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 피고가 피해 약사에게 피해 금액의 일정 부분을 변제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해 집행유예 판결을 선고한다”고 덧붙였다.2022-01-04 15:56:09김지은 -
한국소비자단체연합 "아질산염 건기식 재조사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이하 한소연) 산하 9개 단체가 아질산염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식약처가 재조사하고,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유통을 금지하라고 주장했다. 한소연은 3일 소비자와함께·건강소비자연대·금융정의연대·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아름다운동행·의료소비자연대·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소비자 등 9개 단체의 공동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건기식에도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아질산염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어, 주무부처인 식약처는 재조사와 허가 재검토를 진행하라는 입장이다. 또 안전성 확보까지는 전면 유통금지 조치를 촉구했다. 한소연이 제보받은 내용을 파악해보니, 아질산염 함유 건기식의 허가가 아연과 비타민D 면역제품들로 위장하고 있지만 실제 마케팅은 천연 아질산임을 내세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체들은 제품에 함유된 아질산염은 발효과정 등을 거쳐 화학적 합성과 달리 발암성이 없이 안전하고, 별도로 글루타치온-산화질소, 페놀계-산화질소 화합물이 배합되기 때문에 독특하고도 향상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 일시적이나마 혈압이 & 4356;& 4448;& 4527;어지고 혈관 확장에 의한 신진대사가 좋아지는 듯 해 소비자들은 정상적인 기능이라고 알 수 있지만 이는 극히 단시간적 회복이라는 주장이다. 또 빈혈, 발암가능성 증가 등 지속적인 섭취로 인한 위해도는 더욱 높아져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소연은 "특히 모 업체에서는 특허기술로 유기농 계약 재배한 상추, 마늘, 초록콩나물, 양배추, 콩 등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고초균과 마늘발효 효소를 이용해 발효시켜 산화질소를 고정, 체내에서 분리되도록 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산화질소의 고정’이란 표현이 과학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는 견해"라고 반박했다. 산화질소의 녹는점은 영하 161도, 끊는점은 영하 151도로 극히 낮아 상온에서는 기체 상태로만 존재하는 동시에 불안정해서 이산화질소나 아질산염, 질산염 등으로 금세 변해버린다는 것이 주된 설명이다. 한소연은 "또한 산화질소의 이 같은 작용을 근거로 산화질소를 고정해 담은 제품들이 ‘핫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산화질소(NO)를 고정해 담았다는 한 건강기능식품들은 오프라인에서 60정 20일분 제품이 15만원, 온라인에서는 12만원대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다단계제품들도 나오는 데 가격대 마저 비합리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따라서 한소연은 산화질소의 효과와 기능을 착각하게 만드는 위해 건기식에 대한 소비자 경각심을 높이고, 관계당국은 유통을 금지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2022-01-04 14:15:09정흥준 -
[성동] 김채윤 총회부의장, 분회장 추대 가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기 성동구약사회장에 김채윤 총회부의장(54, 동덕여대)의 추대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4일 구약사회에 따르면 '경선을 치르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차기 분회장 선출 등을 논의했으며, 김영희 현 회장은 3선 고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윤 총회부의장은 여약사 담당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다만 김 부의장은 아직까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구약사회는 오는 20일 서면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2022-01-04 13:16:38강혜경 -
"자고 일어나니..." 붕괴우려 마두역 상가 약국 4곳 날벼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대한 언급이 안됐으면 해요. 무엇보다 지역에 대한 기피가 생겨 유동인구가 줄까 걱정이지요. 워낙 병원이 많았던 상가라 주변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경기 고양시의 마두역 인근 대형 메디컬 상가 건물이 붕괴 위험에 따른 안전진단에 들어가면서 이 지역 약국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4일 기자가 찾은 현장은 지반 복구 검사와 더불어 안전진단이 진행 중이었다. 상가 주변으로는 펜스가 둘러져 있어 일반인의 출입은 불가능했다. 일부 점포는 내부 정리를 진행 중이었지만 병의원과 약국을 포함한 대다수 점포는 불이 꺼진 상태로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 문제가 된 건물은 마두역 8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대형 상가로 인근에서는 유일한 메디컬상가다. 그만큼 상가 내에는 안과, 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정신과, 신경통증클리닉 등 7개 병의원이 입점돼 있고, 1층에 약국 한곳을 비롯해 층약국 3곳까지 총 4개 약국이 영업 중이었다. 하지만 5일 전인 지난 12월 31일 이 건물 지하 3층 기둥이 파열되면서 입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건물 앞 도로 지반까지 침하한 것으로 확인돼 지자체 차원의 대대적인 안전검사에 들어갔다. 상가 출입 자체가 불가능해지면서 당장 입점돼 있는 점포들은 지난달 31일을 기점으로 영업이 올스톱된 상태다. 