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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리모델링 업체, 추가비용 요구·부실공사 '주의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일부 약국 리모델링 공사업체가 부실공사는 물론 불공정한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약사단체가 주의보를 발령했다. 16일 경기도약사회에 따르면 최근 약국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업체의 추가 비용요구, 부실 공사 등과 관련한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이에 도약사회는 리모델링 공사 피해사례 취합에 나섰다. 도약사회는 "약국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해 특정 업체와 제휴(MOU)하거나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약사회와 계약 또는 MOU 체결 등 허위사실로 계약을 유도하거나 공사를 진행하고 이로 인해 금전적, 재정적 피해를 입은 사례를 취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약사회는 리모델링 공사계약 및 공사관련 유의사항도 안내했다. 먼저 공사 전 업체 선정은 2~3개 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본 후 결정하고 결정된 업체가 건설업 등록사업자(공사비용 1500만원 이상일 경우)인지 서면 확인 후 계약을 체결하는 게 좋다. 공사 전 반드시 서면에 의한 계약서 작성과 보관도 필수다. 공사 일정, 공사 세부내용, 하자보수 등에 관한 사항 명기와공사 일정 지연에 따른 보상, 하자보수 책임 및 하자보수 기간 등도 명기해야 한다. 공사 중 상호 합의에 의한 계약내용 변경으로 비용이 추가될 경우에는 반드시 서면으로 변경사항과 추가 비용을 명기한 후 서명 날인 후 보관해야 한다. 공사대금은 일시불 또는 현금 지급을 배제하며, 계약금, 중도금, 잔금 방식으로 지급하고 계좌 이체방식으로 지급해야 업체의 횡포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도약사회는 14일 1차 지부-분회 약국위원장 회의에서 해당 내용을 공지하고, 약국의 추가피해 방지에 나섰다.2022-04-16 01:00:38강신국 -
재택환자 비급여 약제비 소명 서식 제출 무기한 연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의 비급여 약제 처방에 대한 소명 서식 제출 유예가 사실상 무기한 연장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5일 저녁 코로나19 재택치료비 비급여 제출 서류 관련 안내를 통해 비급여 치료비, 약제비 등에 대한 소명 서식 제출 유예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앞서 필수비급여 소명 서식 제출 유예를 두차례에 걸쳐 연장한 바 있으며, 최종 유예 연장 종료 시점은 15일이었다. 사실상 유예가 종료되는 시점인 15일에 맞춰 중대본 측이 다시 한번 연장 결정을 발표한 것이다. 중대본은 이에 대해 “코로나 확진자 급증 등에 따라 의료기관, 약국이 환자 치료 및 처방, 조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택치료 시 필수비급여 소명 제출을 한시적(15일 진료분까지)으로 제외하고, 이후에는 제출이 필요함을 안내드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대본은 “하지만 확진자의 지속 발생으로 의료 현장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의료기관, 약국의 행정업무 부담을 완화해 코로나 환자의 치료, 처방 조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명서식 제출 유예 기간을 별도 안내 시까지 연장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약사회는 물론이고 의사협회도 코로나 재택치료 대상자의 비급여 약제비 청구 시 첨부해야 하는 소명 서식 제출을 유예하거나 완전 폐지해달라고 요구해 왔다. 지난 13일 진행된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에서 약사회는 비급여 소명 서식 제출을 포함한 코로나 확진자의 비급여 약제비, 외국인 본인부담금 청구 방식 등에 개선을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하기도 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보발협 회의에서 소명 자료 제출 자체를 폐지할 것을 요구했지만 정부 예산이 사용되는 부분인 만큼 증빙 필요성 이유로 폐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반응도 있었다”며 “정부도 현재 방역체계 개편 등 상황을 고려하고 있는 것 같다. 비급여 소명 서식 제출의 경우는 사실상 무기한 연장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2022-04-15 23:12:42김지은 -
경기도약 "침체된 약국경영 살려라"...위원회 구성[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14일 1차 지부-분회 약국위원장 회의를 열고 코로나 19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국 지원을 위한 약국경영 활성화 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약국위원회 사업 전반에 대해 검토했다. 약국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위원장 조영균·남미정)가 주관한 회의에서 올해 위원회 사업계획를 검토하고 재고약 반품과 불량의약품 처리 등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아울러 침체된 약국 경기를 되살려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약국위원회 산하조직으로 '약국경영 활성화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장에 남미정 약국위원장을 위촉했다. 