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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약 "비대면진료 중단하고 약 배달 근절해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주도약사회(회장 강원호)가 한시적 비대면진료 허용 고시를 폐지하고, 무분별한 약 배달을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도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비대면 진료의 법제화 시도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정부는 보건의료체계를 망가뜨리고 국민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고,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고시 역시 폐지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도약사회는 “보건의료전달체계를 왜곡시킨 영리 목적의 플랫폼들은 국가 재난상황의 혼란을 틈타 편의성이라는 미명 하에 가벼운 경제적 논리를 등에 업고 제도의 모호성과 허점을 파고들었다”면서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영업성과를 과시하며 비대면 진료를 계속 이어가고자 여론몰이에 나서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와 대통령직인수위가 국민의 안위가 아니라 기업 이익을 대변하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도약사회는 “점진적 일상회복으로 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정부는 보건의료체계 역시 일상적이고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 또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불법 약 배달행위를 근절하며 국민의 보건의료 접근성과 보장성 확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확충 등에 초점을 두고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책임감 있게 대처해달라”고 촉구했다.2022-04-22 10:11:59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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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약, 의약품 교육 강사단 자체 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의약품 교육 강사단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강서구약 약학위원회(위원장 최연주)는 지난 21일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약물 사용 교육을 하고 있는 학술강사단을 위한 강의를 열었다. 강의는 배훈 부회장과 최연주 위원장이 주관했으며 대상별 눈높이 강의내용들로 이뤄져, 강의 경험이 없는 강사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김영진 회장은 "늦은 시간까지 교육에 참석해 준 강사단과 퀄리티 높은 강의를 진행해 준 최연주 위원장과 배훈 부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김영진 회장과 배훈, 최연주, 김수진, 송인석, 정수연, 김수정, 이선주, 박보근 강사단이 참석했다.2022-04-22 10:06:28강혜경 -
'경쟁입지라면? 휴베이스' 경영강의, 200명 동시접속[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성일, 김현익)가 내달부터 경영 강의 전국 투어에 나선다. 휴베이스는 지난 17일 '경쟁입지라면? 휴베이스'를 주제로 열린 경영 라이브 강의에 200여명이 동시접속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며 코로나로 중단됐던 전국 강의를 재실시한다고 밝혔다. 17일 강의는 현장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배형준, 김수길, 김준형, 황태윤 약사가 직접 약사들과 소통하고 궁금증들을 해소했다는 데서 강의평가 96.1%의 만족도를 얻었다. 배형준 약사는 코로나가 바꾼 약국지형에 대해 분석했고, 김수길 약사는 일반 판매 매출과 조제 매출의 균형을 강조했다. 김준형 약사는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전달과 서로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커뮤니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태윤 약사는 약국 디자인이 4P에서 4C로 바뀐 현재 상황에서 약국이 고객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일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환경에 대한 약사님들의 걱정이 많은 상황에서 휴베이스의 솔루션이 담긴 경영강의가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5월부터는 전국 투어를 계획 중인 만큼 오프라인 현장에서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휴베이스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강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에어팟, 갤럭시 워치 등을 경품으로 나눠줬다.2022-04-22 09:46:11강혜경 -
