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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협회, 건기식·수입식품 영업자 대상 법정교육 개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기식협회가 건기식 및 수입식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법정교육을 개설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법과 수입식품특별법에 따라 법정교육을 개설 및 운영하는 한편 영업자가 관련 법령을 이해하고 정부 정책과 같은 영업상 필요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교육센터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또 수입식품 영업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자 ▲올해 수입식품정책방향 ▲알기 쉬운 수입신고 가이드라인 ▲식품 등의 표시기준 등 정규과목 ▲부당광고 판단기준 가이드 등 심화과목을 추가 개설했다는 설명이다. 또 법정교육과목 이외에 활용 가능한 '수입식품중점검사항목'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이수를 원하는 영업자는 건기식 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교육개발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2022-03-15 11:10:05강혜경 -
무증상·경증 3일 뒤 현업복귀…약국도 BCP 적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무증상, 경증 약사가 현업에 빨리 복귀해 사회필수시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BCP(Business Continuty Plan, 업무연속성계획)가 시행된다. 15일 대한약사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약국 내 환자 발생 시 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약국 기능 유지를 위한 BCP가 마련, 본격 실시된다. 약국 BCP 마련에 따라 일일 확진자가 5만명 이상 발생한 상황에서 약사와 종업원 등 약국 근무자가 감염되고 무증상 또는 경증인 경우 격리기간이 3일로 완화된다. 이 경우도 허용되는 외부 활동은 직장 활동만으로 국한되며, 다른 개인 활동은 불허된다. 3일 뒤 복귀해도 지정된 격리기간까지는 KF94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고, 직장 동료들과 접촉을 최소화하며 함께 식사하는 등 마스크 미착용 상황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이는 필수업무, 대체인력, 감염관리, 물품관리 수립에 대한 지침으로 강제사항이 아니며 약국이 자율적으로 수립·운영할 수 있는 지침으로 약국 개설자가 BCP 기준 시행에 근거, 자체 판단 하에 단축 시행할 수 있다. 지역약국 약사 및 종사자 감염 대비 약국 업무연속성계획 지침에 따르면, 약국 개설자는 자체 BCP를 수립해 비상 체계 전환 준비, 이행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된다. 1단계(대비)는 일일 확진자 5만명 이상, 2단계(대응)는 일일 확진자 5만명 이상 10만명 미만, 3단계(위기)는 10만명 이상 등으로, 단계에 따라 업무분야, 약국인력, 물품, 감염 등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필수기능= 환자의 건강·생명 관리에 직결 정도, 코로나19 방역에 직결되는 정도 등을 고려해 업무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접촉 수반 여부 등을 고려해 비상시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할 업무를 설정하면 된다. 업무를 처방의약품 조제·복약상담 및 일반의약품·방역물품 정보제공·판매 등 우선 업무와 건강기능식품·의약외품 등 취급·판매, 질병예방·건강증진 서비스, 기타 의약품 안전사용 모니터링·교육·상담 등 그 외 업무로 구분하고 환자 접촉 수반 업무와 환자 접촉 최소화 가능 업무를 고려한다. ◆조제·전달·복약지도 분야= 3단계부터 비대면 진료에 대응한 조제 업무가 가능하도록 전환된다. 이 경우 코로나19 대응 관련 비대면 진료 허용 방안을 준용한다. 팩스 또는 이메일 등으로 처방전을 수령한 경우 처방전 참고사항란에 H/재택치료 코드가 기재된 경우에만 본인부담금 국비 지원 대상이 되며, 본인부담금 대상 여부 등을 확인 후 조제하면 된다. 전달은 약국에서 담당해 처방 당일 신속 전달하며, 동거가족 등 공동격리자· 지인 등 대리인이 수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 경우 대리인 신분을 확인하고 연락처, 수령서명 등 수령인 정보를 기록하며, 독거노인이나 취약계층에겐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을 통한 배송 등 지자체의 결정에 따라 전달한다. ◆약국인력 분야= 약국은 단계별 약국 자체 비상 인력 운영계획을 수립해 자가격리로 인한 업무 공백 발생에 대비해 필수업무 중심으로 인력배치 계획을 마련한다. 인력배치 계획만으로 필수 인력 공백 대응이 불가능할 경우 일정 요건 하에 확진자, 접촉자를 구분해 단계적으로 근무를 허용할 수 있는데, 무증상 또는 경증 확진자의 경우 3단계부터 3일 격리 후 근무가 가능하다. 다만 이는 접종완료자에 한한 것으로, KF94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근무하고 별도의 공간을 확보해 지정된 장소 이외에 취식은 금지한다. 