부위원장에는 김민승 고양시약 약국이사, 김정택 수원시약 약국위원장을 총무에는 강병길 화성 시약 약국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한 약국위원회는 약국 리모델링 공사 업체의 불공정 행위, 부실 공사와 세금환급 대행업체의 영업 행위에 대해 약국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회 회원들에게 안내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영준 부회장은 "약국경영활성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와 장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 약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깊이있는 연구와 적극적인 활동을 해달라"며 "지부 약국위원회도 올해 계획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아울러 약국경영활성화위원회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 시작 전 방준석 교수(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 대한약국학회 회장)을 초빙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의 약업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2022-04-15 18:07:31강신국 -
위드코로나 성큼...비대면진료 업체들 "계속 허용" 호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와 감염병 등급 완화를 앞두고 비대면진료 업체들이 규제개선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약사들은 비대면 명분이 사라지고 있다며 예정대로 한시적 허용 종료 수순을 밟아야 한다고 반발한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에 따르면 보건의료계 규제개선 요청 건 중 가장 다빈도 민원은 비대면진료였다. 지난 2월에도 대한상의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규제샌드박스 심의를 통해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진료 상담 서비스’를 임시허가한 바 있다. 승인기업에는 올라케어 운영사인 블루앤트와 굿닥 2곳이다. 이후에도 업체들은 ‘한시적 허용’으로 제한하고 있는 비대면진료 서비스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규제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한시적으로 허용되고는 있지만 감염병 등급이 낮아지면 종료될 수 있기 때문에 개선 요청을 해 달라는 목소리가 많다”면서 “복지부는 규제샌드박스가 없기 때문에 (산업계로)비대면진료 유지를 요청하는 업체들이 많다“고 말했다. 감염병 등급이 기존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조정되면, 심각단계인 위기경보 하향이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비대면진료는 심각 단계에서만 운영하기로 했기 때문에 심각단계 종료 시 대면진료로 전면 전환된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개선 요청을 주장해왔지만 아직 관련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위드코로나 취지의 방역 완화 지침을 밝혔기 때문에 곧 정부와 이해 관계자들 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선 약사들은 예정대로 한시적 허용 고시 폐지로 비대면진료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일부는 비대면진료가 유지될 거라는 비관적 전망도 내놓는다. 서울 A약사는 “의료계도 태도가 많이 달라진 거 같다. 비대면진료가 이대로 유지된다면 어떤 권한을 가져가야 할 것이냐에 초점을 놓고 준비하고 있는 거 같다”면서 “누적 환자 수가 많아질수록 막기 힘들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서울 B약사는 “애초에 허용했던 이유가 병원, 약국을 방문하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이제는 확진자들이 직접 다니는 상황에서 유지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2022-04-15 17:05:03정흥준 -
서울시약, 10주년 건강서울페스티벌 온·오프 병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올해로 10회째 맞는 건강서울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14일 오후 7시 대회의실에서 제4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건강서울 페스티벌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기로 했다. 공동준비위원장에는 유성호 부회장과 정은주 약국경영활성화본부장이 맡기로 했다. 또 분회장 중 1인을 추가 선임하기로 했다. 장소는 하반기 시민들의 일상회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약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약사의 전문성과 정책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주 3회 콘텐츠 업로드 ▲인스타툰 연재를 통해 의약품 정보 제공 및 약사정책 홍보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등 시민소통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진흥원 공동협력 사업인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에 선정돼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 노동근로자에게 건강증진 및 약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4월 20일 제5기 노인약료전문가 과정 기본1 개강 ▲5월 4일 제22차 여성마라톤대회 With 랜선스포츠 행사 참가 건을 의결했다.2022-04-15 16:01:52정흥준 -
