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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약, 사랑·나눔 자선 걷기대회서 약손사랑 전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금천구약사회(회장 박종구)는 최근 여약사위원회 주관으로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사랑 나눔 자선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소외된 이웃과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그들과 행복을 함께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박종구 회장은 "꽃길을 걸으면서 일상의 고단함도 날려보내고 혜명보육원, 방과후 청소년 아카데미 후원, 사각지대에 있는 불우이웃돕기 등 약사회의 사회공헌사업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김영진 강서구약사회장, 신민경 강동구약사회장, 이종옥 영등포구약사회장, 윤석순 서울남부신협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이향주 금천구약 여약사회장, 박성훈 부회장, 박영경 여약사위원장 등이 행사를 진행했고 박대훈(신일제약), 김승호(동아제약), 김종석(광동제약), 박상섭(일동제약) 등 약업인들이 행사에 진행에 도움을 줬다.2023-10-25 19:35:25강신국 -
"미국 비대면진료 8.7% 처방오류...복용금기 위험도 증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과 달리 비대면진료와 약 배달이 활성화 돼있는 미국에서도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따라서 편의성 중심으로 설계된 한국 비대면진료는 자칫 부작용을 양산할 수 있는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박현진 약사(약준모 회장)는 가장 오랜 기간 약 배달이 시행된 미국의 연구와 문제 사례들을 통해 한국에서도 예상 가능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일단 미국은 처방전 리필제가 운영되고 있고, 사설보험체계라서 한국과는 보건의료 환경이 크게 다르다는 설명이다. 박 약사는 “미국 약배달을 비롯한 원격약국을 이용한 사례 연구는 대부분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대상으로 이뤄져 있다. 처방전 리필제도가 있는 미국의 특성상 의사와의 대면 없이 만성질환자에 대한 규칙적인 의약품 공급에서 지역약국과 배송이 경쟁 우위 대상으로 고려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약사는 “단순 국토의 크기 뿐만 아니라, 사설보험체계로 인해 환자가 가입된 보험회사와 계약된 병의원, 또는 약국을 이용해야 하는 특성, 고가의 의료비용, 이용방법에 따른 본인부담금의 차이 등, 미국은 배달을 통해 약을 수령했을 때 장점을 가진 의료환경”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국에서도 약 배달에서 처방오류 등 부작용이 확인되고 있고, 특히 처방전을 우편이나 팩스로 전달할 경우 오류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박 약사는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우편배달 약국을 이용하는 경우 평균적으로 8.7% 정도 처방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면서 “불분명한 처방내용, 리필 수량 문제, 복용량 누락, 약이름 누락, 처방자 정보 누락, 환자 데이터 누락과 같은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 소수이긴 하나 처방전이 조작된 경우도 발견됐다”고 했다. 이어 “특히 처방전을 우편 또는 팩스로 전달할 경우의 오류 확률이 더 높았다. 전화를 통해 충분한 의사소통을 할 경우 이러한 오류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또 한 연구에 따르면 우편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당뇨환자의 경우, 지역약국 이용자 대비 복용금기를 위반할 확률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박 약사는 “특히 복약순응도와 동일하게, 단일약국 이용자 대비 불특정 다수의 약국을 이용하는 경우 상호작용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1.5배 이상 증가하는 것이 보고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약사는 “한국은 비대면진료가 편의성 중심으로 설계된 까닭에 환자와 전문가의 접근성을 오히려 저하시키는 형태다. 이러한 서비스의 고착화는 원격 시스템의 장점은 사라지게 만들고, 앞에서 연구된 수많은 부작용들을 양산시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2023-10-25 17:21:15정흥준 -
"또 품절될라"…정부 AAP 약가인상 연장 카드 '만지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의 인상 약가가 당초 계획했던 일정보다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약업계는 물론이고 정부도 연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약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말 인상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650mg의 약가 유지 가능성을 약사 단체, 산업계 등과 타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아세트아미노펜650mg 18개 품목의 약가를 최대 76.5% 인상한 바 있다. 해당 조치로 관련 품목의 상한금액이 43~51원에서 최대 90원까지 조정됐다. 한시적으로 시행된 조치였던 만큼 당시 정부는 11월 말까지 인상된 약가를 적용하고 올해 12월 이후에는 70원으로 재조정한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의약품 수급 불안정이 개선되지 않은 데다가 동절기 감기, 독감 환자의 조제용 감기약 수요가 심상치 않은 기미를 보이면서 업계는 물론이고 정부에서도 아세트아미노펜 약가 재조정이 시기상조일 수 있다고 우려하는 상황이다. 