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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삼성바이오에피스, 아달로체 처방 데이터 공개

  • 황병우 기자
  • 2026-05-18 14:47:21
  • KCR 2026서 류마티스 관절염·강직성 척추염 관찰 연구 발표
  • 삶의 질 지표 개선 확인...시판 후 조사서 안전성 소견도 제시
성바이오에피스_KCR 2026 기업 부스

[데일리팜=황병우 기자]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류마티스 학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달로체'의 실제 환자 처방 데이터를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대한류마티스학회 국제학술대회 'KCR 2026'에 참가해 아달로체 관련 환자 처방 데이터 연구 결과 2건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달로체는 아달리무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 의약품은 휴미라다.

이번에 발표된 첫 번째 연구는 아달로체를 처방받은 류마티스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환자 488명을 대상으로 치료 경과에 따른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평가한 관찰 연구다.

52주 평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요 건강 상태 측정 지표인 'EQ-5D-5L' 점수는 기준 대비 평균 0.09점 증가했다. 95% 신뢰구간은 0.07~0.11로 제시됐다.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EQ-VAS' 점수는 11.90점 개선됐으며, 95% 신뢰구간은 9.78~14.03이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를 통해 아달로체 처방 환자에서 건강 관련 삶의 질 개선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연구는 아달로체가 승인된 모든 적응증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판 후 조사 결과다. 조사 대상 환자 303명 가운데 이상 사례 발생률은 29.7%, 중대한 이상 사례 발생률은 2.6%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 같은 안전성 소견이 기존 임상 연구 결과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아달리무맙 제제를 투여하던 환자가 아달로체로 전환한 경우에도 질병 활성도 점수가 유사하게 유지돼 바이오시밀러 전환 이후에도 안정적인 질환 관리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학술대회 기간 심포지엄과 기업 전시도 진행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의료진을 초청해 자가면역질환 최신 치료 동향과 가이드라인을 공유했으며, 전시장에서는 기업 부스를 운영해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길지훈 삼성바이오에피스 Medical팀장 상무는 "권위 있는 국제 학회에서의 연구 성과 발표를 통해 당사 제품이 국내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총 11개를 허가받았다. 이 가운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4종인 아달로체, 에톨로체, 레마로체, 에피즈텍과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는 자체 영업망을 통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

안과질환 치료제 아필리부와 아멜리부, 항암제 온베브지와 삼페넷, 골질환 치료제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은 각 질환 분야별 전문 판매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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