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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약, 품절약 속출에 의사회 협조요청-교품방 개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품절약이 속출하며 약국가가 어려움을 겪자 팔을 걷고 나섰다. 구약사회는 지난 27일 긴급상임이사회를 열고 품절약 관련 현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분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한다'는 생각 아래 강동구의사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강동팜교품장터' 오픈채팅방을 한시적으로 개설키로 했다. 또 반회 카톡방을 활성화해 회원 고충과 의견을 신속 접수하고 처리하기로 했다. 신민경 회장은 "코로나 확진자 폭증으로 감염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일반약은 고사하고 전문약 품절로 조제에까지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풀기 위해 긴급 이사회를 열게 됐다"며 "회원들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할 수 있었고 의사회에 협조를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2022-03-31 17:24:42강혜경 -
약학회,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과 MOU 체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회(회장 홍진태, 이하 약학회)가 31일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장 묵인희, 이하 치매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식을 진행하고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치매의 원인 규명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벤처와 기업, 대학, 연구기관 간 동반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를 추진한다. 또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 기획 운영과 컨퍼런스, 학술대회를 통한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와 교류에 힘을 합친다. 홍진태 약학회장은 “바이오제약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기관 간의 교류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치매사업단 묵인희 단장은 “현재 수행하고 있는 치매의 원인 규명, 조기 진단법 및 근원치료제 연구개발 과제들이 좋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치매 근원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협약식에는 약학회 홍진태 회장(충북대 약대 교수), 노민수 총무위원장(서울대 약대 교수), 이경 학술위원장(동국대 약대 교수), 이화정 학술위원장(이화여대 약대 교수), 정기형 사무국장, 치매사업단 묵인희 단장(서울대 의대 교수), 이상태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22-03-31 17:13:58정흥준 -
"비대면 진료, 환자가 만족...약 배송 제도화" 주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료, 산업 현장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속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가 소비자 만족도를 확인시켰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원격의료학회는 지난달 31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비대면 진료’를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의료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현재 국내 비대면 진료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개선해야 할 과제와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했다. 비대면으로 환자를 진료한 병원도, 병원과 환자 간 매개체인 플랫폼 업체들도 일부 개선점은 있지만, 한시적 비대면 진료로 촉발된 원격의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진료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환자 만족도 증명”…의료현장에서 경험한 비대면 진료 비대면 진료 중심에 있는 의료현장에선 환자 만족도는 증명됐지만, 일부 한계점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아이들병원 정성관 이사장은 “직접 비대면 진료를 시행해 본 결과 소아청소년과의 비대면 진료 장점은 코로나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공간 제약 극복(격리돼 있는 상황), 시간 제약(휴일, 야간 등)의 극복에 있었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비대면 진료의 확장성은 기본적인 의료기관 접근성 확대 측면을 꼽을 수 있다”며 “야간에 퇴근 후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맞벌이 부부나 아이 한 명 진료를 위해 다른 형제들 움직임에 제한이 따르는 다자녀 가정, 해외 주재원, 교포 등에게 비대면 진료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비대면 진료를 병원에서 직접 시행해 본 결과 개선할 점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호자가 전달하는 정보만으로 아이 상태를 알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특히 아이 연령이 어릴수록 그런 경향이 두드러졌다”며 “환자 거주지 인근 약국은 