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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크냉장고까지 인슐린 넣을 판"…콜드체인이 뭐길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 17일부터 시행된 생물학적 제제 유통 규제가 의약품 도매업체는 물론 일선 약국에까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우려를 제기하면서 이번 정책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콜드체인’은=업계에서 흔히 ‘콜드체인’이라 부르는 이번 규제는 제조사와 유통사, 병원, 약국으로 유통되는 전 과정에서 생물학적 제제의 냉동·냉장 보관, 수송 과정에서 온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생물학적 제제의 경우 원래대로면 강화된 개정안이 올해 1월 17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도매업체의 반발 등으로 6개월 계도 기간을 거친 후 올해 7월 17일부터 전면 시행됐습니다. 주요 개정 사항은 크게 생물학적 제제의 보관과 수송으로 나눠집니다. 우선 판매자가 생물학적 제제를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경우 설치된 온도기록장치에 대한 정기적 검교정을 실시해야 하며, 검교정 기록은 2년 간 보관하도록 돼 있습니다. 여기에 보관 시 바닥에 닿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됐습니다. 이번 강화된 규정에서는 ‘수송’ 부분 변화가 특히 두드러집니다. 수송차량, 수송용기 등에 해당하는 수송설비는 사전에 적합성이 검증돼야 하고, 내부에 온도기록장치가 설치돼야 합니다. 또 수송 중 온도는 상시 기록돼야 하고, 기록된 온도는 2년 간 보관해야 한다고 돼 있습니다. 약국 등 의약품 수령인은 개정된 '생물학적제제 등 출하 증명서 양식'을 사용해 온도 확인 및 서명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만약 생물학적 제제 운송 시 수송용기 사전 검증이나 자동온도기록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경우 1차 업무정지 1개월, 2차 3개월, 3차 6개월, 4차 업허가 취소의 행정처분이 따릅니다. ◆왜 도입됐나=세계적으로 백신, 생물학적 제제 등에 대한 콜드체인 필요성이 강조, 강화돼 온 추세이지만 국내에서는 코로나19가 정부의 관련 규제 강화를 앞당기는 도화선이 됐습니다. 특히 코로나 백신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특정 의약품 도매업체가 상온 유통한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정부는 서둘러 관련 법 개정에 나섰습니다. 그간 합성의약품이나 일반의약품을 주로 다뤄온 의약품 유통업계에서는 콜드체인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높지 않았다 보니 이번 개정된 규정안 적용에 적지 않은 신규 비용과 인력을 투자해야 하는 형편이 됐습니다. ◆도매업체 “사실상 적자”…약국 “재고 관리 어쩌나”=문제는 보관, 수송 과정에서 신규 시설과 장비, 인력을 배치하게 된 의약품 도매업체들은 적지 않은 추가 비용 발생과 더불어 약사법 위반 위험 부담까지 감수해야 할 상황이 됐다는 점입니다. 대형 도매업체들은 바뀐 규정 중 보관 부분은 기존 콜드체인 형태로 일정 부분 충족이 되지만, 수송 규정에 있어 신규 투자가 필요하다는 반응입니다. 지오영의 경우 바뀐 수송 규정에 따른 추가 시설, 설비 투자 등으로 연간 3억원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실제 규제 강화로 고정 비용은 높아졌지만, 정작 생물학적 제제 유통 마진은 평균보다 낮은 최소 2%에서 최대 6%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적자일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반응입니다. 여기에 운송 과정에서 자칫 1도라도 온도가 규정에서 벗어나면 약사법 위반으로 업무정지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업체들에는 유통 포기를 고려할 정도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도매업계에서는 생물학적 제제의 배송 횟수를 대폭 축소하거나 유통 자체를 포기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됩니다. 보관, 수송 과정에서 관리 규제가 강화된 만큼 반품 불가 정책을 시행하는 업체도 적지 않습니다. 업체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곧 일선 약국으로 연쇄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슐린 등 생물학적 제제를 취급해 온 약국들에서는 제품 주문에서부터 재고 관리까지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는 형편이 됐습니다. 일부 업체는 한번에 다량 제품 주문을 요구하면서 약국들은 기존 드링크 냉장고에 인슐린 등 의약품을 보관하는 실정입니다. 특히 도매업계와 약국가에서는 약국 생물학적 제제 유통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인슐린은 개봉한 제품의 경우 실온 보관이 가능한 상황에서 이 같은 규제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탁상행정에 불과하다는 볼멘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유통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업체들의 움직임 속 약국가, 나아가 관련 의약품을 사용하는 환자의 불편이 예고되면서 이번 규제 정책에 대해 현실을 반영한 정부의 세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2022-07-28 12:00:00김지은 -
비타민하우스 김상국 대표, 중소기업인대회서 국무총리표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타민하우스(대표이사 김상국)가 27일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이라는주제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33회를 맞이한 중소기업인대회는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모범기업인을 포상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 회장,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3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광주전남기업 47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가운데 정부 포상은 대통령표창 태화산업 차준오 대표이사, 국무총리표창은 비타민하우스 김상국 대표이사와 한국전력공사의 이현빈 경영지원부사장이 수상했다. 김상국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유통기업인 비타민하우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약국 내 숍인숍 시스템을 도입하고 상담영양사 제도를 처음 개발하였다.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약국과 함께 출발한 비타민하우스는 올바른 영양상담 서비스와 맞춤형 비타민을 선보여 건강기능식품 시장과 국민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는 우수한 특허 및 제조공법을 토대로 천연소재 연구부터 제품의 기획, 생산, 유통까지 아우르는 전문기업이 됐다. 약국을 중심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건기식 유통을 선도해온 공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비타민하우스 김상국 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22-07-28 09:50:27정흥준 -
