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특허·임상·자금 확보…기술이전 판 키운다
- 이석준 기자
- 2026-04-28 06:00:4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임상 2b 완료·CSR 대기…글로벌 협상 본격화
- 경구 DMT ‘누세린’ 1상 완료…CNS 확장
- 325억 조달…임상 가속·M&A 병행 추진
- AD
- 4월 4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이 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기술이전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진척과 파이프라인 확장, 자금 확보가 맞물리며 사업화 논의가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핵심은 임상이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은 글로벌 임상 2b상 파트2에서 투약과 안전성 추적 관찰을 마치고 데이터 분석 단계에 들어갔다. 회사는 데이터 정비와 DB 잠금, 통계 분석을 거쳐 3분기 내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확보할 계획이다.
앞선 파트1에서는 특정 용량군에서 EASI50 100%를 기록했다. 위약 대비 개선율에서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상반응은 위약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는 점이 기술이전 협상의 근거다.
파이프라인 확장도 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누세린’은 임상 1상을 마치고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확보했다. 7일간 반복 경구 투여에서도 중대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며 안전성을 확인했다. 고령 환자에서 복용 편의성과 치료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구조다.
누세린은 GPCR19을 표적으로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과 신경염증을 동시에 조절하는 기전을 갖는다. 샤페론은 2021년 국내 판권을 국전약품에 이전해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며, 해외 판권은 직접 보유하고 있다. 국소 치료제 중심이던 파이프라인을 중추신경계(CNS) 영역으로 넓히는 동시에, 글로벌 기술이전 전략을 병행할 수 있는 구조다.
임상 진척은 사업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샤페론은 ChinaBIO와 BIO Korea 등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에서 누겔을 중심으로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복수 글로벌 기업과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하고 데이터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특허는 협상력을 뒷받침하는 요소다. 샤페론은 면역항암제 ‘파필릭시맙’ 핵심 기술에 대해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권리를 확보했다. CD47·PD-L1 이중항체 구조를 포함한 기술로 2042년까지 보호된다.
GPCR19 기반 염증복합체 조절 플랫폼도 물질 특허를 통해 권리 범위를 넓혔다. 수백 종 유도체를 포괄하는 구조로 단일 후보물질이 아닌 플랫폼 전체를 보호하는 방식이다. 회피 설계를 차단하고 장기 독점 기반을 구축했다.
자금도 확보했다. 샤페론은 86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며 지난해 249억원 유상증자와 합쳐 총 325억원을 조달했다. 리픽싱을 배제한 구조로 기존 주주 희석 부담을 낮췄다. 확보 자금은 임상 개발과 사업 확장, 타법인 인수에 투입된다.
샤페론의 전략은 명확하다. 임상으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구조다. 특허는 진입장벽을 만들고 자금은 실행 속도를 높인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임상 결과가 기술이전의 핵심 변수다. 누겔 2b상 데이터가 협상 규모와 조건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며 “현재는 임상과 특허, 자금이 맞물리며 사업화 구조가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신약이 기업 가치"…제약 R&D 수장 33% 부사장급
- 2원료약 공장 찾은 구윤철 부총리…현장서 나온 정책 건의는?
- 3원조 액상비타민의 반격…주춤하던 '오쏘몰' 2Q 연속 매출↑
- 4유방암 신약 '이토베비',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 5약사회 "한약사 릴레이 시위 계속한다"…대국민 캠페인 병행
- 6샤페론, 특허·임상·자금 확보…기술이전 판 키운다
- 7"불면증, 방치하면 만성질환 된다…조기 개입이 관건"
- 8국회, 추가 본회의서 잔여 민생법안 처리…닥터나우법 촉각
- 9감사원 "사무장병원 방치한 국세청…세금 576억 징수 못해"
- 10품귀 빚었던 의료제품 '안정세'…전년비 80~120% 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