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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여기서 대기하세요"…약국 밖에서 조제약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수령 시까지 이곳에서 대기해 주세요.' 경기지역 A약국은 약국 밖 별도 대기 공간을 마련했다. 약국 내 감염 예방을 위해 확진자들이 조제가 완료될 때까지 바깥에서 기다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확진자와 일반환자, 약국 근무자가 한 공간에 머물러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차원이다. 6일 정부가 약국 감염예방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과 별개로, 확진 환자를 직접 응대하는 약국들이 저마다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정부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약국 내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확진자와 일반환자의 공간을 분리하고, 약사 역시 복약지도를 할 때 환자와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하며 KF94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필요 시 일회용 장갑이나 안면보호구 등을 착용하라는 내용이다. 필요 시에는 약국 내 환기가 원활한 공간에 의약품 보관함을 설치해 환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약국가는 이미 앞서 이 같은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왔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14일 호흡기전담클리닉 등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하면서 이미 확진자들이 약국을 방문했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A약국 약사는 "가급적 약국 내 확진자가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했었고, 확진자의 외래 대면진료가 허용된 지난 4일부터 별도 대기 공간을 마련했다. 아직 외래진료센터를 이용하는 경우보다는 RAT 검사 후 약국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더 많다"며 "약국 근무자와 일반 환자들의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복약 안내 역시 유선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울지역 B약국도 "이미 한 달 전부터 확진자의 약국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체로 약국 지침에 잘 따라주시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B약국은 확진 환자가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 밖에서 전화를 하면, 약사가 나와 처방전을 전달받고 조제 후 다시 약국 밖으로 나와 환자에게 복약 안내를 하고 있다"며 "종일 약국 안과 밖을 왔다갔다 해야 하지만 추가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C약국은 아크릴 칸막이를 추가 설치했다. C약국은 "규모가 크거나 약국 내 별도 공간이 있는 경우 아예 동선을 분리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우리 약국의 경우 문이 하나밖에 없다 보니 동선을 별도로 나누는 게 쉽지 않다"며 "투약대에만 있던 아크릴 칸막이를 복약대 전체로 확대 설치했다"고 말했다. 또 카드결제 시 약사가 카드를 받아 결제하던 방식에서 환자가 직접 IC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형태로 변경했다. 이 약국은 "이미 근무약사와 직원들이 모두 확진됐었고, 확진자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보니 늦게나마 지침과 수가가 마련된 것은 다행이지만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2-04-06 18:16:06강혜경 -
인천시약-가천대 약대, 지역 약국 실무실습 사전 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가천대 약학대학(학장 이후근)과 지역약국 실무실습 교육과 관련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천대 약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시약사회와 가천대 약대는 올해부터 지역 약국 실무실습 시작에 앞서 실습 교육에 공통적인 주제를 전체적으로 사전에 교육하기로 협의했다. 양 기관은 지역 약국 실무실습에서 프리셉터의 부담을 줄이고 약국 간 실습교육의 편차를 최소화함으로써 균질하고 우수한 실습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사전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약국 개론 및 건강기능식품의 활용(강근형 교수, 온누리현대약국)’, ‘일반의약품 및 의약외품(이좌훈 교수, 천사약국)’, ‘공공약료 및 약국경영(백승준 교수, 중앙약국), ‘복약지도와 환자사례(전옥신 교수, 옥신온누리약국)’, ‘한방제제에 대한 이해(최봉수 교수, 현대메디칼약국)’로 구성돼 있다. 한편 가천대 약대는 프리셉터 약사에 대해 겸임교수로 위촉하고 있다고 밝혔다.2022-04-06 17:21:47김지은 -
