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약사 한약·한약제제만' 서정숙 의원에 한약사회 "유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가 한약과 한약제제 관련 업무만 담당하도록 해결해 달라'는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의 국감 질의를 놓고 한약사단체가 반발했다. 서 의원이 12일 국감에서 '한약사만 근무하는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나 경구피임약을 포함한 일반의약품의 판매는 한약사의 면허 범위에 포함됐다고 보기 어렵다. 일반의약품을 면허 범위에 맞게 판매할 수 있도록 구분이 필요하다', '복지부가 약사, 한약사 문제를 미룰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서 한약사가 한약과 한약제제 약사 업무만 담당하도록 해결해 달라' 등의 발언을 한 데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나선 것이다. 13일 대한한약사회는 "약사법에 한약을 한방원리에 따라 배합해 제조한 '의약품'이라고만 정의된 한약제제는 약사법에 어떤 품목이 한약제제인지 명시되지 않았고, 한방원리가 무엇인지도 정의되지 않았다. 그 결과 현재 한약사의 업무범위를 벗어난 의약품이 무엇인지는 복지부도, 식약처도 대답할 수 없다"며 "이에 따라 한약사가 면허 범위 외에서 의약품을 조제했다고 약사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사건이 여러차례 있었지만, 혐의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반문했다. 이어 "일반의약품은 그 취지에 따라 약국개설자가 의사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는 것이며, 한약사는 약사법에 따라 약국개설자가 될 수 있고, 학부에서 이미 충분한 교육과정을 거쳐 국가고시를 통해 면허를 취득한 자"라며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부 전문위원실에서 작성한 검토보고서에도 '현행법상 한약사가 약사와 동등하게 모든 일반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다'고 분명히 언급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임채윤 회장은 "서 의원이 약사 출신 국회의원임에도 불구하고 한약사 제도와 약사법을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항히스타민제를 비롯한 경구피임약은 한약사의 면허 범위에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약사·한약사 면허범위는) 오래된 문제고 또 정확히 구분하기 애매한 의약품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식약처, 관련 단체와 진전있는 방안을 만들겠다'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 발언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임 회장은 "복지부는 한의약분업을 하겠다고 하며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무릅쓰로 한약사제도를 만들어 놓고는 30여년간 그대로 방치해 두고 있다"며 "여기서 더 나아가 복지부의 장인 장관이 정당한 한약사의 법적 권한마저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 데 대해 3500여 한약사들은 자신들이 마치 범법자 취급을 당한 듯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정부에 대한 심한 배신감에 몸서리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약사회는 "한약제제 분류에 대해 약사, 한약사 뿐만 아니라 의사, 한의사간 직역 다툼이 예상되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결코 한약사를 배제한 채 어느 한 직능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결정될 수 없다"며 "만약 한약제제를 현대 과학에 맞게 제대로 분류하기 위해서는 정제된 생약(생물, 광물을 포함한 한약재, 본초, 천연물질 등)으로 제조한 의약품은 모두 한약제제로 분류해야 하며, 정제된 생약과 합성의약품이 섞여 있는 의약품은 함량 기준에 따라 한약제제와 한약제제가 아닌 의약품으로 분류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이렇게 분류가 이뤄질 경우 약사들이 주장하는 소청룡탕, 갈근탕 등 좁은 범위의 한약제제가 아니라 센시아, 마데카솔 등 일반의약품과 쉬정, 다이트정 등 의사가 처방내리는 조제용 일반약, 움카민시럽, 레이본 등도 모두 한약제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2023-10-13 15:19:02강혜경 -
의료연대본부 "서울대 파업 지지…공공의료 퇴행 멈춰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이 파업 돌입 3일차를 맞은 가운데 의료연대본부가 지지선언에 나섰다.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와 의료영리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 건강세상네트워크,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간호인력인권법제정을위한연대체, 너머서울,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생명안전시민넷, 의료연대본부는 13일 "의료연대본부 파업 투쟁이 3일차를 맞고 있지만 정부와 사측은 생명을 살리기 위한 공공의료를 만들자는 노동자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이 파업에 돌입한 것은 공공의료 인력과 예산을 삭감한 윤석열 정부와 그에 적극 협조하는 국립대병원 경영진 때문이라는 것. 