소아청소년이 아닌 성인 위주 의약품을 보유한 약국이 많아 의약품 조제에 한계가 드러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한계점만 개선된다면 앞으로 비대면 진료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반적으로 비대면 진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반면 비대면 진료를 통한 의약품의 처방, 복용 과정에서 한계점이 드러났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미래의료협동조합 정환보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진료를 해본 결과 진료보다는 약 처방이 중심인 느낌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복약지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환자가 의약품 과다 복용을 호소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전화 진료 이외의 행위에 대해선 환자 스스로 수행을 해야 하다 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했다. 정 이사장은 또 “환자 신원 확인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하루 200여건의 비대면 진료 중 10% 정도의 주민번호 오류가 발생하고 있고, 대리 처방 문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더불어 플랫폼이 의사-약사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약국이나 약사를 비실명으로 처리하다 보니 병원으로 약과 관련한 문의가 크게 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약 배송도 함께 논의돼야”…산업에서 경험한 비대면 진료 원격의료와 직, 간접적으로 연관된 산업계에서는 사실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다는 가정 하에 어떤 방식으로 제도화 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 현재 원격의료 사업에서 별도로 분류돼 있는 의약품 배송도 한 축으로서 함께 논의하고 제도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최윤섭 대표는 “원격의료 사업에 추가적으로 고려할 이슈는 의약품 배송의 합법화”라며 “원격의료 서비스 매력도는 환자 경험과 직결되는 이슈이기 때문이다. 현재 의약품 배송은 원격의료와 별개로 논의되고 있는 점은 문제가 있다. 함께 논의되고 추진돼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또 “원격의료 허용 여부도 중요하지만, 제도적으로 어떻게 허용될지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초진을 원격의료로 허용할 것인가 등이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비대면 진료와 더불어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진행 중인 플랫폼 업체들은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솔닥 이호익 대표는 “대면 진료보다 비대면 진료가 오히려 치료 효용성을 높이는 경우가 있다”면서 “의료 소비자에 제공되는 혜택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소비자는 주체적으로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증가하고, 고객의 경험이나 약물 관리가 개선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 “현재는 코로나 상황 속 비대면 진료에서 재처방에 대한 욕구가 큰 영역으로 제한돼 있는 게 사실”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진단 가능 영역으로 확장되고, 나아가 비대면 예방, 웰빙으로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도 “그간 시범사업에만 머물던 비대면 진료가 지난 2년 특수한 상황 속 한시적으로 허용되면서 국민적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이 기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다운로드는 775만건이 넘어섰고, 5개 상위 플랫폼에 대한 사용자 평균 만족도는 4.7점으로 굉장히 높은 것을 활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정부도 비대면 진료 필요성과 가능성을 인정하고 제도화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정부도 이제 어떻게 비대면 진료를 정착시킬 수 있을지 고민에 들어갔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마이데이터 사업에도 비대면 진료는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 제도화 시 모바일 비대면 진료 시장은 약 12조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산업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2022-03-31 17:10:55김지은 -
병원 별관약국 2심서 반전..."보건소 신고 반려는 정당"[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원내약국 논란이 불거진 강남 B병원 별관약국이 항소심에서 개설 불가 판결을 받았다. 보건소의 신고 반려를 취소하라는 1심 판결을 뒤집은 반전 결과다. 특히 인근 약국의 보조참가인 신청을 놓고 원고-피고 간 공방이 있었으나, 2심 재판부는 원고 적격을 인정했다. 대학병원 원내약국 소송에서 인근 약국이 원고적격을 인정받은 사례는 있었지만, 지역 병의원 원내약국 분쟁에선 흔치 않은 사례다. 31일 서울고등법원 제3행정부는 ‘약국 개설등록 신고 반려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개설약사 손을 들어줬던 1심 판결을 취소했다. 논란이 된 강남 B병원은 본관 7층, 별관 6층 규모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내과 등 진료를 보고 있다. 