약사 면허신고 오늘 종료...최종 신고율 66% 예상 '저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면허신고제가 오늘(7일) 일괄신고를 마감한다. 내일부터 미신고자는 면허효력이 정지된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6일 기준 면허신고자는 4만6708명이다. 보건복지통계연보 기준 2020년 전국 약사가 7만2530명인 것을 감안하면 약 64%가 신고를 마쳤다. 최종 마감 신고율은 약 66%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원만 놓고 보자면 6일 저녁 기준 미신고자는 1257명으로 신고율은 약 97%에 달한다. 막바지 신고 접수가 늘어나면서 최종 마감까지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약사회는 3년 주기 면허신고제 안착을 위해 지난 1년 면허관리원을 운영하며 공을 들였다. 앱과 웹으로 온라인 신고시스템도 구축했다. 하지만 첫 시행인 만큼 목표 대비 낮은 신고율을 기록했고, 향후 제도 연착륙을 위한 숙제와 성과를 모두 남겼다. 예상보다 저조한 신고율과 인식도는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다. 회원 대비 비회원 약사의 신고가 적고, 회원 중에서도 약국 외 종사자들의 관심이 낮다는 게 신고율로 나타났다. 약사회 관계자는 “비회원에 면허신고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땅치 않았다. 약국 외 종사자들을 대상으론 업체들을 통해 공문을 전달하는 방법뿐이었다. 이와 관련해선 정부에도 어려움을 전달했다”고 했다. 비회원 면허신고제가 작년 12월 뒤늦게 운영된 이유도 있지만 아직까지 면허신고제와 회원신고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인식도가 낮았다. 이에 약사회는 복지부에 면허효력 정지를 올해 말까지 유예해 달라고 요청하지만, 수용 여부와 기간은 아직 미지수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신고 안내를 수차례 했지만 마감을 앞두고서 몰랐다고 문의를 하는 약사들도 있다. 3월 말 미신고자 명단을 보니 미취업자 외에도 제약사, 유통, 병원 약사들 중 신고를 하지 않은 약사들이 꽤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보수교육을 여러 차례 했는데도 일부 약사는 면허신고하려면 연수교육 받아야 하냐고 물어보기도 한다”면서 “그래도 회원신고율이 올라가는 효과도 있었다. 면허신고랑 연동이 되기 때문에 그 이유로 회원신고를 하는 약사들도 꽤 있다”고 했다. 대한약사회 약사회원수를 살펴봐도 2020년 약사회원은 3만6779명으로 전년 대비 1532명이 늘었지만, 2021년은 3만9503명으로 전년 대비 2724명이 증가했다. 복지부의 면허신고제 추진 배경은 약사 자격 관리와 연수교육 내실화를 통한 약사 서비스 향상이다. 실질적으로는 3년 단위 취업현황 조사로 분야별 정책 연구를 추진할 수 있고, 인력 수급 계획도 마련할 수 있다. 위탁기간인 약사회는 반기별로 복지부에 취업현황 등을 복지부에 보고해야 한다. 이와 관련 약사회도 세부적인 취업 현황 통계를 기반으로 정책 방향성을 세울 수 있고, 의약품 정책연구소 연구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선자 약사회 면허관리원장은 “첫 시행이다 보니 약사들의 인식도가 아직은 부족하다. 회원신고와 면허신고 구분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특히 제약, 유통, 공직 약사들은 비회원이 많아 내용을 잘 모르거나, 또는 회원이더라도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약사회가 더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제도 시행 초기 겪어야 할 과도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럼에도 면허신고제 안착으로 인한 이점이 있다. 약사들의 취업 현황이 통계화되는 것이니 약사회 정책 방향성이나 연구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사회는 8일부터 면허신고 시스템 보수 예정이다. 수일 간 면허신고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사전 안내한 바 있다. 면허 효력이 정지된 약사는 신고 시 효력이 즉각 복구된다.2022-04-06 17:17:28정흥준 -
편의점, 키트 5000원에 판다...약국에도 영향줄 듯[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 편의점들이 자가검사키트 판매가격을 현행 6000원에서 1000원 내린 5000원에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편의점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국 편의점 연합회 회의에서 자가검사키트 판매가를 5000원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시행 시점은 7일 자정부터며,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오늘 오후 자가검사키트를 판매 중인 전국의 편의점들로 해당 내용을 담은 공문이 긴급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편의점들이 가격 인하를 결정함에 따라 약국들도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책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약국과 편의점이 자가검사키트 판매처로 제한된 상황에서 편의점이 가격을 낮추면 약국들도 현행 가격을 유지하기는 사실상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상한가가 폐지되고 무엇보다 편의점 가격 동향을 가장 신경썼는데, 당장 옆 편의점이 가격을 낮추면 약국도 따라갈 수 밖에 없지 않겠냐”며 “최근에는 판매 자체가 많이 줄어 여파가 크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가격 인하는 수순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2022-04-06 15:21:10김지은 -