이들은 "한국의료는 부끄러울 정도로 영리화됐고, 코로나 시기 헌신했던 공공의료기관들은 문을 닫아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공공의료를 살리고자 병원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선 것"이라며 "시민사회단체는 모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공공의료, 공공의료를 살리는 의료연대본부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가 촉구한 내용은 ▲의사 성과급제 폐기와 ▲서울대·경북대병원의 인력 충원 약속 이행 ▲어린이병원 병상 축소 시도 중단 등이다. 이들은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469명의 의사들에게 '진료기여수당'이라고 이름 붙인 성과급으로 435억원을, '진료수당'이라는 이름으로 271억원을 책정했다. 의사 성과급제는 환자를 돈벌이 대상으로만 보게 한다"며 "더 많은 검사와 수술 건수를 통해 경제적 보상을 지급하는 성과급은 과잉의료를 조장해 환자들의 건강과 생계비를 약탈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인력 충원과 관련해서도 "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사측은 지난해 11월 파업 당시 인력충원을 약속했지만 아직도 그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병원 측은 기재부 가이드라인 핑계를 대며 인력충원 요구를 뭉개고 있지만 병원 현장에서 인력 부족은 노동자 뿐만 아니라 환자의 안전 모두를 위협한다"며 "고혈을 짜내는 노동 탓에 2년 내에 퇴사하는 신규 간호사가 10명 중 6명에 달하며, 높은 이직률은 간호노동의 숙련도를 떨어뜨리고 간호사들이 더욱 소진돼 현장을 떠나도록 만들고, 다시 인력 부족을 낳는 악순환을 만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간호사들이 화장실을 가고,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일하는 현실이 방치되고 있으며 병원들 역시 이에 대한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윤석열 정부는 공공 보건의료인력을 확충하고 간호인력기준을 법제화해 돌봄노동자 처우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상 축소 시도에 대해서는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중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대표 병원 중 하나로, 소아과 폐과 사태, 응급진료 거부로 인한 뺑뺑이 사태 등 시민들의 마음을 무너져 내리게 만드는 참혹한 상황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서울대병원 소아병동은 그나마 아이들을 지켜주는 보루와 같은 곳"이라며 "서울대병원장은 필수 진료에 해당하는 소아 중증환자들이 거리를 헤매는 와중에 국립대병원장으로서 소아 아동 병상을 줄이는 선택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법인세·양도세 인하로 인해 발생한 세수 펑크 40조원 가량을 복지재정 축소와 공공부문 민영화, 임금삭감으로 메우려 하지만 기후위기와 감염병 위기, 불평등으로 인한 폭력적인 현실 앞에서 시민들의 최후의 보루여야 할 공공의료를 계속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생명을 살리는 공공의료의 붕괴는 모든 이들의 삶의 위기로 이어질 위험"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파업투쟁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공공의료, 공공의료를 살리는 의료연대본부 노동자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노동자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함께 투쟁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2023-10-13 13:10:00강혜경 -
"소아시럽제도 없다"...약국 궁여지책 가루 조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해열진통제시럽 품절 사태로 소아과 인근 약국들은 궁여지책 가루약 조제를 하는 상황까지 왔다며 정부의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동절기로 접어들며 소아 감기 환자가 늘어나게 되면 약국들은 연쇄 품절로 대안이 없는 시럽제 사태에 더욱 몸살을 앓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서울시약사회가 187개 수급불균형 의약품 조사에서도 해열진통제 시럽 부족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타이레놀현탁액, 세토펜현탁액, 부루펜시럽, 맥시부펜시럽 등은 동일성분 제품군이 모두 품절돼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외에도 아세트아미노펜서방정, 슈다페드정, 천식치료제 등이 있지만 특히 소아용 의약품에 대한 문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소아과 인근 약국가에서는 그나마 보유하고 있던 시럽제까지 전부 바닥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 가루약 조제를 준비하고 있었다. 한윤성 시약사회 약국이사는 “약사들이 시럽제가 다 떨어져 가고 있기 때문에 최근엔 파우더를 얘기하고 있다. 궁여지책으로 정제를 갈아서 주려고 하는 것”이라며 “일반약 시럽이 있긴 하지만 처방이 없어서 일반약을 사먹으라고 하는 것도 맞지 않는 얘기”라고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 이사는 “소아 시럽제는 2~3배씩 높은 가격으로 약국 간 거래로 구하려고 해도 이제는 파는 약사가 없다”면서 “규모가 있는 약국들도 월 2~3개씩 들어오고 있다. 사용량의 4분의 1, 5분의 1밖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규모가 작은 약국들은 더욱 조제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체할 수 있는 약들이 있는 제품들은 약국에서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지만 소아시럽제는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것. 