코로나발 배달전문약국 깜깜이 개설, 막을 방법 없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프라인에서 환자를 대하는 통상적 약국들과 달리 조제 후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유례 없는 약국 개설에 약사사회가 고심하고 있다. 배달전문약국이 오피스 상권에 입점하고 외부에 별도의 간판을 설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니 주변 약국이나 약사회에서도 관련 정보를 알기 어려운 깜깜이식으로 개설되기 때문이다. 현재 알려진 곳만 서울 K구와 S구에 각각 한 곳씩으로 K구 약국은 3월 7일, S구 약국은 3월 16일 개설 허가를 받았다. 두 약국은 모두 건물 바깥에서는 약국이 있다는 식별을 찾기 어려우며 약국 출입문 또한 나무 소재로 돼 있어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알고 찾아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곳들에 위치해, 암암리에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온라인에는 해당 약국으로부터 약을 받았다는 후기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약사사회는 이미 드러난 곳이 2곳일 뿐 전국적으로 유사한 사례들이나, 추가 개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지역약사회 한 임원은 "약사회가 사전에 정보를 알기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보통 간판도 제대로 달지 않고, 엉뚱한 장소에 개설되기 때문에 미리 정보를 알기 어렵다. 깜깜이식 개설이다"라고 말했다. 이미 개설 허가가 나 운영되는 약국에 대해 지역약사회가 할 수 있는 제재 방안 역시 딱히 없다는 것도 문제다. 보건소 역시 배달전문약국이 유례 없는 형태이긴 하나 약사법 상 약국 개설을 반려할 명분이 없을 경우 허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K구 보건소 측은 "여러 차례 약국을 방문하고 논의한 끝에 허가가 이뤄졌다"며 "약사법에 나온 개설등록과 관련해 반려할 만한 사항이 없었다"고 말했다. S구 보건소 측도 "약국은 당연히 열린 공간에서 운영된다는 인식을 해왔고, 이런 운영 형태가 나올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간판 유무는 약사법 상 문제가 되지 않고 근린생활시설로 용도에도 문제가 없어 허가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약사법 제20조(약국 개설등록)에 따르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실 기준에 따라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제76조에 따라 개설등록이 취소된 날부터 6개월이 지나지 아니한 자인 경우 ▲약국을 개설하려는 장소가 의료기관의 시설 안 또는 구내인 경우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의 일부를 분할·변경 또는 개수해 약국을 개설하는 경우 ▲의료기관과 약국 사이에 전용 복도·계단·승강기 또는 구름다리 등 통로가 설치돼 있거나 이를 설치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법상 허가를 반려할 만한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지역약사회장은 "비단 배달전문약국 뿐만 아니라 담합의심 약국이나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얘기되는 곳들을 일일이 점검해 보려고 하고 있지만 기형적 약국들이 생겨나는 데 대해 놀랍다"며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를 새 정부가 상시 가능토록 할 경우 얼마나 많은 유사 약국들이 생겨날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때문에 이 회장은 상시 비대면 진료에 반대하며, 통상 정상적 약국형태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약사법 조항도 일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부약사회도 실태 파악에 나섰다. 지역약사회 측은 분회를 통하지 않고 보건소에 직접 개설하려는 경우가 일부 알려지고 있다며 부적절한 개설에 대한 실태 파악을 주문했다.2022-04-22 09:24:57강혜경 -
경기마퇴, 마약류 사용자 조건부 기소유예 재활교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18~21일 경기도약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검찰청이 의뢰한 교육 이수& 8231;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 25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1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마약류 사범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9000여명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엔 1만 8000천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20-30대의 비중이 전체 인원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마약류 사범 비율을 살펴보면 40대 이상의 마약류 사범은 감소했지만 10~20대 사범은 오히려 급증했다. 주목할 점은 대마사범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해외의 대마 합법화 추세에 따라 대마에 대한 경각심이 저하되는 것 뿐 아니라 인터넷이나 SNS 등을 이용해 국제우편물을 이용하거나 유학생이나 해외여행 경험으로 대마를 밀수하거나 흡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근 본부장은 "마약류 문제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젊은 층의 마약류 예방교육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우선 대학생들부터 관리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전했다.2022-04-22 09:00:24강신국 -
남양주시약 "비대면 진료·약 배송 중단...법 준수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남양주시약사회(회장 김종길)가 불법적인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을 중단하라며 의료법과 약사법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22일 성명을 내어 "코로나 확진자까지 대면진료와 대면투약이 허용된 상황인데 비대면 진료가 왜 필요하냐"며 "영리 배달앱을 통한 비대면 진료를 엄금하고 불법적인 약 배송을 단속,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대면 진료와 대면 투약을 원칙으로 하는 의료법과 약사법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국가재난 상황 속에서 마스크와 자가검사키트 수급관리를 통해 국민의 건강에 이바지한 약국과 약사의 공을 인정하고 평가하라"고 강조했다.2022-04-22 02:46:16강신국 -