한약사회 "한약사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업무 가능 확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회가 한약사들도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업무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최근 복지부 유권해석을 근거로 "약사법에 명확히 규정된 사항을 정확하게 해석한 것"이라고 평가·판단했다. 힌약사회가 근거로 제시한 복지부 유권해석은 약사인 이성영 한약조제약사회장이 복지부로부터 받은 해석으로, 이 약사는 '한약사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에 대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업무를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 민원에 대해 복지부는 '한약사의 특정의약품에 대한 제조 업무 관리 가능 여부에 대해 약사법상 구체적인 규정을 두고 있지 않으며, 의약품은 약사법 제2조 및 의약품 분류 기준에 관한 규정에 의거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만 구분하고 있으며, 한·양약으로 구분하는 기준은 없다'고 답변했다. 복지부 유권해석에 대해 질의자인 이성영 약사는 "질의 두달여만인 3월 31일 복지부로부터 유권해석을 받았다"며 "이번 해석으로 한약사도 연봉 7천만원에서 1억원 정도인 의약품 제조·품질관리약사 업무를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약사회도 즉각 입장을 밝혔다. 임채윤 한약사회장은 "이번 유권해석은 당연한 것을 재차 확인한 것 뿐인데 이렇게 반가운 마음이 드는 것은 참 아이러니하다"며 "한약사가 국민보건에 기여한 지 20년이 넘어가는 지금도 여전히 정부와 타 직능으로부터 공공연하게 괄시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유권해석이 한약사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자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약사회는 한약사가 제대로 된 업권을 가지고 정당한 대우를 받게 되는 그 날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약사회는 "법제처가 2013년 유권해석을 통해 약사법 제2조 제2호는 정의 규정으로 약사법령 전체의 해석지침이 되므로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 외의 의약품에 대해 제조관리자나 시판후안전관리자가 될 수 없다고 한 바 있어 이로 인해 제약업계에서는 더 이상 한약사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자가 될 수 없다는 낭설이 돌았다"며 "이듬해 법제처가 '법의 해석에 있어서는 법령에 사용된 문언의 의미에 충실하게 해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법령의 문언 자체가 비교적 명확한 개념으로 구성돼 있다면 다른 해석방법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2022-04-06 12:45:20강혜경 -
"비급여-외국인 1인당 서류만 3장…한달이면 수천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급여, 외국인 가입자, 건보 미가입자 코로나 재택치료청구를 놓고 약국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내국인 건보가입자, 의료급여수급권자를 제외한 비급여 처방, 외국인 건보가입자·미가입자 등에 대한 보건소 서류 제출을 놓고 약국의 행정 부담이 지나치게 많기 때문이다. 약국에서 보건소에 제출해야 할 서류가 환자 1명당 3장으로, 한 달이면 수천 장에 달한다는 게 약국가의 얘기다. 일부 약국에서는 환자 응대에 품절약 구하기 등 약국 운영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아예 청구를 포기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환자 1명에 청구서류 3장…하루 서류만 150장= 현재 문제가 되는 부분은 건보 무자격자(내국인, 외국인), 외국인 가입자본인부담금, 비급여약제비다. 내국인 건보가입자,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공단부담금과 본인부담금을 모두 '심평원 청구→공단 일괄 지급'토록 하고 있지만, 건보 무자격자, 외국인 가입자본인부담금, 비급여약제비는 관할보건소에 청구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보건소 청구 시 약국이 갖춰야 할 서류는 ▲약제비용 신청서 서식 ▲처방전 사본 ▲영수증 3가지다. 환자 1명 청구를 위해서 3가지 서류가 필요한 셈이다. 한 약국은 "3월 한 달 동안 300장의 처방전을 받았다고 할 때 약국에서 준비해야 할 서류만 900장이다. 나홀로약국에서 이 많은 서류를 모두 구비하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역약사회 임원도 "하루 비급여 처방이 50장이라고 가정할 때 보건소 제출 서류만 일일 150장이다. 