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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종소세 신고 결과보니...매출 감소 경향 뚜렷약국 종합소득세 신고가 6월 성실신고 대상자를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코로나는 확진자가 줄어들며 점차 완화되고 있지만, 약국 경영엔 여전히 먹구름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약국 사업자 대출을 고민하는 약사들부터, 온라인몰 병행 운영을 도전하는 약국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는데요. 이번 주는 팜택스 임현수 대표(공인회계사)를 통해 올해 약국 종소세 신고에서 나타난 특징과 전년도 대비 매출 변화, 사업자 대출과 온라인몰을 고민하는 약사들을 위한 주의 사항을 알아봤습니다. 또 작년 말부터 의무화된 급여명세서가 아직 약국가엔 온전히 자리 잡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점도 함께 짚어봤습니다. Q. 올해 약국 종소세 신고 결과 작년 조제·비조제매출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A. 임현수 회계사= 올해 종소세 신고 결과 조제 매출과 비조제 매출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보다 약간 감소했습니다. 약국마다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대형 약국의 경우 매출이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으나, 중소 규모의 약국은 특히 전년도에 비해 매출이 감소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년도(20년도)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마스크 매출이 있어 조제 매출 감소를 상쇄했지만 21년도에는 일반약이나 조제약에서 전반적으로 매출이 감소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Q. 약국을 운영하면서 인터넷몰 병행 운영을 고민하는 약사들이 많아졌습니다. 혹시 세무 상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A. 임현수 회계사= 약국이 인터넷몰을 운영하는 경우 사업자등록증 외 통신판매업 신고를 별도로 해야 합니다. 약국은 이미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종목을 추가해 신청할 수도 있고, 별도의 인터넷몰 전용 사업자등록증을 발급 받을 수도 있습니다. 통신판매업신고는 지역 구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민원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판매는 다른 판매와는 달리 과세 투명성이 높기 때문에 매출을 누락 없이 신고해야 합니다. 따라서 관련 비용도 꼼꼼히 챙겨야 절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지난 2년 코로나에 따른 경영난으로 약국 대출이 크게 늘었을 거라고 예상되는데요.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도 커집니다. 혹시 대출이자 경비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임현수 회계사= 약국 사업용으로 사용된 대출에 대해 지출되는 이자는 약국의 경비로 기본적으로 인정이 됩니다. 약국의 대출금은 기본적으로 의약품의 구매나 권리금의 지급, 임차보증금의 지급 등에 사용됩니다. 그런데 약국의 사업용으로 사용되더라도 공식적으로 사용된 금액이 아닌 경우에 발생한 이자비용은 경비로 인정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권리금입니다. 권리금의 경우 실제 대출을 통해 지급했다 하더라도 권리금을 세무 상으로 설정(신고)하지 않은 경우엔 실제 지출과는 별개로 개인적인 인출금(초과인출금)으로 처리될 수 있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비용은 경비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약국의 재고보다 지나치게 적은 세무 상의 장부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엔 약국의 자산이 너무 적게 잡혀 있어 약국의 대출이자에 대해 경비가 인정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가 발생하면 대부분의 약사들은 많이 억울해합니다. 실제 약국의 사업으로 대출된 것인데 왜 경비처리가 되지 않는지 대해 납득이 되지 않죠. 따라서 약국 대출이 많은 경우 약국의 재고가 실제 재고보다 지나치게 적게 신고 되어 있지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Q. 급여명세서 교부 의무화가 됐는데요. 아직 실지급액 계약 유지 약국들도 꽤 보입니다. 나중에 어떤 문제가 될 수 있나요. A. 임현수 회계사= 급여계약은 기본급과 연장수당이나 휴일수당 등 각각의 항목 별로 계약을 해야 합니다. 약국의 경우 평일 7시까지 약국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연장근무 수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지급액 계약을 유지하는 경우 각 구성 항목 별로 구분해 계약서를 작성할 수 없기 때문에 즉, 연장수당이나 휴일수당 또는 연차수당에 대해 명확히 할 수 없기 때문에 서로 다툼의 소지가 있습니다.2022-06-23 18:35:58정흥준 -