실제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약가인상 이후 안정세를 찾았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이 최근 들어 다시 불안정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3개월 간 수요가 크게 오르면서 수급 상황이 다시 불안정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약가가 인상되고 아세트아미노펜650mg 만큼은 일정 기간 수급이 원활했었다”며 “하지만 최근 들어 또 다시 물량이 달리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 상황이 유지되면 감기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동절기에는 다시 품절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의약품 수급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의민관협의체 회의에서 아세트아미노펜 인상 약가 유지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현 상황에서 약가를 다시 조정했다가 다시 아세트아미노펜 수급 불안정이 재연되면 다른 약들의 연쇄 품절로 인해 상황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예상에서다. 이에 정부에서도 선제적 대응 측면에서 인상 약가 유지 쪽으로 무게를 두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아세트아미노펜은 워낙 대형 품목이다보니 이 부분에서 수급 불안정이 발생하면 연쇄적으로 다른 약 수급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조제용 의약품 수급 불안정이 동절기에는 더 심화될 수 있는 만큼 약사회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인상 약가 적용 유지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고 정부도 일정 부분 긍정적인 입장에서 상황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2023-10-25 16:19:23김지은 -
은평구약, 올해 신상신고한 회원 약사에 가운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20일까지 올해 신상신고를 한 관내 개국, 근무 약사들에 약사 가운을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측은 “약사 취향에 따라 자켓형과 기존 스타일 롱가운을 선택하도록 하고 최고급 원단과 디자인으로 제작돼 회원 약사들이 만족스러워 했다”고 밝혔다.2023-10-25 15:29:28김지은 -
모두의약국, 메디칼현대와 '전자저울' 공구 이벤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서비스 앱 모두의약국(대표 손정민·이걸)이 메디칼현대와 협업해 전자저울 공동구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두의약국은 소모품 업체인 메디칼현대와의 협업을 통해 카스(CAS) 약국용 전자저울을 공동구매한다고 밝혔다. 공동구매하는 전자저울은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있어 사용상 편의성을 높였으며, 소수 첫째 자리까지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며 최대 1000g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또 기존 전자저울 대비 신속하고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모두의약국은 또 사각약포지 500매도 추가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동구매 참여는 모두의약국 앱 내 콘텐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가 기준 28% 할인가에 구매가 가능한 만큼 전자저울이 필요한 분들은 이번 기회를 추천드린다"며 "이번 공동구매를 시작으로 계속해 약사님들에게 개국 및 약국경영, 근무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10-25 15:05:14강혜경 -
당독소연구회,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 '와이즈 플로라'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당독소연구회(대표 박명규)가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에 효과를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와이즈 플로라를 출시한다. 와이즈 플로라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E가 배합돼 건기식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Weisella cibaria균과 정향나무잎오일, 계피알데히드, 프로폴리스 등이 부원료로 사용됐다. 당독소연구회는 "최근 당독소연구회는 유해균 및 당독소에 의한 퇴행성 신경 질환(치매/파킨슨)의 발병을 규명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파킨슨을 유발하는 Proteus mirabilis를 억제하는 유산균주인 Weisella cibaria를 개발해 파킨슨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당독소 생성 환경을 억제해 치매를 예방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명규 대표는 "치매, 파킨슨 등의 질병은 결국 장 건강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며 "효과적으로 유해균을 억제함과 동시에 유익균이 생장할 수 있는 똑똑한 장균총을 조성하는 것이 퇴행성 신경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품은 11월 초 출시될 예정이며, 전국 1000여개 당독소연구회 회원약국으로 유통된다.2023-10-25 14:56:16강혜경 -