병원이 건물 대부분을 사용하며 본관 3~6층과 별관 4층을 입원실로 이용 중이다. 별관 1층에 약국 개설 시도가 있었고 보건소 반려로 허가가 나지 않았다. 이에 개설약사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병원과 약국이 연결돼있지 않고, 병원에서 약국으로 가기 위해선 밖으로 나와 외부 출입문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을 이유로 보건소의 반려를 취소했다. 결과에 불복한 보건소가 항소를 제기하면서 작년 12월 2심 소송이 시작됐다. 이때 인근 약국 약사도 보조참가인 신청으로 소송에 참여했다. 원고적격 여부를 놓고 공방이 있었지만 2심 재판부는 판결에서 보조참가를 허가하고, 보건소와 인근약국의 손을 들어줬다. 이는 원내약국 논란이 불거지면 인근 약국도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보건소의 신중한 허가 판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약국 소송대리인을 맡은 박정일 변호사(정연 법률사무소)는 “병원 면적 대비 약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극히 적다. 또 약국 옆 카페 운영자가 도매 관계자라는 것도 확인이 됐다”면서 “임대차 계약서와 임대료를 주고 받은 내역을 요구했으나 여기엔 답변 자료를 제출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또 입장 차가 있었음에도 법원이 인근 약국 약사의 보조참가 신청을 허가했다는 게 의미가 있다. 지역 보건소들이 허가에 있어 더 신중한 판단을 하게 되는 판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2-03-31 16:16:00정흥준 -
경남도약 "국민 안전, 자판기 업자 이익과 바꿀 수 없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품 화상투약기 도입에 대해 경남약사회(회장 최종석)가 반대 입장을 공고히하고 나섰다. 도약사회는 31일 성명서를 내어 최근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논의 중인 화상투약기와 관련 “질병과 건강에 있어 편의가 아닌 안전이 우선돼야 하는 보건의료 서비스의 본질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약사회는 “지금은 전국 심야약국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민 속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시점”이라며 “그런데도 화상투약기는 자판기 업자 이익을 위해 검증되지도 않고, 오투약 시 책임 소재도 불분명한 사각지대로 국민 건강과 안전을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판기가 도입되면 버튼 하나로 화면 앞에 바로 나타날 수 있도록 24시간 내내 깨어있고 화장실도 안 가고 준비하는 상담 약사가 존재 불가능하다는 건 당연한 이치”라며 “결국 콜센터 형태로 전국 자판기를 관리 할 수밖에 없는 것인데, 국민 안전이 커피 자판기보다 못한 상황에 놓일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도약사회는 “정부는 국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자판기 도입을 막고, 심야약국 지원에 더 매진해야 할 것”이라며 “약은 약국 안에서 약사에게 직접 받아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약 자판기 논의 중단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2022-03-31 14:59:21김지은 -
온라인 연수에 적응된 약사들...약사단체, 오프라인 전환 고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시도지부약사회 연수교육은 온라인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온라인 교육 만족도가 높았고, 코로나 위험도 여전하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내년엔 오프라인 집합교육으로 전환을 염두에 두고 있어 지역 약사회는 일찍부터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복수의 시도지부약사회에 따르면 오프라인 교육을 확정한 지부는 대구시약사회뿐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과 경기, 광주, 충북, 전북, 대전 등은 온라인으로 방향을 잡았다. 울산과 부산도 온라인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오프라인 가능성도 열어두고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는 데에는 코로나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온라인 교육을 위해선 영상 콘텐츠를 미리 제작해야 하는데, 오프라인으로 준비를 하면 방역지침 변경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충북약사회 관계자는 “7월 초에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은 콘텐츠를 사전 제작해야 한다. 만약 오프라인으로 예정을 했다가 확진자가 급증해 방역조치가 다시 강화되면 변수가 된다”고 말했다. 광주시약사회 관계자도 “코로나 위험이 아직도 있다고 판단했다. 5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하반기 보수교육 때에는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도 있기 때문에 집합교육도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작년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은 약사 회원들의 높은 만족도도 올해 연수교육 방식을 결정하는 데 영향이 컸다. 일선 약사들은 약국을 비우지 않고도 교육을 들을 수 있고, 필요에 따라서는 재시청도 가능해 만족도가 높았다. 경기 A약사는 “처음엔 온라인 교육을 어색해하는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다들 익숙해졌다. 연수교육 받으러 가지 않아도 되고, 각자 편한 시간에 약국에서도 들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했다. 