정부와 대화 중단...내부선 책임 공방...혼돈의 약사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 10년 간 힘겹게 막아 오던 화상투약기(약 자판기) 실증특례가 돌연 허용되면서 약사회가 혼란에 빠졌다. 최광훈 집행부 출범 이후 화상투약기의 규제샌드박스 안건 상정 가능성을 염두에 둔 대응은 지속해 왔지만, 막상 실증특례 허용이라는 부정적 결과가 도출됨에 따른 책임과 까다로운 후속 조치들이 남았기 때문이다. 당장 약사회는 화상투약기 시범사업을 눈앞에 두고 대외적으로는 정부와 관련 업체, 내부에선 회원 약사들을 설득해야 할 상황이지만 현재는 그 어느 하나 쉬워 보이지 않는다. ◆정부와 대화 채널 닫은 약사회…화상투약기 세부 운영안은?=이번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허용에 따른 투쟁의 한 방편으로 약사회는 정부와 대화, 협의 채널을 봉쇄했다. 더 이상의 비대면 진료 대응 약·정 협의 전면 중단을 선언하는 한편, 향후 벌어질 약사 말살 정책에 대한 전면 투쟁을 선포하기도 했다. 그 기조를 반영해 약사회는 22일 열린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당장 화상투약기 시범사업이 시작되기 전 투약기에 들어갈 품목 선정 방식부터 화상 상담 약사 고용까지 운영과 관련한 세부 사항들이 관건인 상황에서 약사회가 정부와 대화 채널을 닫는 게 최선인지는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화상투약기 세부 운영안은 복지부, 과기부 간 협의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안에서 약사회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기 위해서는 약사회가 언제까지 정부와 공식적 대화 채널을 닫고 있을 수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1차적으로 기계 설치 지역부터 약 품목, 설치 약국의 약사 고용 방식 등 세부적으로 협의하고 결정돼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면서 “과기부, 복지부가 일정 부분 안을 갖고 있겠지만 약사회 입장도 전달하고, 법에 위배되는 부분에 대해선 문제를 제기할 필요도 있다. 이와 관련한 협의체가 구성된다면 약사회가 보이콧 하기도, 협의 파트너로 나서기도 애매한 상황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약국이 참여 안하면 그만”…업체 “40곳 이상 신청”=약사회는 기존 화상투약기의 실증특례 안건 상정 자체를 막겠다는 기조에서 특례가 허용되자 회원 약국의 참여를 막아 사업 자체를 무력화하는 쪽으로 대응 방안을 선회했다. 실제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지부 행사 등에 직접 참석해 화상투약기 현안과 설치를 막기 위해 설득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부 지부장들은 회원 약사들에게 문자메시지와 별도 공지 등을 통해 화상투약기의 문제점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약사회의 기대와는 달리 화상투약기 제조업체인 쓰리알코리아 측에 따르면 기계 설치를 신청했거나 신청하고 있는 약국이 40곳 이상이다. 여기에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지부를 중심으로 회원 약국들에 철저한 밀착 마크를 시도한다 해도 비회원 약국이나 한약사 개설 약국 등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대위는 왜 구성했나…내부 갈등 조짐도=최종적으로 부정적인 결과가 초래되면서 집행부와 비상대책위원회, 16개 시도지부장 등 약사회 내부에서의 불협화음도 감지된다. 약사회는 지난달 화상투약기 도입, 약 배달 저지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5명의 공동위원장을 선임했다. 하지만 이번 화상투약기 안건이 상정되고 통과되기까지 눈에 띄는 비대위 차원의 활동은 전무했다. 더불어 화상투약기 실증특례가 허용된 후 그 책임을 이유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단독으로 비대위원장 사퇴를 결정한 데 대해서도 뒷말이 흘러나온다. 여기에 지난 22일 진행된 긴급 지부장회의에서도 최광훈 집행부의 책임론을 주장하는 지부장들과 이를 방어하는 집행부, 일부 지부장들 간 격론이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집행부와 비대위, 시도지부 간 긴밀한 협력과 결속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하나로 뭉쳐지지 않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약사회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한 지부장은 “부정적 결과가 도출된 만큼 약사회가 책임을 피할 수는 없지만 이미 상황이 벌어진 만큼 집행부와 지부장들, 비대위가 결집해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쪽으로 가야 할 때”라며 “이런 상황에 내부에서 분열을 조장하는 분위기가 연출되는 건 아쉬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2022-06-23 17:04:50김지은 -
유명 제약사 "대거 제조 정지" 뜬소문에 또 품절 사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국내 제약사 약들이 대거 제조 정지된다는 소문이 23일 약국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소문을 입수한 약국들은 재고 확보에 나섰고, 리스트에 거론된 약들 가운데 상당수가 품절됐다. 하지만 알고 보니 뜬소문에 불과했다. 약국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유명 A사의 고지혈증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배뇨장애치료제, 항혈소판제 등 다수 품목이 제조 정지된다는 소문이 유통업계를 시작으로 빠른 속도로 번져 나갔다. 제조 정지 품목 리스트도 '4개월 제조 정지', '37일 제조 정지' 등 꽤 구체적이었으며, 37일 제조 정지 품목은 '금일 점심 이후 리스트 수령 예정'이라고 안내됐다. 행정 처분 일자는 현재까지 미정이라고 명시됐다. 소식을 전해 들은 약국들은 물량 확보전에 나서야 했다. 서울 지역 B약사는 "제조업무 정지 품목 리스트부터 품절약 알림 안내까지 오다 보니 약국들이 바쁜 와중에 우왕좌왕했다. 또 금세 품절이 뜨다 보니 주문하지 못한 약국들도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제약사 측은 사실이 와전돼 발생한 문제라고 말했다. A사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작년 GMP 위반 관련 행정처분 내용으로, 현재 집행 정지 신청 1심이 진행 중에 있어 아직 확정된 부분이 없고, 설령 제조업무 정지가 내려진다고 하더라도 제조 정지이므로 판매나 유통은 가능하다"면서 "약국에 물량이 부족하거나 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소문이 확인되지 않은 데서 비롯된 정보라는 사실에, 약국가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행정처 분을 예고 받거나 이미 처분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약을 미리 생산해 유통하면 별다른 피해가 없는 제약사와 달리, 약국의 경우 재고 확보가 필수이다 보니 소문에 쉽게 휩쓸릴 수밖에 없고 뜬소문에도 좌지우지 하는 등 고충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C약사는 "사실 약국에서는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처방에 대비해 약을 주문해 놓을 수밖에 없다. 