약사회 "구입약가 사후관리 신경써달라"...심평원에 건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지난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을 취임 인사차 방문하고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약사회의 건의사항을 전달했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번 자리에서 코로나19 속 약국 현황을 공유하고, 최근 재택치료 환자 급증으로 인한 코로나치료 관련 의약품 품절과 이로 인한 약국의 어려운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160; 특히 의약품 품절에도 불구하고 확진환자에 대한 조속한 조제투약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약국간 거래를 통해 재고를 확보할 수 밖에 없는 현 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특수한 상황임을 고려해 추후 구입약가 사후관리 등에 있어 보다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또 DUR 고도화를 통한 약사의 적극적인 중재 역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약사의 사후 모니터링 역할의 중요성과 이에 따른 보상체계마련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160; 이에 김선민 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과 코로나 확진 환자를 위해 갖은 노력을 해주고 계신 약국과 약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건의 주신 내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최광훈 회장을 비롯해 박영달 부회장, 이영민 대외협력본부장, 정일영 정책이사, 최두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160;2022-04-15 15:19:45김지은 -
투약기부터 편의점약·동물약까지…규제샌드박스 태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품 관련 민원과 안건이 연일 규제 샌드박스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규제 면제를 이용, 의약품 관련 사업에 첫 깃발을 꼽기 위한 기업들 움직임이 치열해지는 것인데, 약사회의 어깨가 무거워질 수밖에 없게 됐다. 16일 약사회, 복지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규제 샌드박스 본회의 상정 여부를 두고 한창 논의가 진행 중인 화상투약기 외 안전상비약, 동물의약품까지 활성화 안건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규제 샌드박스는 기업이 신제품이나 새 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다. 임시허가, 실증특례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대상 기업에 선정되면 최장 4년 자유롭게 사업이 가능해진다. 현행 약사법 등에 의해 금지된 의약품 관련 사업도 규제 샌드박스에서 임시 허가되거나 실증특례 진행 대상에 포함되면 일정 기간 동안 사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최근 규제샌드박스에 의약품 관련 안건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데는 기업체들이 관련 시장에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현재로서는 약사법에 길이 막혀 있는 의약품 관련 사업을 규제샌드박스라는 키를 통해 열어보겠단 의중인 것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기업의 이윤이 닿는 분야 중 유일하게 남은 것이 의료, 의약품 시장일 것”이라며 “그렇다 보니 기업들은 이 분야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갖고 어떻게 하든 법이나 규제를 피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플랫폼 업체의 경우 사업을 선점해야 승산이 있다. 그런 점에서 규제샌드박스는 이들에게 절호의 기회일 수밖에 없다”면서 “사실상 현행 법을 부정하고 특정 기업에 특혜를 몰아주는 셈인데 규제샌드박스 제도 자체에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당장 의약품 관련 이슈가 규제샌드박스 안건으로 제기되면서 주무 부처인 복지부는 물론이고 약사회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 특히 정부의 정책 방향에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문인 만큼, 약사회는 당장 정권 교체에 따른 향후 상황 변화도 예의주시해야 하는 형편이 됐다. 화상투약기 관련 건만 봐도 현재 본회의 상정을 위한 검토회의가 진행 중인데, 오는 21일 3차 회의를 앞두고 있다. 규제 샌드박스 안건 상정을 위한 사전 검토 회의가 3차례나 진행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 만큼, 이번 3차 회의가 사실상 본회의 상정을 위한 수순 아니겠냐는 예상도 제기된다. 