한 이사는 “소아용 해열진통제 시럽은 몇 개 되지도 않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있다. 또 산제를 하다보면 연령제한 약을 주의해야 하고, 갈았을 때에 냄새가 나는 경우들이 있어서 환자들이 복용할 때에도 불편이 있다”고 했다. 한 이사는 “대부분의 약국들이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에 대한약사회는 정부에 강력히 의견을 전달하고, 정부에서도 더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앞선 아세트아미노펜 정제처럼 대책 마련을 시급히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는 대한약사회와 복지부에 187개 품목에 대한 자료를 전달했다. 또 시약사회는 빈번한 품절에 따라 대체조제 사후통보 폐지와 생산중단된 품목에 대한 요양급여코드 삭제 등을 주장했다.2023-10-13 11:44:40정흥준 -
'약 배송' 포함된 비대면 진료 실증특례 사업 개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 배송이 포함된 비대면 진료 실증특례 사업이 시작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고려대학교 의료원, 이센과 함께 '뇌질환자 비대면 진료보조 시스템' 실증특례 사업이 퇴원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8일부터 시작됐다고 13일 밝혔다. 실증특례 사업에 참여하는 환자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대면 진료와 그 다음 대면 진료 사이에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된다. 평소 환자가 기록한 식사 및 복약 여부, 문진 및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사용한 신체기능 데이터는 의료진에게 실시간 공유되어 모니터링 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은 개인별 맞춤 처방을 통해 환자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다.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질 경우 상대적으로 대면 진료 부담이 큰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한 번이라도 더 의사를 만나 이상 증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실증특례 사업은 3개의 큰 법적 규제에 특례가 적용된다. 과기부와 복지부가 의료법과 약사법 특례를 부여하는 대신 내건 부가조건을 보면 조건부 실증특례 부여 대상은 ▲비대면 진료 및 원격 모니터링 ▲약 수령 방식 관련 등이다. 처방전 전달은 환자가 선택하는 약국에 요건을 갖춰 현행법 상 허용되는 형태·방식으로 적법한 전자처방전 등을 전송하고, 의약품 광고 등과 관련해서는 약사법령을 준수해야 한다. 앱에는 환자 거주지 중심으로 방문 가능한 거리의 '모든 약국'을 등록해야 하며, 환자가 비대면 의약품 전달 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약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표기해야 한다. 약 수령 방식은 단순 배송 외에 본인 또는 대리인이 근처 약국 직접 방문 방식도 가능함을 안내하고, 약사의 직접 약 배달과 방문 복약지도 모델 마련도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규제특례의 핵심은 비대면 화상진료 병원과 약국과 담합방지, 전자 서명이 들어간 전자처방전 활용, 환자의 약국 선택권 보장 등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한성민 KIST 바이오닉스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뇌 손상으로 운동 기능이 저하되거나 장애가 생긴 환자는 초기에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실증특례 사업을 통해 뇌질환자 비대면 진료 보조시스템이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업이 진행되는 홍릉강소특구사업단의 임환 단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실증특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홍릉강소특구가 보유한 병원, 대학, 연구소 등의 인프라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는 KIST와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초격차 기업 육성, 글로벌 진출 지원, 창업학교 운영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2023-10-13 11:22:51강신국 -
독감유행 꺾였지만 이번엔 '아데노'...약국도 준비 태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소아와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을 보이던 독감이 한 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유치원과 학교, 학원 단위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고열을 동반하는 아데노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약국에서도 해열제와 마스크 수요가 증가하면서 준비 태세에 나섰다. 먼저 10월 첫 주 독감환자는 전 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1~7일 의사환자분율은 20.8명에서 14.6명으로 감소했다.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6.5명 대비 2.2배 많은 수치지만, 전 주 대비 6.2명 줄어들었다. 