경기 분회장들 "인수위, 비대면 진료 허용 논의 개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지역 31개 분회장들이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을 당장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분회장협의회(회장 변영태, 평택시약사회장)는 21일 성명을 내어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다시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그 동안 복지부의 한시적 공고에 의해 멋대로 해석돼 행해지던 약사법상 불법인 의약품 택배나 퀵 배달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의회는 "대통령직 인수위가 그간 한시적으로 이뤄졌던 비대면 진료를 상시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하는데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지난 2년간 플랫폼 사기업을 통한 비대면 진료는 의료 소외 계층을 위하기는커녕 오남용 우려가 있어 처방 조제에 주의를 요하는 다이어트약, 발기부전약, 탈모약 등이 주를 이루는 등 본래의 취지와는 전혀 다른 황당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현 정부와 차기 정부는 편의성만을 앞세워 일개 플랫폼 사기업의 배만 불리며 정작 국민의 건강은 내팽겨 치고 여러 불이익을 초래하는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며 "불과 편법으로 이뤄지고 있는 비대면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단속과 규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협의회는 "코로나19 기간 마스크와 자가진단 키트 보급에 힘써 국민 건강에 기여한 약국과 약사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합당한 보상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2022-04-21 19:00:22강신국 -
약학회 학술대회서도 핫이슈는 비대면진료+약배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비대면진료와 약 배달, 넓게는 디지털헬스케어 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비대면진료와 약 배달은 가장 뜨거운 이슈다. 21일 오송에서 열린 약학회 학술대회에서도 새 정부의 정책 방향성을 우려하는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약국체인과 스타트업, 약사회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전문가 의견을 귀담아달라"고 요구했다. 참약사 손정민 약사는 “(비대면진료와 약배달은)편의성만 포커스가 되고 있다. 음식과는 다르게 국민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와 함께 논의돼야 하고 책임감 있는 관리도 중요하다. 또 참여자들의 수수료가 발생할 수밖에 없어 향후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무엇보다 보건의료는 건강보험 중심으로 공공성이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손 약사는 “디지털치료제 논의에도 약국, 약사는 배제돼있다. 약국과 함께 논의된다면 국민건강증진 효과로 연결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외에도 맞춤형 헬스케어가 중요해짐에 따라 약국에서도 필요성을 체감하며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환자 정보들이 상업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믿고 맡길 수 있어야 한다”며 약국을 정책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국 서비스와 운영 면에서 규제완화가 이뤄질 수 있겠지만, 환자와 약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어야 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신경도 바로팜 이사는 “우리도 편하게 약국을 할 수 있고, 좋은 서비스를 해줄 수 있는 방법을 IT 기술로 풀어가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완화는 환자와 약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도 정부가 전문가 단체와 세심한 논의를 통해 보건의료정책 방향성을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성호 약사회 정책이사는 “코로나로 일반적인 진료가 불가능해 한시적으로 허용한 것이다. 비대면진료와 약 배달은 국민건강과 안전성에 많은 문제가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폐지되고 있고 감염병 등급도 낮아진다. 이젠 비대면진료 중단을 하고, 앞으로 정부는 전문가 단체와 세삼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임 이사는 정부를 향해 ▲장기처방전 3개월 등 제한 ▲국제일반명 INN 사용 의무화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한약사 문제 해결 등을 요구했다. 임 이사는 “정부는 현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지난한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2022-04-21 18:28:58정흥준 -
복지부 공적 전자처방전 추진에 찬물 끼얹는 의사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계가 특정 직역단체의 이익만을 고려해 국민의 혈세와 국가 재정을 투입하는 전자처방전 제도 추진을 즉시 중단하고, 원점에서 다시 재논의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약사단체는 의사들의 반발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는 21일 공동 성명을 내어 "국민들의 가장 민감한 개인정보인 질병정보를 강력히 보호하면서 신속하고 안전한 처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어 엄중하고 전문적인 논의가 필수적"이라며 "편의성이라는 허울 아래 환자의 프라이버시와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중앙 집권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정부는 최근 서비스 편의성이라는 명목 하에 개인의 인체정보와 의료기록을 포함하는 민감정보가 담긴 전자처방전을 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관련 