약사회 또 다른 관계자는 “약사회 입장에서는 회무나 대관에 있어서 굉장히 부담이고 피곤할 수 밖에 없다”며 “규제 샌드박스의 경우 안건이 올라오는 부처도 다양해 동시다발로 사안이 올라올 수 있고, 여기에 일일이 대응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의약품에 관련한 안건은 복지부가 주무 부처로 의견을 내는 만큼, 정권이나 복지부장관, 실·국장의 의중에 따라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관련 안건들이 지속되면 복지부도 계속 방어만 하기는 쉽지 않고, 약사회도 무조건 막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2022-04-15 15:03:57김지은 -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폐지…비대면 진료·약배달 향방은[데일리팜=강혜경·김지은 기자]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전 해제하기로 결정하면서 한시적으로 허용돼 있는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폐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사적모임 인원, 식당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 해제 방침을 발표하고, 오는 18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전 해제되는 건 2년 1개월 만이다. 정부의 이번 완전 해제 조치 발표로 현재 한시적으로 허용돼 있는 비대면 진료 지속 여부에 약국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비대면 진료 허용으로 관련 어플들이 활성화되면서 약국들도 약 배송 허용 등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약국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전 해제와 맞물려 현행 비대면 진료 허용에 따른 약배달 어플의 활용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비대면 플랫폼 일제 성장 보고…핑크빛 전망 제시도 문제는 이미 괄목할 매출 성장을 맛 본 비대면 플랫폼과 약 배달 업체, 배달 대행 업체가 이 과정에 적극 개입할 소지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플랫폼 업체들과 관련 업체들이 그간의 성과에 대한 결과를 내놓는 것도 유사한 맥락이 아니겠느냐는 게 약국들의 생각이다. 15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인 올라케어는 작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8개월 간 누적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진료 건수가 작년 대비 2481% 늘었다고 밝혔다. 올라케어를 운영하는 블루앤트 측은 "플랫폼을 통해 재택치료 비대면 진료를 경험한 사용자들이 다른 질환으로 다시 진료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코로나 재택 치료 과정에서 비대면 진료, 약 배송 서비스를 경험한 사용자들이 향후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경증 및 계절질환, 만성질환 등 진료를 위해 지속적인 사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시점에는 국민의 대다수가 비대면 진료 경험을 가지게 되면서 시대 요구에 따라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이라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대표주자인 닥터나우도 코로나 확진자가 최다치를 보였던 지난 3월 제휴 병원당 진료 건수는 950여건, 제휴 약국당 처방전 조제 건수는 530여건을 기록하며 최대 이용량을 경신했다고 밝히면서 "코로나 확산으로 손님이 급감한 약국이 제휴 이후 처방약 조제 건수가 100배 이상 늘어 경영난을 극복한 사례가 있다"며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통해 문전약국 등 주변 상권에 흔들리지 않고 고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심부름 대행 앱 '해주세요' 역시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3월 매출이 2월 대비 100% 상승했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대행 앱 역시 1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픽업 요청건 가운데 키트와 의약품 수령·전달이 60%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약사회, 비대면 진료·본인부담금 면제 폐지 건의 대한약사회는 앞서 복지부장관과 면담 자리에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 폐지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약사회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폐지되면 현재 이와 맞물려 허용돼 있는 약 배달 어플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는 판단에서 관련 내용을 요구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가 현재 감염병 등급 중 가장 높은 1급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으로 낮추기로 결정한 점도 주목되고 있다. 감염병 등급 2등급 하향에 따라 현재 ‘심각’ 단계인 감염병 위기경보도 하향 조정될 경우 코로나 의무 격리 기간 해제 등 조치가 따라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현재 재택환자에 적용되는 진료비, 약제비 본인부담금 면제 등의 조치도 자연스럽게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복지부에 한시적 비대면 진료 폐지와 더불어 조제약 본인부담금 면제 조치 폐지를 공식 건의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도 현재 비대면 진료 허용 조치 폐지 여부와 이를 개편하는 방안 등을 두고 대비 중인 것으로 안다. 그것과 맞물려 구체적 조치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약사회 또 다른 관계자는 "제3자인 영리목적의 업체들이 보건의료에 침투해 의료전달체계를 왜곡시키고 환자의 안전보다는 편의성만을 추구하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 고시를 폐지해야 한다"며 "공공적 성격이 강한 보건의료가 영리 목적의 플랫폼에 종속돼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조장하지 않도록 해당 앱 운영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22-04-15 11:53:18강혜경·김지은 -