한 달에 한 번씩 제출한다고 하더라도 25일 기준 3750장의 자료를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푸시럽, 코미정, 위장약, 정장제 등 비급여 약제 종류가 다양하고 금액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청구를 하지 않을 경우 약국의 손해가 크기 때문에 결국에는 약국의 행정 업무 부담에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임원은 "수천장의 페이퍼를 요구하는 것은 행정권 남용"이라며 "탁상행정을 탈피해 약국 현장을 반영, 심평원 일괄 청구 내지는 엑셀로 한번에 작성하도록 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대본과 논의 나선 약사회 "청구 관련 개선 건의"= 약사회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약사회 역시 "재택치료 환자에 대한 처방조제 업무 이외에 보건소 청구 건 증가로 인해 업무부하가 가중되고 있다"며 청구 관련 개선안을 중대본에 건의했다. 약사회는 먼저 외국인 가입자에 대한 본인부담금 청구를 내국인 가입자 청구와 동일한 방식으로 심평원 청구→공단 지급이 이뤄질 것을 요청했다. 또 관할 보건소 기준을 약국 소재지 관할로 지정해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약사회로부터 혼선이 야기되고 있다는 건의 등을 토대로, 관할보건소 기준을 환자 거주지로 하는 경우 약국에서 환자 주소를 수집하거나 파악할 수 없어 현실적으로 청구가 불가능한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중대본 측에 요청했다. 또 오는 15일까지로 유예된 필수 비급여 소명기간을 무기한 연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약사회는 "관할보건소 등과 관련한 기준에 대한 혼란이 있다"며 "중대본과 논의해 관련 통일된 내용을 재안내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2022-04-06 11:56:41강혜경 -
약국 10곳 중 6곳 확진자 발생...일주일 격리 가장 많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약국 근무 종사자 중 63.7%가 코로나에 확진됐으며, 이중 40%는 일주일 격리 뒤 업무에 복귀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국위원회(부회장 신성주, 위원장 한윤성·이승엽)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약국 근무 종사자 코로나19 감염 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참여 721개 약국 중 63.7%(459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총 확진자는 669명이며 세부적으론 약사 324명(48.4%), 비약사 345명(51.6%)이다. 약국당 평균 0.93명 꼴로 코로나에 감염된 셈이다. 약국 내 확진자 발생수는 1명이 71.2%(476명)로 가장 많았다. 2명 21.1%%(141명), 3명 4.6%(31명) 순으로 나타났다. BCP 시행에도 확진 후 휴무는 일주일이 40.6%(29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일 8.2%(59명), 3일 4.6%(33명), 10일 3.7%(27명), 4일 3.5%(25명) 순으로 나타났다. 권영희 회장은 “약국내 코로나 감염자 수가 생각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서울시약사회는 앞으로도 접촉 빈도, 업무 난이도, 위험노출 등 방역 상황에 맞게 약국 수가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통계와 자료를 도출해 대한약사회와 함께 정부에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설문참여 721개 약국 중 팍스로비드 또는 라게브리오 코로나 치료제 담당약국은 4.7%(34곳)다.2022-04-06 11:40:34정흥준 -
서초구약 “올해를 성분명 처방 법제화의 원년으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지난 2일 2022년도 초도이사회를 갖고 2022년도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 상임이사 인준 건을 심의, 의결하는 한편 성분명 처방 도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강미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환자의 급증, 자가키트 소분 판매, 재택 처방전 처리, 특히 코로나 확진자의 약국 직접 방문으로 약국은 다른 어떤 직능보다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이런 현실 속에서 약의 전문가로써의 역량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약사직능의 길을 개척해 건강권을 향상시키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대 자문위원님들의 다져 놓으신 기틀 위에 약사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세울 수 있도록 12대 상임이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약사회는 안건 심의에서는 원안대로 상임이사를 인준하고 2022년도 각 위원회 사업계획과 예산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미선 회장은 올해를 성분명 처방의 원년으로 선포한 서울시약사회의 정책을 지지하는 한편, 성분명 처방 법제화를 촉구했다. 