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열린 소분건기식 시장...약국·업체 눈치싸움
- 정흥준
- 2025-03-20 17: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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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체들 "대세될지 아직 의문...상황 보며 사업방향 결정"
- 약사들 "다른 약국 하는지 보고...소비자에 설명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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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약국, 타 업체들의 대처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반응이다. “아직 대세가 될지 의문”이라 기존 판매 방식에 변화를 주는 것이 고민스럽다는 게 공통된 답변이다.
특히 약국 전용 건기식 업체들은 투자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일부 업체들은 사업성 측면에서는 부정적 전망도 내놓고 있다.
약국 건기식업체 한 관계자는 “위탁만 받아서 조제 배송을 할 것인지, 약국에서 조합 포장을 하는 것만 지원할지 따져봤는데 비용 대비 효율이 어느 정도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아직은 사업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소수가 될지 붐이 일지 알 수도 없다”고 밝혔다.
업체 입장에서는 위탁 조제를 해줄 경우 소분 시설을 갖춰야 하고, 약국용 주문 전송 프로그램도 갖춰야 한다. 만약 약국 상담용 프로그램까지 지원해야 한다면 투자해야 할 비용이 상당하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도 “본격적으로 할 계획은 없다. 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일단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는 취급 약국들에게 알려줄 생각이다. 자료들을 취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범사업 기간 소분건기식을 경험했던 업체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추가 기능들을 탑재해 차별화를 두는 방향을 설정하기도 했다.
참약사는 소분건기식 서비스인 ‘메디어리’를 일부 약국에 시범 도입하며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의약품과 건기식 상호작용 GPTs 서비스도 개발을 마쳐 이를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주 참약사 대표는 “회원 약국 중에는 (핏타민으로)맞춤 소분건기식 상담을 해본 약사들이 이미 있기 때문에 그들을 우선적으로 시작해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약국들도 건기식 소분 조합이 낯설어 섣불리 개봉판매를 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소비자들도 낯설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설명을 하는 것도 허들로 작용했다.
서울 B약국은 “시설도 갖춰야 하고 교육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무엇보다 소비자들한테 설명을 해줘야 하는데 그럴만한 동기가 없다”면서 “다른 약사들도 아직 말이 없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준비 없이 완제품을 뜯기도 부담이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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