병의원은 물론 약국들도 기약 없는 영업 중단에 들어간 상황인데,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입주 점포들에는 15일간 사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하지만 3일 고양시와 이번 상가의 안전진단 검사를 맡은 협회 측은 상가 안전진단만 한달 이상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입점 약국들은 당장 영업 중단에 따른 피해는 물론이고 언제 영업 복구가 가능할지, 향후 영업은 가능할 지 여부도 모르는 상황에서 손놓고 지켜볼 수 밖에 없는 형편이 됐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상가 내 약국 약사들은 물론이고 지역 약사회에서도 대책을 세울 수 없게 돼 있다”며 “당장 영업이 불가능하다 보니 약국 4곳 약사님들은 단기적 실직 상태나 다름 없게 됐다. 언제 복구가 가능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피해는 장기화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이 개인 재산권에 따른 문제이다 보니 지역 약사회에서 섣불리 나서기 쉽지 않다”면서 “피해 약사님들의 상황은 안타깝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덧붙였다. 문제 상가 상황 예의주시…지역 기피 생길까 우려 해당 상가 인근 약국 약사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당장의 변화는 없지만 해당 상가가 대형 메디컬상가였던 만큼 일정 부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이 건물 인근 지반의 침하가 발견됐고, 이전에도 비슷한 문제가 계속 불거져 왔던 만큼 약사들은 이 지역 자체에 대해 주민들이 기피하는 분위기가 형성될까 우려하기도 했다. 인근의 한 약국 약사는 “해당 건물에 대해 안전진단이 몇주, 또는 몇달이 걸린다던가 완전 폐쇄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메디컬상가로 워낙 병원이 많았던 만큼 인근 약국들도 상황을 지켜보고는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해당 상가 영업이 중단될 후로 당장의 변화는 감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장기화되면 일정 부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또 다른 약사는 “해당 상가 내 약국 약사님들의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최대한 언급을 하고 싶지 않다”면서 “관련 내용이 계속 기사화되고 알려지면서 주민이나 유동인구에 이 근방에 대한 기피가 생길까 걱정”이라고 말했다.2022-01-04 11:54:11김지은 -
"불량약 누명"…변경된 '토비애즈' 포장에 약국가 혼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화이자의 비뇨기계치료제 토비애즈(성분명 페소테로딘 푸마르산염)의 변경된 포장에 약국들이 혼선을 겪고 있다.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토비애즈서방정4mg의 포장이 변경, 최근 주문건부터 신포장이 유통되고 있는데 이 포장이 약국 혹은 환자들에게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종전의 경우 블리스터 하나에 7T 포장으로 이뤄져 있었다. 하지만 최근 공급된 신포장 제품은 앞면에서 보기에는 10칸 모두 약이 들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3칸이 빈 블리스터로 돼 있다. A약사는 "현재와 종전 모두 7T포장이지만, 포장이 변경되면서 10칸 모두 약이 들어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뒷면을 봐야지만 약이 있는 칸은 '토비애즈' 글씨가, 약이 들어있지 않은 칸은 글씨가 적혀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3일 투약 도중 바뀐 포장을 보고 자칫 환자들이 불량, 혹은 약을 분실했나라는 혼란을 일으킬 수 있을 것같아 일일이 설명해드렸지만 당혹스러웠다"며 "바뀐 포장으로 인해 약국가에 혼선을 생기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 일부 제약사의 경우 빈 블리스터의 경우 이같은 혼란을 막기 위해 뒷면에 'X자 표기'를 하는 등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가령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정의 경우 빈 블리스터에 큰 X자 표기와 함께 '정제가 들어있지 않습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 약사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시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화이자 측도 신 포장을 기존 형태로 변경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화이자 측은 5일 "지난해 6월 30일 포장제조원이 변경됨에 따라 생산공장 상황에 맞춰 제조되는 과정에서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포장형태를 기존의 형태로 다시 변경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포장형태 변경은 해외 생산공장의 상황 등 여러 사정들이 고려돼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적용이 어려운 부분"이라며 "약국과 환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 개선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2022-01-04 11:25:18강혜경 -
정부 '건기식상담사' 도입 추진에 약사단체 반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건강기능식품 상담사 도입을 추진하자, 약사단체의 반발이 시작됐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4일 성명을 내어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건기식상담사 육성 계획의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보건의료정책은 이익과 편의성이 아닌 국민건강을 최우선해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약사회는 "지난 2020년 규제특례사업으로 건기식의 소분, 재포장을 허용하는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판매 시범사업을 약사사회의 반대에도 강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건기식상담사 제도 도입을 공표했다"며 "국내 