지역 약사회 입장에선 회원들 간 연대감이나 결속력, 제약사 행사 협조 등 이유로 집합교육 전환을 고민하고 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오프라인 교육을 시도하는 곳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온라인을 희망하는 약사들로 인해 전면 전환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약사회 관계자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수교육 설문조사를 진행했었는데 온라인을 원하는 약사들이 많았다. 본인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교육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오프라인 병행도 고민을 했으나 대관 문제도 있고, 올해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2022-03-31 11:44:5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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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냐 착오냐"...조제료 야간가산 청구 주의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조제료의 30%를 더 받을 수 있는 야간가산 청구가 올해 요양급여 자율점검항목에 포함되면서, 약사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일부 약국에서 착오나 고의 등 조제료 야간가산 청구에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사전 경고인 셈이다. 자율점검은 착오 등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사전에 그 내용을 요양기관에 통보하고 병의원과 약국이 부당, 착오 청구 내용을 자발적으로 시정하도록 한 제도다. 자율점검을 성실히 이행한 요양기관엔 부당이득금은 환수하되, 현지조사와 행정처분은 면제한다. 결국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청구액만 환수하고, 법적인 책임은 묻지 않겠다는 것이다. 과거 적발된 주요 사례를 보면 병원, 장기요양시설 등에서 발행된 처방전을 조제할 때 실제 주간에 조제·투약하고 야간에 몰아서 입력한 후 야간가산 청구한 게 대표적인 유형이다. 특히 상당수 약국들이 낮 시간 환자가 몰리면, 빠른 약가계산 등 행정업무만 진행하고 청구입력은 저녁 시간에 몰아서 하는 경우가 많아 이 과정에서 고의든 착오든 야간가산 청구가 이뤄질 수 있다. 야간가산 기준은 평일 오후 6시(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또는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한 공휴일에 조제투약하는 경우 조제기본료, 복약지도료, 조제료 소정점수의 30%가 가산된다. 전체 조제건수 대비 야간가산 분포율이 상위 20%이면서 처방기관과 약국 야간가산 산정여부 불일치 명세서 건수 비율이 상위 50%인 약국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한다. 복지부 보험평가과는 "그간 150곳에 대한 자율 점검 실시 결과, 약국 조제료 야간 및 공휴일 가산 착오 청구와 차등 수가 산정기준을 위반하는 기관이 다수 확인돼 올해도 자율점검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2022-03-31 11:36:15강신국 -
약사 출신 유성수 전 전남도의원, 장성군수 출마 선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출신 유성수 더불어민주당 전 전남도의원이 장성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장성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군민이 힘을 합치고 마음을 다한다면 더 많은 기회가 이어질 것"이라며 "젊고 참신한 유성수에게 세대교체를 통해 장성 대전환의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유 전 의원은 장성군에서 20년 넘게 약국을 운영했으며, 장성군약사회 등도 역임했다. 또 소상공인 초대회장을 맡으며 공동체 정신과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청렴하고 소통하며 차별없는 젊은 군수, 새 장성·새 군수·새 희망 장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 공약으로 ▲농민·소상공인 소득 향상 방안 ▲모든 읍·면 소재지 도시가스 공급 ▲장애인·공공 일자리 정책 ▲예산 집행 투명성 ▲관광 먹거리 정책 등을 내놓았다. 한편 유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2022-03-31 11:29:42강혜경 -
"월 처방전 500건 더 받고 싶은 약사님 모십니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처방전 500건 더 받고 싶은 약사님을 찾습니다."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으로 비대면 진료, 약 배달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비대면 플랫폼이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제휴 병의원과 약국을 확대하기 위해 SNS를 활용한 영업을 시작한 것.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인 닥터나우는 최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한 홍보에 나섰다. 닥터나우가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처방 확대'와 '합법'이라는 점이다. 닥터나우는 '닥터나우 제휴하고 한 달에 처방전 3000건 더 받았어요'라는 제휴 약사 후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월 최대 3000건 조제가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다. 닥터나우에 제휴된 전국 병의원 처방을 받을 수 있어 하루 100건 이상 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처방전 500건 더 받고 싶은 약사님을 찾습니다', '약사님! 