또 필요시 음성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가 권고된다. 접촉자의 경우 예방접종 완료자는 1단계부터 근무가 가능하고, 예방접종 미완료자는 3단계부터 무증상인 경우 근무가 가능하다. ◆감염관리= 관련 지침·규정을 확인하고 시설 소독 등을 통해 기관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해야 하며, 약국내 대기공간 등의 밀집도를 줄여 추가 전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의심·확진자 발생시 대응원칙을 세우고 기관 내 접촉자에 대한 신속 관리를 통해 추가 전파가 진행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하며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른 신속 조치를 위한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종사자 보호를 위한 감염 예방 조치로는 약국 내 감염관리자 혹은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상시적으로 감염 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점검하며, 기관 내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미접종자 및 3차 접종대상자에게 백신 접종을 지속 권고한다. 또한 사람의 접촉이 잦은 부분은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세면대, 문손잡이, 난간, 개수대 등 사업장 내 청결·소독을 유지하며 휴게실과 탕비실 등 대기실이나 공공장소에 공동컵, 잡지 등 공동사용 물품은 비치하지 않는 것이 권고된다. 또 매 시간 창문을 여는 등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실시하고 자연 환기가 어려울 때는 공조시설을 활용해 외기가 충분히 유입되도록 조치하는 것이 권고된다. 실내에서 근무하거나 대화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비누, 손소독제, 티슈, 보건용마스크 등 위생물품은 사용하기 쉬운 곳에 비치하고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필요 시 서면 복약지도 또는 환자 귀가 후 유선을 통한 복약지도 등으로 환자와 대화를 금지(또는 자제)하고 필요 시 투명 가림막을 설치, KF94 마스크·장갑·고글/안면보호구·일회용 방수성 긴팔가운 등 4종 보호세트를 착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종사자 가운데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출근하지 않고 약국 내 감염병 관리자와 상담 등을 통해 약국 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접촉자를 파악하고 약국 내 확진자 이동경로를 공지해 접촉자의 신속한 검사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심·확진 환자 발생 시 환자가 머무른 구역과 호흡기 비말이 발생해 오염된 구역의 표면을 소독하고 충분한 시간 동안 환기를 해야 한다. ◆기타= 물품 공급 대란에 대비해 4~6주 분의 보호장구와 방역물품, 환경 소독용 물품을 비치하고 환자 접촉 정도 등 우선 순위에 따라 물품을 배정한다. 3단계 전환 시 환자 접촉 정도 등 우선순위에 따라 보호장구 및 방역물품을 사용할 수 있다.2022-03-15 10:57:53강혜경 -
약국 인후통약 매출 12배 껑충…스프레이 제품 초강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미크론발 코로나19 대확산 여파로 인후통 치료 제품의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인후 스프레이 제품 매출도 크게 상승하는 추세다. 데일리팜이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트에 의뢰해 약국 411곳의 인후통 의약품, 스프레이 제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첫째 주 대비 인후통 관련 의약품은 12배, 인후 스프레이는 10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인후통약 매출 급성장=약국에서 감기 관련 제품 매출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후통약의 매출은 그 중에서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감기약은 2월 둘째 주를 기점으로 크게 상승한 이후 사실상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최근 감기 관련 일반약 품귀 현상과 맞물린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 1월 첫 주 9190만260원이었던 감기약 매출은 2월 둘째 주에 2억8536만2913원으로 3배 가량 증가 이후 최근까지 2억원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감기약 중 가장 두드러진 매출 성장세를 보이는 인후통 의약품의 경우 1월 첫째 주 1441만8600원이었던 매출은 2월 둘째 주 5668만8821원으로 5배 상승하더니 3월 둘째 주에는 1억2053만493원으로 12배 가량 상승했다. ◆인후 스프레이 제품 강세=최근 약국의 인후통 치료제 판매 추이에서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인후 스프레이 제품의 선전이다. 