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유행에 약국 감기·상비약 매출 급증
- 강혜경
- 2022-02-07 17:30:0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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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 미리 구입해 두자는 심리"
- 케어인사이트 "3일부터 감기약 매출 162% 증가"
- 더샵, 판매 상위 20위에 화이투벤·하이펜·콘택·타이레놀콜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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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와 재택치료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약국 상비약 수요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7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감기약을 비롯한 상비약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사흘째 3만명을 넘고, 재택치료자가 7일 0시 기준 14만 6445명을 보이는 등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미리 상비약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는 7일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만 재택치료를 실시하고, 그외 무증상·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스스로 관리토록 한다는 지침을 밝힘에 따라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A약사는 "연휴 이후 상비약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등 수요가 골고루 늘었고 체온계나 산소포화도측정기기에 대한 문의도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상비용으로 구입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최근에는 초기 감기환자들도 늘었다"면서 "비교적 가벼운 감기 증상에도 일주일치씩 약을 타가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B약사도 "종합감기약 판매가 오늘 눈에 띄게 늘었다. 정부 방역 지침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 같다"며 "재택치료 가용범위에 한계가 오고, 주변에서도 확진·재택치료를 받는 경우가 늘어나다 보니 실수요에 가수요까지 겹쳐 나타난 현상"이라고 풀이했다.

약국현장 데이터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도 "지난 3일부터 판매량이 특히 눈에 띄게 늘었다"며 "휴베이스 약국에서 취급하는 팜플루종합, 팜플루코프, 팜플루노즈 모두 3일부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162% 가량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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