오히려 이런 뜬소문이 약국들을 사재기하게 하고, 품절을 야기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일부 지역약사회는 회원들의 동요에 대해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다. 해당 지역약사회장은 "코로나 이슈를 겪으면서 품절약에 약국들이 민감할 수밖에 없다. 관련 소문을 입수하고 직접 제약사에 확인해 최소 4개월 분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답변까지 들었다"면서 "사실이 아닌 소문들이 떠도는 데 대해서는 도매도, 약국도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혈압약인 노바스크와 포시가, 세비카, 크레소토 등에 대한 품절 이슈가 약국가에서 빠르게 확산됐었지만 이 역시 근거 없는 소문으로 밝혀진 바 있다.2022-06-23 15:53:23강혜경 -
동국대 제약바이오산업학과, 메디팁과 인재양성 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제약바이오산업학과(권경희 학과장)는 임상시험 인허가 컨설팅 전문기업인 메디팁(대표이사 유정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재양성과 연구주제 발굴에 나선다. 또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와도 동시에 협약이 돼 제약산업뿐만아니라 식품의료산업까지도 확장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메디팁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메디팁의 유정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학과 최강모 교수 등이 참석했다. 제약바이오산업학과는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부족한 RA부문 인력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규제 전략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형 우수인재 육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드림씨아이에스와 가족회사가 된 메디팁은 제약, 바이오산업 및 의료기기 산업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임상시험 인허가 컨설팅(Pre-IND, IND, NDA, BLA) 전문 기업이다. 최근 다수의 제약 바이오 관련 기업의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동국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후학 양성은 물론 산업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2022-06-23 14:55:32정흥준 -
진열부터 경영관리, IT까지…휴베이스, 전국투어 강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이사 김성일·김현익)가 진열부터 마케팅, 경영관리, 학술상담, IT솔루션 등을 총망라한 전국투어 강의를 진행 중이다. 휴베이스는 서울경기 3회, 영남 1회, 호남 1회 등 총 5번의 권역별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열린 부산 벡스코 강의에는 150명이 몰렸다. 이날 강의는 주제에 따라 ▲1교시 진열디스플레이 ▲2교시 마케팅 ▲3,4교시 경영관리 ▲5교시 학술상담 ▲6교시 IT솔루션으로 진행됐으며, 각 강의별 세부 강의 총 21강을 모연화 커뮤니케이션박사를 비롯한 휴베이스 대표강사 11인이 맡았다. 휴베이스는 "대구경북 지역의 회원은 전세버스를 이용해 단체로 참석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강의 후기를 통해서도 열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의 회차가 진행될 수록 회원들의 참여도가 더 고조되고, 재수강을 원하는 회원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휴베이스는 약국을 바꾸고 약사를 바꾸는 것은 교육으로부터 시작돼 교육을 통해서만 완성된다는 모토로 앞으로도 교육에 매진할 예정이며, 지식을 넘어 지혜로 성장하는 교육을 통해서 약사사회가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함으로서 약국과 약사의 정체성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투어 강의는 7월 3일 서울에서 마지막 1회 강의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강인원은 500명을 넘어섰다.2022-06-23 14:07:33강혜경 -
광진구약,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생필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진구약사회(회장 김경훈)가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장진미, 여약사이사 조영신)는 22일 광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청소년 상담 아웃리치 썰존에서 사용할 물품을 후원했다. 광진경찰서 청소년 상담 아웃리치 썰존은 관내 지역사회공동체, 전문 유관기관 등과 함께 전담경찰관이 함께 고정, 이동, 학교 내 상담소 운영으로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상담 및 복지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약사회는 밴드류와 생리대 등을 전달했다. 장진미 부회장은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청소년 상담에 힘쓰는 경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관내 9개 소녀돌봄 약국의 방문 상담 연계 등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경훈 회장도 "관내 치안유지 및 위기 청소년 보호를 위한 노고에 감사드리며,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을 펼치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며 "상담활동에 약사회 전달 물품이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진경찰서는 "물품 후원에 감사하다"며 "상담시 소녀돌봄약국과 상담약사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극 알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김경훈 회장과 장진미 부회장, 조영신 여약사이사 등이 참석했다.2022-06-23 12:49:09강혜경 -