그간 약국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던 인후 스프레이가 최근 오미크론발 코로나 확산으로 없어서 못 팔 만큼 히트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케어인사이트의 조사 결과를 보면 한미약품 목앤스프레이의 경우 411곳 약국에서 1월 첫째 주 183만940원이었던 매출이 2월 둘째 주 841만4101원으로 8배 가까이 증가한 데 이어 3월 둘째 주에는 1743만7605원을 기록했다. 사실상 1월 첫째 주에 비해 해당 제품 매출이 10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한국먼디파마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강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케어인사이트가 지난달 POS가 설치된 전국 378곳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한 결과,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100위권에 처음 진입한 데 더해 판매량 4027개로 7위를 기록했다. 케어인사이트 관계자는 “온라인, SNS 발달로 약 정보 공유가 빨라지면서 소비자의 특정 브랜드, 특정 성분 선호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그러다 보니 현 상황에서 특정 의약품이나 특성 성분 매출이 급성장하고 품귀는 더 심화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2022-03-15 10:48:04김지은 -
고양시약, 회지 편찬·약사인력풀 등 4대 사업 확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지난 12일 소노캄 고양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초도이사회를 열고 약사회지 편찬, 약사 인력풀 구축, 청년약사 활동 및 참여 극대화, 약의날 행사 분회 단위 개최 검토를 4대 주력사업으로 선정했다. 시약사회는 세출예산(안)중 회지 편찬 사업, 청년약사, 디지털위원회 등 주력 사업에 예산 비중을 높여서 이른바 젊은약사회 구현에 나설 방침이다. 총무팀은 ATC(자동포장기) 클리닝 사업 공동추진과 신규 의약품 결제 전용 신용카드 사업 도입을 검토해 회원 수익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김계성 회장은 "약사회가 즐겁고 회원이 행복해야한다는 당연하지만 기본적인 과제를 모토로 팀장의 권한과 회무추진 자율권을 확대하고, 상임위원장이 주축이돼 회무를 운영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급회 건의사항을 보면 임중식 부회장은 대한약사회 이미지 광고 강화, 대한약사회 사무처 직원을 약사로 채용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 등을 주문했다. 김홍 자문위원은 "의약품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해 중앙회는 특정 공급 집중으로 인한 공급 분산저해 행위를 적극적으로 차단해달라"고 했고 최일혁 자문위원도 "문전약국의 처방 수요량이 감안돼야 하는만큼 의약품 공급은 제약사에서 수요 예측과 빠른 대응으로 약국으로 재고부족 불편이 전가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일혁, 김은진 자문위원은 "6월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상급회의 정책 설명자료를 조속히 배포해 전국 분회에서 후보자와 접촉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자"고 했고 김화연 지도위원은 면허미사용자의 적극적인 약사 인력풀 활용을 건의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상임이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 6년간 24~25대 회장을 역임한 김은진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2022-03-15 10:28:00강신국 -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추천"...약국, 단백질 제품 활용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단백질 식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약국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약사들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나 근력 부족 노인, 성장기 어린이 등 다양한 소비자에게 추천이 가능해 활용만 잘 한다면 효자 품목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솔빛피앤에프는 신제품 ‘솔빛 멍빈프로틴’ 출시를 기념해 비대면 간담회를 열고 약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손원록 솔빛 대표, 정강희(대치필리아약국), 강동희(한강약국), 현고은(백향목약국), 윤영아(임마누엘약국), 변필임(서린프라자약국) 약사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단백질 섭취 중요성과 솔빛 멍빈프로틴의 특징, 약국에서 응용할 수 있는 소비자군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멍빈프로틴은 시중 단백질과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이다. 윤영아 약사는 “시중 단백질은 유청, 초유, 산양유, 대두, 완두 등 화기 단백질로 근육을 주관하는 간에 열을 준다. 