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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약대 82학번 강현모·최대섭 약사, 모교에 발전기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북대학교 약학과 82학번 동기인 강현모 약사(강약국)와 최대섭 약사(비타민약국)가 약대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 강 약사와 최 약사는 지난 22일 오후 12시30분 대학본부 5층 접견실을 방문해 동문 후배들을 위한 후학양성 기금으로 각각 2000만원과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된 기금은 약대 시설확충(S3동 리모델링 포함)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현모 약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후배들이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면수업이 확대되는 만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에 매진해 미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후배들에 대한 사랑으로 기탁해 준 강현모, 최대섭 약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바이오인재 양성의 요람인 충북대가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2022-02-23 11:36:36강혜경 -
재택환자 50만명 돌파...약국 조제 증가, 처방은 분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재택환자가 50만명을 넘어서면서 기존 담당약국들의 처방 수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 16일부터 모든 약국이 재택처방 조제에 참여하게 되면서 일부 처방 분산이 이뤄지고 있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만명을 넘었다. 재택환자수도 50만명을 넘겨 일주일 전과 비교해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동네 병의원들의 재택치료 참여율도 올라가고 있다. 22일 기준 전국에서 6744곳의 병의원이 참여중이다. 지정약국 해제 전부터 조제를 담당하고 있던 약국들은 처방수 변화를 체감하고 있었다. 서울 강서구 A약사는 “약 10~15건이었던 처방이 최근에는 일 60건까지 올라갔다. 확진자 늘어나는 속도와 비례해 처방전도 늘어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A약사는 “동네 병의원에서는 인근 약국으로 처방을 보내고 있는 거 같다. 다만 우리 구는 대리인 수령이 불가능한 경우엔 기존 지정약국에서 조제를 담당하고 있다”면서 “이런 이유로 주말에도 밤늦게까지 약국 문을 열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지역 확진자 증가에 따라 전체 재택처방은 크게 늘어났지만 모든 약국으로 분산되며 처방집중 현상은 해소됐다. 구로구 B약사는 “기존에는 평일에도 40~50건씩 처방이 나오고 있었는데 모든 약국으로 처방조제가 이뤄지면서 30~40건으로 줄어들었다. 대리인 수령이 가능하면 가까운 약국들에서 조제를 받는다. 대리인 수령이 불가능한 환자를 위주로 우리 약국으로 처방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B약사는 “다만 주말에는 동네병의원도 문을 닫고, 약국도 문을 닫는 곳들이 많아서 처방이 몰리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재택치료에 참여하는 병의원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처방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B약사는 “우리 지역에서도 소아 재택환자 대상으로 전문 병원들을 지정하고 있다고 들었다. 참여 기관들이 늘어나며 처방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22-02-23 11:31:42정흥준 -
병원 수십곳서 재택환자 처방…"한시적 성분명처방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 재택치료환자가 50만명을 넘어서면서 일선 약국의 재택환자 처방 조제가 급속하게 늘고 있다. 평소 처방 조제가 없던 병·의원 처방전이 전달되면서 대체조제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23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재택환자 처방의 경우 조제 약이 구비되지 않아 곤란을 겪거나 대체조제 후 병·의원에 통보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전에는 지정 약국으로 한정되던 재택환자 처방조제가 지난 16일부터 전체 약국으로 확대되면서 지역 약국들로 속속 관련 처방전이 접수되고 있다. 평소 처방전이 접수되던 병·의원이 아닌 곳에서 처방전이 전달되다 보니 사전에 약이 구비되지 않아 조제가 쉽지 않은 경우가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전에 지정 약국이었던 경우 전체 약국으로의 확대 전환 이후에도 여전히 관련 처방조제가 몰리는 상황인데, 이들 약국에는 10곳 이상의 병·의원 처방전이 접수되기도 한다. 약사들은 재택환자 처방이 급증하면서 대체조제가 활성화 될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처방전을 전송한 병의원과의 연락이 쉽지 않아 사후통보에 애를 먹는 사례도 발생되고 있다. 서울의 한 지정 약국은 “초반에 지정 약국이었다보니 현재도 재택환자 처방전이 많이 몰리고 있는데 10곳 이상 병의원에서 처방전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없는 약이 많아 대부분 대체조제를 시행하고 있다. 병의원들도 이런 상황을 감안해 처방을 할 때 ‘대체조제 가능’ 문구를 찍는 경우도 있다. 