마포구약, 상반기 감사 완료...위원회별 사업 실적 점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안혜란)는 지난 27일 올해 상반기 감사를 수감했다. 이날 안혜란 회장은 감사 인사말을 시작으로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사업 조건부 승인에 대한 현황 설명과 약사회관 재건축 진행 사항을 보고했다. 오영돈, 김은주 감사는 2022년도 세입세출에 대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주요 업무보고, 위원회 사업실적 등에 전반적인 감사를 실시했다. 또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도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감사에는 안혜란 회장, 박일순 부회장, 이경희 부회장, 강태석 총무위원장, 김영진 약국위원장이 참석했다.2022-07-28 09:35:48정흥준 -
영등포구약, 2022년도 상반기 지도감사 수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이종옥)는 지난 22일 구약사회관에서 2022년도 상반기 지도감사를 수감했다. 이날 김정기, 부성심 감사는 분회 2022년도 세입세출과 일반, 특별회계, 위원회 사업, 주요업무보고 등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약 자판기, 배달 약국 등 어려운 현안들 속에서도 약사회 회무, 현안에 대해 대처해온 이종옥 회장과 임원단, 사무국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김정기 감사는 “분회 회원의 입장에서 감사를 실시하고 궁금한 사항 등을 질의하겠다”며 “회원들을 위해 약사회가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분회 동호회 활동을 통한 회원 약사들의 화합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면서 “반회, 상임이사회의 등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회원 약사들이 더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영등포구약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2022-07-28 09:28:59김지은 -
"수박 먹고 힘내세요"...강동구약, 회원약국에 깜짝 이벤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는 26일 중복을 맞아 깜짝 이벤트로 전 회원 약국에 수박을 배송했다. 신민경 회장은 “올해는 7, 8월중 반회를 통해 회원들을 직접 만나 뵙고 약 자판기, 약 배달, 편의점 상비약 등의 진행 과정과 문제점,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계획했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잠시 미루게 됐다"며 "무더위와 약사 직능을 둘러싼 위협에 몸과 마음이 무겁겠지만 기운 내고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8203;또한 "회원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만한 과일을 찾아 고심하다가 중복을 맞아 수박을 보내게 됐다”며 “잠시라도 동료, 가족들과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더위탈출 수박이벤트’는 ‘건강한 일상과 강한 약권을 위하여’라는 뜻깊은 문구와 함께 배송됐다. 많은 회원들이 뜻밖의 이벤트에 만족감을 표하며 "중복과 어울리는 멋진 선물, 약사사회 문제도 수박처럼 시원하게 풀리면 좋겠다"고 화답했다.2022-07-28 09:21:20정흥준 -
경기도약 감사단 "회원 민생 현안 적극 대처해달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26일 도약사회관에서 2022년 상반기 회무·회계 전반에 대한 감사를 수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혜련& 8228;최일혁& 8228;손병로 감사는 상반기 지부 회무와 회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집행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감사단은 이날 지부 제33대 집행부 출범 첫해 짧은 기간 동안에도 약사직능 강화와 회원들의 고충 해결을 위한 집행부의 수고와 노력을 격려했다. 이어 회원 약사들이 약국을 경영하며 실제 겪고 있는 민생현안인 품절 약 수급, 대체조제 절차 간소화, 카드 수수료 문제 등에 대해 의지를 가지고 적극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영달 회장은 “제33대 집행부 첫 감사에서 나온 지도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회무에 반영해 개선하도록 해 더 성숙된 선진 회무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2-07-28 09:19:31김지은 -
영등포구약, 회원 약사들과 걷기 여행 통해 친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이종옥)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최영순)은 지난 10일 회원 약사들과 충남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갈기산 등에서 걷기 여행을 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는 구약사회 등산, 걷기 동호회 수니산악회에서 진행한 것으로, 구약사회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한 회원 약사들의 힘든 일상을 위로하고자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영순 부회장은 “수니산악회는 매주 시간이 날때마다 산과 바다,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으로의 여행을 떠나고 있다”면서 “관심있는 회원 약사들은 언제든지 부담없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2022-07-28 09:14:39김지은 -