팽창하는 성질에 의해 근육이 부풀어보이기는 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반면 녹두추출단백질은 간이나 인체에 부담이 되지 않는 방법으로 근육을 만들어줄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는 것이다. 정강희 약사도 “직접 섭취해보니 하루 1회로도 충분하다. 300g 중 91%가 녹두추출단백질로 양과 질 모두 뛰어나다. 또 생선콜라겐과 식용달팽이추출물, 페디오코커스 에시디락티시, 프락토올리고당, 칼슘과 마그네슘, 파인애플과 키위, 노근추출분말이 담긴 단백질 보충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이 충분히 함유돼있어 근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강동희 약사는 “비필수 아미노산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돼있다. 부족한 부분은 생선콜라겐과 달팽이 추출물로 보완했다”고 했다. 약국에서 추천할 만한 소비자의 연령층도 다양했다. 현고은 약사는 “단백질은 신체조직의 성장과 유지에 중요하기 때문에 급격한 성장이 일어나는 영유아 및 청소년에 단백질 섭취가 부족할 경우 성장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 성장기엔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변필임 약사는 “우유 성분을 먹고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 근력이 떨어져 단백질 보충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응용하면 된다”면서 “위와 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이뿐만 아니라 출출할 때 간식으로나 운동할 때 단백질 보충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다양한 활용법을 조언했다. 업체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고품질 제품으로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 함량이 적다는 강점을 가졌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녹두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비롯해 프락토올리고당과 저분자피쉬콜라겐, 페디오코커스 에시디락티시, 달팽이추출분말과 노근추출분말을 함유하고 있다. 녹두추출단백질은 식물성으로 동물성보다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 함량이 적다. 또 단백질 함량은 80%라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라고 강조했다.2022-03-14 17:00:39정흥준 -
무증상·경증 약사 3일 뒤 복귀 곧 시행…의료계 지침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무증상·경증 확진 약사에 대해 3일 격리 뒤 현업에 복귀하도록 하는 BCP(Business Continuity Plan) 적용이 이르면 이번 주 시행될 전망이다. 약사들도 BCP가 적용될 경우 3일 자가격리 후 현장투입이 가능해진다. 이는 '팍스로비드 전담 약국장이 5일 격리하면 환자 불편은 물론 경구용 치료제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만큼 사회필수시설인 약국도 BCP 도입이 필요하다'는 대한약사회 건의에 따른 것으로, 중수본의 약국 도입 가이드라인 제정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약사회 등에 따르면 약국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이 막바지에 이르렀고, 바로 약국가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먼저 BCP가 시행된 '의료분야' 격리기간 단축 시행 관련 주요 Q&A를 보면 먼저 BCP는 의료법상 포함되는 모든 의료기관(의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치과, 한의원 등 포함)에 대해 적용된다. 격리기간 단축 대상의 범위는 기관장의 판단 하에 해당 인력을 대체할 수 없는 필수 의료 인력 등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며, 대체가 불가능한 인력의 경우 의료인 및 행정지원 인력 등 모두 격리기간 단축지정이 가능하다. 격리기간 기준을 추가 단축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대상자의 동의 하에 격리기간 단축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BCP는 권고사항으로 기관장의 판단 하에 따라 해당 의료기관에서 필요하지 않을 경우 시행하지 않아도 된다. 격리기간 단축의 경우 예방접종 완료자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미접종자는 허용되지 않는다. 또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자(재감염자)도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격리기간 단축 시행 적용 대상이 아니다. 격리기간 단축을 적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BCP수립, BCP에 따라 격리기간 단축 대상자를 선정해 전자문서로 결재 및 보관 후 시행해야 한다. 또한 시행 시에는 보건소 통보 등 특별한 절차가 필요하지 않고, 의료기관의 자체 판단하에 따라 시행하면 된다. 보건소의 경우 의료기관이 자체 BCP에 따라 격리기간 단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시 BCP가 당초 의료기관이 수립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격리기간 단축을 시행하려는 의료기관에서는 반드시 사전에 BCP 수립 및 격리기간 단축 적용 명단 서류를 구비해 놓아야 하고, 필요 시 보건소는 의료기관에 명단 및 근무일수 등 이행사항 점검 및 평가를 요청할 수 있다"며 "사전에 계획수립 및 명단 결재 없이 시행한 경우 격리기간 미준수 및 무단 이탈에 해당돼 관련법령에 따라 처벌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입원 또는 격리 조치를 위반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2022-03-14 16:56:09강혜경 -