지역약사회 "화상투약기 약국 참여 막아라" 팔걷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화상투약기 시범사업 시작을 앞두고 지역 약사회가 약국 참여를 저지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일부 지역에선 회원 문자를 통해 화상투약기를 설치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고 있으며, 저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임원 회의도 열리고 있다. 다만 비회원 약국과 한약사 개설 약국 등 약사회 관리가 어려운 곳들도 있어 시범사업 지역 선정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22일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은 회원 문자를 통해 “약 자판기가 들어설 때마다 약사와 약국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게 될 것이다. 회원들은 약국에 설치되지 않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사업 불참을 당부했다. 이어 박 회장은 “또 실증특례 시범사업 중 발생하는 다양한 약사법 위법에 대해 철저한 감시자가 돼달라”면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약 자판기 본 사업을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범사업 시작 지역으로 거론되는 서울에선 거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시약사회는 회원들과 함께 저지하겠다면서, 서울에서 사업이 시작되는 건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시도지부장 회의에서도 이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져 지역 선정을 놓고 내부에서도 의견차가 확인됐다. 시약사회 한 임원은 “아직 지역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일각에서 서울 얘기가 나오는 거 같은데 대한약사회가 이를 받아들여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했다. 참여약국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지역 약사회는 개별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범사업 승인과 비대위원장 사퇴로 힘이 빠진 비대위를 대신해 최광훈 회장이 직접 등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시도지부장 회의에서도 약사회 대응에 질타가 있었다. 비대위원장도 한 명 사퇴를 했고, 앞으론 비대위 체계가 아니라 최광훈 회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범사업 세부 조건을 놓고 여러 우려가 나왔다. 지역 선정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다”고 덧붙였다.2022-06-23 11:57:53정흥준 -
의협, 한의원 치매치료 허위·과장광고 '정조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강남구 소재 A한의원이 최근 한 일간지에 기사성 광고를 게재한 것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교웅)가 "치매 치료와 관련한 허위 과장 광고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고문을 가한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정부에 엄중한 대처를 촉구했다. 의협 한특위에 따르면 A한의원은 SCI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보고한 치매치료 후보물질의 효과를 근거로 해 치매 증상 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한방 치료제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는 내용으로 기사형식의 광고를 게재했다. 해당 광고에서, A한의원 측은 "뇌에 쌓여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을 직접 제거해 구체적으로는 베타아밀로이드를 만들어내는 효소(BACE1)의 작용을 차단한다. 또한 해마에서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을 제거하는 효소(AMPK)의 활성화 유도를 통해 뇌 기능을 향상시킨다"면서 "그 근거로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보고한 쥐 실험 결과에 따르면, 한방 치료제를 투여하고 4~8개월 사이 뇌에 쌓인 베타아밀로이드가 60% 사라졌고, 타우 단백질은 거의 정상치로 줄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집을 찾지 못했던 치매 중기 환자가 6개월 약을 복용하고 집을 혼자 찾아올 수 있을 정도로 증상이 개선됐다"고 했다. 