경기도약, 양평군 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의 쌀 기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여약사위원장 이경희, 박남조)는 지난 14일 양평 풀씨배움터에서 2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약사회와 양평군약사회는 쌀 10kg, 70포를 함께 준비했으며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양평군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서 조수옥 부회장은 “건강하게 자라야 할 시기에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않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양평군청 신희구 지역돌봄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물품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도약사회 조수옥 부회장, 이경희, 박남조 여약사위원장, 조성희 여약사부위원장 및 양평군분회 양수은 회장, 박명진 여약사위원장, 양평군청 신희구 지역돌봄과장, 박세진 희망복지팀장, 지역돌봄센터 풀씨배움터 신미숙 센터장이 참석했다.2022-07-28 09:08:53김지은 -
"약대 통합6년제 시행, 병역 문제에 신경 써 주세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대생 대표들이 약사회를 찾아와 약대 통합6년제 시행에 따른 병역 문제 해결과 공직약사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26일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회장 여인준, 이하 전약협) 신임 집행부의 예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전약협은 최광훈 회장에게 전국 약대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약학대학생 병역 문제에 관한 설문’ 결과를 전달하고, 더불어 약대생 병역에 대한 개선 요청, 약사회에 바라는 점, 공직약사 활성화 방안 등을 건의했다. 최광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시대 변화에 따른 약사 직역 개발을 게을리한다면 미래약사에 있어 전문성을 살리지 못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며 “대한약사회는 미래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직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병역 문제 뿐만 아니라 공직약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관심을 갖고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약사의 미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더 많은 약대생과 약사가 정책을 결정하는 공직약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여인준 전약협 회장은 “약학대학 6년제 학제 전환에 따라 새롭게 들어오고 있는 1학년들의 주요 관심사인 병역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듣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약협 집행부가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대한약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 드린다. 더불어 오는 9월 진행되는 전국약대생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 최미영 부회장, 김대원 정책기획본부장, 김은숙 직능발전이사, 최두주 사무총장, 전약협 조홍규 부회장, 서울시약사회 박현숙 청년약사이사가 참석했다.2022-07-28 06:00:00김지은 -
"이대로는 안돼"…약국·도매 '콜드체인' 우려 한목소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연간 추가로 수억대 비용이 들어가는데, 자칫하면 약사법 위반으로 업무정지도 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런 상황이면 차라리 유통을 안 하는 게 살 수 있는 길 아닐까요.” 이달 17일부터 시행된 생물학적제제 유통 규제 강화 정책으로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겪는 애로가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들이 속속 관련 제제의 유통을 포기하거나 배송 주기를 늘리면서 일선 약국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27일 오전 지오영 인천물류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최근 이슈로 떠오른 생물학적제제 유통 규제 관련 업체와 약사회 측의 입장이 오갔다. 지오영 측은 이번 규제 시행으로 관련 시설과 장비, 시스템 등을 마련하면서 연간 3억원 이상 추가 비용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지오영 관계자는 “규제에 맞춰 제품을 패킹하는 데만 기존보다 8배 이상의 수고가 따른다”면서 “수송 과정이 가장 큰 문제인데 온도를 상시 기록하고, 그 기록을 2년 이상 클라우드 서버에 보관하도록 돼 있다. 이 과정에서 온도가 1도만 차이 나도 약사법 위반에 해당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규제에 정식으로 맞춰 배송하는 것은 현재로선 주 2회 배송이 최선”이라며 “약국에 유통되는 생물학적 제제의 70% 이상은 인슐린이다. 이전에 매일 배송되던 것이 주 2회로 바뀌면서 약국들에서는 재고 관리 등에 부담이 따를 것이 예상되지만 현재로서는 법을 지키면서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했다. 유통협회 회장이기도 한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약국의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이번 제도 시행 이전 식약처에 인슐린 제제라도 규제 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 회장은 “제도가 유예된 6개월 동안 식약처에 당뇨약이라도 빼야 한다고 계속 요구했지만 그대로 시행이 됐다”면서 “48시간 실온 보관이 가능한 약을 데이터로고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실상 도매업체 입장에서는 거액의 비용이 소요되는 데다 자칫하면 약사법 위반으로 업무 정지까지 받게 된다. 유통을 유지하는 게 어렵지 않겠냐”고 했다. 실제 약국들에서는 처방을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배송 주기가 길어지다 보니 재고 관리가 애매해진 상황이다. 일부 도매업체는 1회 주문량을 늘릴 것을 요청하면서 일선 약국들은 제품 보관에도 애로를 겪고 있는 형편이다. 최광훈 회장은 “배송 횟수가 줄어들면서 약국은 생물학적제제 재고량을 늘려야 되니 피해가 따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식약처가 유통업체, 약국 등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22-07-28 06:00:0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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