'권리금 회수 비협조' 의사 건물주에 임차약사 이겼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임차 약사의 신규 임대차계약 주선에 비협조적 태도를 일관하던 의사 건물주에게 법원이 약국 권리금 전액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려 주목된다. 16일 상가변호사 닷컴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임차인인 A약사가 병원장이자 건물주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권리금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A약사가 청구한 권리금 전액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A약사는 지난 2013년에 B씨 건물에 약국 자리를 임대해 8년 간 영업했다. B씨는 해당 건물에서 병원을 운영 중이다. A약사 측에 따르면 지난 2019년 5차례에 걸쳐 신규 임차인과 권리금 계약을 약속하고, 건물주인 B씨와의 임대차계약 체결을 주선했지만 B씨는 번번이 비협조적인 자세를 보이며 계약 파기를 유도했다. 임대차계약 거절 사유에는 건물을 신축한다거나 본인이 운영 중인 이비인후과 의원의 근무시간을 줄이거나 휴일을 늘린다는 등 내용이 포함됐다. 신규 임대차계약을 하려는 약사에게 무리한 계약 조건을 제시하거나 예정되지 않았던 리모델링을 통보하기도 해 계약이 불발되는 사례도 있었다. 결국 약사는 법률 전문가와의 상의 끝에 권리금을 회수하기 위한 법적 대응을 결정하고 B씨에게 수차례 내용증명을 발송하며 증거를 수집했다. 이 같은 대응에도 별다른 개선 여지가 보이지 않자 A약사는 B씨를 상대로 권리금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결정했고, 권리금 감정가에 따라 1억5000만원을 손해배상액으로 청구했다. 법원은 A약사의 손을 들어줬고, 약사가 청구한 약국 권리금에 해당하는 전액을 B씨에게 배상할 것을 판결했다. 법원은 판결 이유에 대해 “피고들(건물주)은 약국에 대한 임대차계약이 기간 만료로 종료되기 전까지 임차인인 원고(약사)가 주선하는 신규 임차인과 새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의사가 없음을 표시한 것이라고 봄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경우 원고(약사)에게 신규 임차인을 주선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원고가 실제로 신규 임차인을 주선하지 않았더라도 피고는 원고의 권리금 회수를 방해한 데 따른 권리금 상당액의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교모하게 권리금 회수 방해하는 임대인…"임차 약사, 체계적 대응 필요" 법률 전문가들은 임대인들이 다양한 이유나 방법으로 약국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약사들의 철저한 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임대인들은 신규 임차인과의 임대차계약 체결 당시 건물 재건축이나 대수선 계획 등을 이유로 신규 임대차계약 체결을 거절하거나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권, 권리금 회수 기회 보호 등의 권리를 제한하려고 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 임차인이 신규 임차인과의 임대차계약을 주선했음에도 정당한 이유 없이 일방적으로 주선을 거절하거나 만남이나 연락을 피하는 경우도 있다. 상가변호사 닷컴 김재윤 변호사는 “원칙적으로 권리금 회수를 위해선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신규 임차인을 주선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임대인의 정당한 사유 없는 거절이나 방해 행위로 권리금 회수가 불가능해진 경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임대인이 어느 누구를 데려와도 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명시적으로 표현한 경우라면 신규 임차인을 주선하지 않고도 권리금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면서 “단 재판부는 임대인이 명시적 거절 의사를 표현했단 점에 대해 매우 까답롭게 판단하고 있는 만큼, 임차인은 이를 입증할 수 있도록 증거나 근거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2-03-14 16:50:03김지은 -
