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도 진통제 가격 인상...이지엔6 공급가 8%↑
- 정혜진
- 2020-02-06 06:15:1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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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타이레놀, 펜잘 이어 2월부터 이지엔6도 가격 조정
- 대웅 "인건비와 원자재가 상승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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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지난해 가격이 오른 타이레놀, 펜잘에 이어 '이지엔6'도 공급가가 오른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이달 1일부터 진통제 '이지엔6' 시리즈 5개 품목을 종전 대비 8% 인상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이지엔6는 NSAIDs 계열의 소염진통제다. 이지엔6 애니·이브·프로·스트롱에 최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이지엔6 에이스를 추가해 5개 품목의 라인을 갖췄다.
각 제품별 주요 적응증은 두통, 치통, 생리통, 관절염, 근육통 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3년 우루사를 제외한 10가지 일반의약품의 공급가를 인상했는데, 이번 인상은 그 이후 첫 가격 조정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진통제 대표품목인 '타이레놀'과 '펜잘큐'의 공급가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5%까지 올라 진통제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타이레놀은 편의점이 판매하는 안전상비약인 만큼, 편의점 판매가도 상향 조정돼 소비자들의 체감 인상률은 더욱 높았을 것으로 해석된다.
경쟁 품목들의 공급가가 잇따라 오르면서 유통업계는 이지엔6의 가격도 조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진제약은 지난 2016년 게보린 공급가를 9년 만에 인상했다. 15%라는 적지 않은 인상폭이었다.
이처럼 경쟁품목의 가격 인상은 나머지 제품 가격까지 덩달아 상향조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겨울을 앞두고 대원제약 콜대원, 삼일제약 부루펜과 액티피드시럽 등이 비슷한 시기에 가격을 인상했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지엔6도 지난해부터 가격인상 가능성이 제기됐고 지난달 인상폭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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