서울한의사회 "정부-의협, 의대정원 밀실협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의대정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협간 밀실협의를 중단하고 범의료계 협의체 구성을 추진할 것을 주장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전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체계, 보건의료인을 비롯해 의료 수요자인 국민들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정부와 의협만 참여해 논의하는 밀실협의는 부당하고 비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의사 수의 부족이 필수의료 공백과 지방의료 붕괴 문제를 야기한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실손보험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이용하는 모럴 해저드식 진료 행태와 피부·미용과 성형 진료의 독점으로 인해 특정 분야로 편중되는 의료체계의 왜곡을 불러오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 실손보험 위주의 진료과목에서는 과잉 진료와 보험사기가 만연하고 이로 인한 건보재정 누수, 실손보험료 증가는 국민의 몫이 되고 있으며, 갓 의대를 졸업한 의사는 할 수 있게 하면서도 전문성을 이유로 내세우며 그들 외에는 진입 장벽을 세운 피부 미용 진료도 필수의료 인력이 손쉬운 진료로 이탈하게 한 중요한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서울시한의사회는 "최소 10년 후에 효과가 나타나는 의대 정원 확대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실손보험 위주로 편중된 의료체계의 왜곡을 바로잡고 양의사에게 독점적으로 집중된 권한을 재배분해 기존 보건의료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실손보험을 이용한 보험사기를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실손 의료보험 청구 간소화의 시행을 앞당겨야 한다. 의학적 위험성이 낮은 피부·미용 진료는 일정 자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개방하는 규제 개혁도 필요하다는 논리다. 이들은 "한의사들은 한의과대학에서 필수의료를 포함한 충분한 의학교육을 이수했으므로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필수의료 진료 과목에 한해 한의사들의 필수의료 교차수련을 허용 한다면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의료 공백을 메우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의료취약지에서 건강검진, 예방접종, 일차의료 만성질환 처방권 등을 한의사들에게도 허용한다면 한의사들은 지역의사로서 지방의료를 제고할 수 있다. 의료취약지에서는 이미 공중보건양의사들 조차도 부족한 상황으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인데 공중보건한의사들을 더 폭 넓게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 이들은 "의대 정원의 문제는 단순히 정부와 의협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의료공급자 및 수요자가 다 같이 국민 건강의 증진과 국가 보건의료체계의 유지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야 할 사안"이라며 "왜곡된 현재의 의료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해 폭넓은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할 것 ▲필수의료 공백과 지방의료 붕괴를 야기한 실손보험 위주 진료행태와 특정 직역의 독점으로 인한 의료체계의 왜곡을 해결할 것 ▲양의사의 직역 이기주의에 동조하지 말고 국가적 위기인 의료공백에 한의사, 한의대생의 적극적인 활용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한의사협회에 대해서도 "한의계가 협의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고, 한의사의 필수의료 참여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한다"고 덧붙였다.2023-10-25 14:13:53강혜경 -
목포시약, 주민센터에 영양제·구충제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목포시약사회(회장 정승원)가 주민센터에 의약품을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24일 오후 1시30분 연동과 연산동 주민센터를 각각 방문해 영양제와 구충제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조기석 전남약사회장과 최경배 총무이사, 정승원 목포시약사회장(전남약사회 부회장), 김상범 총무이사(전남약사회 정책이사)가 함께 했다.2023-10-25 13:57:33강혜경 -
버티겠다던 김필여 이사장, 국감 벽 못넘고 씁쓸한 퇴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류 절도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숙하며 임기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던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이 국회 압박에 결국 자진사퇴를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15일 취임한 김 이사장은 의류절도 사건이 발목을 잡으면서 불명예 퇴진을 하게 된 것이다. 마퇴본부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오늘(25일) 오전 국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김 이사장의 사퇴서 제출은 오늘 오전부터 진행 중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이 김 이사장 측이 자진사퇴 의사를 밝혀왔다고 언급한 직후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종합국감 하루 전인 24일까지도 임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퇴본부 감사단이 사퇴를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한데 대해 “(논란이 된 사건이) 마퇴본부 이사장 본연의 임무수행에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으며 더 자숙하고 성찰하며 분발할 것을 약속 드린다”며 사실상 임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난 23일 오유경 식약처장이 김필여 이사장 앞으로 해임요구안을 발송하면서 식약처 내부에서도 김 이사장이 자진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임기를 지키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던 그이다. 