용인 처방→송파 조제...약 기다리다 끝나버린 재택치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인후통이랑 열이 심해지고, 잔기침이 나오네요." "가래가 생기거나, 팔다리가 아프지는 않나요? 수술 경험이나 기저질환은 없으시죠? 혹시 약 복용 중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다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경기도 용인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가정의학과 의사는 서울 송파구 재택환자에게 기저질환과 소화불량 여부를 확인했다. 유선 진료는 3분 남짓. 처방전은 송파구 모 약국으로 전송됐다. 비대면 진료앱 활용은 간단하고 손쉬웠지만, 진료 예약을 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지난 7일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온 후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병의원에서 PCR의뢰서를 받아온 중년 남성, 나란히 줄을 선 고령의 부부까지 족히 100여명이 줄지어 섰다. 다음날 오전 9시경 문자로 PCR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재택환자에겐 격리 첫 날 총 4차례에 걸쳐 문자가 발송된다. 첫 번째는 격리기간을 지키지 않으면 처벌받을 수 있고 동거인 권고사항을 지켜달라는 내용. 두 번째는 역학조사 URL을 통해 스스로 조사서를 작성해 제출하라는 문자였다. 두 문자는 오전 9~10시에 도착했다. 제일 중요한 진료 안내 문자는 서울시와 송파구로부터 각각 오후 4시와 7시에 받을 수 있었다.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 상담과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는 동일한 안내였다. 당일 약이 필요하거나, 증상 발현 5일 이내 복용해야 하는 경구 치료제를 생각하면 늦은 감이 있었다. 기자는 안내 문자를 받기 전 이미 비대면진료 앱을 이용했다. 재택환자가 급증하자 비대면 진료앱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었다. 진료예약은 대기인원 초과로 쉽지 않았고, 다른 플랫폼도 마찬가지 상황이었다. 플랫폼업체엔 코로나 위기가 곧 기회였다. 결국 격리 첫 날 늦은 오후가 돼서야 진료앱을 이용했다. 용인의 한 가정의학과 의사에게 유선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기자가 직접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처방전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서방정, 진해거담제, 슈도에페드린, 스트렙토키나제, 항생제 등 여섯 가지 약이 5일 치 처방돼 있었다. 곧이어 송파 모 약국으로 처방전이 전송됐다는 알림이 왔다. 공교롭게도 다음날은 대통령 선거일이었고 약을 받을 순 없었다. 하지만 선거 이튿날에도 약은 오지 않았다. 플랫폼업체에 언제쯤 약을 받을 수 있냐고 문의를 남겼고, “재택환자 증가로 약 재고가 부족해 다소 지연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며칠째 인후통과 몸살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지만 마냥 약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금요일 저녁 11시가 돼서야 조제 취소 알림이 왔고, 약국 내원으로 수령 방법이 변경됐다는 안내를 업체로부터 받았다. 격리 4일째 밤이었다. 주말에 갑작스럽게 약을 수령해줄 대리인을 구해야 했고, 결국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처방약은 복용하지 못했다.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마침 비대면진료 앱 이용 환자에게 다른 약이 오배송됐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코로나가 아니었어도 마찬가지로 생길 수 있는 일이었다. 시기적절하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 잘못 배송된 약을 복용하거나 심지어 불법약이 유통되는 문제를 관리할 만한 장치는 찾아볼 수 없었다. 비대면진료 플랫폼은 병원, 약국과 환자 간 연결고리를 온라인상으로 확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느슨해지는 환자 관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걸 체감했다. 기자는 왜 끝내 약을 먹을 수 없었을까. 집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약국과 병원이 버젓이 있었는데 말이다.2022-03-14 16:41:18정흥준 -
의장 김대업, 감사엔 임상규·조덕원·좌석훈·함삼균 유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15일) 오후 열리는 대한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추대로 의장단, 감사단을 선출할 가능성이 커졌다. 총회의장은 김대업 회장, 감사단은 임상규(72, 영남대), 조덕원(70, 덕성여대), 좌석훈(56, 조선대), 함삼균(66, 중앙대) 약사의 추대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최재원 전 충북약사회장(59, 충북대)도 물망에 오른다. 대한약사회는 오늘 오후 1시부터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68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갖고, 총회 의장단과 감사단 선출을 진행한다. 