보건의료분야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돼 있음에도 국민 건강은 아랑곳없이 단지 편의성과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다는 이유로 마치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기재부의 막무가내 정책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건기식 상담사 육성 계획은 무분별하고 효용성 없는 자격증을 남발하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더 나아가 영양사, 상담사로 명명된 비전문가에게 국민 건강을 맡기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즉 건기식을 복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질병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의약품을 복용하는 사례가 대다수인 상황에서, 이점을 간과한 채 비전문가에 의해 건기식이 판매되고 특히 이들에게 소분과 재포장을 허용하게 되면, 기존에 복용하고 있는 처방약과의 상호작용으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부패, 변질의 우려가 크고 마치 조제약처럼 보여 의약품으로 오인, 남용하게 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위해를 가하게 될 것이 자명하다는 게 도약사회의 주장이다. 도약사회는 "모든 사람에게 맞는 처방이 존재할 수 없듯, 모든 사람에게 좋은 건강기능식품 또한 존재할 수 없다"며 "아무런 기준과 상식 없이 건기식을 섭취했다가는 독이 될 수 있는 만큼 전문가에 의한 상담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30일 홍남기 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 주관으로 진행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건기식 상담사 등을 포함한 18개 직업을 새롭게 발굴해 활성화하기로 했다. 건기식 상담사를 새로운 직업으로 선정한 데에는 내년 개인 맞춤형 소분 건기식 법제화가 배경이 됐다. 지난해 규제샌드박스로 시작된 소분 건기식 시범사업은 내년 6월까지 2년 간 진행 후 본사업을 위한 법 개정이 이뤄질 예정이다.2022-01-04 11:13:28강신국 -
'기행의 연속' 대전 A약사, 약사회 윤리위 회부될 듯[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음란물 전시, 칼 그림 게재, 약값 시비 등 A약사의 기행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최근 A약사는 약국 외부 칼 그림 등은 모두 제거했지만, 해당 약국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민원이 지자체와 지역약사회 등을 통해 제기되면서 또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A약사는 지난 2019년에도 약국외벽에 부적절한 문구를 게시하고, 음란물을 전시하는 등의 혐의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지역을 옮겨 새롭게 약국을 개설하면서 영업 열흘 만에 10여건에 다다르는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창고, 숙취해소제, 마스크 '5만원 판매', 불법?=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약값이다. A약사가 약국 내 일반약과 의약외품 등의 가격을 모두 동일하게 5만원으로 책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의 즉각적인 환불과 카드취소 등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엄밀히 따져보자면 A약사가 5만원을 받는 것은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약국의 경우 '오픈프라이스제도'에 따라 사입가 이상으로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기 ??문에 가격적인 부분을 지자체나 약사회 등이 강제할 수는 없다. 약사법 제62조 '약국 등의 개설자는 현상품·사은품 등 경품류를 제공하거나 소비자·환자 등을 유치하기 위해 호객행위를 하는 등의 부당한 방법이나 실제로 구입한 가격(사후 할인이나 의약품 일부를 무상으로 제공받는 등의 방법을 토??구입한 경우에는 이를 반영해 환산한 가격을 말한다) 미만으로 의약품을 판매해 의약품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거나 소비자를 유인하지 아니할 것'에 저촉을 받는 부분은 없다. 하지만 상식을 뛰어넘는 가격 결정이나 환불 거부 등에 소비자 반발이 발생하는 부분이다. 때문에 보건소 측 역시 약사법상 처벌은 어려우나 민사소송, 소비자보호원 제소, 사기죄 고발 등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보건소 측은 해당 약국에 대해 결제 전 약값 등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거칠 것을 권고했다. ◆중재나선 약사회, A약사 면담…시약·대약 윤리위 회부 예정= 지역 주민들과의 마찰이 빚어지자 약사회가 중재에 나섰다. A약사 약국 소재지인 유성구약사회는 어제(3일) A약사와 간담을 가졌으며, 시약사회 역시 이주 중 윤리위원회를 제소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약사회 역시 시약사회의 윤리위 결정 사항을 토대로 이르면 내주 중 해당 약사를 윤리위에 회부한다는 방침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자꾸만 문제가 불거지다 보니 약사회에서 중재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우선 구약사회 차원에서 면담을 가졌고, 이주 중 윤리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형식을 갖춰 약사의 거취 문제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A약사는 지난 2019년에도 이번과 비슷한 절차를 거쳐 복지부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약사회는 복지부 측에 '약사법 제79조의2 제1항 및 약사법 시행규칙 제6조 제1항에 의거 해당약사가 정상적인 약사 직무수행이 가능하다는 의학적 판단이 있기 전까지 약사 자격정지 처분을 요청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2022-01-04 10:30:47강혜경 -