논의를 졸속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개인 금융정보가 각종 해킹과 보이스피싱 등에 무력화되는 사건들을 차치하더라도, 환자의 의료정보가 외부 서버에 집적·보관될 경우 아무리 기술적인 보안을 덧붙여 추가한다 해도 날로 빠르게 발달하는 해킹을 통한 조직적 범죄시도 및 데이터 자산의 약점인 정보 유출의 위험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또한 "처방 관련 인프라를 국가 책임·주도하에 제공하게 되면 이후 발생되는 국가 전체의 시스템 장애, 하루에도 수백만 건 이뤄지는 환자들의 처방 관련 민원을 온전히 국가가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그 불편과 피해를 책임져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기존의 분산된 처방전 1건이 분실되면 환자 1명 개인의 피해에서 끝나지만 집약된 국가중앙시스템의 장애는 수분간에 수백만명의 환자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환자군에 노인과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 계층이 다수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전자처방전은 환자들에게 또다른 장애와 진입 장벽을, 의료기관에게는 디지털 시스템과 기존 시스템의 중복 규제를 강요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단체들은 "환자 처방 정보를 외부에서 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에 대한 불법적인 수집 및 이용, 국제적 전파 등 비가역적이며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민감 정보인 환자 진료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고려돼야 할 사항은 네트워크 및 시스템 보안장비 등만이 아닌 본질적으로 개인정보의 보호와 디지털 약자의 접근성 측면에서 윤리적 고찰과 사법적 검토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복지부는 '안전한 전자처방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달 첫 회의를 진행했다. 협의체에는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약무정책과, 의료정보정책과와 의협, 약사회, 병협, 환자단체연합, 하이웹넷, 엔디에스, 의약대 교수, 심평원, 공단, 보건의료정보원 등이 참여한다. 주요 논의 의제는▲각 단체별 논의 요청사항 제안 및 논의방식, 향후계획 ▲전자처방전 도입 및 운영 현황 ▲비대면진료 제도화 등 구축 여건 변화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운영 목적 ▲현재 민간시장 현황과 공공과 민간 운영 방식의 장·단점 ▲주요국 운영사례 및 시사점 등이다.2022-04-21 18:21:37강신국 -
"산·학·연 협력으로 신약 개발...약학회가 구심점 될 것"[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뉴노멀 시대의 신약개발을 주제로 열린 약학회 학술대회에 1200여명 산·학·연 관계자들이 모였다. 21일 약학회는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산학 협력의 구심점이 돼 신약개발 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진태 약학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산학연 협력을 통한 뉴노멀 시대의 신약개발 여정을 주제로 준비했다. 산업계, 학계 연구자들을 모시고 신약 개발에 도움이 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면서 "17개 주제별 심포지엄과 2개 기조강연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회장은 “충북 오송은 향후 산학연이 전부 밀집한 세계적 바이오메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심에 약학회가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1, 22일 진행되는 학술대회엔 기조강연과 심포지엄 외에도 젊은 과학자 발표, 포스터 논문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건욱 약학회 학술위원장은 “신약개발 연구부터 생산과정, 임상허가까지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는 내용을 17개 세션에 녹여내도록 했다”면서 “약대를 벗어나 외부 연구자들도 강연에 참여했다.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과학자들과 약학 연구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대 정낙신 교수는 기조강연자로 참석해 ‘뉴클레오시드 의약품 개발’을 주제로 물질도출과 임상 과정을 발표했다. 정 교수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을 할 때 물질을 어떻게 도출하고 세포에선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임상까지 과정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였다”면서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는)40조원 시장이다. 치료제가 나와있지 않아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해 거대기업들이 경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교수는 “늘 새로운 타킷을 연구하고 있기 때문에 신약 발굴이라는 측면에서 오늘 강연이 약학적으로 의미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학술대회에는 오송을 중심으로 충북에서 진행되는 바이오네스팅 사업과 산학공동연구과제의 연구 성과들이 발표된다. 홍 회장은 “오송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바이오제약산업의 현황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학회는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0월 19일~21일 제주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2022-04-21 17:36:3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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