이번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약사사회 내부에서는 총회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감사단 자리에 대한 크고 작은 갈등이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광훈 당선인이 총회를 하루 앞둔 14일 긴급성명서를 통해 현 김대업 회장의 총회의장 추대를 공표하면서 부의장 2인, 감사단 4인에 대한 선출도 일정 부분 정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총회의장 자리를 두고 장재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장과 김대업 현 회장 간 경선이 예측됐지만 최 당선인이 김대업 회장을 추대하는 방향으로 정리하면서 추가적인 부의장, 감사단 임명 건도 현 집행부와 차기 집행부 간 협의가 일정 부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 부의장에는 권태정(71, 동덕여대) 감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데 권 감사는 현 집행부에서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부의장 자리를 두고는 차기 집행부 관계자들 사이 이견이 제기되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정명진 서대문구약사회 감사(73, 중앙대)에 대한 하마평이 나온다. 이번 의장단, 감사단 선출과 관련해 최 당선인은 “의장 자리를 두고 장재인 본부장이 유력 인물로 거론됐지만 의장이 회장과 동문일 경우 새 집행부에 우려와 실망감을 가질 수 있단 점에서 일정 부분 부담도 있었다”며 “인간적, 학연적 부담보다는 약사회의 대화합, 대통합적 결단을 내려야 한단 마음이 더 절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재인 본부장께서 대승적 용단을 내려주셔서 화합에 기초한 하나된 약사회상을 이룰 수 있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2022-03-14 16:29:23김지은 -
목포대 약대 김지은·박태신 학생, SCI급 저널에 논문 게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목포대학교 약학과 6학년 김지은 학생과 5학년 박태신 학생이 참여한 논문이 SCI급 국제 저널 'MDPI Healthcare'에 게재됐다. 두 학생은 당뇨병의 낮은 질환 조절률을 높이기 위해 시도되는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적용의 효과를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연구로 평가했다. 전 세계에서 영문으로 출판된 2354개의 관련 문헌을 조사한 끝에 최종적으로 12개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 문헌을 선정했다. 이후 제2형 당뇨병 환자 1362명의 데이터를 추출해 통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보건의료인들이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나 모바일 앱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할 때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HbA1c) 값이 대조군 보다 유의미하게 더 감소해 치료 효과가 상승함을 통계적으로 규명했다. 반면, 2차 임상지표로 분석한 BMI, 혈중지질수치, 혈압상태 등은 대조군 대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추가 연구와 기술적 발전이 필요함도 밝혀냈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만성질환관리 임상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중재 기술의 임상적 유효성과 한계점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지은 학생과 박태신 학생은 "1년여에 걸쳐 수행한 연구 결과가 국제 저널의 논문으로 채택돼 매우 기쁘고, 학부생으로 연구에 참여할 기회를 주고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잘 지도해주신 김광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신저자로 참여해 논문을 지도한 약학과 김광준 교수는 "학부생이 SCI(E) Q2 등급 국제 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것은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 늦은 시간까지 실험실 불을 밝히며 끈기 있게 도전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연구 활동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두 학생의 모습이 대견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기본연구)의 지원으로 "IoT 연동 디지털 플랫폼 및 PGHR을 활용한 지역약국 기반 당뇨병 관리 약료서비스 모델 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광주광역시약사회와 함께 제2형 당뇨병 환자 40명을 모집해 임상약료 서비스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2022-03-14 15:57:3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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