이에 의협 한특위는 "A한의원이 치매치료 후보물질의 효과를 근거로 내세운 SCI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의 보고내용은 동물 실험에 의한 결과이며, 수의학이 아닌 이상 동물실험은 인체를 통한 임상시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의협 한특위는 "동물실험을 시작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엄격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최소한 3단계 이상 거쳐 승인받아야 전문약으로 투약이 가능하며 설령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의 최종 3상 단계를 통과해도, 4상 시험에서 중대한 이상으로 퇴출되는 의약품도 있음을 고려할 때 단지 동물실험의 결과를 근거로 마치 인체에 효과적인 것처럼 광고하면서 환자에게 복용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식약처 등에서 엄격히 통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의협 한특위는 또 "초기 동물실험에 불과한 자료를 근거라며 사람에게 투약하고, 일부 효과가 있다고 과장하는 A한의원의 비윤리적 행태에 대해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의학자들이 어렵게 밝혀낸 AMPK 연관성 등의 의학적 연구성과를 가로채, 한방이 갖지 못한 과학적 근거로 제시하려는 것은 최소한의 학문적 윤리마저 저버린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덧붙여 "치매 치료는 장기간 고비용을 필요로 하는데, 이러한 허위과장 행위는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고문으로 작용해 고통을 가중시키므로, 이와 같은 비과학적이고 비윤리적인 한의사들의 행태는 조속히 근절돼야한다"며 "보건의료당국은 한의원의 허위 과장 기사성 광고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과 규제를 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본연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22-06-23 11:46:05강신국 -
성남시약, 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취약계층 건기식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정호은, 위원장 신유진)는 지난 21일 약사회관 3층 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와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제품은 시약사회가 지난달 온라인 자선다과회를 통해 후원 받은 조아제약 유산균제품 100세트(600만원 상당)로 적십자사 경기지사 관할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동원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주변의 취약계층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한동원 회장, 정호은 부회장, 신유진 여약사위원장, 전성필 사무국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손일수 사무처장, 채삼병 사회협력팀장, 최민규 중부봉사관장 등이 참석했다.2022-06-23 11:40:04강신국 -
3호 배달약국 간판·벨 달게했지만...보여주기 행정 지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반인 출입이 어려운 배달전문약국의 문제점을 정부도 인식, 지자체를 통해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지만 보여주기 식 행정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배달전문약국이 개설된 지자체마다 현장 점검 및 행정 지도를 하고는 있지만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배달대행업체 물류센터 내 허가를 받았던 서울 S구 소재 세 번째 배달약국이 최근 간판과 벨을 부착하고 영업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국은 배달대행업체인 부릉 간판과 유사한 톤과 글씨체로 간판을 제작했으며, 정문이 아닌 측면에 간판을 부착했다. 간판 부착과 관련해서도 히스토리가 있다. 당초 이 약국은 약국 전체 이름이 아닌, 일부만 기재했다가 지역약사회 반발로 전체 이름을 표기하게 됐다. 인근에 해당 약국과 같은 이름의 약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가 받은 전체 이름이 아닌 약국 이름의 일부만 간판에 표기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게 약사회 주장이었다. 벨도 설치됐다. 앞서 개설된 또 다른 S구 배달전문약국과 유사하게 배달대행업체 물류센터 외부에 벨을 설치한 뒤 '벨을 눌러 주세요'라고 안내문을 부착해 놨다. 이에 대해 지역 보건소 측은 "간판 부착은 보건소의 행정 지도 사항으로, 간판을 달고 문도 상시 오픈하라고 안내했다. 현재 간판 부착 여부는 확인이 이뤄졌으며, 가벽을 제작해 상시 오픈하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선 파티션으로 가려서 오픈하겠다고 얘기한 상황이다"라며 "계속해 관련한 부분들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간판과 벨의 실효성을 놓고는 의문이 제기된다. 앞선 S구의 경우 벨 옆에 '○○○약국'이라는 안내와 함께 '조제가 필요할 시, 좌측 하단의 파란 벨을 눌러주세요. 약국은 문으로 들어오시면 1층에 있습니다'라고 벨에 대한 안내와 약국에 대한 안내를 곁들이고 있지만 해당 약국의 경우 별다른 안내가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벨을 눌러도 응답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어 형식적인 조치에 그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피해갈 수 없게 됐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관내 개설된 배달전문약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간판과 벨이 설치된 부분에 대해서는 확인을 했지만, 벨을 눌러도 응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약국가는 보여주기 식 행정이 아닌 실효성 있는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 약사는 "복지부와 지자체가 배달전문약국의 문제점을 인식하고는 있으나 실질적인 행정은 보여주기 식에 그치지 않고 있다. 사실상 간판이나 벨 등이 설치됐다고는 하지만 약국이 있을 것 같지 않은 약국을 이용할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느냐"면서 "행정을 위한 행정이 아닌 실질적인 현장 점검과 단속, 처벌이 이뤄졌을 때 배달전문약국에 갖는 문제 의식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022-06-23 11:11:21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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