최광훈 집행부 공개 저격한 장동석 약준모 회장…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당선의 일등공신인 약준모 장동석 회장이 현 집행부를 향해 작심발언을 하고 나선 데 대해 약사회 내·외부의 추측이 무성하다. 장 회장은 14일 자신의 SNS에서 현 대한약사회가 회원 약사들의 바람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응력, 대안 부족은 물론 현안 대처에 미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광훈 회장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선거 기간 해결사를 자처했던 최 회장이 충분한 준비가 돼있어야 했다”면서 “시간이 부족해 못했다는 것은 용납되지 않고, 회원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의 이번 발언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지난 선거 과정과 최광훈 회장 당선 후 인수위원회활동, 현재 사실상 장 회장을 염두에 두고 비워져 있는 한 자리의 부회장직 등 상황 때문이다. 약사회 내외부 일각에서는 장 회장이 자신의 약사회 임원 기용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약사회에 대한 스탠스를 변경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 최광훈 회장은 그간 공공연하게 장 회장의 임원 기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고, 방법을 찾고 있다는 의중을 밝혔지만 취임 한 달이 지난 현 시점까지 이에 대한 뚜렷한 방안 제시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장 회장과 최광훈 회장 간 임원 인선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 시기적으로 장 회장을 바로 임명하는건 최광훈 회장에게도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장 회장 측도 답답함을 느끼는 측면이 있지 않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장 회장 측은 현재 약준모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민심을 반영, 해당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약준모의 기본 기조인 약사회에 대한 비판과 견제 기능은 계속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장 회장은 “지난 선거 과정이나 현재 집행부에 약준모 소속 약사 몇 분이 임원으로 활동하는 상황 등으로 약준모가 현 집행부와 결을 같이한다는 오해도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약준모는 약사사회의 견제 역할, 회원 소통을 기본 방침으로 한다. 지난 상임이사회에서도 그런 기조를 잃지 말자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약사회에 대한 회원들의 민원이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면서 “약준모 회장으로서 약사회의 그런 부분이 우려돼 발언을 하게 된 것이다. 외부에서 생각하는 부분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2022-04-15 11:43:26김지은 -
수원시약, 임원 워크숍...향후 3년 회무방향 설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최근 상임이사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임이사 워크숍을 열고 주요 회무 방향을 공유했다. 김호진 회장은 "코로나로 움츠렸던 2년 이상의 시간이, 화창한 꽃들과 함께 기지개를 켜듯 소생하는 계절이다. 3년의 회무를 계획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그간 미뤄왔던 회무가 다시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수원에 신규 개설약국이 몇 해 사이 많이 늘었다. 젊은 약사들과 기존 선배 약사들과 연계가 잘 이뤄져 서로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는 약사회가 돼야 한다"며 "회무의 중심에도 젊고 새로운 약사들과 교류를 넓히는 방향으로 잡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약사회는 12개 위원회, 5개 특별위원회에서 29개의 정책과제에 대한 토의를 통해 회무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무 참여가 처음인 상임이사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시약사회는 이전 집행부에서 추진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우수약국 시상과 전담상담약사제도' 계승, 약국 간판 및 유리창 청소, 배달앱과 한약사 문제 등 현안에 대한 회원과의 소통 강화와 상급 회에 적극적인 정책제시, 슬기로운 약국 생활 프로젝트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시약사회는 약사회 힘은 회원의 관심과 참여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관심사가 같고 연령대 가 비슷한 회원 소모임을 열어 회원의 목소리를 듣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 행사에는 집행부 외에 한희용 감사, 조수옥 감사가 참석해 3년간 회무를 책임질 신임 상임이사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2022-04-15 11:19:4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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