요즘처럼 대체조제가 활성화 될 때가 있었나 싶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대형 병원은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대체조제 통보가 안돼 애를 먹기도 했다”면서 “일부 약국은 대체할 약도 없어 관련 처방전을 기존 지정 약국이나 약이 있는 약국을 수소문해 전달하기도 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비대면 처방이 허용된 상황에서 재택처방 환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재택처방 환자에 한해 한시적으로라도 성분명처방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현재 코로나 재택환자의 경우 다빈도 처방약이 한정돼 있는 만큼 해당 약에 한해서라도 성분명처방을 진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볼 수 있단 것이다. 지난 서울시약사회 정기총회에서 한 대의원은 “재택환자 조제가 전체 약국으로 확대됐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약사회가 성분명 처방 도입을 계속 주장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한시적으로라도 도입하는 방안을 정부에 적극 주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 서울시약사회는 오는 25일 진행되는 1차 분회장회의에서 재택환자 처방 조제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늘어난 재택환자 처방 조제와 관련한 일선 약국의 상황 점검과 더불어 대체조제 증가에 따른 성분명처방 가능성 등에 대한 협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사실상 비대면 진료인 재택환자 처방조제가 급증하면서 어느 때보다 대체조제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대체조제와 관련한 데이터를 만드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인 약국들의 재택환자 처방 조제와 관련한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2-02-23 11:23:34김지은 -
"한약사 해법은 학과 증설, 한약사 증원"…여당에 건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 단체가 한약사 문제의 해법은 한약학과 증설과 한약사 증원이라며, 민주당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서 한약사 직능 침탈에 대해 토로했다. 한약사 단체인 부산한약사네트워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장훈, 이하 부산한특위)는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인 박재호 부산 상임선대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불공정한 갑을관계 해소를 위해 '을' 위치에 있는 이들을 위해 민주당이 발족한 위원회로, 부산한특위는 한약사가 처한 불공정한 상황의 고충을 전달하며 기울어진 공정의 운동장을 바로 잡아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한약사 개설약국에 대한 주변 약국들과 지역 약사회의 방해로 인한 고충 ▲조제지침서의 불합리성 ▲한방병원과 원외탕전실에서 무면허자의 조제 등 불법적인 상황에 대한 묵인을 강요받고 있다는 내용이다. 또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에 한약사의 한약제제 조제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과 한약사 증원에 대한 정책제안서도 함께 제출했다. 박재호 의원은 "간담회 사전 면담을 통해 한약사 문제를 처음으로 인식했다. 한약사가 한약제제 시장 등에서 선도적인 입장이 될 수 있는 기회도 있으나 을의 입장이 될 수밖에 없는 힘의 구조가 안타깝다"며 "서울과 전주에서 내려와 간담회에 참여한 학생들을 보며 더욱 마음이 아프고, 한약사 문제에 대해 최대한 알리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약사들의 고충과 해법을 을지로위원회에서 함께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장훈 부산한특위 위원장은 "한약사 제도를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모르고 있다. 그렇기에 한약사의 고유직권들이 타 직능의 침탈을 받고 있다"며 "지금까지 언론 및 라디오, 신문광고를 통해 홍보해 왔으며 유튜브 등을 통한 홍보 방법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다양한 공직 진출도 중요하며, 최근에는 한약사가 만든 언론사도 생겼다. 무엇보다 가장 강력한 해법은 한약학과 증설과 한약사 증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약사와 한약학과 학생, 한약사 직능 발전에 공감하는 시민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는 약 300명 정도의 한약사와 학생 및 한약관련 종사자들이 동참했다.2022-02-23 11:09:27강혜경 -
