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진자 동선 공개에 인천지역 약국도 '긴장'
- 강혜경
- 2021-12-03 10:35:2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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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별진료소 연장운영 등 '빨간 불'…"거리에 사람들 줄어들어"
- 시약사회, 회원 약국가에 방역 등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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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총 6명으로, 최초 확진자인 A씨 부부와 10대 아들, 부부 지인 등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 역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인천시는 A씨 부부가 역학조사에서 동선 등을 거짓 진술하는가 하면,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A씨 지인 역시 수일간 일상 생활을 이어감에 따라 추가 확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이 지인의 경우 주거지인 연수구 인근 식당과 마트, 치과 등을 방문했으며 가족들 역시 미추홀구 소재 대형 교회를 방문해 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6명 이외에 추가 의심 확진자 8명에 대한 검사가 시행 중이며, 시 역시 확진자 이동 동선에 따른 접촉자 분류 및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선별진료소 역시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상황이 악화되자 지역 약국들도 이같은 분위기를 체감한다는 입장이다.
지역 관계자는 "외출이 줄어든 것 같다. 거리에 사람이 줄어들었고 약국에 오시는 분들 또한 줄었다"며 "날씨가 추워진 영향도 있지만 우선은 불안감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연수구와 미추홀구 약국들의 경우 더욱 긴장하는 분위기다. 지역의 한 약사는 "2일 퇴근 길에도 선별진료소에 줄을 서 검사 받는 걸 봤다"면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긴장감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약사회는 연수구와 미추홀구 약국들에 '연수구와 미추홀구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고 다수 접촉했다고 한다. 약국 방역을 더 철저히 하고 주의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아울러 관련한 문자를 오늘(3일) 전체 약국가에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조상일 회장은 "확진자의 주요 동선인 연수구와 미추홀구 약국들에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며 "혹시라도 확진자가 방문할 경우 약국 폐쇄나 격리 등이 불가피하므로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우선 발송했고, 추가적으로 전 회원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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