특히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에서 감소를 보였는데, 0세의 경우 6.3→4.0%, 1~6세 22.9→14.8%, 7~12세 53.8→32.1%, 13~18세 31.8→22.7%의 감소를 보였다. 약국은 독감처방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감기 유행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아과 인근 A약사는 "플루처방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감기가 유행하고 있다. 특히 고열을 동반한 감기가 유행하고 있어 해열진통제 수요가 크게 늘었고, KF마스크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청이 발표한 신규 검출된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 비중은 아데노바이러스가 28.3%로 가장 많았으며 독감 17.3%, 리노바이러스 14.2%, 코로나19 11% 등 순이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도 지난 9월 실시한 호흡기 질환 검체에서 아데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가 각각 54%, 17%, 14% 검출돼 전월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며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소아과 인근 B약사도 "흔히 눈꼽감기라고도 불리는 아데노바이러스는 고열을 동반하고, 쉬이 열이 내리지 않아 교차복용 해열제나 열패취 등 수요가 많다"며 "감염력이 강한만큼 약국에서도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호흡기 질환 유행도 유행이지만 품절약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시럽제나 항생제, 패취류가 사실상 전멸이다 보니 그날 그날 재고가 있는 의약품 리스트를 의원에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C약사 역시 "플루처방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해 플루현탁액을 추가로 주문했다"며 "소아와 청소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성인환자의 마스크, 비염·감기약 구입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2023-10-13 11:09:35강혜경 -
지샘병원, 항암영양식단 전시회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샘병원이 지난 10월 11일 지샘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항암영양식단 전시회’를 개최했다. 암환자의 영양관리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암에 도움이 되는 슈퍼푸드 소개 △암환우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메뉴와 식단 제시 △암환우의 영양관리 및 항암요리 레시피를 담은 홍보 자료 제공 △경구섭취가 부족한 환우들을 위한 영양음료와 영양제 소개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항암식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전시회에 참관하는 내원객 및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양사가 직접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지샘병원의 항암영양식단과 웰빙식단을 소개하면서 사용한 식재, 조리법, 항암 중 환우들이 선호하는 메뉴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영양음료의 종류별 특징과 효과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항암식을 집에서 조리하기 어려운 경우 TLC 헬스케어의 ‘MTM(Medically Tailored Meals)’이라는 의학적 맞춤형 식사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알려주며, 암환우의 영양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상담을 제공하기도 했다. 지샘병원 조재선 영양팀장은 “암환자들은 질병과 치료과정 중 부작용으로 영양불량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는 면역력 감소와 약물대사에 영향을 주어 치료효과를 감소시키고 치료기간도 길어져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암환자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경구섭취 증가 및 영양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항암영양식단 전시회를 꾸준히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2023-10-13 10:11:57노병철 -
전북 완주군약, 지역 축제서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 완주군약사회(회장 양미연)는 7일 고산면에서 열린 와일드푸드 축제 현장에서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약사들은 전북약사회가 제작한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물과 칫솔치약 세트를 함께 건네며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불법 의약품 거래에 대한 심각성을 알렸다. 아울러 올바르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의약품 구매시 꼭 약사와 상담해달라고 당부했다.2023-10-13 08:59:48강신국 -