닥터나우 제휴하고 전국 병원 처방전 받으세요. 전국 모든 약국에서 제휴 가능해요', '약국 매출 고민, 닥터나우에서 해결하세요', '환자는 100만명인데 약사가 부족해요! 닥터나우 월 500건 조제 시작하기' 등의 문구로 제휴를 홍보하고 있다. 또 '약 배달앱 제휴, 불법일까 고민이세요? 닥터나우 약국제휴는 합법입니다'라며 불법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제휴해 조제하고 약을 배달하는 행위가 한시적이고, 플랫폼 업체를 거쳐 약국으로 처방전이 전송되는 부분에 대한 불법 소지 등을 제기하는 약사단체의 주장과 반대되는 입장이기도 하다. 가입비와 수수료 등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부각하고 있다. 닥터나우측은 "국내 비대면 진료 건수가 300만건 이상이다. 비대면 진료는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50, 60대 이상의 고령 환자, 만성질환자 등이 진료를 수월하게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환자와 의료진 안전에도 도움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비대면 진료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약국들은 광고 내용에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다. 월 500건, 월 3000건 등 자극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식의 홍보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한 개국약사는 "최근 비대면 플랫폼과 제휴하는 약국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인 걸로 안다. 드러내지는 않지만 알게 모르게 가맹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광고는 극히 일부를 전부인 것처럼 호도하는 내용이지 않냐"고 꼬집었다. 또 다른 약사도 "조제전문약국이 대표적인 사례 아니겠느냐"면서 "비대면 진료 처방만 받아 조제, 배달만 전문으로 하겠다는 약국이 생겨난 것을 보면 이들이 왜 이런 식으로 홍보하는지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약사회도 지부약사회도 분회약사회도 모두 침묵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이 약국을 모토로 제2, 제3 조제전문약국이 생겨나게 되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대면 플랫폼이 제휴 약국만 늘릴 게 아니라, 모니터링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사람의 약이 잘못 배달되거나, 비대면 진료를 통해 불법 복제약이 유통되는 등 문제가 발생한 데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가맹 병의원과 약국만 늘리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대한약사회도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의 문제점을 담은 대국민 안내 포스터를 약국가에 배포했다. 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후 가까운 약국에서 약을 조제, 수령하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회원 약국에 배포했다.2022-03-31 10:44:25강혜경 -
의협, 수가협상단 구성..."힘든 개원가 적정수가 사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내년도 수가계약을 위한 협상단을 구성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023년도 의원 유형 요양급여비용 계약에 대비해 협상단과 자문단을 구성하고 2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해부터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협상단 구성(자문단 포함)과 협상 권한을 실질적 당사자인 대한개원의협의회에 위임한 바 있다. 이에 개원의협의회는 수가협상단을 작년과 동일하게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단장), 좌훈정 대한일반과의사회장, 강창원 대한내과의사회보험부회장, 조정호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로 꾸리고 자문단은 시도의사회 2인, 대의원회 2인, 개원의협의회 2인, 연구소 3인을 추천받아 9인으로 구성했다. 의협은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을 단시간에 올리고, 수십만명의 재택치료 환자 진료에 큰 역할을 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던 만큼, 감염병 사태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점점 열악해져가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운영될 수 있는 적정수가가 보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동석 수가협상단장은 "공단과의 협상시작 전까지 각 직역의 추천을 받은 자문단 위원들과 힘을 합쳐 의원급 의료기관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준비하고, 작년과 동일하게 수가협상단을 구성한 만큼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협상 결과가 도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 이후 첫 수가 협사인 만큼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지속성이 담보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저수가 문제 해소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2-03-31 10:21:5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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