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제약물관리 병원모형 제도화 순풍...수가 신설도 추진
- 정흥준
- 2023-03-08 20:59:0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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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간 참여병원 7개→36개 확대...올해 공단서 제도화 추진
- 응급실 재이용 감소 등 성과자료 축적...건정심 통한 수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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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난 2020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다제약물관리 병원모형이 매년 사업 규모를 확대하며 제도화에 가까워지고 있다.
병원모형은 약사와 의사, 간호사로 이뤄진 다학제팀이 입퇴원 및 외래 이용 만성질환자의 다제약물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입·퇴원모형과 외래모형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첫 해 7개 병원에서 시작했던 사업은 3년만에 2022년 36개 병원으로 확대됐다. 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4년차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조 부회장은 “작년 목표는 2000명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307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적을 보여줬다”면서 “올해 1월엔 병원모형 개선 간담회를 진행했고, 2월에는 참여병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실무협의체를 구성해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사업이 순항중임을 설명했다.
올해 병원모형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목표 환자는 작년 대비 1000명 늘어난 3000명으로 잡았다. 작년 사업 결과도 3000명이 넘었기 때문에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 부회장은 “공단은 다제약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가 신설을 준비중이다. 효과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복지부와 협의해서 추진중이다”라며 ”시범사업에선 공단 예산으로 수가를 받고 있는데 건정심을 통과할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다. 의사, 약사, 간호사 다학제 수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병원약사회는 적정 수가가 마련돼야 지속가능한 다제약물관리 서비스가 가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응급실 재입원률 감소 등 경제성 효과도 있기 때문에 국가 재정에도 이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다제약물관리사업 실무협의체에 참여하는 김진경 위원도 “우리 병원에서도 전담약사 포함 5명의 약사가 병원모형 다제약물관리사업에 참여했었다. 하지만 1년 동안 수가로 받은 돈이 2000만원이었다. 약사 1인의 임금에도 미치지 못했는데, 어느 정도 적정 수가로 보상이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김 위원은 “의사, 환자, 약사, 간호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응급실에 재입원을 감소시켰다는 것은 국가 재정적으로도 이익이다”라며 제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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