강남·송파·서초·강동구약, 족구대회로 화합...우승은 강동[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송파·서초·강동구약사회가 상호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코로나로 중단됐던 친선족구대회를 재개했다. 송파구약사회가 주최하고 송파구약업협의회가 주관한 대회는 11일 청계산 족구장에서 열렸다. 각 지역 약사회와 약업협의회 등 60여명이 참석해 친선 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김위학 서울 분회장협의회장도 참석해 격려 인사와 함께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오전 대회를 주최한 위성윤 송파구약사회장은 “4년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보게 돼 기쁘다. 마침 화창한 가을 날씨라 일터를 벗어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다들 사고 없이 경기를 마치자”며 토너먼트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예선에서 강동팀은 3승, 서초팀은 2승1패, 송파팀은 1승2패, 강남팀은 3패를 기록했다. 결승에서 강동과 서초가 맞붙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다참가상과 행운권 6명 추첨을 통해 여러 참가자들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위성윤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화합의 기회를 갖기 어려웠다.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연휴 이후라 다들 바빴을텐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참여율을 높이고 더욱 관계가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동남권 4개 구약사회 족구대회의 우승기는 강동구약사회와 약업협의회가 가져가게 됐다. 내년도 족구대회는 강동구약사회에서 주최하기로 했다. 우승을 차지한 강동구약사회 신민경 회장은 “1위를 하며 내년 대회를 주최하게 됐다. 약국과 약우회가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점 감사하다”면서 “지역 약사회 간에 교류의 장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로 우애를 다지는 시간이 됐던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회는 이병도 강남구약사회장과 강미선 서초구약사회장, 신민경 강동구약사회장, 위성윤 송파구약사회장 등이 직접 참여하며 교류의 장을 주도했다.2023-10-13 08:55:13정흥준 -
도봉·강북구약,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업무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는 오늘(12일)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약사회와 롯데백화점 노원점은 협약을 통해 ‘약사회 클럽’을 운영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스마트폰앱을 이용해 할인쿠폰, 주차쿠폰, 구매할인 등 구약사회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2023-10-12 21:38:23정흥준 -
노수진 약사, TBS라디오 '약은 약사에게' 고정출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TBS라디오 송정애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아침방송 ‘서울 마이소울’(오전 7시~9시) ‘약은 약사에게’ 코너에 노수진 서울시약사회 총무이사가 고정출연한다. 지난 10일부터 새롭게 신설된 ‘약은 약사에게’ 코너는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50분까지 약 20분간 방송된다. 이 코너는 약에 대한 지식을 나누고, 약의 성분에 대한 설명, 청취자들의 약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0일 첫 방송에 출연한 노수진 총무이사는 시약사회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또 환자가 성분명을 알아야 약의 중복을 피할 수 있다는 이야기와 환절기에 챙겨 먹으면 좋은 약에 대한 정보를 청취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했다. 노수진 이사는 “약의 성분을 정확히 아는 것은 중복처방과 같은 위험을 피하고 자신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청취자분들께 약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권영희 회장은 “이번 ‘약은 약사에게’ 코너는 약에 대한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일반 대중들에게 쉽게 전달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약사회는 약의 안전성과 약사의 역할 등에 대해 청취자들에게 지속적으로서 깊이 있는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사의 전문성과 약사의 역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시민들이 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2023-10-12 21:33:52정흥준
오늘의 TOP 10
- 1"이모튼과 약포지 바꿔요"…소모품 품귀에 약국도 궁여지책
- 2비만치료제 ‘사계절 장사’ 됐다…고용량 선호 경향 뚜렷
- 3중동 전쟁에 의약품 수급 불똥 튈라...규제 풀고 현황조사
- 4부광, 싱가포르 신약 합작사 56억 손상처리…"자산 재평가"
- 5의료쇼핑 제동…'연 300회 초과' 외래진료, 본인부담금 90%
- 6'녹십자 인수' 이니바이오, 매출 32%↑…누적 결손금 991억
- 7화이자, GLP-1 개발전략 선회…파이프라인 수혈 속도전
- 8휴젤, 영업이익률 47%…역대급 이익 이끈 세 가지 힘
- 9미, 한국산 의약품 관세 15% 적용…바이오시밀러는 면제
- 10한약사회,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의약 교육·산업 활성화 협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