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도매 태풍 '매미'로 6억대 피해
- 최봉선
- 2003-09-19 12: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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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곳 의약품ㆍ시설물 파괴...해운ㆍ중앙약품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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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 부산지역 도매업체들이 태풍 '매미'로 인해 6억4,300여만원에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부산경남지부(회장 김동권, 동남약품)가 19일 집계한 태풍 '매미' 피해집계에 따르면 부산지역이 8곳, 경남 5곳, 울산 1곳 등 모두 14개 업체가 200만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부산 기장군 해운약품(대표 김동원)의 경우 건물완파로 의약품 변질과 시설물 피해 등 총 3억2,000만원의 가장 큰 손실을 입었다.
마산 중앙약품(대표 박찬동)은 해일로 인해 지하창고가 침수되어 적지 않은 의약품이 변질됐고, 일부 시설물이 파괴돼, 2억5,000만원의 피해를 가져왔다.
부산지역 업체들 중에는 영남약품, 삼원약품, 복산약품, 신우약품, 대명약품, 동남약품, 부경약품 등의 업소가 시설물 파손 등으로 업체별로 수백만원씩 총 3억6,190만원으로 집계됐다.
경남지역은 중앙약품을 비롯해 복산약품 경남지사, 삼원약품 경남지사, 한양약품, 경상약품 등이 차량침수, 장시간 정전으로 백신제제 변질, 창고 샷시문 완파 등으로 총 2억7,74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복산약품 울산지점은 옥상지붕과 정문이 파손돼 370만원 정도의 피해를 입기도 했다.
도협 경남부산지부는 피해규모가 큰 해운약품과 중앙약품의 경우 KGSP 사후관리 면제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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