의협 "이재명 후보 공공의료공약 의정합의 역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공의료 확충 정책 공약에 대해 의산단체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의사협회는 4일 "여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의료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확충 정책공약'을 발표하면서 ▲70개 중진료권별 공공병원 확보 ▲지역·공공·필수 의료인력 양성 ▲지역 의료기관별 진료 협력체계 구축 ▲전국민 주치의 제도 도입 등을 약속했다"며 "국립보건의료전문대학원을 설립과 의대가 없는 지역에는 의대를 신설하고 정원도 증원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지난 2020년 9.4 의정 및 의당 합의를 정면 위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9.4 합의는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증원을 결사 반대하는 의료계의 거센 저항 끝에, 국민 앞에서 이뤄진 엄중한 약속이었다"며 "합의사항에 역행하는 내용을 공약으로 내건 것은 의료계와의 신뢰를 여지없이 깨뜨리고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당시 협회와 여당, 복지부는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협의체를 구성해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논의키로 한 바 있다"며 "아직도 코로나19는 안정화되지 못하고 오히려 의료체계 붕괴의 위기가 염려되는 상황에 의료진은 더 이상 버텨낼 여력이 없을 만큼 소진되어 번아웃을 호소하고 있다. 의료진 덕분이라고 추켜세우면서 공공의대와 의대정원을 이야기하는 것은 앞뒤가 다른 이중적인 행태"라고 언급했다. 의협은 "감염병 대응을 강화하고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의료 확충을 기치로 내건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그 방법과 절차는 대단히 잘못됐다"며 "의대설립과 정원 증원은 결코 공공의료 확충의 해법이 될 수 없다. 단편적이고 임기응변에 그칠 뿐 오히려 악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공공의료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그동안 국가가 공공의료에 대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과 함께 이러한 비합리적인 부분을 고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가뜩이나 의료비 폭증을 양산하는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보건의료 재정이 부도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국립보건의료전문대학원 설립과 의대 신설을 통한 인원 증원이 아닌, 초고령사회를 위한 의료시스템 개선을 통해 건전한 건강보험 재정 운영에 매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덧붙여 "의사인력의 수급 논의는 의대 입학에서부터 졸업, 면허취득, 전문의 배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관점에서 고민해야 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차기 정부를 대비한 보건의료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면, 무분별한 공공의대 공약은 지양하고, 건강한 건강보험 재정운영 정책 마련을 우선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2022-01-04 10:14:59강신국 -
경기도약-경기마퇴본부 "호랑이 기운으로 도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3일 임인년 새해 시무식을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와 합동으로 열고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박영달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임원과 사무국이 보여 준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제33대 집행부가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집행부와 사무국이 혼연일체가 돼 코로나 19에 위축되지 말고 회원과 회 발전을 위해 더욱 성숙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회무에 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정근 경기마퇴본부장은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도약사회와 경기마퇴본부 모두 많은 발전을 이룩했던 한해였다"면서 "새해에는 임인년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마약퇴치활동 역량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무식에는 김희식 부회장, 사무국 직원 전원이 참석했다.2022-01-04 04:17:55강신국 -
약사회, 온라인 시무식...임원 회원신고도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3일 오전 유관기관 임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화상으로 2022년도 시무식을 진행했다. 김대업 회장은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호랑이처럼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약사회와 유관단체 구성원 모두 감염병 상황의 힘든 과정들을 슬기롭고 현명하게 대처해 온 데 대해 감사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새해에는 모든 임직원이 우리사회에서 요구하는 정책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각자 본인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시무식에 이어 김대업 회장을 비롯한 참석 임원들은 모바일을 통한 회원신고를 진행했다. 시무식에는 ▲한동주 서울시약사회 회장 ▲이진희 약사공론 사장 ▲최종수 약학정보원 원장 ▲박혜경 의약품정책연구소 소장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본부장 ▲김이항 약바로쓰기운동본부 본부장 ▲이광민 정책기획실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2022-01-04 04:08:4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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