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사회보장정보원과 협약…위기가구 발굴 체계 구축
- 김지은 기자
- 2026-06-16 06: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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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기반 위기가구 발굴 사업 진행…복지위기알림앱 통해 지자체 지원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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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선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12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과 ‘복지위기가구 발굴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약국을 기반으로 한 복지위기가구 조기 발견·연계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약사회는 일선 약국 현장에서 포착되는 생활·건강 위기 신호를 공공복지 지원체계와 연결하는 협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송파 세 모녀 사건, 수원 세 모녀 사건 등 반복되는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그간 복지 위기는 제도의 부재보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신호가 제때 발견되지 못하거나 적절한 지원 체계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발생해 왔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약사회는 국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접점인 약국을 기반으로 기존 행정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생활 현장 중심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약국은 고령층, 만성질환자, 취약계층이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공간인 만큼 약사는 복약지도 나 건강상담 과정에서 환자의 생활 변화와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접하는 직능이다. 약값 부담으로 인한 복약 중단, 치료 지속의 어려움, 영양 상태 악화, 정서적 고립감 등은 모두 복지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신호라고 약사회는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서 약사는 복지 대상자를 판단하거나 조사하는 역할이 아닌 현장에서 포착한 위기 신호를 ‘복지위기알림앱’을 통해 신고하고 공공 복지 시스템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 약국은 상담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 치료 중단 우려, 지원 필요성이 확인되는 경우 해당 내용을 앱을 통해 신고하게 되며 신고된 정보는 사회보장정보원 시스템을 통해 지자체 복지 담당 부서로 연계돼 상담이나 지원 검토가 신속히 이뤄질 예정이다.
약사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국은 지역사회 내 위기 신호를 가장 먼저 발견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 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위기가구는 공공 지원체계와 보다 빠르게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영희 회장은 “과거 사례들은 위기 신호를 얼마나 빠르게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전국 약국이 생활 속 복지 안전망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회원 참여 확대와 현장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또 “약사는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과 생활 변화를 살피는 전문가”라며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고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약사회와 사회보장정보원은 우선 서울 일부 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운영 성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보이지 않는 복지위기, 가장 가까운 약국에서 먼저 발견한다’는 목표 아래 약국과 공공 복지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지역사회 안전망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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