이번 성명에서 구약사회는 “국가 감염병 위기 속 코로나로 인한 재택치료 환자가 급증하고 의약품 품절 사태가 장기호되고 있다”면서 “인근 병의원 뿐만 아니라 타 지역 팩스 처방전 조제까지 소화해야 하는 약국은 특정 상품명의 약이 없어 조제가 지연되고 치료가 늦어지는 환자들을 위해 성분명 처방에 관한 당위성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대상에 모든 전문약이 포함되도록 하고 있고, 제조 시 생동성 시험을 거쳐 생체이용률이 동등함이 입증된 약을 사용하는데 특정 제약사, 특정 상품명이 아닌 성분명 처방을 통해 보험재정 낭비, 불용 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 등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약사회는 또 “환자 증상에 알맞는 정당한 약의 조제, 투약을 위해 국민을 위한 정책으로서 성분명처방 법제화를 촉구한다”면서 “서초구약사회는 올해를 성분명 처방 원년으로 선포한 서울시약사회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2022-04-06 11:25:19김지은 -
키트 수요 끝물 보인다... 환불 요구에 중고거래도 성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사재기를 했던 소비자들이 약국에 반품을 요구하는가 하면, 불법인줄 모르고 온라인 중고거래까지 시도하고 있다. 약사들은 키트 수요가 끝났다는 걸 보여주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반품 요구 사례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약국에 찾아와 키트 반품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생기고 있다. 반품 불가 조건으로 판매했지만 일부 약사들은 소비자와의 갈등을 우려해 반품을 받아주고 있었다. 서울 A약사는 “어제와 오늘 반품한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마 다른 약국들 상황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소분이 아닌 완제품이라서 상태가 양호해 반품을 받아줬다”면서 “우리 약국은 완제품 외 재고는 대부분 정리했다. 이달 중순 경엔 온라인 판매 제한도 풀릴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반품이 없는 약국들도 온라인 판매 시작을 우려하고 있었다. 약국 재고 반품은 11일부터 15일까지만 이뤄지기 때문에 판매처 제한 해제 후 소비자 반품을 받아줄 경우엔 약국 재고가 된다. 서울 B약사는 “다행히 우린 아직 반품한다는 사람들은 없다. 온라인으로 풀리면 생기지 않을까 싶다”면서 “반품 불가라고 미리 안내는 했지만 억지 부리는 사람들이 있으면 피곤해진다”고 우려했다. 앞서 키트를 다량 구매했던 소비자들은 개인 간 중고거래로 남은 키트들을 처리하고 있었다. 복수의 중고거래 사이트엔 '개당 5000원 이하 키트 판매' 글이 버젓이 올라와 있다. 의료기기는 판매업 등록자만 판매할 수 있는 데다, 정부가 온라인 판매제한을 풀지도 않아 불법행위다. 판매처 제한 초창기엔 온라인 판매와 중고거래 단속 있었지만 종료를 앞두고는 느슨해진 상황이다. B약사는 “여러 개 사가는 사람도 예전만큼 없다. 아마 가족들 사용할 키트까지 많이 쟁여놨던 사람들인 거 같다”고 말했다.2022-04-06 11:17:46정흥준 -
큐옴바이오, 한국 여성 질 유래 유산균 개발…원료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큐옴바이오(대표 이해영)가 한국 여성의 질에서 유래한 유산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큐옴바이오는 최근 건강 상태가 매우 우수한 한국 여성의 질로부터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유산균을 분리해 이를 유산균 생균으로 원료화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질 유래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VG.Q1 균주는 여성의 질에 분포하는 병원성 세균에 대해 강력한 항균력을 나타내며, 스핑고모나스균·가드넬라균 등을 대상으로 한 항균력 테스트 결과에서도 매우 우수한 활성이 나타나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성의 질에 분포하며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가드넬라, 크리세오박테리움, 프로테우스, 스핑고모나스 등 4가지 유해군에 대한 항균력을 측정한 결과 ▲스핑고모나스 99.9% ▲가드넬라 28% ▲프로테우스 88.3% ▲크리세오박테리움 70.3% 등 높은 항균 활성을 나타냈다는 것. 큐옴바이오 측은 "질 유해균에 대해 강한 항균력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여성 질 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VG.Q1 균주를 생균 상태로 원료화시켜 공급할 예정이며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영 대표는 "여성 질 건강은 장 건강과 함께 유산균 생균의 활성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라며 "이번에 개발한 질 유래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는 실제 실험을 통해서도 질 내 유해균에 대한 강한 향균력을 나타낸 만큼 여성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2-04-06 10:32:2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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