강동구약, 잦은 오배송·분실 등 약 배달 문제 대안 모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상임이사 상견례를 겸한 이사회를 열었다. 강동구약은 지난 19일 오후 9시 줌(ZOOM)으로 상임이사 상견례 및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위원회별 사업계획 및 일정 검토, 초도이사회,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 업체 문제, 반회 활성화, 폐의약품 등에 대해 심의했다. 구약사회는 내달 19일 초도이사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장소는 코로나 상황에 맞춰 정하기로 했다. 또 각 위원회는 2022년 사업계획서를 수정·보완해 3월 상임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아울러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 업체가 우후죽순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리는 현실, 잦은 오배송 및 분실 등의 배송 문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반회 활성화 건은 반회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원이 많은 반은 세분화하고 반톡방이 없는 반은 약사회에서 만드는 의견을 참고키로 했으며, 지자체 폐의약품 수거 담당자의 부재한 상황을 회원들에 공지하기로 했다. & 160;2022-02-23 10:50:46강혜경 -
수원시약, 재택환자 조제·검사키트 수급 지자체와 협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와 수원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18일 수원시약사회 임원진과 가진 긴급간담회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처방약품 조제, 신속항원검사키트 판매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약사들의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호진 회장은 "재택치료자가 전화로 병원 진료를 받은 후 처방을 받고,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아니면 가까운 약국에서 대리인이 약을 수령하는 것이 원칙인데, 이런 시스템을 모르는 분이 많다"며 "약국에서 배달까지 해주는 건 아닌데, ‘왜 약을 배달해주지 않느냐’는 항의를 받고 곤란해 한 약사도 있었다"고 말했다.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공급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희용 감사는 "신속항원검사 진단 키트가 대량 포장돼 있어서 약국에서 다시 소분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며 약국의 힘든 점을 알렸다. 이에 조청식 시장대행은 "함께 논의한 현장의 문제점에 대해 수원시는 중앙부처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진단키트 제조사와 소통을 해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수원시약사회 김호진 회장, 김성남 약사정책지원단장, 김현석 총무위원장, 한희용 감와 권용찬 장안구보건소장을 비롯한 수원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22-02-23 10:15:27강신국 -
공적 자가검사키트 끝이 보인다...약국 출구전략 고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기 시작하면서, 약국들도 출구전략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식약처가 설정한 자가검사키트 시장 통제 종료 일자는 3월 5일이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약국은 유통업체 1곳당 최대 150개로 공급량이 확대되면서, 넉넉한 재고를 보유한 약국들이 나오고 있다. 식약처도 약국과 편의점에 공급을 집중하면서 시장 안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식약처는 20일부터 26일까지 자가검사키트 2100만명분을 전국 약 7만 5000여 약국과 편의점에 공급을 시작했다. 하루 350만명분, 약국과 편의점 1곳당 47명분을 받을 수 있는 물량이다. 경기 안양의 P약사는 "지난주 5개씩 구매해간 고객들에게는 사용하고 남은 보유분이 있을 것"이라며 "키트는 마스크와 달리 매일 사용해야 제품이 아닌 것도 이번 주 들어 수요가 줄어든 원인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찾는 고객 수는 비슷한데, 공급량이 늘다 보니, 지난주와 같은 조기 품절은 없다"면서 "그러나 정부 통제정책에서 벗어나 시장에 맡기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에 약사들은 덕용 포장으로 공급된 제품들이 남았을 때 반품이 원활하게 이뤄질지도 걱정이다. 특히 정부의 최고가제 6000원 시행으로 시장에서 고착돼 버린 판매가격도 문제다. 이미 식약처는 약국과 편의점에 유통된 물량에 대해 반품이 가능하다면서 반품된 키트는 공공물량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는 점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약국 입지, 지역별로 판매량 편차가 크고 22일 저녁 9시 기준 하루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인 15만 8000명을 넘어서면서, 검사키트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서울 송파의 S약사는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 같다"면서 "21일과 22일과 같은 추세라면 키트대란도 진정국면이라고 보는 게 맞다. 다만 확진자가 늘고 있고 학교 개학도 앞두고 있어, 3월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편 식약처는 판매장소 제한, 최고가격제 도입 등 사실상의 공적 키트공급 대책 시행 종료일을 3월 5일로 잡아 놓은 바 있다. 결국 다음 주에 결정이 날 가능성이 높은데, 시장 상황, 확진자 증가세, 공급과 수요 물량 등을 검토해 검사키트 시장 환원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서울 구로구약사회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조면 '현재 자가검사키트 사재기 예방 등의 이유로 1인당 5개 이하의 판매 제한 조치가 시행 중이다. 개선이 필요해 보이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63명 중 46명(73%)이 '수량제한 폐지'를 선택했고, 6명(9.5%)은 ‘5개 이상으로 확대’를 선택했다. 나머지 11명(17.5%)은 현행 ‘5매 유지’를 택했다. 결국 약사 10명 7명은 정부 통제가 아닌 시장에 맡길 시기가 왔다는 의견이 우세했다.2022-02-22 23:22:39강신국 -