그런 김 이사장이 국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돌연 자진사퇴 의사를 식약처장에 전달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김필여 이사장 사건, 왜 불거졌나=김 이사장의 사건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경기 소재 한 아울렛에서 의류를 절취한 혐의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의류 매장에서 12만원 상당 블라우스를 계산하지 않고 입고 나왔던 것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김 이사장이 블라우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것이 매장 다른 직원에 의해 확인됐고, 해당 매장 측이 관련 사건을 경찰에 고발하면서 상황이 불거졌다. 김 이사장은 이 사건으로 지난해 11월 절도 혐의로 안양동안경찰서 조사를 받았고, 올해 4월 경찰 경미범죄심사위원회가 김 이사장에게 절도 혐의를 적용해 즉결심판을 청구, 법원에서 처분이 받아들여졌다. 김 이사장 측은 그간 지속적으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 당시 실수로 옷을 입고 나왔고, 올해 초 옷값을 지불했다며 절도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최근 마퇴본부 감사단에 보낸 서한에서도 법원의 즉결심판 의미를 정확히 인지했다면 이의신청을 진행했을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김 이사장이 소속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중앙윤리위원회 회의에서 관련 사건으로 인한 책임으로 김 이사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처분을 내리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식약처 이어 국회까지 사퇴 압박…앞으로의 마퇴는=국민의힘 처분 이후 마퇴본부 내부에서도 김 이사장이 책임을 지고 자진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마퇴본부 감사단은 국민의힘 징계 결정 직후 김 이사장 앞으로 사퇴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하기도 했다. 하지만 감사단의 촉구에도 김 이사장이 임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자 급기야 식약처장이 김 이사장 앞으로 해임요구안을 발송하기에 이르렀다. 마퇴본부 이사장 임명 및 해임은 본부 이사회에서 발의, 의결권을 갖고 있고, 식약처는 의결된 내용을 최종 승인하는 승인권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이 악화되면서 식약처장이 결국 해임요구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식약처의 해임 요구에도 불구하고 임기 유지 뜻을 굽히지 않던 김 이사장은 오늘(25일) 열린 국회 복지위 종합 국감 도중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결국 식약처에 사퇴 의사를 밝히고, 국회 앞으로 사퇴서를 제출했다. 김 이사장의 결정으로 오는 31일 예정된 마퇴본부 이사회에 상정돼 있던 이사장 해임 안건은 자동 폐기되게 됐다. 대신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 이사장의 사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직무대행 체제 여부, 차기 이사장 선출 건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마퇴본부 관계자는 “식약처가 산하기관인 마퇴본부에 대해 더 각별히 신경을 썼다면 이번 사건이 불거진 후 더 발 빠르게 이사장에 대한 책임을 물었어야 했다”며 “1년 가까이 된 사건인데 국감을 하루 앞두고 해임요구안을 발송한 것은 책임을 면책하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31일 이사회에서 후속 대책 등을 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식약처의 결정 지연으로 이사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이사장, 이사들의 임기가 꼬인 부분이 있다. 이 부분도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데일리팜은 김 이사장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받지 않았다.2023-10-25 11:52:06김지은 -
1회용품 계도기간 내달 종료...약국은 33㎡이상만 규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달 24일부터 1회용품 사용 규제 계도기간(1년)이 종료된다. 도소매업으로 분류된 약국은 33㎡(약 10평) 이상만 규제 대상이다. 25일 환경부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적용범위 가이드라인'를 보면 약국은 기존처럼 매장면적 33㎡(약 10평) 이상 매장에서만 무상 제공을 금지하고, 나머지 약국은 그대로 비닐봉투를 제공할 수 있다. 이에 33㎡ 이상 약국에서 비닐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하면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지역 약국과 달리 병원 약국은 비닐봉투 규제를 받지 않는다. 업종분류 때문인데 병원은 보건업으로 분류돼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 대상이기 때문이다. 헷갈리는 게 1회용 종이컵이다. 약국 내에서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이 있기 때문인데 식품접객업소 즉 식당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지만 약국은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약국에서 사용 불가한 건 1회용 광고선전물이다. 환경부 업무관리지침과 시행령에서 말하는 광고선전물의 정의는 ‘단순 광고 목적으로서 합성수지재질로 도포되거나 첩합된 것’에 해당한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고 영업장 내에서만 홍보용으로 사용하거나, 부착해 놓은 광고선전물은 사용이 가능하다.2023-10-25 11:36:2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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