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률 94.5%'...모더나, 코로나 백신 중간결과 발표
- 김진구
- 2020-11-17 09: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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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관온도 영하 20도…이달 말 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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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각)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3상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화이자가 중간결과를 발표한 지 일주일만이다.
모더나에 따르면 예방효과는 94.5%다. 앞서 발표된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과 ‘90% 이상’보다 근소하게 앞선다.
모더나는 총 3만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절반인 1만5000명에게는 위약을, 나머지 절반에게는 백신을 각각 투여했다. 백신 투여군의 경우 1만5000명 중 5명만이 코로나에 감염됐고, 중증으로 악화한 환자는 없었다. 위약 투여군은 1만5000명 중 90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이 가운데 11명은 중증으로 악화했다.
관심을 모았던 보관온도는 영하 20도였다. 일반적은 백신보관 온도인 2~8도 냉장시설에선 30일간 보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모더나 측은 이달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FDA가 요구한 2개월간의 안전성데이터 확보시점이 이달 말이라는 설명이다.
곧이어 발표될 최종결과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한 당장 올해 안에는 미국 내 고위험군의 접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내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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