팍스로비드 재고 들쑥날쑥...신규 약국엔 내주 공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이 지역 별로 편차가 있어 약국별 재고량도 들쑥날쑥이다. 일부 약국에선 재고가 부족한데 치료제 처방이 나와 난감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특히 확진자가 많은 서울도 자치구 별로 처방 편차가 있어, 재고가 부족한 약국은 급박하게 다른 지역 약국의 재고를 전달받는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의 치료제 전담약국은 “기존에 받았던 치료제를 전부 소진했다. 인근 자치구 약국의 재고를 전달받았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처방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종로구 전담약국도 “지역에 연세가 있는 환자들이 많고, 처방 연령도 낮아지면서 치료제 처방이 많아졌다. 초창기에 하루 1,2건이었다면 요즘엔 7,8건 나온다”면서 “최근 재고가 간당간당했었는데 다행히 다른 구에서 공급을 받아 조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2일 복수의 지자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약국 별 치료제 전환배치를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될 전망이다. 또 정부가 치료제 전담약국을 기존 472곳에서 800여곳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기 때문에 이달 말부터 신규를 포함 전담약국에 치료제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군구별로 재고에 차이가 있어서 시도간 전환배치가 이뤄졌다. 기존엔 질병청에서 치료제 전환배치를 결정했다. 앞으로는 시도에서 주관해서 시시각각 전배 조치가 가능하도록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신규 약국을 취합해 보고했다. 최종 확정되는 신규 약국들에는 이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치료제 공급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지정약국을 취합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신규 약국에 제공되는 치료제 공급량은 지역 별 배분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존 91개소에서 약 30곳을 추가하기 위해 지역 별로 취합을 마쳤다. 최종 확정이 이뤄질 경우 121곳에서 전담하게 된다”면서 “치료제 공급량은 지역 별 배분에 따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치료제 처방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처방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7일 기준 총 8905명에게 처방이 이뤄졌다. 21일부터는 40대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됐고, 25일부터는 호흡기클리닉과 호흡기진료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도 처방이 이뤄진다.2022-02-22 17:15:23정흥준 -
잘 나가는 상비약 세트구성…판매 시 주의할 점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감기약 등 상비약 세트를 구성해 판매하는 약국이 늘면서 세트 구성부터 복약지도까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 약국의 세트 구성, 판매 방식 등의 우려도 제기된다. 성분이나 효능이 중복되는 약을 한 세트에 함께 구성하거나 세트 판매 시 별도 안내나 복약지도를 시행하지 않는단 이야기도 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약국의 상비약 세트 판매가 늘면서 제약사 영업 사원이 자사 제품을 세트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거래 약국에 요청하는 등의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다수 약국은 특정 성분 중복 복용이나 의약품의 과다복용 가능성을 고려해 세트를 구성할 때부터 제품 판매 시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 ‘상비약 세트’ 구성 어떻게=최근 들어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유아 코로나 확진 비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기본적인 성인용 상비약 세트와 어린이용 세트를 따로 구성하는 약국이 늘었다. 우선 성인용 세트에는 일반적으로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인후통 관련 제품, 소화제, 지사제 등을 구성하는게 일반적이다. 코로나 시국의 가장 기본 상비약인 감기약을 종합감기약과 기침 감기약, 콧물감기약을 따로 구성하고 있다. 어린이용 상비약 세트 구성에는 기본적으로 해열제, 감기약, 소화 정장제 등이 포함된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인후통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만큼, 인후통에 효과가 좋은 일반약과 더불어 인후스프레이 제품을 추가하거나 몸살에 복용 가능한 갈근탕 등의 한방제품, 지사제, 알러지 약 등을 함께 구성하는 약국들도 있다. 지방의 A약사는 “수요와 환자 편의를 고려해 묶음 판매를 한다 해도 약사가 구성 단계에서 약의 성분이나 효능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요즘 무작정 상비약 세트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세트 판매 이전에 이미 집에 구비하고 있는 것이 있을 수 있으니 필요한 것 위주로 챙겨드리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 더 신뢰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상비약 세트’ 판매 시 주의할 점은=현재 약국 별로 상비약 세트를 자체적으로 구성해 판매 중인데다, 소비자는 당장 복용하지 않을 약을 다량으로 구매하는 상황이다 보니 특정 성분이 중복되거나 과복용될 우려도 제기된다. 현재 약국에서 판매하는 상비약 세트는 코로나 재택치료를 대비한 경향이 높아 구성에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몸살약, 인후통 약 등이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이들 약 중 함께 복용하면 특정 성분이 중복돼 자칫 과복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선 약국에선 그런 점을 고려해 상비약 세트 구성은 물론이고 복약지도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세트를 판매 당시 복약지도는 기본이고 세트 안에 별도로 복용 방법이 적힌 안내문을 제작해 동봉하거나 별도로 스티커를 만들어 부착하는 약국도 있다. 서울의 B약사는 “감기약만 해도 종합감기약, 콧물감기약, 기침감기약 3종이 묶여서 들어가는데 이들 약은 2알씩 하루 3번 복용하는데 기침감기약, 콧물감기약을 동시에 복용하게 되면 에페드린 성분 작용이 중복돼 가슴 두근거림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또 “종합, 기침, 코감기 약에는 모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있어 타이레놀을 이들 약과 함께 먹으면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과도하게 복용할 수 있다”면서 “판매 시 설명을 해도 바로 복용할 약이 아니다 보니 막상 복용할 땐 잊어버릴 수 있어 따로 안내문을 제작해 부착했고, 블로그에 관련 내용을 자세하게 기재하고 해당 내용을 참고하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의 B약사도 “제작 과정에서 신경을 쓰지만 현재 판매되는 세트 구성상 겹치는 성분이 있을 수 밖에 없어 세트 안에 별도 설명서를 첨부해 놓았다”면서 “복약지도를 하면서 이후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약국으로 문의해 달라고도 첨언하고 있다”고 했다.2022-02-22 17:14:20김지은 -
약국 90% "자가검사키트 구매수량 제한 폐지·확대돼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현재 정부가 자가검사키트 구매 수량을 1인당 5개로 제한하고 있는데 대해 일선 약국들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 홍보위원회(부회장 김준호, 이사 차정화)는 최근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판매 동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구약사회 측은 정부 주도 자가검사키트 판매 제한 조치가 일주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일선 약국에서는 1인당 5개 판매 제한 조치에 대한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재 자가검사키트 사재기 예방 등의 이유로 1인당 5개 이하의 판매 제한 조치가 시행 중이다. 개선이 필요해 보이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63명 중 46명(73%)이 ‘수량제한 폐지’를 선택했고, 6명(9.5%)은 ‘5개 이상으로 확대’를 선택했다. 나머지 11명(17.5%)은 현행 ‘5매 유지’를 택했다. 구약사회 측은 “이번 설문에서 대다수 회원 약사들은 현재 자가검사키트의 5개 이하 제한 판매가 사재기 예방보단 회사나 복지시설, 학교운동부 등 대량으로 구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안겨주고 있다는 반응”이라며 “더불어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와 마찰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도 이제 가족 수요는 대부분 해소가 된 시점인 만큼 불필요하게 판매개수 제한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진 것 같단 의견이 우세했다”면서 “아직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인 만큼 현재 수준 또는 제한 개수를 조금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구약사회는 현재 일선 약국에서 하루 평균 판매되는 자가검사키트 개수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하루 평균 ‘51개~100개가 판매된다’는 약국이 설문에 참여한 63개 약국 중 가장 많은 34.9%(22곳)를 차지했고, ‘50개 이하’가 30.2%(19곳)로 그 뒤를 이었다. 또 ‘101개~150개’가 15.9%(10곳), ‘151개~200개’가 4.8%(3곳) 순이었다. 구약사회 측은 설문조사와 더불어 회원 약국들의 자가검사키트 판매량 등을 파악해 향후 지속적으로 추이를 비교해 회무에 참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2-02-22 17:08:4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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